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과 편견 클래식 오디세이 4
제인 오스틴 지음, 뉴트랜스레이션 옮김 / 다상출판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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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고전 중에 고전이라 불리는 '제인 오스틴'의 <오만과 편견> 이란 도서는 어릴 적 꿈 많던 학생 시절에 감명 깊게 읽었던 책입니다. 그리고 성인이 되어 몇 해 전 영화로도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하지만 사실 완역본으로는 읽어보지 못했습니다. 두꺼운 페이지에 달하는 책을 읽기 시작하기가 두려웠다고나 할까요? 이런 핑계 저런 핑계로 여태 읽지 못했습니다. 반가운 소식은 완역본에 충실하고 중요한 문장은 완역본 그대로 사용하였답니다. 밑줄을 그어서 완역본 대사임을 알게 하여 독자로 하여금 완역본 대사임을 알게 하였습니다. 분량도 그다지 두껍지 않아서 부담 없이 학생이나 성인이 읽기에 좋습니다.
 
클래식 오디세이 시리즈 중 네 번 째 책이며, 다상 출판에서 출간하였고, 책 크기가 아담해서 가지고 다니면서 읽기가 부담 없는 책입니다.
 
주인공 엘리자베스다아시는 서로를 사랑하게 된다. 진정한 사랑만이 결혼의 조건이라고 생각하는 엘리자베스다아시의 친구 빙리 그녀의 언니인 제인의 결혼을 훌륭하고 명문가의 자녀가 아니라는 이유로 반대하게 된다. 결국 오만과 편견에 가득 차다고 생각하며 그를 밀어내게 된다. 서로의 진심과 사랑이 서로의 오해와 편견으로 인해 멀어지고 헤어지게 되는 위기가 생겨난다.
 
오만은 무엇이고 편견은 어떠한가? 사랑하는 연인 사이 또는 회사와 가정에선 우린 모두가 다아시처럼 편견을 갖고 세상을 바라보게 된다. 그리고 나만의 오만이 가득 차서 진정 옳게 바라봐야 하는 것을 못 보게 되는 오류를 범하게 된다. 진실을 바라볼 수 있는 마음과 용기를 가져야 한다고 난 생각한다. 그래서 오만과 편견으로부터 떨어져서 제대로 보고 느끼고 알아가야 한다.
 
끝까지 완독해서 이들의 사랑이 오만과 편견으로부터 사랑이 깨지는지 아니면 지키고 이어갈지 책을 통해 알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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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똑똑한 사람들은 행복하지 않을까? - 행복에 서툰 당신을 위한 7단계 심리수업
라즈 라후나탄 지음, 문희경 옮김 / 더퀘스트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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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이 뭘까요?
행복을 누리고 행복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그렇게 살아가고 있다.
사람들은 행복하다. 아니 행복하고 싶어 한다. 행복해질 이유가 있는 것이다.
<왜 똑똑한 사람들은 행복하지 않을까?>라는 도서가 내게 다가왔다. 나의 행복은 스스로 책임을 지고 내적 통제력을 컨트롤할 수 있어야 한다.
그중에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를 해야 한다. 잘 먹고 더 움직이고 잘 자야 하는 것이다.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신뢰와 믿음을 지켜야 한다. 대인관계를 잘 해야 한다. 날마다 아침에 눈을 뜨면 스케줄을 확인하고 움직이지 않는가? 현대인들에게 있어서 약속은 중요한 것이다. 나를 돌아보고 관리하며 살아가야 한다.
이 도서는 내면을 통찰하고 알게 하고 이해하기 쉬운 심리 수업을 바탕으로 쓰여 있다. 문제나 문항으로 점수를 줄 수 있고, 점수에 따른 결과로 인해 결론을 알 수 있다.
다시 말해 행복을 측정해보는 것이다.
행복이 무엇인가?
행복의 조건은 무엇인가?
이 심리적인 문제를 과학적인 근거로 끌어내고 입증할 수 있을까?
성공가도를 달리고 열심히 살아가는 성취감이 높은 사람일수록 행복지수가 높은 건 사실 같다. 실패를 경험하고 이성 간에 헤어지고 가정과 직장에서 문제가 생긴다면 분명 절망의 늪에서 허우적거릴 것이다. 이 책을 읽고 나니 행복도 그냥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 행복연습이 필요한 것이다. 이 책의 7단계 심리 수업을 한다면 다시 말해 이 도서를 읽게 된다면 행복을 추구하게 될 것이다. 행복하게 살아갈 지침서가 될 것이다.
<왜 똑똑한 사람들은 행복하지 않을까?>
라는 도서는 오늘날 현대인에게 바쁜 일상을 뒤로하고 꼭 시간을 내어 읽어봐야 한다.
행복을 추구하고 행복해야 할 모든 독자들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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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 독서 - 마음이 바닥에 떨어질 때, 곁에 다가온 문장들
가시라기 히로키 지음, 이지수 옮김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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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태어나서 행복하고 즐거운 어린 시절을 보낸다. 학창시절 가운데 부모님과의 삶은 그다지 나쁘지 않다. 부모님의 울타리는 안전하고 무난하다. 자아가 성숙하고 내가 누구인가?를 반복하며 조금씩 독립적인 사고와 스스로의 홀로서기가 시작된다. 삶의 결정적인 순간이 올 때마다 스스로가 정하게 되고, 거기에 따른 책임은 내가 진다. 옳은 순간이든 옳지 않던 순간이든 사람은 어느 방향을 정해서 나가야만 하고 책임을 져야만 한다.
 
학창시절을 지나 사회에 나가서 직장을 알게 되고 사람들을 만나게 되고 알아간다. 연애를 하고 사랑을 하고 결혼을 한다. 아기를 낳고 가정생활과 직장생활을 병행을 하며 순 가쁘게 달려간다.
 
흔히 말하는 평범하게 살아가는 삶이란 무엇인가?
 
잘 살아가고 남이 느끼듯이 부러워하는 삶을 산다면 성공한 삶이라고 느낄 수 있을까? 사람은 어느 누구에게나 부족함이 다 있다. 표현하지 않을 뿐 아쉽고 부족하고 어려운 부분들이 있다는 것이다. 앞을 향해 열심히 살아가는 이들에게 한순간에 절망이 찾아온다면 어떠할까? 주변을 돌아보면 힘든 순간이 오면 우선 좌절을 하고 슬퍼하고 울게 될 것이다. 주변인들에게 호소하기도 하고 어려움을 나누기도 할 것이다. 아님 종교에 의지해서 안 믿던 신에게 기도하며 의지하게 될 것이다.
 
힘들고 지쳐서 낙심하게 될 때 난 절망을 하게 된다. 절망에 빠져서 허우적거리며 슬퍼한다. 그렇게 시간을 하루하루 보내게 된다. 절망 가운데 빠져서 모든 슬픔을 다 간직한 채 오히려 웃으며 어울렸다. 그러다 시간이 지나면서 극복을 하게 된다. 극복을 하기까지 시간이 걸리고 시행착오가 있었다. 아픈 만큼 성숙해진다는 말이 진리인것 처럼 난 그렇게 극복을 하였다. 마음이 바닥에 떨어져 허덕이고 있을 때 마냥 아파하던 나였다. 그런 나에게 <절망독서> 책이 다가왔다. <가시라기 히로키>작가의 작품이다. 그냥 글쟁이가 쓴 논픽션이 아니고 실제로 경험하고 겪은 픽션이라서 더더욱 다가온 작품이다. 누구보다 처절한 절망에 서 있던 사람이다. 그 어려움 속에서 슬픔 가운데 좌절을 했고 그냥 절망 속에 빠져있었다. 아픈 만큼 아파하고 다가오는 절망을 받아들였다. 슬프니깐 슬픈 음악을 듣고 슬퍼서 울었다. 절망 절망 속에 부인하거나 거부하지 않았다. 받아들이고 절망 속에 빠졌다. 어설프게 위로를 받지도 않았다. 우리 모두 현대인들의 삶이 작가와 다르지 않으리라 본다. 이 도서는 절망을 두려워하지 않고 받아들이고 마음 깊숙이 영혼의 아픔을 드러내는 용기 있는 이들에게 오아시스가 될 것이고 안식처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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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탱고클럽
안드레아스 이즈퀴에르도 지음, 송경은 옮김 / 마시멜로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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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누구나 꿈을 꾼다. 그리고 희망을 간직하고 행복을 느끼며 살아간다. 아니 그런 삶을 꿈을 꾸고 살아가는 것 같다. 흥에는 음악이 있고, 춤이 있다. 누구나 기쁘고 신이 나면 어깨가 들썩이며 추임새를 추기 마련이다. 어린아이부터 어르신들까지 모든 이들이 꿈을 꾸고 춤을 추며 살아가고 있다

삭막한 현대에 살아가고 있는 도시인들의 각박한 삶이란 참으로 숨이 막히고 바쁘고 정신이 없다. 그러한 삶 가운데 <꿈꾸는 탱고클럽>이란 도서는 내게는 화수분으로 다가왔다. 읽는 내내 진실과 진정성이 보이는 따뜻한 맘을 갖게 해 주는 도서였다. 주인공 가버 셰닝이 독자인 내가 그와 같은 상황이라면 난 어떻게 대처하고 어떤 삶을 살았을까? 하는 질문을 던져본다. 가버는 현대인의 출세가도를 달리는 표본 중에 최고의 삶을 살고 있는 미혼의 남자인데, 인생의 단 한 번의 교통사고로 탄탄대로인 그의 인생이 뒤죽박죽으로 얽히기 시작했다. 읽는 내내 웃음이 떠나지 않고 재미난 구성으로 이야기가 전개되고 있었다.

가버 셰닝은 기업 컨설턴트로 출세가 보장된 삶을 살기만 하면 된다. 어느 특수학교 교장 선생님을 다치게 해서 고소 당할 것을 염려하여 특수학교 아이들의 춤 선생의 제안을 받아들이게 되면서 이야기는 전개된다. 좀 모자라고 멍청하고 아이큐가 85인 그러한 아이들을 가르치기가 쉽지 않았으리라. 가르치기는커녕 아이들끼리 싸우고 뛰쳐나가기를 반복! 한 아이 한 아이가 각각 개성이 있고, 그 아이들의 집안 환경과 아픔과 삶을 이해하지 않고서는 그 아이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없었다. 사회생활에선 누구보다 일에 있어서는 완벽한 그였지만 춤 선생으로서는 아주 실수를 연발하는 서투른 춤 선생인 것이다. 아이들에게 다가가서 수업을 위해 노력하려고 해도 안되는 상황으로 치닫게 되는 부분의 심리묘사를 작가가 기가 막히게 묘사를 했다

성공을 코앞에 둔 가버는 업무를 마친 후 취미로 춤을 춘다. 그러한 그가 춤 선생이 되어서 아이들에게 탱고를 가르치기까지 여러 사건 사고와 그가 마음과 정성을 다해서 아이들의 마음을 움직이게 되기까지 읽는 내내 내 마음에 파장을 일으켰다. 웃기다가도 마음이 먹먹해진다. 아마 가버 또한 그의 젊은 시절 또한 해피한 삶은 아니었나 보다. 아이들의 처한 삶과 자신의 삶을 투영하면서 아파하고 해결하고 노력하는 모습이 진정한 선생님이 되어가고 있었다. 가버는 일에 있어서는 냉혈한이고 출세가도를 달리는 그런 사람으로 그가 한낮 별 볼 일 없는 아이들에게 부모이자 형이고 친구였다. 아이들에게 역으로 상처를 주기도 하지만 어루만져 주는 그러한 따듯한 춤 선생으로 거듭나는 모습이 잔잔한 내 마음도 치유와 힐링의 시간이 되었다.

내가 가버 라면 어땠을까? 나 또한 허둥지둥 실수의 연속이었을 것이다. 팩트는 포기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노력했다는 것이다. 될 때까지 계속했다는 것이다. 누구나 사람들은 쉽게 포기하고 좌절한다. 조금 노력하고 안되면 그만하자고 한다. 그리고 남 탓을 한다. 가버는 그러지 않았다. 누구나 소중한 무언가가 다 있다. 소중하다고 하는 것이 재물이나 물건일 수도 있고, 사랑하는 사람일수도 있고, 여러 가지가 있다. 내 것을 내려놓아야 다른 것을 잡을 수 있는 것 같다. 가버는 용기가 있는 사람이다. 회사에서 잘릴 수도 있는 상황에서조차 소신 있게 일관성 있는 자세로 나가고 있는 모습이 정말 대견하고 자랑스럽다. 우리에겐 주어진 일들과 삶 중에는 항상 1순위가 무엇이지 알고 1순위를 소중하게 생각한다. 그리고 절대 1순위의 그 무언가를 절대 놓지 않는다. 세상의 잣대에선 지금의 모습이 완벽한 것 같고 훌륭한 것 같지만, 내면에는 아픔과 상처와 고독이 도사리고 있다. 내면을 들여다 보아야 한다. 겁낼 것 없다. 아픔을 치유하려면 상처를 건드려야 한다. 곪아야 하고 터뜨려서 짜야 상처가 아문다. 인간사와 다를 바 없다. 가버가 스스로 아이들을 통솔하면서 탱고를 완성하기까지 노력하고 애쓰는 과정에서 가버의 내면의 상처가 치유되어 가고 있음이 놀라웠다. 정작 가버 자신은 그 사실을 몰랐으리라

난 이 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구절이 하나 생각났다.

“당신은 친구를 떠나보내야 했어요.
하지만 그와 함께 무거운 짐도 떠나보내지 않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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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라니 라베 지음, 서지희 옮김 / 북펌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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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작가의 십여년간 생활한 이야기를 쓰고 있다. 여동생의 잔인하게 살해 당한 뒤의 이야기! 너무나도 끔찍한 스릴러 소설이다. 동생이 왜 살해 당했는지, 진범은 누구이며 린다의 덫에 걸릴 진실은 무엇인지 의문을 갖고 열심히 읽어 내려갔다. 긴장감을 자아내며 운둔에서 벗어난 린다의 조각난 기억을 조금씩 맞추어과는 과정이 반전을 자아낸다. 끊임없는 흡입력과 눈에서 떨어질 수 없을만큼 강했다.
 
여동생의 살인범을 잡기위해 완벽한 함정을 놓으려 한다는 점과 새 책을 써서 범인을 유혹한다. 소설속의 또다른 소설이란 점이 참 신선하게 다가온다. 진정 트랩속으로 빠져들게 한다.
 
저자 멜라니 라베가 썼고, 영화화하기로 결정이 되었고 독일 슈피겔 15주 연속 종합 베스트셀러로 자리잡은 책이다. 어떤 스릴러 소설보다 더욱 스릴러다운 책이다. 이 책을 읽고있노라면 게임을 하고 있는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함정에 또는 덫에 걸려든 순간 게임을 하고 있다는 느낌이다. 묻어버리고 싶고 기억하고 싶지 않는 기억과 감정들을 묘사하면서 전혀 다른 반전이 기다리고 있다. 독자들로 하여금 호기심과 궁금증을 자아내기 충분하기에 <트랩>이란 책을 꼭 추천하고 싶다. 특이한 것은 목차가 없는 책이라는 점이다.
 
읽어 보시겠습니까?
스릴러 소설 매니아분들 꼭 읽어보세요.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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