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 영문법으로 유명한 3800제에서 중간·기말고사 대비편이 나왔어요. 우리집 그녀가 영문법에 약해서 눈이 번쩍 뜨였던 책이지요. 그런데 아쉽게
중간고사를 너무 이른 시기에 보는 바람에 이 책은 중간고사 이후에 만나게 되었어요. 기말고사를 대비하는 마음으로 만나기로 했답니다.
중학영문법 3800제 2학년 중간기말고사
대비편
마더텅
중학영문법 3800제 2학년 중간·기말 대비편을
살펴봅니다. 정답과 해설 책과 분리되는군요. 채점할 때 편하겠어요.
먼저 문법에 대한
설명이 간결하게 나와 있어요. 이런 설명이 총 14 챕터로 구성되어 있구요, 몇 개의 챕터를 마치면 종합테스트 문제가 수록되어 있어요. 특히나
시험대비편이라 기출문제를 주로 다루고 있구요, 빈출과 최빈출 되는 문법에 대한 설명과 꼭 암기 해야할 것 들은 빨간색으로 표시해 두어 눈에
띄어서 좋아요. 예를 들어서 변형에 대한 설명과 무엇이 잘못된 문장인지 구분할 수 있게 해주어서 좋네요. 시험대비편이라 암기해야할 것이 참
많은데, 학교에서도 배우고 학원에서도 배웠던 학생들을 눈에 더 잘 들어올 것 같아요. 우리집 그녀는 다시 하는 마음으로 나름 형광펜을 사용하여
표시하며 공부하더라구요. 이렇게 출제된 문제들을 살펴보다 보면 어떤 것들을 시험에서 자주 보는지 감을 잡을 수 있겠더군요. 풍부한 예시가 있어서
다양한 문장을 접할 수 있는 장점도 있고 말이죠. 특별부록은 본책 마지막에 있는데, 문법 설명 곳곳에 보면 이 부록을 참고하라는 말이 있어요.
필수암기 표현으로 문제 패턴을 파악할 수 있게 해줍니다.
문법에 대한 설명을 공부하고 나면 의레 나오는 기본확인문제
- 내신유형 완전정복(객관식/서술형) 문제가 step1의 과정이에요. 그리고 개념마무리는 순서상 챕터 마지막에 나오지만 배운 문법에 대한
개념정리라는 면에서 어렵지 않기에 이 과정에 속한다고 할 수 있어요.
실전테스트와 종합 테스트는 step2의 문제로 보시면
된답니다. 실전테스트에서는 배웠던 문법 문제의 유형과 빈출문제들과 유사한 문제로 실제 시험을 보듯이 시간을 재면서 풀어보면 되구요, 종합테스트는
이미 공부했던 몇 개의 챕터를 묶어서 만들어 둔 문제랍니다. 사실 문법 한 가지 배우고, 그 문제들은 풀기 쉬우나 종합테스트의 경우에는
여러가지 문법이 뒤섞어 있으니 제대로 문법을 파악하고 있는지 스스로 가늠할 수 있는 잣대가 되는 것 같아요.
우리집 그녀가 풀어 본
문제들인데요, 틀린 문제들도 있는데 사진에는 빠졌네요. 중간고사 끝나고 좀 쉬었다가 시작해서 아직 챕터 3까지만 풀었답니다. 물론 서술형도
마찬가지구요. 나름 부족한 문법을 채워보려는 그녀의 마음이 느껴지 감사할 따름이네요.
각 챕터
마지막에 있는 단원 마무리는 배운 문법을 정리하는 마음으로 부담없이 보면 될 듯합니다. 문제의 답은 이 페이지에 있으니 어렵지 않게 마무리 할
수 있어요.
중학영문법 3800제는 정답및 해설도 넘 좋네요. 문제
하나하나 자세한 설명과 더불어 스스로 오답을 찾아보며 공부할 수 있게 되어 있더군요. 그래서 이 책을 혼자 공부하기에도 충분할 듯해요. 아직
이렇게 자세한 해설이 담긴 답지는 개인적으로 보지 못해서 그런지 너무나 좋네요. 우리집 그녀 역시 모든 문제를 다 앍고 푸는 것은 아니고 간간히
감으로 찍는 문제들도 있는데, 그런 문제들에 대한 궁금증을 말끔히 해소하기에 딱인 듯합니다.
중학영문법 3800제 중간·기말고사
대비편을 직접 풀어보니 혼자 공부하기에 딱인 책이네요. 시험에 나왔던 문제들을 중심으로 문법을 살피고 패턴을 파악하여 어떤 유형의 문제들이
출제되는지 스스로 출제 경향을 파악할 수 있구요, 비슷한 유형의 문제들을 풀다보니 어느새 그 패턴들에 익숙해진 스스로를 발견할 수 있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조금 어려울지 모르나 일단 시작하고 나면 계속 풀게 되는 문제라고 하네요. 우리집 그녀는 문법을 그닥 좋아하지 않고 어려워
하는데, 중학영문법 3800제가 영문법에 자신감을 심어주기는 것 같아요. 스스로 시간을 내어 풀어가는 모습이 참 보기 좋네요. 기말고사는
기대해봐도 좋을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