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이 천국 되는 날>

                        열광  이경란

 

그리움 천국되는 날

추억이 하늘 되는 날

노을 속으로

빨깐 기둥 올려

천상의 집을 짓겠나이다

 

여름이 소나기 부르는 날

가을이 낙엽 부르는 날

하얀 날개 세워

온계절 바람을 덮겠나이다

 

그리움이 천국되는 날

노을진 바다를 향해

바람부는 구름을 향해

천상의 날개를 펼치겠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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