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회고록>
열광 이경란
사랑했던 님이시여!
당신 눈을 사랑했습니다
당신 목소리를 사랑했습니다
당신의 모든것을 사랑했습니다
지금 다시 생각해보아도
내사랑 또 다시 당신입니다
사랑했던 님이시여!
산에 들에 단풍 들고 지고
온갖 바람소리 천둥소리
산천을 울려대도
내 목소리 찾아 올수 있나요?
내 마지막 단 한번 사랑의 기회가 온다면
냉큼..// 당신곁에 자리하겠습니다
사랑하는 님이시여!
밤새워 실타래 풀고 풀어
뒷날 중천에 해뜰적까지
되감기를 반복하는 수고로움중에도
그 인연의 끈을 놓지 않을수 있나요?
사랑했던 님이시여!
과거에도 지금도
사랑이라 부르고픈 님이시여!
첫 만남의 천볼트 떨림처럼
그 마지막 황혼도
이만볼트 감동으로 남아 줄수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