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보이지 않아요 신나는 새싹 77
안나 플라트 지음, 리 쇠데르베리 그림, 권지현 옮김 / 씨드북(주)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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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서평] 씨드북 - 나는 보이지 않아요


사하르는 누구나 볼 수 있지만 아무도 보지 못하는 아이예요  

원래는 뚜렷하게 보였는데 친구 로의 생일 파티 이후 점점 희미해져서 결국은 눈에 보이지 않게 되어 버린거예요

겉모습이 사라졌으니 속마음도 텅 빌 것만 같아 사하르는 가끔 겁이 났어요

그러던 어느 날 놀이터에서 어떤 아이가 사하르에게 손을 흔들었는데요 그 아이와 친해지면서 사하르는 다시 뚜렷하게 빛나게 되어요 나는 보이지 않아요 책을 통해 친구와의 관계에 대해서 한번 더 생각해볼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아요



책 표지 입니다

사하르라는 아이가 주인공이예요



이 책의 주인공은 사하르입니다

사하르는 평범한 아이예요

파도타기를 좋아하고 우표 모으기를 좋아해요



사하르는 행성을 공부하는 것도 좋아해요 그래서 행성이라면 모르는 것이 없어요

사하르가 좋아하는 것이 많지만 사하르 주위에는 그걸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요



사하르가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이예요

어떤 일이 있기 전까지는 뚜렷하게 보였지만요..

도대체 무슨일이 있었기에 눈에 보이지 않게 된 것일까요 .. 



학교 친구 로의 생일날이였어요

로의 생일에 사하르만 빼고 반 친구 모두가 초대되었어요

친구들이 사하르만 빼고 다 놀자고 했던거예요

사하르는 그때부터 조금씩 희미해지기 시작했어요



사하르는 처음에는 가만있지 않고 소리도 지르고 몸부림도 치고 유리병도 던지고 그넷줄도 끊어놓았어요

하지만 아무도 사하르를 보지 못했어요 ㅜ



사하르는 사람들이 자신을 보지 못하는 것에 익숙해져 갔죠



사하르는 가끔 겁이 나기도 했어요

겉모습이 사라졌으니 속마음도 텅 빌 것만 같았거든요



그러던 어느날 놀이터에서 어떤 아이와 눈이 마주쳤어요

사하르는 먼저 손을 흔들어보았어요

아이도 손을 흔드는 거예요

사하르는 떨렸어요



어떤 친구가 다가와서 사하르 옆에 앉아 대화를 나누었어요

그리고 같이 놀게 되었지요

이 순간 사하르는 너무 행복했을것같아요

그 친구의 이름은 시리 였어요



다음날 시리가 없어졌을까봐 걱정했어요

시리와 놀았던 기억이 다 꿈일 까봐 

하지만 다행히 시리는 사하르를 기다리고 있었지요 

놀이터에 있던 모든 사람이 사하르를 볼 수 있게 되었어요 

시리의 관심으로 사하르도 자신감을 가지게 된 것 같아요



사하르는 행복하게 잘 지내게 되겠죠?



한명의 관심으로 자신감을 잃고 아무도 보지 못했던 사하르는 다시 평범한 아이로 돌아오게 되었어요

사하르는 아무도 자신을 보지 못하는 것에 익숙해져 가고 있었지만 엄청 외롭고 무서웠을 거예요

다행히 시리의 도움으로 사하르는 용기를 얻고 자신감을 얻어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을 것 같네요



친구와의 관계를 한번 되돌아보고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 같아요

혼자서는 투명하지만 함께 있으면 반짝반짝 빛나는 아이의 이야기~ 사하르의 이야기예요


아이도 이책을 읽고 친구와 더 사이좋게 지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그림이 넘 이쁘게 잘 그려져 있어서 아이의 감수성 발달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

개인적인 평점은 5점이예요 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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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난 미래를 달리는 자동차야
문혜진 지음, 정진호 그림, 현대자동차 기획 / 을파소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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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을파소 - 안녕,난 미래를 달리는 자동차야


현대자동차의 수소전기차 기획에 아이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그림이 더해져 훨씬 풍부하게 내용을 이해하도록 도와주는 책이예요 어려울 수 있는 수소 자동차에 대한 정보를 주인공의 상상력이 더해져 흥미를 잃지 않고 집중할 수 있도록 되어 있고 책의 그림을 보는 재미가 있는 책이라 어린 아이들이 보기에도 좋아요



책 표지 입니다~

안녕, 난 미래를 달리는 자동차야

제목만 봐도 미래 자동차에 대한 책이란걸 알수 있어요



책 첫장을 넘기니 도로 모양의 그림이 있네요

아이가 젤 좋아하는 페이지예요 ㅎ




QR코드를 찍으면 동영상 그림책도 볼 수 있어요 



아이가 스케치북에 그림을 그리고 있어요

자동차 그림인데요 이 차의 이름은 넥쏘예요

수소와 산소로 전기를 만들어 달리는 수소전기차예요

스스로 운전도 하고 어디든 갈 수 있는 똑똑한 차지요 ㅎ



넥쏘는 주인공의 친구이기도 해요

수업이 끝나면 데리러 오고 마음을 잘 알아주는 좋은 친구예요



넥쏘와 집에 가는길에 넥쏘는 수소전기차의 원리에 대해서 설명해줬어요

아빠가 전화가 왔는데요 넥쏘 차 안에서 아빠와 영상통화도 했어요

넥쏘에게 케이크 심부름까지 시키네요 



넥쏘는 정말 못하는게 없네요 

넥쏘는 길도 잘 찾는데요



넥쏘는 길잃은 고양이를 보고 동물 구조대에 연락하는 일까지 하는 정말 똑똑한 차네요 



넥쏘 안에서 게임도 할 수 있어요

차 안에서 게임을 하다보면 금방 목적지 까지 도착할 수 있죠 




넥쏘는 스스로 수소를 마시면서 배를 채워요 ~

놀이터가 정전이 되자 넥쏘는 해결사가 되어 발전기로 변신해요


수소전기차들이 힘을 모아서 불을 밝히는 거예요

놀이기구들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어요 

정말 못하는게 없는 만능 자동차네요 



집에 돌아가는 길에는 넥쏘 안에서 편하게 잠도 잘 수 있어요



잠에서 깨보니 침대위에서 자고 있네요

넥쏘와 함께 했던 일들이 모두 꿈이였어요



엄마가 멋진 선물을 가져왔어요

엄마가 개발한 넥쏘 자동차라네요

수소랑 산소를 이용해 전기를 만들어서 달리는 수소전기차 ~

진짜 넥쏘가 나타났어요 

엄마는 지노에게 꿈에서 만난 넥쏘를 곧 만날 수 있을거라고 알려주었지요



수소전기차는 달릴때 까만 연기 대신 맑은 물이 나오고

5분만 충전하면 서울에서 부산까지 가도 힘이 남아요

똑똑해서 운전도 도와주고요

지노는 스케치북에 넥쏘 자동차와 함께 넥소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할 수 있게 되었어요



지노의 가족은 넥쏘의 생일을 기념해서 축하 파티를 해요 



지노 가족은 넥쏘를 타고 드라이브를 해요 ~




2030년 우리가 살게 될 미래의 모습은 어떨지 생각해보는 페이지가 있어요

지노가 꿈에서 꾸었던 넥쏘 자동차의 모습이 실제 모습으로 될 수 있을까요?

아이와 미래의 자동차에 대해서 얘기 나누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아이의 상상력을 맘껏 펼 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네요




울 아이는 아직 4살이라 미래의 모습에 대해서 얘기 해보는건 어렵지만

이 책에는 자동차에 관한 이야기로 이뤄져 있어서 아이가 정말 좋아해요

각 페이지마다 자동차 그림이 있고 자동차가 뭐든 해주고 있어서 아이가 넘 신기해 하더라구요

그림도 넘 이쁘게 그려져 있어서 아이들의 흥미를 더 자극해 주는 것 같아요





책에서 볼 수 있던 넥쏘와 같은 자동차를 곧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아이들의 미래를 미리 생각해볼 수 있고 상상력과 자동차에 대한 흥미를 키워줄 수 있는 좋은 책인것 같아요

개인적인 평점은 별 5개 입니다 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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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벅머리 톰
로웨나 웨이크필드 지음, 안소민 그림, 서남희 옮김 / JEI재능교육(재능출판)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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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재능교육 - 더벅머리 톰


4살 아이가 미용실 가는걸 좋아하지 않아요 한번 가서 머리 자르게 되면 완전 전쟁이예요 ~

겨우 동영상 보여주고 겨우 자르는데요 

아이가 머리 자르는 것에 거부감이 없어졌으면 좋겠더라구요 ~

스스로 머리 자르는 것에 필요성을 느끼고 미용실을 직접 찾아가는 재미를 알 수 있게 도와주는 더벅머리 톰 ^^


더벅머리 톰에서 톰은 노란 머리를 휘날리면서 등장하는데요 ~ 머리를 자를 필요성을 느끼고 머리를 잘라줄 동물을 찾아다니게 되요

하지만 만나는 동물들은 자신이 미용사가 아니라는 말만 할 뿐이예요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머리를 자르기 위해서 다시 다른 동물을 찾아나서지요 


아이도 더벅머리 톰을 읽으면서 머리 자르는 것에 관심이 좀 생기는것 같더라구요 ㅎ

다음번에 미용실 갈때는 좀 가벼운 마음으로 갈 수 있을 거란 기대를 해봅니다 ㅎㅎ



더벅머리 톰 표지예요 ㅎ

노란색 긴 머리를 가지고 있는 동물이 톰이예요 ~

주변에 있는 동물들은 톰이 미용사를 찾아다니면서 만난 동물들인데요

표지 그림만 봐도 동물들이 나오니 아이가 좋아하더라구요

역시 아이들이 보는 책에는 동물이 나와야 아이들이 더 관심을 가지는 것 같아요 ㅎ



첫장을 넘기니 활동지가 있어요

책을 다 읽고 난 후 톰에게 어울리는 멋진 머리 모양을 그려줄 수 있는 활동지예요 ㅎ

책 읽고 나서 독후활동 해보는건 정말 중요한거 같아요

책 읽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아이가 이 책에 대해 한번 더 생각 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자나요 ㅎ



글은 로웨나 웨이크필드라는 분이 조카를 위해서 쓴 동화라고 해요

영국에서 안소민 작가를 만나 함께 동화책을 냈다고 하네요 



반짝반짝 부드러운 금빛 머리털을 가진 곰, 톰이 있었어요

"아무래도 머리털이 너무 자란 것 같아"

톰은 긴 머리털을 자르고 싶었어요


노란머리를 휘날리며 톰이 나타났어요

머리가 너무 길어서 톰은 머리를 자르고 싶었어요



뚜벅뚜벅 찾아가요 미용사를

구불구불 찾아가요 미용사를


말배우는 아이들에게 의태어와 의성어 책은 도움이 많이 되는데요

더벅머리 톰 책에서도 미용사를 찾아다니는 행동과 길 모양을 재밋는 단어들로 표현해놨어요

아이들이 책을 보면서 흥미를 더 느낄 수 있겠죠 ㅎ



더벅머리 톰이 미용사를 찾아다니기로 결심하고 젤 먼저 만난 동물은 플라밍고예요

톰은 플라밍고에게 머리털을 자르고 싶은데 도와줄 수 있냐고 물어봐요



플라밍고는 머리털을 자르는 일은 하지 않는데요

플라밍고는 복잡한 일을 하는 사업가라고 하네요 



톰은 포기하지 않고 다시 미용사를 찾아 나서요

여우를 만났어요 여우는 수두에 걸린 꼬마다람쥐를 돌보고 있었어요



톰은 여우에게 도움을 요청해요

하지만 여우는 거부했어요

아픈 동물을 치료하는 의사라고 하네요 ~



톰은 다시 길을 떠나고 이번에는 코끼리를 만났어요

코끼리는 공구를 들고 있네요 



톰은 코끼리에게 부탁해요

하지만 코끼리는 자신은 전기기사이고 깜깜한 곳에 불을 밝히는 일을 하고 있다며 머리 자를는 일을 거부해요



톰은 수달을 만났어요

수달은 북을 치는 막대기와 흑맥주를 들고 있었어요



톰은 수달에게 부탁하지만 수달은 북을 치면서 머리를 잘라주지 않았어요



그때 톰은 거울을 든 개코원숭이를 보았어요

톰은 개코 원숭이에게 머리 자르는 일을 부탁하는데요



다행히 개코 원숭이가 머리를 잘라주려고 하네요

드디어 미용사를 만났어요 



개코원숭이는 톰의 금빛 머리털을 싹둑싹둑 잘랐어요 



짜잔~ 짧은 머리를 한 멋진 톰이네요 ㅎ

드디어 미용사를 만나고 머리를 자를 수 있게 된 톰 ㅎ

포기하지 않고 미용사를 찾아다녔고 다행히 미용사를 만나 머리를 자를 수 있었네요 ㅎ

머리 자른 모습이 더 멋진 톰이네요 



아이가 책을 읽으면서 다양한 직업을 알게 되어 좋더라구요 

사업가 플라밍고, 의사 여우, 전기기사 코끼리, 북치는 수달까지~ 

다양한 직업을 책을 통해서 접할 수 있고, 미용실 가는 것에 대한 부담도 줄일 수 있는 좋은 책이네요 


그림이 너무 이뻐서 아이가 더 흥미를 가지고 잘 보는 것 같아요 

동물들의 모습을 이쁘게 잘 그려놨어요 ^^


아이가 책을 넘 좋아해서 개인적인 평점은 별 5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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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사계절 그림책
김혜원 지음 / 사계절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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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사계절 - 고양이



조그맣고 따듯한 

조몰락조몰락 만지고 싶은

맛있는 꿈을 꾸는

나는 고양이에요 ~



책 표지에는 고양이의 뒷모습이 보여요 ~

아이가 요즘 동물을 좋아하는 시기예요 ㅎ

책을 좋아하는 편이긴 하지만 동물이 나오는 책은 정말 좋아해요 ~



책장을 넘기니 집안이 보이네요 ㅎ

어딘가에서 고양이가 튀어 나올꺼같은데요 ㅎ

그림이 단순하면서도 이쁘게 그려져 있어서 어린 아이들도 부담없이 볼 수 있는 책이네요 ㅎ



나는 만두예요 

조그맣고 따듯한

만두 두개가 놓여있는거같아요 ~

이건 무얼까요 ~? 진짜 만두일까요?



나는 식빵이에요

맛있는 꿈을 꾸는

식빵 하나가 접시에 놓여있는거같아 보이는데요 ~

이건 진짜 식빵일까요?



나는 우산이에요

하지만 비를 맞긴 싫어요

우산같아 보이지만 어딘가 다르네요 ~

아이도 여기서부터 알더라구요 ㅎㅎ

아이도 이 페이지부터 고양이 찾는 재미로 책을 보더라구요 ㅎ



나는 꽃병이예요 

봄을 기다리는

고양이는 꽃병모양이 되기도 하네요 ㅎㅎ



나는 방석이에요

잠깐만요. 앉지는 말아 주세요 ~


의자위에 방석이 놓여있는데요 ~ 방석이 아닌가봐요 ㅎ

앉으면 안된다네요 ㅎ



나는 선물이에요

물래 숨어서 기다리는


상자안에 뭔가 들어가있네요 

귀가 보이는거보니 동물인거 같은데요 ㅎ


울아이가 조금씩 보이는 고양이 찾는 재미에 푹 빠졌어요 ㅎ




나는 나비예요

팔랑 파알랑

꽃 뒤에 고양이가 숨어있어요 ㅎ



나는 귀뚜라미예요

조금만 움직여도 나한테 들킬걸요.

고양이 모습이 점점 보여지고 있어요 ㅎ



나는 젤리예요

조물락 조물락 만지고 싶은


고양이의 모습과 행동을 묘사하고 있는데요

아이도 고양이의 느낌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요 ㅎ



나는 털실이예요

보드랍게 돌돌 말린

고양이가 움크리고 있는 모습이 털실같아 보이기도 하네요 ㅎ



나는 인형이에요

함께 잠들고 싶은

인형들 사이에 있으니 정말 인형같아 보이네요 ㅎ



나는 그림이에요

가만가만 세상을 담는



까만 밤이면 세상이 더 궁금한 나는

고양이예요 




처음에는 고양이인줄 모르고 만두와 식빵, 우산, 방석으로 보였는데요

가만보니 고양이였어요

고양이의 모습을 다른 사물에 비유하면서 고양이의 느낌을 잘 전달해주고 있어 아이들의 감성발달에도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ㅎ




조그맣고 따듯한 

조몰락조몰락 만지고 싶은

맛있는 꿈을 꾸는

나는 고양이에요 ~


울아이도 고양이 책을 넘 좋아하네요 

숨박꼭질을 평소에 정말 좋아하는데요 ~

고양이가 숨어 있어서 고양이 찾는 재미에 계속 책을 보려고 하네요 ㅎ


개인적인 평점은 별 5개예요 ㅎ

울아이가 넘 좋아하는 책이라 저도 만족스럽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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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소도 나처럼 글자가 무서웠대 한울림 장애공감 그림책
행크 린스켄스 지음, 김희정 옮김 / 한울림스페셜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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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피카소도 나처럼 글자가 무서웠대


주인공 행크는 평범한 아이예요 조금 다른 점이 있다면 행크에게는 글자가 종이를 가로지르며 어지럽게 춤을 추는 것처럼 보여서 글자를 무서워하고, 읽고 쓰는 걸 어려워하는데요 ~

행크를 가장 힘들게 하는 건 아무도 행크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공감해 주지 않는다는 거예요. 엄마 아빠는 집중하면 저절로 할 수 있게 된다고만 하고, 친구들은 행크를 보며 키득키득 재밌어할 뿐이죠. 그래서 행크는 혼자 있을 때 가장 마음이 편했다네요

그러던 어느 날, 수업 시간에 공상에 잠긴 행크는 화가 피카소를 만나 이야기 나누다가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되요. 피카소도 글자를 무서워했다는 걸요. 글자를 무서워하는 게 행크 혼자만은 아니라는 걸요.



난독증이 있는 아이들에게 용기를 주는 책이예요 ~

글자를 배우고 있는 아이들에게도 많이 도움이 될것같아요



한울림스페셜의 피카소도 나처럼 글자가 무서웠대

그림이 단순하게 그려져 있는데요


난독증이라는 내용을 담고 있어서 다소 무거울수 있는 내용인데 그림을 단순하게 그려놓아서 어린아이들도 부담없이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제목에 있는 내용이 표지 그림에 다 담겨있어요

그림을 그리는 아이가 있고 글자도 있어요 ~ㅎ




한 페이지를 넘겨보니 인물 그림이 있는데요 유명한 사람들이 그려져 있어요 ~




아이들은 대개 글 읽기를 즐거워하고 재미있어해요 하지만 그렇지 않은 아이들도 있어요 열명에 한명쯤은 난독증이 있거든요 이 책의 주인공 행크처럼요 행크한테는 글자가 종이를 가로지르며 춤추는 것 처럼 보여요~

10중 1명이 난독증이라니.. 난독증을 너무 가볍게 생각했던거같아요.. 이 책을 통해서 난독증에 대해서 더 알게 되는 좋은 계기가 되었네요




주인공의 이름은 행크예요 다른친구들처럼 평범한 아이지만 친구들이랑 똑같은건 아니예요 ~

다른점이 하나 있죠 ~




행크 앞에서는 글자가 춤을 줘요

재미있게 들리겠지만 그게 어떨땐 행크에게는 무섭다네요 ..




행크는 글을 읽고 쓰는게 어려웠어요

힘들다고 생각하진 않았지만 친구들은 행크보다 훨씬 빨리 배우고 어려운 낱말을 척척 읽을 수 있었어요




행크는 고민에 빠지게 되요

나는 왜 글을 제대로 읽고 쓰지 못하는걸까? 




행크의 가족은 늘 바빴어요

그래서 엄마아빠가 행크를 도와줄 시간이 없었죠

"집중해! 그럼 저절로 할 수 있게 돼!"

엄마아빠는 행크에게 그말만 할 뿐이였어요 


아이가 엄마아빠에게 고민을 털어놓고 도움을 요청했지만 엄마아빠는 대수롭지 않게 넘기고 아이의 고민을 들어주지 않았어요

아이의 작은 고민이라도 잘 들어주고 공감해 줘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 작은것이라도 아이가 상처받을 수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행크는 저절도 되지 않았어요

다른 아이들도 행크를 보고 재밌어했지만 행크는 아니였어요

글자가 정말 무서웠거든요



그래서 행크는 혼자 있을때 마음이 편했어요

아무도 어려운걸 시킬수 없고 슬프지도 않았어요

물론 다른친구들이랑 어울려 즐겁게 놀기도 했어요

무서운 글자만 없으면 행크는 기분이 좋았거든요 





행크는 가끔씩 똑똑한 과학자가 신비한 물약을 발명하는 꿈을 꿔요

물약을 마시기만 하면 더 이사아 글자를 무서워하지 않게 되는 거죠 ~


글자라 얼마나 무서웠으면 이런 상상을 하게 되는걸까요 ㅠ




행크는 토요일이면 도서관에서 만화책을 봤어요

두껍지 않은 얇은 책으로..

글자가 많으면 행크는 집중할 수 없었거든요 




행크는 글자를 무서워했지만 잘하는것도 있었어요

그리기랑 만들기를 잘했어요

가끔씩 친구들이 도와달라고 할때도 있어요 그래서 행크가 가장 좋아하는 과목은 미술이랑 역사였어요

멋진 영웅 이야기랑 아름다운 그림을 정말 좋아했거든요 




수업시간에 행크는 공상에 잠겼어요

햇빛이 쏟아지는 파리의 거리에서 피카소를 만났어요

그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춤추는 글자에 대해서도 이야기했어요

왜냐면 피카소도 행크처럼 글자를 무서워했거든요 




피카소를 만나고 나서 행크는 뭘 해야할지 알게 되었어요

행크는 자신의 이야기로 그림책을 만들고 이제 글자가 무섭지 않다고 말하는거였어요

"이건 내가 좋아하고 잘할 수 있으니까"


행크는 결심했어요 

글자랑 함께 춤추며 즐겁게 지낼꺼야~





난독증이 있는 아이들에게 용기를 주는 그림책이예요

이제는 글자가 무섭지 않은 작가 행크 린스켄스의 저전적 이야기예요 ~


작가 행크가 주인공이고 글자를 무서워했지만 자신의 공상속에서 피카소를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고 무엇을 해야할지 알게 되고 용기를 얻게 되죠~

이 책을 읽는 난독증 어린이들은 행크와 같이 용기를 많이 얻을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글자를 배우고 있는 아이들이 읽어도 좋을 것 같아요

그림도 단순하게 그려져 있어서 어린 아이들도 부담없이 볼 수 있어 좋네요 ㅎ




개인적인 평점은 별 5개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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