당신의 미래를 세탁해드립니다
정욱 지음 / 북다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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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증권회사 엘리트였던 태오.

하지만 한순간 잘못된 선택으로 해서는

안될 짓을 해버린다. 그리고 그가 선택한건

자살. 그렇게 태오는 2022년 12월31일

2023년을 맞이하며 모두들 들떠 있을때

회사옥상에서 떨어지는데..

태오가 눈을 뜬곳은 자신의 옛날 자취방

그리고 2018년의 달력. 태오는 5년전으로

돌아와 있었다. 모든기억을 가지고서...

-생각 나누기-

한번쯤은 생각해봤을 이야기다.

나 또한 가끔 우스갯소리로 하던 이야기.

만약에 지금 기억을 그대로 가지고 옛날

어느날로 돌아가면 뭐할건지 말이다.

내 대답은 늘 그랬다." 땅살거야."

그런데 나말고 이세계가 알수없는 현상으로

모두다 시간을 거슬러 간다면?

모두다 똑같이 기억을 갖고 간다면.

그렇게 되면 얘기는 또 달라지겠지.

태오가 자신만 돌아왔다고 생각하고 헤어진

옛여인을 설렘안고 찾아갔을때 우스운일이

벌어진다. "너만 돌아온줄알아? TV도 안봤어?"

그렇다 지구에 존재하는 모든 세계가 돌아갔다.

그렇게 5년이라는 시간을 누군가는 잃고

누군가는 다시 꿈꾼다. 태오처럼.

많은 사연들이 뭉클하게도 하고 속 시원

하게도 만든다. 후회로 가득찬 삶이기도 하지만

또 다시 살아갈 용기도 얻는다.

누구나 한번쯤은 해볼만한 생각이 작가의

손을통해 전혀 다른방향으로 흘러흘러

커다란 감동으로 다가온다.

-밑줄 긋기-

태오는 문득 하늘을 바라봤다. 천륜. 부모와 자식간의 인연은 하늘이 정해준 것이란 뜻이다.

그가 보기에 리셋으로 모든게 뒤바뀌어버린 이 세상 탓에 자식이 태어나지 못했다고 해도

그 연결은 끊어지지 않은 것 같다. 사람도 고양이도. 16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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