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이 들려주는 인생 수업 190 (스프링) - 아이들의 하루를 채우는 성장과 지혜의 이야기
송성근 외 지음, 해파리 그림 / 소금나무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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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첫째가 초등학교에 입학했을 때는

학부모가 처음이기도 하고 새롭기도 해서

뭣도 모르고 무작정 부딪혔었다..


하지만 그렇게 1년을 정신없이 보내고

이제 두번째 입학생을 들이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다.

아이들이 초등학교생활을 그냥 시간 떼우기가 아닌

인성과 태도에 관련된 지혜로운 이야기로 채워지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그러던 중 학기중에 아이들과 함께 볼 수 있는 일력이 나왔다.

집에 이미 어른용, 아이용, 인문학 일력 등등..이 많다.

어른용은 내가 마음을 다잡기 위해 보고, 아이용은 필사하면서 머리에 새겨지라고 준비했고..

거실 오며가며 안 보는 듯해도 틈틈히 좋은 말들 살펴보고, 아이들은 오늘 날짜에 맞춰 일력을 넘겨놓기도 한다.

그래서 그 내용들이 알게 모르게 내 마음에 잔잔히 내려앉는다.



이 일력도 그런 마음으로 준비했다.

선생님들의 진심을 담은

인생을 행복하게 살아가는 방법

선생님이 들려주는 인생 수업 중에서

읽고 있으면 마치 선생님이 나에게 조언? 가르침?을 건네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이제 막 학교에 들어간 우리집 저학년 깡아지들에게 학교 다녀오면 한 장씩 읽어주려 했다.

그러나 자세히 들여다보면

자기 전에 읽어주는 게 아니라 아침 등교 전에 읽어주면 너무 좋겠다 싶은 응원의 글이었다.

'네가 학교에서 잘 지내고 왔으면 좋겠어. 힘내.' 라고 이야기 해주는 것 같다.


 

정말 학기중에만 해당되는게,

7월에 4주차에 방학을 하고 8월 3주차에 2학기가 시작하는 등

학사일정과 거의 맞는다는 것이다.

또한 각 월, 각 주마다 다른 주제로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얘기해주고 싶은 다양한 내용들이 담겨 있다.

7월 20일차에 방학을 하고

8월 1일차에 개학을 하고..

방학 땐 일력도 쉰다 ㅎㅎㅎ


 

사실 매일 한장씩 넘기며 읽으라고 있는 일력이지만

숨은 곳곳에 엄마가 아이들에게 해주고픈 이야기들도 있어

가끔은 엄마 마음대로 펴놔도 좋지 않을까 싶다. ㅎㅎㅎ


학교가 어떤 지 처음 접하는 우리집 두찌는 불안이 좀 심한 편인데 (학교를 잘 몰라서 무섭다고 했다)

이 아이가 아침일찍 집을 나서기 전에 엄마가 한번씩 읽어줘도 좋지 않을까.

아니면 편지처럼 써서 주는 것도 좋을 듯 싶다. (엄마 필사 고?)


선생님의 애정어린 조언들이 각 분야별로 다양하게 들어 있는 일력.

이 일력의 글과 함께

아이도 나도 모두가 평온하고 즐거운 학교 생활을 하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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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학교 잘 다녀왔습니다! - 우당탕탕 1학년 일기 원숭이네 그림책
수지 모건스턴 지음, 에클란틴 클루망 그림, 정미애 옮김 / 신나는원숭이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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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에는 두 깡아지가 산다.

한 깡아지는 작년에 학교를 입학한 현재 초2 엉아고

다른 깡아지는 내일 입학식을 할 예비초1 이다.

작년 첫찌는 새 학교를 가던 말던~ 새 친구들이 있던 말던~

가서 부딪히면 어떻게든 되겠지~ 라는 마인드로, 엄마만 벌벌 떨었(?)드랬다.

오죽하면 첫날 입학식만 엄마와 같이 학교에 가고

다음날부터 바로 셔틀버스 타고 다니겠다고 했으니까.. 어디서 내리는 지도 몰랐으면서

그냥 무작정 형아들 가는 길을 따라 학교교문을 통과하고 그랬다..

그래서 애들은 정말 적응의 동물인가 싶었다.


그런데 웬 걸.

겨우 한 살 차이나는 동생은 유치원 졸업 전부터 학교에 간다는 사실을 두려워했다.

왜?

형아가 아무렇지 않게 잘 다니는 걸 1년이나 봐왔으면서 왜??

자기가 가보지 않았기 때문이란다.

맞는 말이긴 한데... 성향의 차이가 이런 점에서도 두드러지는 게 신기할 뿐이었다.


두찌는 심지어 방학동안 1학년 학교생활 이라는 교재도 함께 풀고 그랬다.

몰라서 더 불안한 거겠지 싶어서...

그나마 학교생활에 대한 규칙이나 시스템 같은 건 꽤 받아들인 것 같으나

유치원과의 규모의 차이가 아이에게는 부담으로 느껴지기도 한가 싶었다.


그래서 결국 입학 일주일을 매일 자기 전마다 이 그림책과 함께 했다.



아래 인물들의 이름을 우리 두찌 이름으로 바꾸어 읽어주며

너를 위한 응원의 책이라고 했더니

입이 함박지게 좋아했다.

(아직 한글이 어설퍼서 다행(?)이다..)


그림책 주인공 맥스는 흡사 우리 두찌와 닮았다.

그래 얘는 첫째라서 그럴만도 해.... 라고 생각하고 싶었지만

우리집 첫째는 그러지 않았고.. 둘째는 맥스랑 똑같,..

"오늘은 일찍 자자. 내일은 진짜 중요한 날이잖아." 는 모든 엄마들의 공통언어인가 싶다.

그리고 맥스의 마음은 우리집 예비초1의 마음을 대변해주는 것 같았다.

이 장면을 읽어줄 때마다 두찌가 "나도 그래.."라고 했으니 ㅎㅎ

근데 걱정을 많이 하던 맥스의 모습과는 별개로...

행동 자체는 너무나도 실수투성이에 똥꼬발랄한 모습이었달까?

걱정을 많이 했었던 주인공이기에

뭐 하나 실수하지 않으려고 엄청 꼼꼼히 챙길 줄 알았는데

책을 함께 읽으면서 두찌가 제일 많이 한 말이 "엄마, 얘 또 흘렸어" 였다. ㅋㅋㅋ

아~~~주 어설프다. ㅋㅋㅋ


그런데도 우리의 맥스는 아주 해맑다.

왜냐면 제일 중요한 건! 잃어버리지 않고 잘 챙기고 있기 때문이다.

가장 중요한 정신(머리)을 잃어버리지 않았다..!


책 제일 마지막 장에는

이 그림책을 읽은 초등학교 선생님들의 추천사들이 적혀있는데

그림책 내용도 내용이지만

이 추천사들이 정말 감동이다..

아이가 잊어버리지 않은 가장 중요한 것,

그거은 바로 내일을 향한 기대!

임수경 _ 서울성서초등학교 교사

아이들이 혹여나 학교에서 실수하진 않을까, 뭘 빼먹고 오진 않을까..

부모들은 이런 걱정을 많이들 하겠지만

"그래도" 학교를 잘 다녀 온 것만으로도

아이들은 충분히 제 몫을 하고 왔다고 얘기해주는 그림책이다.

아이들도 정신(머리)만 잘 챙기면 된다는 생각으로

걱정없이 즐거이 학교 다녀오길.. 바라며 엄마인 나도 내일을 위해 일찍 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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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을 안아 주는 말 따라 쓰기 - 마음을 조절하고 표현하는 문해력 연습
이현아 지음, 한연진 그림 / 한빛에듀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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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막 초등에 들어간 우리집 아이들이

감정을 좀 더 들여다보고 잘 다스릴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 고민이 되었다.

초2 아이는 방학중에 인문학(명언) 한문장 필사를 하고 있었는데

학기 중에는 이걸 시작해봐도 좋겠다 싶어 준비했다.


나는 이 선생님의 책을 처음 접해봐서 몰랐는데

[어린이를 위한 무드미터]가 아이에게 감정을 알려주기에 참 좋은 지표라고 생각했다.


1. 가로축을 보며

불편한 상황엔 왼쪽의 빨강, 파랑 영역을,

긍정적인 상황에서는 오른쪽의 노랑, 초록 영역


2. 세로축을 보며

내가 기운이 있는 상태인지 느껴보고,

에너지가 높으면 위쪽, 힘이 없고 처지면 아래쪽


3. 내 감정의 색깔 영역에서

감정의 표정을 살펴보고 공감되는 감정 선택


감정을 안아 주는 말 따라쓰기 중에서

옛날에 이와 비슷한 감정도표들을 보고 아이에게 고르라고 시도를 해보기도 했었는데

번번히 실패했던 이유를 돌이켜보니

이렇게 영역별로 세분화하는 방법을 알려주지 않아서였던 것 같다.

그저 표정들을 보여주며 네 기분은 어떤 것 같아? 라고 물으니 아이는 더더욱 혼란스러웠을 수밖에..


 

이 따라쓰기는 매일 한 주제씩 써도 좋겠지만

그 날 그날에 따른 아이의 감정에 따라서 써도 좋을 듯 싶다.

감정에 대한 설명을 해주고 오른쪽 페이지에는 아이를 위한 응원의 글이 담겨 있다.

따라 쓰기를 하면서 마음이 다스려 질 것 같다.


서두에서 말했다시피

이현아 선생님의 책을 접한 건 이 따라쓰기가 처음이라

뭔가 워크북 같은 느낌이 들어서 아쉬웠는데..

찾아보니

이미 감정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대체어 등을 알려주는 도서가 있었드랬다.


아직 감정읽기에 관련된 책을 구비하지 않은 분들은

이 두 도서를 셋트로 준비해도 충분하지 않을까 싶다.

초등 저학년인 우리 아이들에게도, 어린 영유아에게도, 이미 컸지만 감정을 잘 모르는 고학년 아이들에게도

모두에게 감정을 안아 주는 말을 일러주는 따뜻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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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술 풀리는 기적특강 맨처음 수학문장제 - 초등 1·2학년 기적특강
기적학습연구소 지음 / 길벗스쿨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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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우선 나는 길벗스쿨 출판사 교재에 대해 심히 호의적임을 밝히고 시작한다..

왜냐면 우리 첫찌가 산 증인이기에..

5살부터 꾸준히 (엄마, 학습지쌤, 과외쌤 등..) 한글을 재밌게 접하게 하려고 많은 시도를 해왔으나

날이 갈수록 아이가 거부만 주구장창 해대고 학교 갈 날은 가까워 오는 시점에

그냥 노출만 하자는 생각으로 길벗스쿨의 [슈퍼파닉스 한글]을 시작했더랬다..

결과만 말하자면, 우리 아이는 정말 꾸준히 1권부터 4권까지만 했는데

학교 들어가기 전 가을 쯤 시작해서 입학 바로 전 한글을 읽고 썼다.

(쓰는 건 바라지도 않았건만 교재 제목 그대로 '파닉스'를 깨우치고나니 들은대로 쓰는게 가능했다.)


길벗스쿨에서 나오는 교재들의 "기적의 ~"라는 타이틀 답게 기적을 맛보고 나니

아이가 새로운 영역을 배워야 할 때마다 길벗스쿨의 문을 기웃거리게 된다.

이제 1학년 복습을 마친 아이가 수학 문제집을 풀 때마다

문제 '글'의 길이가 조금만 길어져도 "엄마 나 모르겠어~"하며 달려오는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그 중의 반은 "천천히 또박또박 문제를 읽어볼까?" 하면 차근히 읽다가

"아!"하고 풀어오는 게 있고,

출제자의 의도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서 제멋대로 풀어온 문제도 꽤 있다.


한때는 '네가 고민을 좀 해봐야 머리가 돌아가지 않을까' 싶어서 좀 더 생각해보고 

문제를 계속 읽어봐봐. 그럼 답이 있다며 시간을 줘 본 적도 있다.

그런데 저어어어어언혀 모르겠으니 딴 짓하며 시간 보내거나

혹은 답답하다고 울고 있는 아이를 보니..

1학년을 데리고 이러다가 수학자신감만 낮아지는 건 아닐까 겁이 나기도 했다.


개념이 안 잡혀서 그런가 싶어서 교과서, 문제집에 나오는 어휘 체크도 했었다.

그 이유도 맞았다.

모르는 어휘가 꽤 있었고, 뜻은 알지만 길어지는 글 속에서 포인트단어를 캐치하지 못하고 흘려보내다

틀린 경우도 있고...

그런 것들을 다시 한번 다잡아 줄 수 있는 교재를 [기적특강]으로 만났다.


구성은 아주 간단명료하다.

  1. 문장제의 속성을 알려준다.

  2. 20가지의 가장 흔한 유형을 [핵심단어]를 통해 접한다.

  3. 실전문제 풀어보기

이걸 이렇게 공개해도 되는가 싶긴 한데..

사실 서술형 문제는 이렇게 풀면 된다.

1번의 문제 상황을 그리면서 읽으라는 것에 대해

그림을 보고 수학 문장으로 나타내는 연습과 반대로 문장을 읽고 그림으로 나타내는 연습 등을 거쳐서

아이가 긴 글에 당황하지 않고 맥을 짚어내는 방법을 차근히 가르쳐준다.

2번은 이 문제의 [목적]이 무엇인지를 글 속에서 찾아낼 수 있게 연습시킴..

너무나도 친절하게 가르쳐준다.

그래서 사실 홈스쿨링이 가능한 교재다.

'글'을 읽는 것이 어려운 것이지

'내용'이 어려운 것은 아니므로

아이들이 문장제와 친해질 수 있도록 ~

맨처음 수학문장제 지도가이드 중에서

부모가 읽어 볼 "지도가이드"는 너무나 유용한 꿀팁이니, 꼭 학습 전에 숙지하자.

 

아이와 잠깐 대기하던 중에

이 책 어떤 지 한번 봐달라며 들이밀었다.

아이는 내용을 보자마자 기다긴 문장으로 이루어진 문제들을 보니 한숨을 내쉬었지만

하나 둘 손가락으로 짚으며 읽어보더니 금새 편안하게 대답을 한다.

계산하고 풀어야 되는 줄 알고 무조건 어려울 줄 알았는데

'그림을 읽어내기만' 하면 되니 마음의 부담을 덜었나부다.

"괜찮네~"라며 할만 함을 보여주었다. 지금 1학년 복습 연산 문제집 끝나면

맨처음 수학문장제로 서술형 집중학습 시작해보자.

학은 학년보다는 각 주제들에 구멍을 잘 메워나가는 게 중요할 터인데

기적특강 시리즈는 각 주제별로 집중적으로 학습할 수 있게 만들어져서

추후에 우리 아이가 힘들어하는 것만 골라서 연습이 가능할 수 있을 것 같다.


아이가 문제 앞에서 울다가 자신감을 잃게한 엄마 입장에서 큰 후회를 하며..

기적특강 수학문장제와 함께다시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차근히 아이와 함께 도전하는 홈스쿨링을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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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해력이 쑥쑥! 진짜 초등국어 공부법 - 교사 학부모 모두를 위한 문해력 수업 지침서
박지희 지음 / 상상정원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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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초2 행님이 작년 학교를 처음 입학할 때 시작했던 게 논술문제집이었다.

막 거창하게 논!술! 이런건 아니고..ㅎㅎ

아이의 표현력이 좀 더 확장되길 바라는 마음에 유아수준의 교재부터 시작했었다.

그렇게 1년간 아이와 교재를 풀어나가며 느낀 점은

이 아이의 의견과 표현력도 중요하지만 선행되어야 할 '이것'부터 잡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바로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하는 문제 해석 능력".

내가 봤을 땐 A를 물어보는 것 같은데.. 아이는 자꾸 동문서답을 하길래

"왜 그렇게 생각했냐" 물으니 "질문이 B여서 그렇게 생각이 들었다." 라는 거..

 이게 그렇게 해석이 된다고?

아버지가방에들어가듯이...

한글 마스터 시켜놨으니 그게 끝이 아니라능..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래서 이번엔 문해력을 발달시키기 위해 지침서를 찾았다.


아는만큼 보인다고..

첫 장을 무심히 읽어 내려가다

우리 첫찌가 7살에 참 많이 좋아했던 그림책 <할머니의 용궁 여행>이 나와 반가웠다.

<할머니의 용궁 여행>(권민조, 천개의바람)은

할머니가 용궁에 가서 병든 물고기들을 치유해 주는 단순한 이야기입니다.

이 책을 글자만 읽고 단순 사실만 이해한다면

이 책이 진짜 말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없습니다.

.....

지구촌의 플라스틱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 제대로 알면

이 책이 단순하게 읽히지 않습니다.

<문해력이 쑥쑥! 진짜 초등국어 공부법> 중에서

맞다. <할머니의 용궁 여행>은 유치원에서 권장도서로 아이들에게 배포해 준 책인데

이 시점 아이들의 최대 관심사(교육목표)는 '환경' 이었다.

재활용 제품을 모아서 유치원에서 만들기도 해보고,

북극곰이 요즘 시대에 얼마나 살기가 퍽퍽한지(?)도 이야기 나눠보고,

지구를 보호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보기도 했단다.

그런 활동들을 하고 나니 환경에 대한 관심과 상식이 더해져

<할머니의 용궁 여행> 책에 더 푹 빠지게 되는 계기가 된 듯하다.


문해력은 이렇게 세상을 제대로 읽고,

그런 세상에서 살아가는 자신의 삶을 성찰하게 합니다.

...

아는 만큼 보이고 볼 수 있는 자만이

자신을 성찰할 수 있기에

문해력은 인격과 태도를 형성하는 중요한 기반이기도 합니다.

<문해력이 쑥쑥! 진짜 초등국어 공부법> 중에서

작가님이 30년차 선생님이셔서 그런걸까.. 글을 너무 멋있게 쓰신다..

문해력 관련, 공부법 지침서여서 그런걸까.. 책에 쓰인 단어 하나하나를 의미있고 신중하게 고른 느낌이다.


아니 이 책이 얇은 책은 아닌데..

왜 문장 하나하나 주옥같은 지...

MBTI T인데 왜 이렇게 감동의 도가니인 걸까..


작가님이 중요하다 생각하는 문장은 저렇게 빨간색으로 강조하여 주신다.

다 못 읽겠으면 저 빨간 문장만 훑어봐도 중요 포인트는 잡을 수 있을 것이다.


저 문구는 내가 첫찌 때 놓친 것이었던 것 같아

다시 마음에 새기기 위해 찍어놓았었다.

우리 아들 한글 뗐다고 그 이후로 잠자리 독서(엄마가 책 읽어주기)도 점점 미루다

아이 혼자 책을 읽게 된 일이 떠올라 아쉬움이 밀려왔다.

지금은 만화책에 빠져서 엄마가 그림책 읽어준다하면 별로 안 좋아한다. ㅠㅠ

아직 저학년이니까 포기하지 말고 다시 시작해봐야지..


책 겉표지 보고서 (솔직히) 기대가 없던 지침서인데..

더 읽어보고 싶고, 마음에 와닿는 그런 책이 되었다.

학부모 뿐만이 아니라 아이들을 가르치는 모든 분들이 읽어보면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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