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만의 수묵화> 열광 이경란 나는 그대의 그림자로 태어난 것만 같습니다 그대 걸음 하시는 어느 곳 하나 빼 놓지 않고 그림자로 남고 싶습니다 나는 그대의 눈물로 태어난 것만 같습니다 그대의 아픔 .기쁨 황홀한 순간이나 슬픈 순간이나 동행하고 싶습니다 나는 그대의 사랑으로 태어난 것만 같습니다 아팠던 날들 기뻤던 날들 둘만의 깊은 수묵화로 남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