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방이의 초강력 수련기 1 - 머니맨 어벤저스, 건방이 시즌2, 제2회 스토리킹 수상작 후속작 건방이의 초강력 수련기 1
천효정 지음, 이정태 그림 / 비룡소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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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방이의초강력수련기
#천효정 글
#이정태 그림
#비룡소

<건방이의 건방진 수련기>가 시즌2로 돌아왔다.
그것도 초!강!력!으로😃
건방이의 초강력 수련기..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는 책인데 운좋게 서평단에 선정되어 누구보다 빨리 읽게 되었다~~:)
등장인물 모두 초등학생이지만 책을 읽는동안 그런건 아무 상관없었다.
2회 스토리킹 수상작 답게 이야기의 구성이 너무 탄탄하니 그냥 몰입해서 단숨에 읽혔다.

책을 펼치면 건방이와 주변친구들에 대한 소개가 간단히 나온다.
모두 초등학생으로 이뤄진 머니맨어벤져스!!!😎

복수하고 싶은 자에게 나타나 붉은 구슬같은 환약을 건네주는 도깨비가면을 쓴 자가 나타난다.
이 환약을 먹은 자는 막강한 힘을 갖게 되고 고통을 느끼지 못한 채 조종당하게 되는데....
환약을 주는 자 적귀는 정말 귀신인걸까??
적귀를 물리치기 위해 건방이와 친구들은 머니맨 어벤져스를 결성하는데...

아이들이 왜 이렇게 건방진 수련기를 좋아하는 지 알 것 같았다.
스토리가 워낙 탄탄하니 만화나 영화로 만들어도 좋을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2권이 나오면 내가 먼저 봐야겠다는 생각이😅

중간중간 그림이 있어 스토리 이해가 쉽다.
초등 중학년부터 스토리텔링을 좋아한다면 누구나 꼭 한번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초등책추천 #책읽는엄마 #책읽는아이 #건방이의초강력수련기_머니맨어벤저스 #서평단이벤트 #서평쓰는엄마 #아이와함께책읽기 #어린이책추천 #책스타그램 #비룡소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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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받는 대통령 풀빛 그림 아이
모니카 페트 지음, 안토니 보라틴스키 그림, 김경연 옮김 / 풀빛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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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대통령이 다스리는 나라가 좋은 나라일까?


사람들의 생각을 알기 위해 사람들 가까이에 다가가고

가지각색의 다채로운 나라가 좋은 나라라고 생각하는 대통령이 다스리는 나라


권력욕심이 크고 오직 자신만의 즐거움을 위해 사람들에게 엄청난 세금을 걷고

자기를 싫어하는 국민들에게 벌을 주기 위해 색깔까지 금지하는 대통령이 다스리는 나라


당연히 첫번째 대통령이 다스리는 나라가 좋은 나라라고 할 것이다.


그러면 나쁜 대통령이 다스리는 나라는 대통령만 잘못일까?

그 대통령은 누가 만들었나?


대통령은 왕이 아니다. 왕과 같은 권력을 가지지만 그 권력은 사람들의 투표에 의해서 결정된다.

결국 좋은 대통령도 나쁜 대통령도 우리의 선택에 달려있는 거다.


국민의 선택도 그렇지만 이 책은 또 하나

무능한 관리들에 대해서도 꼬집는다.

어떤 의견이나 반대없이 그저 고개만 끄덕이는 무능한 장관들...

말만하면 감옥에 가두는데 어쩔 수 없었을 거라는 아이의 의견도 있었지만, 결국 사람들이 고통받는 나라를 만드는데 일조했다는 것에 의견이 일치했다.


결국 돈많은 부자라서, 영향력이 큰 사람이라서 선택하고 무조건 고개를 끄덕이는 무능함이 잿빛투성이의 감옥같은 나라를 만들어 낸 거다.


얼마전에 21대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가 있었다.

어떤 나라가 될 지 아직은 알 수 없지만, 겉으로 보이는 것에 휘둘리지 않고 꼼꼼하게 따지는 현명한 국민과, 두려움에 굴하지 않는 올바른 신념이 있다면 우리는 다채로운 색깔의 나라에서 살 수 있지 않을까?


잿빛세상을 몰아내고 색을 찾아준 지혜로운 마법사 할머니처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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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투의 편집 - 결정적인 순간에 이기는 대화법
김범준 지음 / 홍익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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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 한마디에 천냥빚을 값는다.'

 '가루는 칠수록 고와지고, 말은 할수록 거칠어진다.'

 '오는말이 고와야 가는 말이 곱다.' 

.

.

.

말에 관한 속담을 대충만 생각해도 수없이 많다.

말이 그 만큼 중요한 것이기 때문이다.

말투는 말을 담는 그릇이다.

인간관계에서 내 말투로 내 이미지와 관계의 질이 결정된다.




<선택과 집중으로 일상을 바꾼다.>

말은 간결하게, 목표는 분명하게, 범위는 좁게

자신을 알게 되면 그때야 비로소 자신에게 꼭 맞는 말투로 스스로 디자인 할 수 있다.


<타인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말투 디자인>

핵심을 표현한는 간결하고 긍정적인 말투

인간관계의 성패는 기존의 인간관계를 어떻게 다루느냐에 전적으로 달려있다.

논쟁을 그만두고 제안을 하라.


<적절한 거리두기가 필요하다.>

적절한 거리를 두는 말투는 생대방에 대한 예의와 배려를 나타낸다.


<슬기로운 말투 디자인>

배우고 성장하려는 태도가 필요하다.

선택과 집중


<타인을 배려하는 말투 디자인>

나를 지키기 위해 내 시간의 가치를 알고 내 시간을 지키기 위한 단호한 말투도 필요하다.

말투에도 마감이 필요하다.

끝까지 들어주는 태도 공감과 경청, 감사의 표현을 하자.


사실 다 알고 있는 것들이다

하지만 제대로 실천하지 못하는 것들이기도 하다.

이 책을 읽음으로 자극 받아

오늘부터라도 나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하나씩 실천해봐야겠다.

"말투가 바뀌면 삶이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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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빨 사냥꾼 - 2017 볼로냐라가치상 수상작 ‘픽션 스페셜멘숀’
조원희 글.그림 / 이야기꽃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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짙은 빨강에 파랑, 회장, 검정

첫 표지부터 끝까지 전체적으로 어둡고 무거운 분위기이다.




망원경 렌즈안으로 발가벗은 아이가 보이고

그 뒤를 쫒는 충을 든 사냥꾼들




살포시 눈은 떴을 땐 온갖 무서운 도구가 아이의 입속을 휘젓고 있었고,

아이는 무서워 차마 눈을 뜰수 없다.



무서운 꿈,

꿈보다 더 무섭고 끔찍한 현실

책장을 넘길때마다 소름이 돋았다.


인간의 사치와 화려한 이기심이 

코끼리에게 얼마나 무섭고 끔찍한 현실인지 

작가는 아이를 통해 입장바꿔 생각해보라고 한다.


아이들과 함께 생각해 볼 꺼리가 많은 책인 것 같다.

왜 책의 분위기가 이렇게 무거운지.....

처지를 바꿔 생각해보는 것

서로 이해하고 아끼며 살아 갈 수 있는 방법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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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 오지 않는 밤에
후안 무뇨스 테바르 지음, 라몬 파리스 그림, 문주선 옮김 / 모래알(키다리)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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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보아오던 그림책들과는 다른 분위기의 책이라 한번 보고 싶었는데 운좋게 서평이벤트에 당첨되어 읽게 된 그림책이다.

역시나 예쁜 그림책이다. 글,그림 작가가 둘다 베네수엘라 사람이라는데 그래서인지 지금까지 보던 그림책 분위기와 조금 다르게 느껴졌다.



잠이 오지 않는 밤 엘리사가 산책을 나가는 '그곳'은 바람하나 불지 않는 공한 곳이다. 아무것도 무섭지 않는 '그곳'을 친구 에스테발도와 함께 산책하다 보면 어느새 하품이 나고 깊은 잠에 빠져든다.


이 책의 원제가 스페인어로 <선잠>이라는 뜻이라는데 책을 읽을 때 약간 몽환적이라 느꼈던 것이 원제를 알고나니 이해가 된다.


잠자리에서 딸아이에게 읽어주고 꿈속 산책하자 했더니 어린눈에도 그림이 예뻐보였나보다. 

며칠동안 그림책 그림들을 하나하나 자세히 보는데 사실 그림이 페이지마다 너무 예뻐서 나또한 한참 들여다 보게 되더라는 잠자리에서 이런 그림을 보고 있으면 당연히 좋은 꿈을 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딸램이 지금보다 더 어릴때 잠이 오는것 눈이 끈적끈적하다고 했었다.

지금 생각해도 귀엽지만 

자기 의지와는 다르게 눈이 끈적하게 달라붙으니 얼마나 당황스러웠을까?...^^;;;

잠투정하는 아이에게나 

잠이 오지 않아 뒤척일 때,

고요한 '그곳'으로 한번 떠나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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