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워질 구석이라곤 밥그릇 비벼먹을 입밖에 없던 나날들

첫눈의 설렘처럼 차가우면서도 뜨거워진 심장을 달고 끝없이

이주의 불을 옮겨주던 저승사자.

하나씩 벗겨내면 벗겨낼수록 그의 정신세계는 당차고 오묘했다

여기서 부터 끌림은 시작 되었을 거다

언제부터인가 그의 소유가 되고픈 욕심이 밥그릇보다 더 커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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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의 시간은 길고 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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