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그랬어 - 초등학교 1학년 2학기 국어 나 교과서 수록 도서
박진아 지음 / 노란돼지 / 2018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서평] 마음이 그랬어 - 노란돼지



[마음이 그랬어]는 아이들의 마음을 담고 있는 책이예요

가장 친한 친구랑 싸었을때의 마음을 어떨까요?


송이는 가장 친한 친구인 준이와 잘 놀다가 싸웠는데요 너무 화가 나서 다시는 놀지 않겠다고 했는데요 시간이 갈수록 마음이 변해가요 

마음에는 뾰족뾰족 시커먼 동굴이 생긴 것 처럼 마음이 불편해지는데요

놀이터에서 그네를 탔는데 재미가 하나도 없었어요

시소를 타도 재미가 없었구요

마음이 어떤 모양일까? 어떤 색깔일까? 생각해보게 되요


준이와 화해하고 싶지만 준이의 마음도 걱정되서 선뜻 말을 하지 못하지요

과연 송이와 준이는 화해할 수 있을까요?




[마음이 그랬어]의 표지입니다

[마음이 그랬어]는 친구와 싸운 뒤의 아이의 마음을 그림과 함께 차근차근 잘 담고 있어요

아이들은 자기의 마음이 어떤지 표현하는게 서툰데요

화가났을때 무조건 짜증을 내는게 아니라 자신의 마음이 어떤지 표현할 수 있도록 엄마아빠가 도와줘야하는데요

[마음이 그랬어] 책을 읽으면서 아이와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볼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화가났을때의 마음은 어떤지, 슬플때의 마음은 어떤지..

자신의 마음을 잘 들여다보면 자기 자신에 대해서도 더 잘 알 수 있게 되겠지요








[마음이 그랬어]는 가장 친한 친구 준이와 싸운 송이의 이야기예요

송이가 싸운뒤 화가났다가 또 불편해지고, 놀이도 재미 없어지고, 알쏭달쏭한 마음을 그림과 함께 잘 표현되어 있어요

책을 읽으면서 송이의 마음을 같이 공감하게 되더라구요

아이들이 친구와 싸우는 경우가 많은데요 

[마음이 그랬어]을 읽으면서 자신의 마음도 돌어볼 수 있고, 친구의 마음도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아요

글밥이 적은편이라 어린 아이들에게 보여줘도 좋을 것 같아요

울 아이는 4살인데 이 책을 넘 재미있게 잘 보고 있어요

저의 개인적인 평점은 별 5개 입니다

★★★★★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아이의 마음을 이해 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였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어디서 왔을까? 빵 아가들을 위한 오무라이스 잼잼 2
조경규 지음 / 좋아해 / 2018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서평] 어디서 왔을까? 빵 - 아가들을 위한 오무라이스 잼잼2


[어디서 왔을까? 빵] 은 아가들을 위한 오무라이스 잼잼 시리즈 두번째 이야기예요

울아이도 빵을 정말 좋아하는데요

빵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어디서 왔는지 이야기 나눠본적이 없더라구요

빵집에서 사오는것 정도로만 생각할 수 있는데요

[어디서 왔을까? 빵] 책을 읽으면서 빵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어떤 과정으로 밀가루가 되고 또 빵이 만들어지는지 알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어요




[어디서 왔을까? 빵]의 표지예요~

책 표지에 빵이 크게 그려져 있는데요

글자를 아직 잘 모르는 아이도 빵책이라고 좋아하더라구요 

그림도 넘 귀엽게 그려져 있고 아이들이 좋아하게 구성되어 있어요

보드북으로 되어 있어서 어린 아이들이 보기에도 좋아요




내가 좋아하는 빵

빵은 어디서 오나?


두 아이가 빵을 먹다가 이 빵이 어디서 오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생기면서 책이 시작되는데요




빵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알기 위해서 젤 처음 밀밭으로 왔어요

밀에서 어떻게 빵이 만들어지는걸까요?








밀밭에서부터 밀가루가 만들어지는 과정, 그리고 밀가루 반죽이 빵이 되는 과정까지~

빵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재미있는 구성으로 담아내고 있어 아이들의 궁금증을 충족시켜줄 수 있는 책이예요




[어디서 왔을까? 빵]의 장점중 하나가 바로 특별부록이예요

책을 읽고 나서 독서활동을 할 수 있는데요

책에 나오는 장면들이 담긴 퍼즐놀이!!

울아이도 퍼즐을 정말 좋아하는데요

재미있는 책을 읽고 나서 책 내용이 담긴 그림으로 되어있는 퍼즐놀이를 하니 좋아하더라구요 ㅎ




3X4 퍼즐이라 어린아이들도 잘 할 수 있는 퍼즐이예요 ㅎ




아가들을 위한 오무라이스 잼잼 시리즈는 1편 김편도 있는데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반찬인 김~

김이 어디서 왔는지 소개되어 있는 책이지요

배닷속 해초가 식탁 위 맛있는 김구이가 되기까지 ~

아이들이 직잡 따라가며 보고, 만지고, 만들어 볼 수 있는 생생체험 음식 그림책이예요

아가들을 위한 오무라이스 잼잼 시리즈 1편 [어디서 왔을까? 김] 도 꼭 아이에게 보여주고 싶어요


[어디서 왔을까? 빵] 은 아이들의 궁금증을 충족시켜주고 빵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같이 따라가면서 상상해가면서 볼 수 있는 책이예요

0세~7세 아이들에게 보여주면 좋은 책이예요

울아이도 재미있게 잘 보고 있어서 만족도 100% 입니다 ㅎ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너를 보면 웅진 우리그림책 45
최숙희 지음 / 웅진주니어 / 2018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서평] 너를 보면 - 웅진주니어




우리 아이들이 누군가의 아픔을 돌아보고 공감하며 때론 함께 눈물도 흘리는 고운 사람으로 커 가기를 바라은 마음으로 [너를 보면] 책을 썼다고 해요

[너를 보면] 책을 읽고 나니 주변을 돌아보게 되더라구요~




[너를 보면] 표지 입니다

아이의 걱정스러운 얼굴이 표지에 그려져 있는데요 

아이에게 무슨일이 있는걸까요? 무슨일때문에 걱정스러운 얼굴을 하고 있을까요?


[나랑 친구할래?], [괜찮아] 책에서 등장했던 아이의 얼굴이예요 




[너를 보면]은 공감을 이야기하는 책이예요

어쩌다 비닐 봉지에 온몸이 갇혀 버린 새의 모습을 잊을 수 없었던 작가는 그 마음을 그림책으로 담아냈어요

누군가의 아픔이나 슬픔에 대해 공감하고 우리의 모습을 돌아보고 싶었던 마음을 담아본거죠


황무지의 여우, 쓰레기 더미 속 바다사자, 화염 한가운데 아기 고양이를 보고 책 속에서 아이는 그럼 모습을 그냥 지나치지 못해요

"얼마나 아팠을까?" "얼마나 슬펐을까?" "얼마나 무서웠을까?"

그 마음을 같이 느끼고 같이 아파하고 같이 슬퍼하고 있어요








아프고 힘든 친구들의 모습을 보면서 아이는 공감하고 있어요 여기에만 그치지 않고 바라는 것들이 있지요

"뿌연 하늘 아래서 신음하는 나비에게 파란 하늘을 열어 준다면 가문 땅에서 목말라 하는 코끼리에게 시원한 비를 뿌려 줄 구름을 선물한다면, 다르게 생겼다는 이유로 외톨이가 된 원숭이가 친구들과 신나게 어울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너를 보면]의 책은 공감하는 마음을 보여주는 책이예요

아이가 자라면서 다른사람의 마음을 공감하고 이해한다면 배려심 있는 아이로 자라게 될텐데요

아이에게 공감이 어떤 느낌이고 다른사람의 감정을 생각해 보는 것에 대해 알려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된것같아요


저의 개인적인 평점은 별 5개 입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빙빙빙 지구 소용돌이의 비밀 지구를 살리는 그림책 5
조이스 시드먼 지음, 베스 크롬스 그림, 마술연필 옮김 / 보물창고 / 2018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서평] 빙빙빙 지구 소용돌이의 비밀




[빙빙빙 지구 소용돌이의 비밀]는 호기심을 자극하는 지구 소용돌이의 비밀에 대한 이야기예요

우리 주변에서 소용돌이 모양을 많이 찾아볼 수 있는데요 

달팽이 껍데기, 다람쥐 꼬리, 코끼리 코, 거미줄, 고사리 순 ~

빙빙 안으로 파고들고, 술술 밖으로 풀려나가고, 돌돌 감는 모양이 떠올라요 ~

매우 신비롭고 아름다우며 늘 우리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자연의 비밀스런 규칙을 함께 찾아볼까요? 



[빙빙빙 지구 소용돌이의 비밀] 의 표지입니다

제목만으로도 호기심을 자극시키는데요~

그림을 보면 더 재미있어요 ~

소용돌이 모양인데 자세히 보면 달팽이 껍데기 모양이예요 ~

이처럼 우리 주변에는 소용돌이 모양이 많은데요~

그냥 지나칠 수도 있는 이런 모양에 대해 책을 통해 생각해볼 수 있고~

책을 읽고 나서 아이와 함께 주변에 있는 소용돌이 모양을 함께 찾아보는 것도 재미 있을 것 같아요 ~

어른들은 그냥 지나치는 이런 모양도 아이들 눈에는 신기하고 재미있는 놀이가 될 수 있는것 같아요



빙빙빙 소용돌이는

안으로 바싹 파고드는 모양이야

누군가의 품처럼 아늑한 곳에

쏙 들어가지


따뜻한 보금자리에 

동글게 동글게 

몸을 말고는 ...


책의 젤 앞부분인 빙빙빙 소용돌이 모양에 대한 소개부분이예요 ~

소용돌이 모양이 어떤 모양인지 알게 되고


소용돌이 모양을 책 그림속에서 찾아볼 수 있어요 ~


이 페이지에도 들쥐와 황소뱀과 마멋이 있어요 ~

책을 보면서 소용돌이를 찾고 그 이름이 쓰여져 있어서 더 재밌게 책을 읽을 수 있어요 ~







책의 젤 마지막 부분에는 소용돌이에 대해 자세히 설명되어 있어요

책에서 나왔던 소용돌이 모양이 모두 정리되어 있는데요

안으로 파고드는 소용돌이 모양인 다람쥐, 마멋, 뱀이 있고~

술술 밖으로 풀려나가는 소용돌이 모양인 고사리, 참새발고사리가 있어요 


다양한 소용돌이 모양을 책에서 한번 보고 책 마지막에서 한번 더 정리해 볼 수 있어요






[빙빙빙 지구 소용돌이의 비밀]는 글밥이 적고 그림이 재미있게 그려져 있어서 어린 아이들이 보기에도 좋은것같아요

울아이는 4살인데 넘 잼나게 보더라구요 ~

각 페이지마다 소용돌이 모양을 같이 찾아보는것도 넘 재미있는 놀이가 되네요 ~

저의 개인적인 평점은 별 5개입니다

★★★★★

숨은그림찾기 하듯이 책을 보는 재미가 있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누가 가장 큰 죄를 지었나? - 라 퐁텐 우화, 흑사병에 걸린 동물들
장 드 라 퐁텐 지음, 올리비에 모렐 그림, 김현아 옮김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18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서평] 누가 가장 큰 죄를 지었나?


라 퐁텐 우화 흑사병에 걸린 동물들 [누가 가장 큰 죄를 지었나?] 입니다

라 퐁텐은 17세기 프랑스의 대표적인 시인이자 극작자이며 우화작가입니다

법률을 공부했지만 문인들과 가까이 지내면서 시와 희곡을 쓰기 시작해 많은 작품을 남겼어요

신랄한 풍자와 절묘한 비유로 인간 세상의 모순을 날카롭게 꼬집은 라 퐁텐의 우화는 오늘날까지도 전 세계에서 널리 읽히고 있어요



[누가 가장 큰 죄를 지었나?] 의 표지 입니다 사자가 서 있는데요 

분노한 하늘이 죄 많은 세상을 벌주려고 무시무시한 흑사병을 퍼뜨렸어요

가장 큰 죄를 지은 자를 제물로 바쳐야한다고 생각했죠

그렇다면 누가 가장 큰 죄를 지었을까요?

힘센 사자인가요 보잘것 없는 당나귀 인가요?





사자가 임급 답게 가장 먼저 자기 죄를 고백했어요

죄 없는 양들을 잡아 먹고, 양치기까지도 잡았먹었다고 고백해죠

하지만 아첨꾼들이 사자를 두둔하며, 천하고 어리석은 양은 사자에게 잡아먹힘으로써 크나큰 영예를 얻었고 동물들을 못살게 구는 양치기는 죽임을 당해 마땅하다고 죄가 아니라고 하죠 

호랑이, 곰, 다른 힘센 동물들이 자기 죄를 고백했지만 다른 동물들은 서로의 죄를 덮어주었어요



마지막으로 당나귀 차례가 되었는데요

당나귀는 수도원의 풀밭을 지나던 길에 배가 배고 혀 넓이 만큼의 풀을 먹었다고 솔직하게 고백해요

그래자 동물들은 당나귀에게 소리를 질러요

끔찍하고 엄청난 죄를 지었다고 하지요 

누가 가장 큰 죄를 지었고 누가 재물로 바쳐지게 되는 걸까요?

힘센 사자일까요? 힘 없는 당나귀일까요?



[누가 가장 큰 죄를 지었나?]는 동물들을 배우로 삼아 인간 세상의 모순을 날카롭게 꼬집은 우화예요

17세기의 우화 작가 장 드 라 퐁텐과 프랑스 현대 미술을 이끄는 올리비에 모렐의 만남으로 만들어진 책이예요


[누가 가장 큰 죄를 지었나?]는 아이들에게 우리 사회에서 힘이 어떻게 작용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책이예요

이런 사회에서 어떻게 행동해야되고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어야하는지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림이 많고 글자가 적은 책이지만 내용 깊은 뜻이 다소 어려울 수 있어서 초등학교 3~4학년 이상 아이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예요

엄마 아빠가 같이 읽으면서 뜻이 왜곡되지 않도록 잘 알려준다면 아이에게 교육적인 책이 될 것 같아요


동물을 통해 인간 세상의 모순을 날카롭게 꼬집은 우화입니다~

저의 개인적인 평점은 별 5개입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