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곽길 북한산 둘레길 - 서울의 고운길 걷기여행 길따라 발길따라 7
황금시간 편집부 엮음 / 황금시간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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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걷기 여행의 최강을 꿈꾼다!

 




 


 

     

01 | 서울 걷기여행은 내게 맡겨라
 
02 | 나는 핸드북도 품고 있다!
     

 

겉 보기에도 딱 지도를 품고 있을 것 같은 느낌

 

그렇다.

 

이 책은, GPS로 답사하여 어디 내놓아도 흠잡힐

데 없는 지도사진으로 한껏 자신을 드러내고 있다.

표지가 심심하다?

들여다보면, 깜짝 놀랄걸~~!!
 
 

색인까지 다 ~ 해도 280페이지 정도.

그런데 과연 이것이 끝일까?

 

보통 핸드북보다는 얇고,

지도를 보기 편하게 하기 위해

큼직큼직한 사진과 지도를 수록해두었다.

얇지만 속은 알찬 60페이지 가량의 핸드북까지!!

그야말로, 꿩먹고~알먹고!

 

 



내부가 궁금해요!!

 

 




 

     

01 | 목차 구경하기 1
 
02 | 목차 구경하기 2
     

 

 

북한산 둘레길

서울 성곽길

 

구간별로 자세히 들여다볼 수 있다.
 
 

숲과 공원

강과 하천

 

4가지로 분류하여

숨은 걷기여행의 진주들을 소개한다.

 

 




 

     

03 | GPS 지도? 어떤거야?
 
04 | 코스설명에, 고도표까지?
     

 

 

도보로 현장을 직접 답사 후,

GPS에 저장한 디지털 정보를 지도 위에 옮긴 것

 

버스정류장, 화장실, 식수보급처, 주차공간 등

상세하게 만들어놓은 지도가

가히 칭찬할 만 하다.

 
 
 

걷기여행에 요즘은 왠만하게 거리, 시간,

난이도 등은 기본으로 알려주고 있는데

거기에다가!!

고도표까지 표시해놓는 센스까지 발휘.

 

나처럼 주의깊게 등산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그다지 필요없을 수도 있는데..

가파른 정도로만 참고하기에는 좋을 듯.

 

 



NO. 1


2011.01.18


 


 

내부 들여다보기

- 나는 이런 장점도 있다!


 



01 역사와 함께하기

02 walking Tip

03 맛집 소개



 
 

 

 
 
 




         

01 | 역사와 함께하기

 
02 | walking Tip
 
03 | 맛집 소개
         

 

 

각 걷기코스마다

함께 하는 역사가 있다.

내가 몰랐던 역사도 함께하면서

실제 가이드와 여행하는 기분.

 

사진도 함께 있기 때문에

역사와 함께 하는 시간이

더욱 즐거웠다.

 
 
 

 

구비해가면 좋을 준비물,

본인의 기호에 따라

구간을 재설정하는데에

도움을 주기도 하고

 

조심해야할 상황과

예약하는 법 등을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걷기여행 코스보다,

어쩌면 더 매력적이었을

맛집 소개 코너!

 

사진을 보면서

군침이 뚝뚝 떨어져보긴

또 처음이다.

 

가격, 교통편도 친절하게

알려주고 있다.

 
 

 




조금은 색다른 매력에 퐁.당.

 





 


 




 


 


 


 


01 | 조금은 특별한 각주


 


02 | 주요 색인


 


 


 


 

사진에 부연설명을 해놓은 것들을 보면,

보통은 여기가 무슨 길이다. 등의

이름만을 열거해놓기 쉬운데,

우리가, 폴라로이드에 느낀 감상을 쓰듯이

사진마다 감상문이 펼쳐져 있다.

 

그냥 사진일 수도 있었던 부분이,

조금은 다르게 느껴졌던 순간이었다.


 


 

색인을 참고해서

여행을 할 수도 있다.

 

목차를 보고 하는 여행과는

또 다른 재미를 엿볼 수 있다.

 

색인을 보면서

시간순대로 하는 여행이 아닌,

내 맘대로 순간이동 여행이 된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어쩌면 주인공일지도 모른다. 핸드북!!

 

 




 

     

01 | 모든 코스가 한 눈에 쏘옥~
 
02 | 코스마다 사진이 있어요
     

 

어쩌면, 실제 책보다 더 알차다.

역사와 함께하는 여행이 즐겁기도 했지만,

세세히 보는 것은 사전에 미리 보는 것으로 충분하고, 실제 가서는 내가 직접 느껴야한다고 생각

하기 때문에, 코스만 참고하고 싶다면,

핸드북이 많이 유용하게 쓰일 것이다.

작지만 강하다!

 
 
 

코스마다 이정표 사진을 보여주고 있다.

 

실제 그 길에 다달았을 때,

아! 내가 이만큼 왔구나.

코스대로 잘 가고 있구나.

헤매지 않고 바로 확인할 수 있다!

 
 

 ★★★★☆

 

표지나, 내용이 컬러풀하거나 감상적인 내용이 많은 요즈음.

실용적인 것이 하나쯤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실제와 흡사하기 때문에 포장되지 않은 느낌이 조금은 덜 멋스럽게 보여질 수도 있겠지만

걷기여행이라고 할지라도, 정확도가 그 여행을 더 아름답게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

 

다른 나라로 여행을 갔다고 생각해보았다. 그리고, 이 책을 마치 다른 나라를 보듯이 대해보았다.

사진이 풍부하고, 그에 따른 세세한 역사에 대한 설명이 가이드와 함께 하는 여행같은 느낌이라,

굳이 설명해줄 가이드가 없더라도 혼자서라도 가능할 것 같을만큼 친절한 책이었다.

실제, 여행을 해본 적이 많이 없기 때문에 실용서를 볼 일이 많이 없었기 때문에

느끼는 친절함일 수도 있겠지만,

실제 전담기자들의 감상도 젖어있고, 역사의 정취도 함께 했기 때문에

그 길을 실제 걸으면 이런 느낌이겠구나.. 생각한 부분이 많아서

더 친절하다고 이야기할 수 밖에 없다.

 

보통은 많이 홍보하기 위해서 좋은 점만을 이야기하는 여행서도 많다.

이 책에서, 눈여겨보았던 점은 좋지 않은 부분

(예를 들면, 구간이 주민들의 항의로 멀어진 점이나

공사에 의한 불편함 등)까지도

세세하게 다루고 있다는 점이다.

이곳에 가면 이런 불편함도 있겠구나,

하지만 그 불편함을 미리 알고 있기에 당연하게 느낄 수 있는 여지를 만들어준다고 생각한다.

솔직함에 점수를 주고 싶다.

 

 


잠깐 하늘을 원망하다 '어차피 젖은 거 그냥 즐기자' 는 기분으로 다시 길을 나선다.

체념이 동력이 되는 시간. 마음을 편하게 먹으니까 힘들 게 없다.

 

260쪽 중에서

 


이런 느낌의 글이 많다. 실제 길을 오르면서 그것을 토대로 글을 써내려가서 그런지,

실제 함께 걷는다는 느낌도 많이 들었고,

여행에 대한 묘미랄까, 걷고 싶은 충동을 불러 일으키는 면도 있었다.

자연을 돌아볼 줄 아는 느낌이었다고나 할까,

 

 

소소함과 감상은 다른 여행서에 비해 적을지 몰라도,

친절함, 솔직함,은 더할나위없이 칭찬해주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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