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껍질 벗는 한계령> 열광 이경란 꿈의 한계령엔 아직도 밤마다 껍질 벗는 밤 한톨 가시 바람으로 울고만 있습니다 작은 보폭 한계령엔 완주 하지 못한 두발이 땅을 벗으며 울고 있습니다 사랑의 한계령엔 이루지 못한 사랑 노래 꼬리 달고 파도를 울먹입니다 아직 꿈이 다하지 않았고 사랑도 다하지 않았기에 진실을 향한 껍질 한겹 한겹 벗고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