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차와 장미의 나날
모리 마리 지음, 이지수 옮김 / 다산책방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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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제목에서 궁금증을 느꼈던 에세이다. 홍차와 장미의 나날이라니... 홍차와 장미가 무슨 연관이 있나라는 감수성 없는 나의 생각에 일상의 행복이 무엇인지 알려준 책이다.

 

 

 

홍차와 장미의 나날

모리 마리 산문집

다산책방

 

모리 마리라는 작가의 이야기를 음식과 관련하여 풀어낸 에세이다. 어린 시절 가족의 사랑을 듬뿍 받았던 그녀는 이기적인 부분이 있다. 부유한 집에서 무엇이든 다 들어주는 부모를 가졌던 그녀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이기적이 부분은 스스로의 행복을 위해서다. 요즘 흔히 말하는 소확행을 단적으로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먹는 것에서 행복을 느끼는 그녀의 마음이 소소한 이야기에 고스란히 담겨있다. 이른 나이에 시집을 가고 프랑스에도 살았던 그녀이기에 그녀가 알려주는 음식은 색다른 느낌이다.

 

 

 

 이 이야기는 흡사 음식의 레시피를 소개해주는 느낌이라고 할까? 다양한 시대에 다양한 곳에서 그녀가 맛보았던 음식들을 소개하며 그 음식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과감없이 드러내고 있다. 책을 읽다보면 그녀가 소개하는 음식의 맛을 보는 듯한 느낌도 들고 왠지 만들어 보고 싶다는 생각도 불현듯 든다. 그녀의 삶은 독특하고 스스로의 행복을 우선시 하였기에 후회없는 삶을 살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우리는 옛부터 나를 위한 삶이기 보다는 함께 하는 삶을 중시하다보니 분명 희생이 따르는 삶을 살고 있다. 하지만 세월이 흐르고 사회가 변하면서 그 희생은 점차 줄고는 있지만 아직 사라지지는 않았다. 내가 행복해야 내 주변 사람들도 행복해진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되는 책이다. 

 

 

 

 

  내가 알지 못했던 다양한 음식과 과거의 일본의 생활문화양식, 서양의 모습들을 만나볼 수 있는 부분도 분명 있고, 그 부분들에 있어서 작가가 경험하고 느꼈던 것들을 공유할 수 있었다. 이는 다양한 나라의 문화와 음식의 결합을 보여주기도 하는 부분이다. 여행의 경험은 새로운 문화를 접목하여 그것을 변화 발전시킬 수 있다는 것을 음식으로 보여주고 있다. 그녀가 음식으로 느끼는 소소한 행복은 삶 속에 자연스레 스며들어 여유로운 삶을 보여준다.

 

 

 

 

 

 홍차와 장미의 나날은 그녀의 일상 다반사다. 장미 한 송이가 있는 테이블에서 홍차를 마실 수 있는 여유, 말 그대로 평범한 하루의 즐거움을 대변하는 말이라는 생각이 든다. 모리 마리 작가의 일생이 음식을 사랑하는 그녀의 소소한 일상의 모습을 만날 수 있는 책이다. 진정한 소확행이 무엇인지 알려주는 책으로 우리의 일상을 좀 더 여유롭게 만들 수 있게 할 것이다. 책을 읽는 내내 그녀가 즐겼던 음식에 대한 궁금증, 맛의 상상, 직접 만들 수 있을까하는 생각으로 보았다. 행복은 가까운 곳에 있다는 말을 느낄 수 있게 하는 책이다.

 음식을 너무나 사랑하는 그녀의 마음이 담긴 구절들이다.

"다른 집안의 일은 그저 필요하니까 할 뿐이지만 요리를 하는 건 즐거워서 견딜 수가 없다"
 "요리의 맛은 봄이나 여름 등 계절의 변화, 그날 그날의 날씨 상태, 선선하거나 덥거나에 따라서 달라진다. 먹는 사람 기분에도 변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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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국에 집을 두고 일하고 공부하고 여행하는 나는 노마디스트
손 켄 지음 / 북루덴스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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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마드는 유목민을 의미한다. 노마디스트는 유목민처럼 생활하는 사람을 의미할 것이다. 점차 다양해지고 글로벌해지는 시대에 걸맞는 사람이 노마디스트가 아닐까.

 

 

 

 

5개국에 집을 두고 일하고 공부하고 여행하는 나는 노마디스트

손켄 지음

북루덴스

 

  이 책은 작가가 공부하러 뉴욕으로 간 시점부터 현재까지의 삶을 서술한 에세이다. 자신이 목표한 것을 예기치 못한 변수에 수정해가며 살아 온 삶이 참 부럽다. 시작부터 순탄치 않았던 그의 행보는 그 사회에 적응해가며 순탄해진다. 처음 목표했던 러시아어 동시통역사를 벗어나 시대의 변화에 눈을 뜬 그는 투자전문가가 된다. 그 후로 다양한 나라의 사람들과의 관계속에서 그의 생각은 넓어지고 깊어지는 듯하다. 항상 자신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 생각해가며 현실과 미래를 동시에 결정하는 그의 과감함이 놀랍다. 현실에 안주하게 되는 나태함에서 벗어나 또다른 나를 찾아가는 모습에서 자아실현의 당당함을 엿볼 수 있다. 돈보다 인생의 즐거움을 찾아가는 그의 행보가 못내 부럽다.

 

 

 

  

 

 

 

 작가는 투자 전문가로 돈을 벌고 시기마다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자신의 영역을 넓혀간다. 현재의 삶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도 항상 미래지향적인 생각으로 공부도 쉼없이 해 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나의 나태함이 너무나 싫어졌다. 매번 무엇을 할까? 생각은 하면서도 실천에 옮기지 못하는 나를 돌아보게 만든다.

 "진정으로 변화하려면 자신이 주도하여 자신의 내부에서 출발해야 한다."
 "자기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현실에 충실하고 미래를 항상 시각화하면 목적지에 도달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자기만의 능력을 남이 승인해주기 전에 자기가 먼저 인식하는 것이 참으로 중요한 것 같다."


 작가가 노마디스트가 되기까지의 과정에서 우리는 선택과 만족, 수정과 변화, 긍정적인 삶의 자세를 볼 수 있다. 자신이 할 수 있는 것과 하고 싶은 것을 명확히 구분하고 자신의 목표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다. 스스로의 식견을 넓히기 위해 꾸준한 공부와 여행을 하는 그의 삶은 본받을 만하다. 어떤 일이든 최선을 다하며 과거를 돌아보고, 현재에 충실하며,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이가 바로 노마디스트가 아닐까. 자유로운 삶을 살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금전적인 부분이 보장되어야 한다. 그 부분을 위해 일하고, 공부하고 여행하는 작가의 모습에서 치열한 삶의 열정과 동시에 여유를 만나볼 수 있었다. 진정한 노마디스트는 자유의지로 자기 인생의 시간과 공간을 선택한 사람이다! 우리도 이제는 자신이 살아온 삶을 돌아보며 남은 생을 어떻게 살아가야할 지 설계해야 할 시간이 아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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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재자 리아민의 다른 삶 - 제8회 혼불문학상 수상작
전혜정 지음 / 다산책방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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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불 수상작이라 궁금했던 <독재자 리아민의 다른 삶>을 만났다. 제목에서 말하는 '다른 삶'이란 이중적인 삶을 의미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으로 책을 펼쳤다. 리아민의 전기를 쓰게 된 한 소설가의 시점으로 바라본 사회의 모습이 담담하게 그려진 소설이었다.

 

 

 

 

 

독재자 리아민의 다른 삶

다산책방

 

 

 

 

베스트 셀러 작가인 한상호가 대통령 리아민의 전기를 쓰게 되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다. 대통령의 전기를 쓰게 된 그는 또 한 번의 기회가 왔다는 생각에 기쁨을 느낀다. 그러나 대통령과 그 주변 사람들을 만나는 횟수가 늘게 되면서 어긋나는 무엇인가를 발견한다. 자신의 논리와는 맞지 않지만 호응해 주어야 하는 현실 속에서 자신의 무능함을 느끼기도 한다. 하지만 자신의 생각을 관철해 나가는 주관은 있다. 스토리로 보자면 리아민이 주인공이지만 실제는 박상호(나)가 주인공인다. 리아민의 권력을 대표하는 인물이다. 나가 바라본 사회 속 권력에 대한 부조리를 보여주기 때문이다.

 리아민이 박상호에게 들려주는 이야기 속에서 우리는 기억의 모호성을 만난다. 영화 <예감을 틀리지 않는다>에서 보았듯이 같은 이야기라도 개개인이 처한 상황에 따라 기억은 달라진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많은 경험과 책을 읽고, 타인의 이야기를 듣는다. 세월이 지나면 이런 것들은 한데 모여 스스로에게 유리한 기억으로 변형된다. 그래서 선택적 기억이라는 말이 나오는 것이다. 책 속에 "기억은 언제나 기억을 되새기는 이가 왜곡할 수 있는 것이다."라는 구절만 보아도 알 수 있다.

 리아민과 그의 아내, 보좌관 등 여러 인물을 만나면서 다양한 이야기를 하게 되고, 그 속에서 어긋남을 발견한 박상호는 결국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고 전기를 쓰게 되는데,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이야기 곳곳에 인간 존재의 욕망이 드러난다. 그건 바로 권력욕으로 나타나게 되는데 한 번 가진 것들은 놓기 힘들고 그것을 유지하기 위해 또다른 거짓을 낳게 되는 사회의 부조리를 보여준다. 이는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의 한 단면으로 우리에게 비판적 시각이 필요함을 시사해주는 것이 아닌가. 결국 리아민의 다른 삶은 겉과 속이 다른 우리의 모습을 의미하는 듯하다.

 인간이 가진 욕망을 다양한 형태의 모습으로 보여주는 이 소설에서 우리는 잘못된 자기 합리화와 이면에 숨겨진 진실, 거짓 속에 숨겨진 자기 정체성들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가당치도 않는 뜻을 존중해 주었더니 오히려 두려움을 느끼는 미친 세상이 바로  현재 내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이었다."
"순진한 예술가 박상호로 사는 것이 이 기묘한 세상을 보다 잘 살아갈 수 있는 방편이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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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영문법 3800제 서술형 2학년 중학영문법 3800제 서술형
마더텅 편집부 지음 / 마더텅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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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술형의 비중이 높아지기도 하고 우리집 그녀의 학교에는 Writing 시험도 있어서 이런교재가 절실한데 마더텅에서 중학영문법 3800제 서술형 문제집이 나와서 만나봅니다.

 

 

 

 

 

 

중학영문법 3800제 서술형 2학년

마더텅

 

 

 

중학영문법 3800제 서술형  2학년입니다. 서술형이라 그런지 가로 중심의 문제집이구요, 본책과 정답지로 구성되어 있네요.

 

 

 

 

 

시험대비편에서도 설명이 있지만 이 책도 설명이 있어서 복습한다는 생각으로 풀어도 좋을 듯 합니다. 먼저 PSS(Problem solving Skill)를 통한 핵심문법들을 일목요연하게 설명해 두고 있습니다. 바로 문제를 푸는 기술을 배울 수 있다고 하네요..그러다 깔끔한 설명이 딱이지요.

 

 

 

 

 

 개인적으로 도표화된 설명을 좋아하는 편인데, 시험대비편과는 조금 다르게 핵심적으로 다루어진 부분을 보여주니 이해도 쉽고 배웠던 내용을 복기하기에도 좋더라구요.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핵심패턴이 눈에 쏘옥 들어옵니다.

 

 

 

 

 

 PSS 핵심문법 옆 페이지에 나와 있는 연습문제로 서술형이 어떤 문제들인지 맛을 보게 됩니다. 한마디로 같은 패턴의 문제들을 연습하는 것이지요. 첫 번째 문제는 예시로 항상 나와있어요. 한마디로 푸는 방법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지요.

 

 

 

 

 

그 다음 서술형 영작연습을 하게 되구요, 비슷한 패턴을 여러문제 다루다 보니 금방 익힐 수 있는 장점이 있네요.  하다보면 영작이 익숙해지는 느낌이 든다고 하네요.

 

 

 

 

 

 마지막으로 객관식 대비와 서술형 대비 문제를 만날 수 있는데 객관식 대비는 1/4정도이구요, 거의 서술형 대비 문제를 만나본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서술형 대비문제를 많이 만나기는 어려운데 이 책을 통해 서술형을 많이 엽습해 볼 수 있어서 영작에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특히 Writing 시험이 있는 학교들은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서술형 대비 문제에 대한 정답및 해설도 구체적이라 참 좋아요. 시험대비편 만큼은 아니지만 서술형에 대한 설명이 알차서 틀렸을 경우 이해하는데 어렵지 않고 무엇이 잘못된 표현인지도 금방 파악할 수 있어서 혼자 공부하기에 딱인 책이네요.

  Writing에 자신감을 찾게 해 줄 중학영문법 3800제는 다양한 서술형 연습을 문법도 익히고 문장도 만들 수 있는 1석 2조의 문제집인 듯해요. 서술형에 알맞게 가로형 문제집인 것도 좋구요,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설명으로 문법과 Writing을 동시에 공부할 수 있는 책이랍니다. 우리집 그녀는 영작은 좀 익숙한데 이 책을 보고 나서 더욱 쉽게 영작이 가능하게 된 것 같다고 하네요. 이제는 수행평가도 이 문제집으로 거뜬히 해 나갈 수 있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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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영문법 3800제 중간.기말고사 대비편 2학년 중학영문법 3800제 중간.기말고사 대비편
마더텅 편집부 지음 / 마더텅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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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학 영문법으로 유명한 3800제에서 중간·기말고사 대비편이 나왔어요. 우리집 그녀가 영문법에 약해서 눈이 번쩍 뜨였던 책이지요. 그런데 아쉽게 중간고사를 너무 이른 시기에 보는 바람에 이 책은 중간고사 이후에 만나게 되었어요. 기말고사를 대비하는 마음으로 만나기로 했답니다.

 

 

 

 

 

 

 

 

중학영문법 3800제 2학년 중간기말고사 대비편

마더텅

 

 

 중학영문법 3800제 2학년 중간·기말 대비편을 살펴봅니다. 정답과 해설 책과 분리되는군요. 채점할 때 편하겠어요.

 

 

 

 

 

 

 먼저 문법에 대한 설명이 간결하게 나와 있어요. 이런 설명이 총 14 챕터로 구성되어 있구요, 몇 개의 챕터를 마치면 종합테스트 문제가 수록되어 있어요. 특히나 시험대비편이라 기출문제를 주로 다루고 있구요, 빈출과 최빈출 되는 문법에 대한 설명과 꼭 암기 해야할 것 들은 빨간색으로 표시해 두어 눈에 띄어서 좋아요. 예를 들어서 변형에 대한 설명과 무엇이 잘못된 문장인지 구분할 수 있게 해주어서 좋네요. 시험대비편이라 암기해야할 것이 참 많은데, 학교에서도 배우고 학원에서도 배웠던 학생들을 눈에 더 잘 들어올 것 같아요. 우리집 그녀는 다시 하는 마음으로 나름 형광펜을 사용하여 표시하며 공부하더라구요. 이렇게 출제된 문제들을 살펴보다 보면 어떤 것들을 시험에서 자주 보는지 감을 잡을 수 있겠더군요. 풍부한 예시가 있어서 다양한 문장을 접할 수 있는 장점도 있고 말이죠. 특별부록은 본책 마지막에 있는데, 문법 설명 곳곳에 보면 이 부록을 참고하라는 말이 있어요. 필수암기 표현으로 문제 패턴을 파악할 수 있게 해줍니다.

 

 

 

 

 

 

 

 문법에 대한 설명을 공부하고 나면 의레 나오는 기본확인문제 -  내신유형 완전정복(객관식/서술형) 문제가 step1의 과정이에요. 그리고 개념마무리는 순서상 챕터 마지막에 나오지만 배운 문법에 대한 개념정리라는 면에서 어렵지 않기에 이 과정에 속한다고 할 수 있어요.

 

 

 

 

 

 

 실전테스트와 종합 테스트는 step2의 문제로 보시면 된답니다. 실전테스트에서는 배웠던 문법 문제의 유형과 빈출문제들과 유사한 문제로 실제 시험을 보듯이 시간을 재면서 풀어보면 되구요, 종합테스트는 이미 공부했던 몇 개의 챕터를  묶어서 만들어 둔 문제랍니다. 사실 문법 한 가지 배우고, 그 문제들은 풀기 쉬우나 종합테스트의 경우에는 여러가지 문법이 뒤섞어 있으니 제대로 문법을 파악하고 있는지 스스로 가늠할 수 있는 잣대가 되는 것 같아요.

 

 

 

 

 

 

 

 

  우리집 그녀가 풀어 본 문제들인데요, 틀린 문제들도 있는데 사진에는 빠졌네요. 중간고사 끝나고 좀 쉬었다가 시작해서 아직 챕터 3까지만 풀었답니다. 물론 서술형도 마찬가지구요. 나름 부족한 문법을 채워보려는 그녀의 마음이 느껴지 감사할 따름이네요.

 

 

 

 

 

각 챕터 마지막에 있는 단원 마무리는 배운 문법을 정리하는 마음으로 부담없이 보면 될 듯합니다. 문제의 답은 이 페이지에 있으니 어렵지 않게 마무리 할 수 있어요.

 

 

 

 

 

 

 중학영문법 3800제는 정답및 해설도 넘 좋네요. 문제 하나하나 자세한 설명과 더불어 스스로 오답을 찾아보며 공부할 수 있게 되어 있더군요. 그래서 이 책을 혼자 공부하기에도 충분할 듯해요. 아직 이렇게 자세한 해설이 담긴 답지는 개인적으로 보지 못해서 그런지 너무나 좋네요. 우리집 그녀 역시 모든 문제를 다 앍고 푸는 것은 아니고 간간히 감으로 찍는 문제들도 있는데, 그런 문제들에 대한 궁금증을 말끔히 해소하기에 딱인 듯합니다. 

 중학영문법 3800제 중간·기말고사 대비편을 직접 풀어보니 혼자 공부하기에 딱인 책이네요. 시험에 나왔던 문제들을 중심으로 문법을 살피고 패턴을 파악하여 어떤 유형의 문제들이 출제되는지 스스로 출제 경향을 파악할 수 있구요, 비슷한 유형의 문제들을  풀다보니 어느새 그 패턴들에 익숙해진 스스로를 발견할 수 있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조금 어려울지 모르나 일단 시작하고 나면 계속 풀게 되는 문제라고 하네요. 우리집 그녀는 문법을 그닥 좋아하지 않고 어려워 하는데, 중학영문법 3800제가 영문법에 자신감을 심어주기는 것 같아요. 스스로 시간을 내어 풀어가는 모습이 참 보기 좋네요. 기말고사는 기대해봐도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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