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오줌을 누면 담푸스 그림책 24
미야니시 다쓰야 지음, 정주혜 옮김 / 담푸스 / 2018년 6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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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담푸스 - 내가 오줌을 누면


얼마전 둘째 출산했어요

4살인 첫째아이에게는 동생이 낮설고 때로는 미울수도 있을텐데요

지금까지는 동생을 많이 이뻐해주고 있어요

로션도 발라주고 머리도 쓰다듬어주고 뽀뽀도 해주거든요

둘째가 좀 더 커서 첫째아이를 따라다닐텐데요

"내가 오줌을 누면"은 첫째아이에게 둘째의 사랑스런 모습과 형을 따라하는 모습이 자연스러운 것이라는걸 책으로 미리 알려줄 수 있는 책이예요

동생이 생긴 아이에게 보여주기를 추천합니다



책표지입니다
동생과 같은 옷을 입고 나란히 서있는데요
동생이 오빠의 모습을 똑같이 따라하고 있네요 꽃을 들고 있고 같은 포즈를 하고 있어요


점프! 하면서 뛰면 동생은 별로 뛰지도 못하면서 점프! 하고 따라 뛰어요
동생은 흉내쟁이라고 하네요~

동생이 좀 크면 형 오빠 누나를 따라하게 될텐데요
어쩔땐 그런 동생이 귀찮고 미울 수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자신을 따라하는 동생의 모습을 이쁘게 봐주고 자연스러운 모습이라는걸 알게 되겠죠~
책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받아 들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 같아요


밥그릇을 싹싹비우고 한그릇 더 라고 외치면 동생은 밥이 잔뜩 남았는데도 한 그릇 더 라고 해요
동생은 흉내쟁이~

각 페이지마다 오빠의 말과 동생의 말이 반복되어 나오고
동생의 페이지에서는 "동생은 흉내쟁이야" 라는 말이 계속 반복되요

말을 배우는 어린 아이들에게도 "내가 오줌을 누면" 책을 보여준다면 말을 하는데 많이 도움이 될것같아요
반복적인 말을 들으면 아이도 쉽게 따라하더라구요
이책을 다 읽은 뒤에 4살인 울아이도 "흉내쟁이야~" 라는 말을 알게되었어요



마지막으로 동생과 손을 꼭 잡고 산책가는 모습까지 담겨있어요
오빠의 행동을 서툴지만 다 따라하는 동생의 모습이 너무 사랑스럽네요
그림이 단순하게 그려져 있어서 오히려 책에 집중할 수 있는데요
반복적인 말을 통해서 책을 보는 내내 지루하지 않게 볼 수 있었어요
울아이도 집중해서 끝까지 다 보았어요
책을 읽어줄때 첫째아이와 둘째아이의 이름을 넣어서 읽어 주었더너 아이가 더 좋아하네요


얼마전 동생이 생긴 울 아이에게 꼭 필요한 책인것같아요
울아이에게 딱 맞는 책이라 저의 개인적인 평점은 별 5개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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