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이 된 연어 - 자연을 살리는 생태동화 진짜진짜 공부돼요 5
김숙분 지음, 이상훈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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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는 숲이 되고 숲은 연어를 키워 내요.

은빛이와 다른 연어들에게 그 이야기를 들어 보아요.

책_숲이 된 연어

어린이 그림책 치고는 너무 사실적이고 슬프다..

아니 내가 너무 연어에 감정을 이입해서 읽어서 그런지도 모르겠다.

우리집 초1이가 열심히 보던 책인데,

아이가 과연 재밌어할까 싶어서 책을 펼쳤다.


시작은 무난했다.

아이들이 모를만한 지역이나 개체 이름 같은 고유명사들은

알기 쉽게 가장자리에 사진과 함께 설명이 들어가 있다.

동시집이나 동화집을 많이 낸 작가님이여서 그런지 글투와 단어들이

아이들이 알기 쉽게 표현되어 있다.


나는 이미 불혹을 앞둔 나이인지라

새끼연어에 우리 아이들을 대입해가며 무척이나 심오하게 읽었다..

연어가 성체가 되기 위해 바다로 나가면서 겪는 당연한 일들이

글로 읽기엔 잔인한 것도 같았다.

"어떤 친구는 토막이 난 채 물속에서 흔들리고 있었어요." 라던지....

그냥 사실을 묘사한 것 뿐인데..

"친구"라는 의미가 담겨 있어서 그런가부다..


우리집 초1이는 책을 학원가는 길에도 들고가며 읽었다.

산천어와 송어는 매 겨울마다 낚시체험장에 가서 낚아서 구워먹던 애들이었는데..

산천어가 연어를 잡아먹고.. 그 산천어를 우리가 잡아먹고..

내가 새끼연어를 안타까워 하는 게 아이러니다.. (심지어 나는 연어회를 좋아하잖아;)

연어의 일생을 이 동화책 한권에 담아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고 느끼게 한 글,그림 작가님..

성인인 나는 연어에게서 우리 아이들의 인생같은 모습을 느꼈고

우리 아이들은 뭘 느꼈을 지 궁금해진다.

이야기 속에 지식과 감동을 담은 재미있는 동화책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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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목욕탕 미운오리 그림동화 20
다시로 치사토 지음, 봉봉 옮김 / 미운오리새끼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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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근한 시골집 같은 그림체와 목욕탕이라는 주제가 뭔가 친숙하다 싶더니만

일본인 작가의 그림책이었다.

뭔가 한국의 목욕탕..한국의 집.. 같은 느낌보다는

뭐언가 조금 다르다.. 싶었는데 일본식이라고 생각하니 딱 이해가 간다.

그림을 보다보면 나도 같이 따뜻한 탕에 들어와 있는 듯 푸근~해진다.


이야기는 주인공 아이와 하마가 친구들 집으로 목욕을 하러 가면서

각기 다른 친구들의 목욕탕을 체험하는 이야기인데


칙칙폭폭 기차를 타고 가는 설정부터가

시골집 가는 것마냥 느릿하고 편안하다.

특이하게도 이 목욕에는 끼지 않는 단 한 종류의 동물이 있는데

그 동물이 이 책 속에서 몇 번이나 출연하지는 찾는 것도 꿀잼일 듯 싶다.


첫번째 놀러간 집은 토끼네 집.

샴푸캡을 쓰고 "들판향"워시를 뿌려주는 토끼가 인상적이다.


이 장면은 내가 제일 좋아하는

돌판 사우나 장면..ㅋㅋㅋ

엄마도 동물 목욕탕 같이 가고 시프다..ㅎㅎ


왠지 정말로 이런 목욕탕이 있을 것만 같은 동물 목욕탕이다.

그림 디테일을 하나하나 들여다보고 있으면 어찌나 섬세하게 표현을 해놓았는지

아이들이랑 숨은그림찾기 하듯 서로 찾으며 깔깔댔다.

일본원숭이 노천탕은 정말 있을 듯 하고...ㅋㅋㅋ


첫찌에게 이 책에서 제일 기억나는 장면이 뭐냐 물었더니

'펭귄'이라고 해서 처음엔 좀 의아했다.

'펭귄은 주인공 친구들이랑 같이 목욕한 적이 없는데 왜...?' 라는 생각은

이미 생각이 꽉 막힌 으르니 라서 그런 것일지도..ㅎㅎ


푸근푸근 따끈따끈함을 그림으로 한껏 보여준 '동물 목욕탕'

아이들 잠자리 독서로 읽어주면 노곤노곤하게 잘 잠들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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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필수 인문학 일력 365 - 초등 교육 멘토 이서윤쌤의 인성과 생활습관을 잡아 주는
이서윤 지음, 메이곰.이니나 그림 / 뭉치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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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1이 1년 종업식과 겨울방학을 맞이하며

부족한 글쓰기를 꾸준히 이끌어 갈 수 있는 방법이 뭘까 고민했었다.

그러다 나온 게 필사였다.

받아쓰기도 생각을 해봤으나, 워낙에 평가받는 듯한 걸 싫어하니..

그냥 당연하게 꾸준히 밀고 나갈 수 있는 게 필요했다.

양도 너무 부담스러우면 하다가 말 테니 많지 않은 걸로..

그러다 이 인문학 일력을 만났다.


요즘 일력들 종류가 참 많다.

다양한 주제를 가진 일력들이 있는데. 작년에 부모로서 내가 읽을 요량으로

인문학 일력을 구입해서 꾸준히 봐왔었다.

그리고 아이를 위해서도 이런 주제의 일력이 있으면 좋겠다 싶었지.



초1이에게 일력을 보여주며

엄마 것과 같은 네 전용 달력이다.

방학동안 한번 따라써보기 해볼래?

라고 물으니 한장 한장 훑어보더니 오케이했다.ㅎㅎ

그렇게 시작된 일일 필사.
"용기는 가슴 아픈 진실을 말하는 것이다."

라고 따라 읽으며 써내려가는 모습이 귀엽기만 했다.

물론 저 말의 의미를 이해하지는 못하겠지만

그런 말을 들어본 것만으로도 너의 태도는 변화될 것이라 믿는다.

각 명언마다 이서윤쌤의 한마디가 꼭 첨부되어 있는데

명언을 이해하고 싶은 아이들이 읽으면 도움이 된다.

 

꼭 비장한, 인성과 관련된 것이 아니더라도

삶 속에 녹아있는 그 어떤 이야기든,

인문학은 나를 만드는 뼈와 살이 될 것이다.

그러기에 자라나는 초등 아이들에게도 인문학은 중요하다.

마음의 양식이란 게 멀리 있지 않다.

이렇게 한 문장 한 문장이 나에게 쌓여

감성있는 단단한 내가 되어가는 거겠지.

우리 아이도 나도 그렇게 단단해지길 바라며,

방학동안 일력 필사 화이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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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탄수학 초등 수학 개념 총정리 한 권으로 끝 - 2022 개정 교육과정 반영
베이직콘텐츠랩 지음 / 키즈프렌즈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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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주 전 아이를 위한 교육강의를 들었던 적이 있다.

거기서 나오는 말이 '수학문해력(줄여서 수해력)' 이었는데

이 수해력에 따라 내 아이의 수학실력이 좌지우지 된다는 것이었다.

적극 동의한다.

단순 연산이 아닌 이상 수학은 모두 '언어'로 된 문제를 풀이하는 것이다.

실생활에서 쓰이는 수학도 모두 언어 해석력이 관건이다.


곧 초2로 올라가는 우리집 초1이의 학교 단원평가를 봐주면서

[수학 개념풀이서] 같은 게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적이 있었다.

"아래 숫자들의 합을 구하시오" 라는 문제에서 "합"이 무슨 뜻인 지 몰라서 못 풀고 있는 모습을 보니...

"차"는 뭔지 아냐 물으니 당연히 뭔지 모른다...

그래서 함께 네이버 사전을 찾으며 개념설명을 한 경험이 있었다.

그러다 이 교재를 발견했다.

물론 위의 경험처럼 단순히 용어에 대한 뜻풀이를 모아놓은 것은 아니다.

(그럼 그냥 사전 보면 되지..)

초등 1부터 6학년까지 배우는 모든 영역을 통틀어 크게 4단원으로 나누고

그에 대한 개념 정리와 확인문제 등으로 구성해 놓았다.


아이가 종종 학교에서 모르겠는 것을 물어올 때

교과서를 같이 봐도 설명이 어려운 것들이 있었다..

우선 나 때는 (라떼는~) 가르기와 모으기 같은 걸 하지 않았고..

교과서에 차분히 말로 설명되어 있는 게 아니라

문제풀이나 해보기 식으로 되어 있어서

아이들의 용어 이해는 선생님의 설명 역량에 달려있는 것만 같았다.


물론.. 저렇게 설명을 자세히 써 놓는 건

아이들이 재미는 없어할 것이다.. 그러나 이 설명을 알고 있고 인지하고

개념을 물었을 때 제대로 대답할 수 있어야 제대로 아는 것이라 생각한다.

나 역시 아이들에게 가르쳐 줄 때 제대로 설명하지 못한 건 개념이해의 부족이었다고 할 수밖에 없다.

이 교재를 보고 나니 어떻게 설명해주면 좋을 지 감이 잡히더라.

'가로셈으로 푸는 게 뭐야...? 맞는 자리끼리 포물선 그려서 하라는 건가?'라고 생각하던 라떼...

라떼엔 세로셈이 짱이었거덩...

'가르기'를 이용해 십진법을 만들어 풀이하는 걸....

내가 모르니 못 가르칠 수밖에...

아이와 함께 나도 같이 배운다.

각 단원들이 마무리되면

메타인지 확인, 단원 평가 등으로 다시 한번 체크해 볼 수 있다.


자꾸 라떼 얘기해서 미안한데..

가능성은 또 뭔가 했더니...

나 때의 '확률'을 이렇게 부른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들 특히 어려워하는 도형도

이렇게 한 눈에 비교할 수 있게 정리가 잘 되어 있다.


"각이 많아질수록 원에 가까워집니다."..

기하학의 시작은 도형이지..


뭐 하나 중요하지 않은 부분이 없는 교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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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공부 한글 스티커 : 가나다 - 4세 첫 공부 ① 놀면서 배우는 첫공부 한글
가치교육연구소 지음 / 가치잇다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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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올 해 학교 들어가는 우리 아이.
아직 한글을 긴가민가해서 복습 겸 준비한 교재.
4세 첫 공부용으로도 좋고, 한글 쓰면서 연습하기 싫어하는 아이를 위해
전면 스티커 붙이는 교재를 찾았다.
하루에 한 자음씩 4쪽씩 할 수 있게 되어있고
오늘 분량을 마치면 "참 잘했어요"란에 직접 색칠을 한다.
끝까지 마치면 나에게 주는 상장과 함께 다음 책으로 넘어갈 수 있다.
나는 개인적으로 아이들에게 교재 한 권을 끝내면 다이소에 가서 장난감을 하나씩 고르게 해준다.
상장과 함께 받는 장난감이 재미가 쏠쏠하다.
 하루 분량에 각 자음 하나씩이고 모음은 'ㅏ,ㅓ,ㅗ,ㅜ,ㅡ,ㅣ'를 매일 반복하게 해서익히는 방식이다.ㄱ의 [그] 발음과 ㅏ의 [아] 발음을 합쳐서 [가] 소리가 난다는 원리를 배우고바로 각 낱말에 들어가는 스티커를 붙인다.'ㅓ~ㅣ' 모음과 관련된 단어는 여러가지 게임처럼 되어 있어아이가 재미있게 복습하고 공부할 수 있다.
 부담없이 차근차근 읽어가면서 한글놀이 할 수 있어 다 좋은데
단 한가지 단점은... 스티커가 코팅지가 아니라 순수 종이라서
스티커 페이지를 뜯을 때도, 스티커를 뜯을 때도 잘 찢어진다. ㅠㅠ
아이가 직접 스티커를 떼서 하는 게 가장 좋지만
연령이 어리다면 엄마가 뜯어주고 아이가 붙이게 하는 것도 좋을 듯 하다.
8살은 정교하게 소근육 발달도 시킬 겸
조금 찢어지더라도 직접 떼고 붙이기!
    유치원 마지막 겨울방학에, 학교 들어가기 직전,아이와 한글 복습을 즐겁게 하기 위해14일 완성 한글 스티커!즐겁게 놀면서 공부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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