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는 무조건 캐논, 니콘이 진리인 줄 알았다.
전문가도 아닌데 캐논 DSLR을 가지고 놀았다.

맞지 않은 옷을 입은 것처럼 고민이 깊어갈 즈음,
소니 a6000으로 바꿨다.

문외한이 뭐라 말하긴 그래도 이 물건 매력있다.
캐논으로 찍은 사진은 예쁘게 꾸민듯 감성적인데
a6000은 솔직한 느낌이다.
배려심 깊은 오랜 친구 같다.
(물론 나는 무조건 오토로 찍는다. 복잡한 건 싫다.)

특히 속도감 있는 사진과 야경을 찍을때 편하다.
촤라라락 하는 소리와 함께.

오랜만에 반했다.


댓글(5)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보물선 2014-12-01 17:4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워크맨 일등이던 소니가 이제 카메라로 승부를 하네요. 격세지감.

달의뒷편 2014-12-01 17:52   좋아요 1 | URL
지금이야 소니가 맛이 갔지만 한때 애플처럼 마니아층이 두꺼웠죠.

보물선 2014-12-01 18:0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는 아빠가 사다주신 일제 워크맨으로 힘든 고딩생활을 견디었답니다^^

달의뒷편 2014-12-01 18:35   좋아요 1 | URL
오. 좀 사는 집안이셨군요^^
마이마이도 없었는데

보물선 2014-12-01 18:4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ㅎㅎ 아빠 엄마 환갑여행때 득템한 막둥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