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윈 할아버지의 진화 이야기 보고 또 보는 과학 그림책
파올라 비탈레 지음, 로사나 부쉬 그림, 강영옥 옮김, 윤소영 감수 / 아름다운사람들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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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평] 다윈 할아버지의 진화 이야기 - 아름다운 사람들


1859년 다윈 할아버지는 "종의 기원" 이라는 책에서 자연 선택설을 주장했어요

자연 선택에 의해 새로운 종이 나타날 수 있다는 이론인데요

아이들에게는 "종의 기원"에서 쓰여진 다윈 할아버지의 이야기는 어렵게 느껴질 수 밖에 없을 꺼예요

아이들에게도 인류의 진화 과정을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도와 줄 수 있는 책이 바로 "다윈 할아버지의 진화 이야기"입니다

이 책은 이탈리아의 발생학 박사 파올라 비탈레와 세계적인 그림 작가 로사나 부쉬가 협업해서 만든 그림책이라고 해요

하나의 세포에서 객체가 되기까지의 모든 현상을 연구하는 학문이 발생학인데요 

어려운 발생학을 어린이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그림으로 그려서 만든 책이라 어린아이들이 봐도 좋을 것 같아요




다윈 할아버지라는 표현을 써서 제목을 "다윈 할아버지의 진화 이야기" 

할아버지라는 친숙한 표현이 있어 부담없이 어려운 발생학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네요 ㅎ

사람의 생명 탄생에 대해 아이들의 상상력과 호기심을 자극 시킬 수 있고 지식도 쌓을 수 있어요




처음에는 세포 하나로 시작을 하는데요

이 세포가 점점 자라서 하나의 객체가 되는데요




척추동물 가운데 어류가 가장 먼저 나타났고, 그 뒤 양서류, 파충류, 조류와 포유류가 탄생했어요

사람은 지구에서 가장 늦게 탄생한 포유류예요

하나의 세포가 사람이 되기 까지 어류에서 사람의 기나긴 이야기가 담겨 있는데요

그림으로 쉽게 그려져 있어서 아이들이 이해하기에 부담이 없어요




책 뒷부분에는 상세 설명이 되어 있는데요

초등학생들은 이부분을 자세히 읽어보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울아이는 아직 어려서 앞부분만 반복해서 보여주고 있는데요

과학적인 내용을 그림책을 통해서 공부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고 부담없이 접할 수 있어 좋네요




아직 4살인 우리 아이도 이 책을 재미있게 잘 보고 있어요

뒷쪽 설명부분은 아직은 어려워서 보지 않는데요

앞쪽에 세포 그림과 함께 간단한 설명 되어 있는 부분은 아이도 재미있는지 계속 읽어달라고 하더라구요

어류, 양서류, 파충류, 조류, 포유류로 변해가는 과정이 이해하기 쉽게 그림으로 잘 표현되어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정말 만족스러운 책이라 별 5개 주고싶네요

어린아이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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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오줌을 누면 담푸스 그림책 24
미야니시 다쓰야 지음, 정주혜 옮김 / 담푸스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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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담푸스 - 내가 오줌을 누면


얼마전 둘째 출산했어요

4살인 첫째아이에게는 동생이 낮설고 때로는 미울수도 있을텐데요

지금까지는 동생을 많이 이뻐해주고 있어요

로션도 발라주고 머리도 쓰다듬어주고 뽀뽀도 해주거든요

둘째가 좀 더 커서 첫째아이를 따라다닐텐데요

"내가 오줌을 누면"은 첫째아이에게 둘째의 사랑스런 모습과 형을 따라하는 모습이 자연스러운 것이라는걸 책으로 미리 알려줄 수 있는 책이예요

동생이 생긴 아이에게 보여주기를 추천합니다



책표지입니다
동생과 같은 옷을 입고 나란히 서있는데요
동생이 오빠의 모습을 똑같이 따라하고 있네요 꽃을 들고 있고 같은 포즈를 하고 있어요


점프! 하면서 뛰면 동생은 별로 뛰지도 못하면서 점프! 하고 따라 뛰어요
동생은 흉내쟁이라고 하네요~

동생이 좀 크면 형 오빠 누나를 따라하게 될텐데요
어쩔땐 그런 동생이 귀찮고 미울 수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자신을 따라하는 동생의 모습을 이쁘게 봐주고 자연스러운 모습이라는걸 알게 되겠죠~
책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받아 들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 같아요


밥그릇을 싹싹비우고 한그릇 더 라고 외치면 동생은 밥이 잔뜩 남았는데도 한 그릇 더 라고 해요
동생은 흉내쟁이~

각 페이지마다 오빠의 말과 동생의 말이 반복되어 나오고
동생의 페이지에서는 "동생은 흉내쟁이야" 라는 말이 계속 반복되요

말을 배우는 어린 아이들에게도 "내가 오줌을 누면" 책을 보여준다면 말을 하는데 많이 도움이 될것같아요
반복적인 말을 들으면 아이도 쉽게 따라하더라구요
이책을 다 읽은 뒤에 4살인 울아이도 "흉내쟁이야~" 라는 말을 알게되었어요



마지막으로 동생과 손을 꼭 잡고 산책가는 모습까지 담겨있어요
오빠의 행동을 서툴지만 다 따라하는 동생의 모습이 너무 사랑스럽네요
그림이 단순하게 그려져 있어서 오히려 책에 집중할 수 있는데요
반복적인 말을 통해서 책을 보는 내내 지루하지 않게 볼 수 있었어요
울아이도 집중해서 끝까지 다 보았어요
책을 읽어줄때 첫째아이와 둘째아이의 이름을 넣어서 읽어 주었더너 아이가 더 좋아하네요


얼마전 동생이 생긴 울 아이에게 꼭 필요한 책인것같아요
울아이에게 딱 맞는 책이라 저의 개인적인 평점은 별 5개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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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를 시작해! - 4-7세 아이들을 위한 축구 규칙 사전 생활 습관 사전 시리즈
필립 잘베르 지음, 김영신 옮김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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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평] 한울림어린이 - 축구를 시작해 !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인 축구에 대한 이야기를 4세에서 7세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쓴 축구 규칙 사전 그림책 입니다

이제 막 축구를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44가지 행동 규칙들에 대해서 그림과 간단한 글로 쉽게 설명해 놓았어요

상대 선수의 옷을 잡아 당기거나 백태클을 하면 안된다는 등의 규칙도 설명되어 있고, 축구 하기 전과 후의 행동에 대해서도 설명해놓았어요 그리고 상대를 배려해야되는 마음에 대해서도 그림과 간단한 글로 설명했어요

4세에서 7세의 아이들에게 딱 맞는 좋은 축구 규칙 사전입니다


아이가 4살인데 공놀이를 좋아해요

아직 4살이라 축구 농구 야구등 구분은 하지 못하는데요

축구를 시작해 책을 통해서 축구에 대해 아이와 함께 공부할 수 있고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요

동물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동물이 나오는 그림책은 아이들의 집중력을 높여주는데요

축구를 시작해 책도 토끼, 코뿔소, 하마 등 다양한 동물들이 나와서 44가지의 규칙을 다 보는데도 아이가 집중해서 잘 보더라구요



책표지입니다
주요 등장인물은 토끼와 코뿔소입니다
동물들이 나오는 책이라 울 아이가 표지만 봐도 넘 좋아하더라구요

3세에서 7세 아이들을 위한 생환습관 사전 시리즈(예절이필요해,안전이필요해,규칙이필요해) 시리즈 다음으로 나온 책이라고 해요
기회가 된다면 다른 시리즈 책도 아이에게 보여주고 싶어요

축구를 사랑하고 축구를 잘하고 싶은 축구를 시작하는 아이들을 위한 축구 이야기 책입니다


표지를 넘기면 첫장에 축구를 잘하는 ______가 축구를 시작하는 _____에게 라고 써있어요
아이 친구들에게 선물해도 좋은 책일 것 같아요 ㅎ
책을 다 읽은 후에 아이와 이 페이지에 있는 토끼 그림으로 이야기 나누니 좋더라구요
독서 후 활동이 되더라구요 ^^



축구를 시작해 책은 44가지의 행동 규칙에 대해서 이렇게 나와있어요
젤 처음 있는 내용이 이 페이지인데요

축구는 눈으로만 보는 게 아니에요
밖으로 나가서 공을 차야 진짜 축구죠

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그림과 설명이죠? 
4살인 우리아이도 쉽게 이해할 수 있어요


동물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동물이 나오는 그림책이라 울 아이가 너무 좋아하면서 잘 보고 있어요
4살인 우리 아이에게 딱 맞는 축구 규칙 사전이네요
그래서 개인적인 평점은 별 5개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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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동아, 어디 가니? - 당나귀 타고 달린 한국의 첫 여의사 김점동 바위를 뚫는 물방울 7
길상효 지음, 이형진 그림 / 씨드북(주)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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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평] 씨드북 - 점동아, 어디 가니? (당나귀 타고 달린 한국의 첫 여의사 김점동)


씨드북의 여성 인물 시리즈 "바위를 뚫는 물방울" 7번째 이야기 점동아 어디가니 입니다

당나귀 타고 달린 한국의 첫 여의사 김점동의 이야기를 그림책으로 볼 수 있는데요

저도 이 책을 보기 전까지는 김점동이라는 사람이 누군지 알지 못했어요

아이와 함께 "점동아 어디가니?" 책을 보면서 김점동이라는 사람에 대해 알게 되었고, 아이와 함께 공부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네요


김점동이라는 사람은 세례명과 남편의 성을 따서 만든 이름인 박에스더로 알려져 있고 한국 최초 여의사라고 해요

이화학당에서 공부를 하고 보구여관에서 일하면서 의사의 꿈을 키우기 시작해요

박유산과 결혼하고 미국 유학을 가서 의대를 졸업하고 보구여관에서 진료를 시작하는데요

고종황제가 참석한 대한부인회 주최 해외 유학 여성 환영회에서 은장을 수상하기도 했지만 그 다음회에 폐결핵과 영양실조로 세상을 떠났다고 해요 


한국 최초의 여의사인 김점동의 이야기를 아이들도 쉽게 이해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그림과 함께 쉬운 말들로 써져 있어요

모든 페이지에 하나하나 이야기를 할때마다 "점동아,점동아, 어디가니?" 하고 질문으로 시작하는데요

아이에게 읽어주다보니 리듬을 타게 되더라구요

같은 말이 반복되어 나오니 아이도 재밋어하면서 집중해서 보더라구요









김점동의 삶은 년도별로 정리해놓았는데요

공부도 많이하고 좋은 일을 많이 하면서 살았는데.. 폐결핵과 영양실조로 너무 일찍 세상을 떠났네요 ㅠ

다른사람의 몸을 치료해주기 위해 노력했지만.. 다른사람을 위하다보니 본인의 몸을 챙기지 못했던거같아요


아이가 책을 다 읽고 난 다음 김점동이라는 사람이 어떤사람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도록 책 마지막에 정리가 되어 있어 보기 좋네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잘 알지 못하지만 책을 통해서 중요한 일을 해낸 여성 인물을 알 수 있게 해주는 책이라 추천하고 싶어요
그림이 넘 이쁘게 그려져 있고 책에 글자도 많지 않고 반복 문구를 통해서 지루하지 않게 책을 볼 수 있어요
어린아이들에게도 보여주면 좋은 책입니다
울 아이도 집중해서 넘 잘봤어요
그래서 저의 개인적인 평점은 별 5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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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아이코 이케가미 지음 / 우리동네책공장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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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친구 - 아이코이케가미 (우리동네책공장)


친구란 무엇일까요

아이들은 친구를 무엇이라고 생각할까요

울 아이에게도 친구 책을 보여주기전에 친구가 뭐냐고 물어봤는데요

아직 어리기 때문에 진정한 친구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해요

"친구" 책을 읽으면서 친구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어요

아이들에게 보여주면 좋은 책이예요


"친구" 책에서는 전학을 온 한 아이가 주인공이예요

다른 나라에서 온 아이라 모습이 주변 아이들과는 많이 달랐어요

친구를 만들고 싶었지만 항상 혼자였어요

그러던 어느날 다람쥐가 그 아이를 찾아와 친구가 되었고, 다람쥐가 토끼를 데려와 토끼도 그 아이와 친구가 되었어요

그리고 토끼는 또 너구리를 데려와 너구리도 친구가 되었어요

너구리는 다른 친구를 데려왔어요 그리고 더 많은 친구들이 생겼어요


겉모습이 다르지만 친구가 되기 위해서는 누군가가 먼저 다가가는게 중요할 것 같아요

누가 다가오기를 기다리는것 보다는 먼저 다가가는것도 친구를 사귀는데 좋은 방법이겠죠? ㅎ



친구 책 표지입니다

주인공 아이가 표지에 그려져있어요

표지 그림만 봐도 그림이 넘 이쁘네요 ㅎ



이 책의 줄거리가 책 앞부분에 쎠져 있어요

다른나라에서 전학온 아이가 친구가 생기기 까지의 과정이 이쁜그림으로 그려져 있는데요

다람쥐와 토끼 너구리가 먼저 친구가 되기 위해 다가왔어요

실제로는 다람쥐 토끼 너구리가 아니라 모습이 다르지만 마음을 먼저 열어준 친구가 다가온거겠죠 ㅎ

한명 두명 마음을 열기 시작하고 한명두명 친구가 되었더니 많은 친구들이 생기게 된것 같아요

먼저 마음을 열고 다가간다면 좋은 친구를 사귈 수 있을 거라는건 아이에게도 이 책을 통해 알려 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어요ㅎ



어느날~

새로운 아이가 전학을 왔어요
다른나라에서 온 아이라 주변 아이들과는 모습이 달랐어요

그래서 항상 혼자였어요

어느날 다람쥐가 다가와서 친구가 되었고 함께 놀았지요
그리고 다람쥐가 토끼를 데려와 친구가 되고, 토끼는 너구리를 데려와 친구가 되었어요
아마 다람쥐 토끼 너구리가 아니라 모습이 다른 아이가 먼저 손을 내밀며 다가왔고 친구가 된 거겠죠
토끼 너구리 다람쥐로 표현해놓고 그림을 그려놔서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시켜주네요
울아이도 동물을 넘 좋아하는데 이부분에서 넘 좋아해요
어떤 동물인지 맞추고 이부분을 계속 보면서 좋아하네요 ㅎ

너구리는 또 다른 아이를 데려와 친구가 되었고 친구는 많아 졌어요 ㅎ
마음을 열고 다가온 친구 덕분에 많은 친구가 생기게 된 거죠 ㅎ
누군가가 먼저 마음을 열고 다가온다면 진정한 친구가 될 수 있는데요~
다른 누군가가 다가오기를 기다리기 보다는 먼저 다가간다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이번에도 전학생이 있는데요
우주에서 온 모습이 많이 다른 친구예요
하지만 먼저 마음을 열고 다가갔더니 겉모습이 많이 다르지만 친구가 되었네요 ^^
겉모습은 중요한게 아니예요~
나와 다른걸 인정하고 마음을 열고 먼저 다가간다면 진정한 친구가 될 수 있는거죠 ~
울아이도 이 책을 통해서 진정한 친구에 대해서 생각해보고~ 앞으로 친구를 사귀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그림이 넘 이쁘고 울아이도 집중해서 책을 넘 잘 봤어요
개인적으로는 넘 만족스러운 책입니다
어린 아이들에게 보여주면 좋은 책이예요
책을 읽고나서 친구에 대해 아이와 이야기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지면 좋을것같네요

개인적인 평점은 별 5개~
★★★★★
추천해주고 싶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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