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권으로 끝내는 초등학교 입학 준비 (2018 최신 개정판) - 초등 교사가 알려주는 학교 적응 노하우
김수현 지음 / 청림Life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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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7살 연년생 남매 키우는 맘입니다.

이제 12월도 막바지에 접어 들고 있습니다.

조금있으면 7살 딸아이가 초등학교에 갑니다.

정말 무섭습니다.

첫 아이가 초등학교 입학하는 엄마라면

저처럼 조바심도 나고 걱정도 되겠지요..

우리아이가 잘 할수 있을까 하는

어색한 걱정..

정작 아이는 아무 생각도 안하는

그런 쓸데없는 걱정으로 매일 하루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정말 초등학교에 대해 궁금한게 많은데

물어 볼곳도 없고 물어본다해도

정말 세세한껏 까지 물어보기도 그렇고

엄마의 궁금증을 100% 해소해주지 못해서

참 난감한 초등학교 준비인데요..

이 도서 한권이면 엄마의 궁금증과

아이가 초등학교에 적응하는 방법을 좀더 쉽게 설명해 줄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초등학교 선생님이 직접 지필해서 좀더 친숙하게

우리 아이를 초등학교에 적응시킬수 있을 않을까 싶네요

 

아무래도 저는 연년생 둘을 키우고 있어서 더더욱 필요한 아이템이 아닌가 싶어요.

                                             

                                            초등학교 예비소집일부터

교과서, 시간표, 학교생활,방과후,돌봄교실,준비물,입학식,체육대회,현장학습

등교를 거부하는 아이,학교가기 싫어하는 아디,선생님이 싫은 아이,

알림장,아이 물건 이름써주지,예방접종 점검하기,우리아이의 유형알아보기,

기본 규칙과 성실한 학생,공부습관 같은

소소한 것들까지 다 설명되어 있어요.

 

 

우리 아이가 어떤 성향을 갖이고 있는 아이인지

조금도 쉽게 알수 있고

학교에 처음 적응하는 방법이나 설명

우리아이가 어떻게 달라져야하는지도 예시 되어 있어서

여러가지의 성격들을 갖이고 있는 아이들에 대해서

여러 방향으로 지시 되어 있고

어떤부분이 부족한지 어떻게 정리되고 준비해야하는지

설명되어 있다.

 

 

학교는 성실한 아이를 원한다.

누구나 그렇듯이 엄마들도 우리아이가 성실했으면..

학교에 적응 잘 하고 다른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냈으면..

공부도 곧잘 하는 아이였으면....

마음을 기꺼이 베푸는 아이였으면..

친구들이 부러워 하는 아이였으면...

그런 생각들은 많이 하는데...

학교 측에서도 똑똑하고 성실한 아이를 좋아한다.

아이가 초등학교 생활을 시작하는 부분이라서

한글에 대해서도 준비해야하는 것들과

엄마 아빠가 가정에서 해야할일에 대해서도 설명되어 있어서

어떻게 해야할지 우왕좌왕 하지 않고

책 한권으로 우리 아이를 케어 할수 있는 도서이다.

6살 아들은 글쓰기를 너무 싫어한다..

그냥 듣고 스티커 붙이기 까지는 해도

글씨 한두개 쓰는걸로 울기 시작한다...

손에 힘도 없고 자신도 없다보니 더 그런것 같다.

그래서 손으로 하는 가위질,종이접기,클레이,선긋기,성인용젓가락 연습하기,

이런것들을 좀더 신경써서 하면 좋을것 같다.

손에 힘이 없어 글쓰기가 너무 싫은거이니깐...

 

아직도 7살 우리 딸은 손가락으로 덧셈 뺄셈을 한다.

아직도 손가락으로 덧셈을 하는 아이가 종종있다..

그래도 연산을 하기 시작하면서 조금은

손가락이 아닌 머리로 하길 바라는 엄마의 마음을 알고 있는지...

거기에 대해서도 설명되어 있다.


일곱살에 손가락 덧셈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초등학교 입학을 하고 1학년 2학기가 되면

본격적으로 연산이 등장하므로 이때는 손가락 덧셈을 벗어나야한다.

연산에 늦게 눈을 뜨는 애가 많다.

손가락으로 세어가며 덧셈을 하는것은 그야말로 덧셈의 기본 원리.

그 아이는 그 원리를 이용해서 대단히 클래식하게 덧셈을 하고 있는 것뿐

ㅇ히려 부모는 아이가 한동안 이러한 원리를 이용해서 덧셈을 연습하게

그냥 내버려두어야한다.

아이가 원리를 몸에 익힐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 때문이다,

수학적 감각이 있는 아이라면 이러한 덧셈의 원리를 통해 계산을 하다가

저절로 손가락 계산보다 빨리 계산을 할수 있는 자신만의 메가니즘을 발견한다.

이런 과정에 다다르면 아이는 더이상 손가락으로 계산하지 않는다

이렇게 수학적 감각이 뛰어난 아이는 엄마가 별다른 처방을 내리지 않아도

스스로 어려운 문제를 찾아서 도전하여 푼다.

사실 나는 예비소집일이 젤로 걱정되는 부분이다.

벌써 아이의 취학통지서가 집으로 와 있다.

18년 1월 5일 예비 소집일이라는데...

애를 데리고 가야하는지?취학통지서도 들고 가야하는지?

어떻게 해야하는지 궁금한 상태였다.


취학통지서는 예비소집일에 학교에 방문할ㄹ때 지참해야 한다.

혹시 취약통지서를 분실했을 경우 해당 주민센터에서 재발행해야한다.

예비소집일에는

가정으로 배부되었던 취학통지서를 학교에 다시 수합합니다.

이는 최종 입학 인원을 결정짓는 중요한 절차.

입학식 날짜와 준비물 등을 안내하고

아직 반 편성이 이루어지기 전이므로 자녀가 몇반이 되었는지는 이날 알수 없습니다.

이밖에 1학년이 신청할수 있는 학교 방과 후 활동 강의 목록과 신청서,

돌봄교실 신청에 대한 안내도 함께 이루어지니

 가급적 참석하도록 합니다.


이렇게 저의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답안도 있으니

초등학교 입학 준비를 하는 부모님이라면

꼭 필요한 도서인듯 합니다.


예비 학부모님들 화이팅!

예비 초등학생 여러분들도 화이팅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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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어디까지 아니? - 기적처럼 탄생한 지구의 역사를 알아보는 시간! 탐험하는 고래 7
문재갑 지음, 양상용 그림 / 고래가숨쉬는도서관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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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는 지구에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구는 어떻게 만들어지고 생겨나고

동식물들이 자라고 사람들이 살아가기 시작했을까요?

화산은 왜 생기는걸까요?

공룡은 왜 사라졌을까요?

뭐 이런 시시콜콜한 궁금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6살 아들이 과학과 공룡에 관심이 많고

화산에 대해서 궁금증이 많습니다.

화산 폭발이 일어나면 어떻하지 하며 눈물을 흘리기도 합니다.

아직 글씨를 모르는 녀석이라서

아이가 이해는 할까?

걱정했지만...

그래도 그림을 보면서 읽어주니 관심을 많이 갖이더라구요

46억년 전 기적처럼 탄생한 지구

지구는 어떻게 탄생하고

지구 내부의 생김새는 어떤 모양일까?


원시지구의 또 다른 변화, 화산 폭발

화산은 왜 폭발했고, 무엇이 지각판을 움직이게 하는걸까?


지구상에 나타난 최초의 생명체, 남조류

최초의 생명체는 무엇을 먹고 살았고,

수많은 생물들은 어떻게 생겨난걸까?


캄브리아기에 바다에서 일어난 엄청난 변화

원시 바다에서는 어떤 동물들이 살고 있고,

최초로 육지에 올라온 동물은 어떤 종류였을까?


쥐라기, 그리고 새롭게 등장한 공룡의 시대

쥐라기 공룡시대는 어떻게 열리게 되었고

공룡이 지내했던 지구는 어떤 모습이었을까?


쥐라기를 호령했던 공룡의 멸종-혜성 출동,기후변화

무엇이 공룡을 한순간에 사라지게 하고

하늘을 날아다니는 샐가 공룡의 후손이라고?


새로운 절대 강자 포유류의 등장과 영장류의 탄생

포유류는 어떻게 지구를 지배하게되었고

영장류는 어떤 과을 거쳐 탄생한것일까?

 

지구는 어떻게 탄생했을까?

이야기의 중심에는 은서와 아빠가 있다.

은서와 아빠는 여름 방학때 지구에 역사에 대해서 알아보기로 했었다.

추측과 연구로 지구탄생에 대한 가설을 제시한 과학자들

보지 못한 상황이니 꼭 그렇게 되었다고 단정할수는 없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는 약46억 년전에 태양과 함께 탄생했어

하지만 당시 원시 지구는 오늘날 태양처럼 벌겋게 타오르는 불덩이 그자체였어

내부의 중심핵은 끊임없이 마그마를 내뿜었고

아직 안정을 찾지 못한 하늘에서는 크고 작은 혜성과 운석이

지구를 향에 날아들었지


내부의 중심핵에서 뿜어나오는 열과 끊임없이

날아드는 혜성과 운석들의 충돌 때문에

영원히 생명체가 살아갈 수 없는 별처럼 보였던것이다.

하지만 지구는 수억 년 동안 쏟아져 내린 얼음 소행성들 덕분에 거짓말처럼

식기 시작했고

물론 고체로 이루어진 지구형 행성인 수성과 금성

그리고 화성 역시 비숫한 이유로 표면 온도가 내려갔다

그런데 유일하게 지구에서만 생명체가 탄생했다.

태양과의 적당한 거리, 대기를 잡아 둘 수 있을 만큼의 중력등

여러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최초의 생명체인 단세포 박테리아가

모습을 드러내게 되었다.

그렇게 해서 지구의 생명체가 어느 날 갑자기 뚝딱 생겨난 것은 아니다.

태양과 함께 우주 공간에

등장한 지구의 열기가 가라앉기까지약 6억년이 걸렸고,

엄청난 비 때문에 바다와원시 숲이 만들어진 뒤

약 5억년이 지나서야 최초의 생명체가 모습을 드러낸것이다.

지구에 수많은 생명체가 뿌리를 내리고 살아갈 수 있는 것은 지구 자기장의 보호가 있기 때문

지구는 치명적인 우주 방사선에 노출 되어있다.

우리주방사선은

 우주에서 지구로 쏟아지는 높은 에너지를 지닌 각종 입자와 방사선 등을 부르는 말

지구 자기장이 지상에 생명이 살 수 있도록 지구를 감싸고 있어

지구에 생명체가 존재할 수 있는 것

심해에서 용암분출로 만들어진 해령을 이루는 암석에서 그 무늬의 방향이 바뀌는 상태를 측정

지난 4500만년사이에 150번 정도 방향이 뒤바뀌어 평균 30만년에 한번씩

자기 북극과 자기 남극이 뒤바뀌었다고 전해진다

 

화산 활동을 통하여 지구 밖으로 내뿜어져 나온 가스는

우주 공간에서 날아온 운석에 포함되어 있던 가스와 섞여

원시 대기를 형성했어

물론 원시대기는 오늘날의 대기와는 많이 달랐지

산소는 거의 없는 대신 암모니아, 메탄, 물, 이산화탄소 등이 주성분이었어.


이렇게 우리가 몰랐던 대기의 상태나 지구의 환경에 대해서

은서와 아빠가 이야기하고 있다..

6살이 읽고 이해하기는 조금 어려운 감은 있지만..

그래도 자기가 관심 있는거라서 인지

자꾸 읽어 달라고 아우성이다.

이탈리아 베수비오 화산과 인도네시아 탐보라 화산

이탈리아 나폴리 만 연안에 있는 베수비오화산이 폭발한 것은 79년8월24일이었다.

갑작스럽운 베수비오 화산의 폭발로 인해 나폴리 만 기슭에 있던

고대 도시 폼페이가  화산재로 완전히 덮여버렸다.

그 이후 폼페이로 로마 귀족들의 휴양도시이자

농업과 상업 중심 도시였다는 문헌상의 기록만 존재할뿐

그곳이 실제로 어디에 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그러다 1599년 수로 공사를 하던 중 우연히 우적이 발견되면서

발굴하기 시작해 현재 약 3분의 2정도가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되었다.

인도네시아 숨바와 섬 북부에 있는 탐보라 화산이 폭발한 것은 1815년 4월5일 이었다.

화산 폭발 지수 7에 해당되는 대폭발과 함께 불과 몇시간만에 화산 주변 40km 일대가 용암으로 뒤덮여 1만여명이 목숨을 잃었다.

그리고 화산 폭발로 인한 식량부족으로 약 8만 명이 세상을 떠났다.

또한 어마어마한 양의 화산재와 먼지가 공중으로 솟아올라 지구 전체의 하늘을 뒤덮어

태양빛을 차단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그 여파로 유럽대륙에서는

이듬해인 1816년 여름에 눈과 서리가 내리는 등 기상의 이변이 일어났다.

지구는 한땅덩어리로

약 3억년전에 생겨나기 시작했고...

조금씩 시간이 지나면서

한덩어리였던 지구의 땅들이 조금씩 떨어지기 시작하면서

현재처럼 아주 많이 떨어져있는 대륙으로 변하기 시작했고

지구는 대륙의 이동으로

아프리카는동서로 나누어진 두개의 대륙이 되고

오스트레일리아 역시 꾸준히 북쪽으로 올라와 북반구의 대륙이 될것이라고 해.

 

 

공룡에 대해서도 조금씩 설명을 하고

오늘날 공룡이 살아지게된 가설과 육지동물이 처음 생기기 시작한 시기들

지구상의 식물은 석탄기, 즉 3억 4500만년 전에서 2억 8천만년 전까지의 기간에 놀라울 만큼

번성했대요.

무덥고 습기가 많은 기후에 영향을 받아 습지를 중심으로 넓고 무성한 숲이 형성되었던 거예요.

식물의 이와 같은 번성은 여러 동물들의 증식에도 크게 기여했다.

햇빛을 막아 주는 그늘과 많은 습기는 양서류의 등장을 부추겼고

여러 절지동물의 몸집이 커졌다.

오늘날 노래기와 비슷한 "아프트로플레우라 아프마타"의 몸길이는 1.8m나 되었고

먹이를 충분히 섭취한 오늘날 잠자리라고

할수 있는 "메가네우라"는 날개의 길이가 무려 70cm에 이을 정도였다.

 

지구에 대해서 궁금증을 갖이고 있던 아이의 궁금증을

한권의 책으로 이해하고 보고 느낄수 있는 책이다.

아이도 과학뿐만 아니라 지구에 대해서도

공룡에 대해서도 궁금증이 하나씩 풀린듯 하다.


화산에 대한 궁금증이 젤 많이 있었는데..

화산에 대한 궁금증이 풀려서

이제 제주도 놀러갈수 있을듯하다.

계속 제주도에 화산 있다고 화산 폭발하면 어쩌냐고

울고 우울해하고 걱정하고 있던 참이였다..


엄마의 약간의 수고 스러움은 있긴하지만..

아이가 너무 좋아하며 관심을 갖이며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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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말리는 맹미주 노란돼지 창작동화
임근희 지음, 지우 그림 / 노란돼지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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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딸과 너무나 똑같은 맹미주

항상 오지랖에 대해서 아이에게 말합니다.

오지랖도 너무 오지랖이라서

동네에서 완전 왕따가 되었네요..

애때문에 자꾸 변명하고 싸우게 되다보니...

왕따아닌 왕따가 되었어요..

정말 힘든 현실입니다.

 

어떻게 보면 관심이고 어떻게 보면 쓸데없는 참견이라서

참 소외된계층도 많겠지만..

그래도 맹미주를 보면서 우리딸도 이런데 싶었네요..

좋게 말하면 오지랖

나쁘게 말하면 참견,쓸데없는관심,이네요..

정말 남에 일 같지 않고..

엄마는 항상 살얼음판을 걷는듯한데요...

 

미주가 친구집에 놀러 갔는데..

친구랑 친구언니가 서로 머리띠를 하겠다고 싸우는 통에

미주는 언니를 밀었는데...힘 조절을 잘못해서

언니의 손목 인대가 늘어났다고 해요...

이러니 엄마가 걱정을 하지 안할수 없었죠...

남에 일에 간섭하니

엄마 입장에서는 자꾸 사과하는 일만 생기니 말이에요..


미주가 소풍을 갔는데..

전날 체해서 아무것도 못먹고 있는 친구가 너무 걱정되어

자기껄 양보했는데...친구가 먹지 않는다고 하자

억지로 먹였는데..

그게 식중독을 일으키는 김밥이였다는거...

온동네 아이들이 그집 김밥을 먹고 다 탈이 났는데...

억지로 먹인 미주가 다 덮어쓰게 되었네요...

엄마의 속은 정말 속일까요???


너무 공감이 가요...

완전100%

쓸데없는 오지랖으로 엄마를 참 힘들게 합니다..

정말 원하지 않게 일이 자꾸 커지고...

미주의 엄마는 정말 감당하기 힘들게 미안하고 송구스럽고

미주에 오지랖을 엄마만 감당해야하는 현실이....ㅠㅠ

정말 눈물 납니다.

저도 아이에게 항상 말합니다.

자꾸 다른사람한테 관심 갖이지 말라고...

하지만...

아이는 관심이 갑니다.


한번을 길가다가 엄마에게 안겨있던

아이가 입모양을 붕어입을 하고 있었는데..

딸아이가

"엄마 애기가 왜 저래?"라고 하는겁니다.

아기를 안고 있던 엄마가 발끈 해서는

"애기가 뭐?이상해?"하며 아기를 이리저리 살피더니

딸아이보고 신경질 적으로

"너는 왜 그런데?"라고 하는겁니다.

미안하다고 할수 있는 상황이였는데

아기엄마가 애가 한말에 발끈해서는

딸아이보고 뭐라고 하고 있는겁니다.

저는 대꾸하지 않고...

"그런 말 하면 안돼.지금처럼 아무 뜻없이 말했는데도 화내는데

아기한테 관심 갖이지 마"하고 그자리를 피했네요..

영문도 모르고 뒤따라오던 신랑이 미안하다고 했다네요..



저 역시 발끈해서 아기엄마랑 언성 높여서 싸웠을수도 있는 상황이였네요..

애가 한말에 발끈해서 말하는 어른이 있다는거...

정말 오지랖좀 안부렸으면 하는데...

정말 싫으네요..

정말 하루에도 몇번이고 다짐을 합니다.

아이에게

 "다른사람에게,아기에게..신경쓰지말아라"

하지만 아이는 되지 않나 봅니다.

맹미주처럼

오지랖으로 시작되어 멀어져간 친구도

그 오지랖때문에 돌아오기도 하긴 하네요..

자전거를 타고 놀던 친구가 할머니와 부딪힐뻔했는데

미주가 봤다..

하지만...

그 상황을 주위에서 말하길 바라고

엄마 입장에서 말하지 말았으면 하고..

잘못 하다가는 미주가 또 덮어 쓸수 있는 상황들...

이러다보니 엄마는 매일 살얼음판에 서있다..

 

하지만

그런 미주에게도 오지랖이 좀 발휘한 날이 나타났다.

우울함으로 밖으로 몸을 던지러고하는 언니를 잡아서

집으로 인도해주는 착한일도 했답니다

그리고 감사해하고

고마워하니 오지랖도 조금은 도움이되때가 있네요..

엄마는 미주의 오지랖도 칭찬하게 되었네요..


오지랖은 사람한테 좋을수도 나쁠수도 있지만...

그래도 적당한 관심만 줬으면 좋겠어요..

이건 엄마의 마음으로 말하는거에요...

요즘은 사람들이 예전과 달라서 개인주의가 강하고

자기위주로 살다보니 남이 관심 갖이는거에 그리 달가워하지 않는답니다.

적당한 관심과 격려도 필요하겠지만

너무 지나친 관심은 조금 줄여야할껏 같아요.

이건 오지랖 넓은 딸을 갖인 엄마의 마음입니다.

맹미주처럼 좋게 끝나면 다행이지만...

나쁘게 끝나는 경우도 많아서

오지랖은 좀 없어 졌으면 좋겠어요.

아니면 남의 곱지 않은 시선들이

좀 이해해주는 시선으로 바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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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구하는 발명책 - 기발한 아이디어로 희망을 주는 착한 발명품 이야기 봄나무 밝은눈 3
유다정 지음, 김소희 그림 / 봄나무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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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6살7살 연년생 남매를 키우고 있는데요..

6살 아이들이 이게 아이디어라고 해야하나?
쓸데없는 말씨름인가??발명품???

뭐 이런 생각을 가끔 하게 하는 말을하는데요...

지구를 구하는 발명책을 보고는

이것도 발명품이 될수도 있겠다 싶은게 종종있더라구요..

지구를 구하는 발명품은

정말 사소한 것들부터 시작인것 같아요.

남보다는 조금 다른 생각과 다른 시선으로

발명품이 만들어 지는게 아닌가 싶어요..

 

 

 

 

정말 기발하다기 보다는 일상에서 한번쯤 생각해 볼수 있는것들이더라구요..

단지 그걸 실천으로 옮기지 않을 뿐인것들이 있어서요..


7살 무하마드

저 멀리 아프가니스탄에 무함마드라는 아이가 살고 있다.

일곱살 아직 꼬마가 하루종일 벽돌을 만드는 공장에서 일을 한다.

전쟁으로 부모님을 잃고 혼자의 힘으로 살아가다보니

너무 힘겹다.

아프가니스탄은 전쟁으로 여기 저기 지뢰가 설치되어

사람들이 다치거나 죽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데..

친구들이랑 놀던 무함마드가 지뢰를 밞고

피투성이가 되었다.

전쟁이란건 참 무섭다.

우리도 휴전국가로 지내고 있지만...

전쟁이라는건 온 나라에 사람들을 참 힘들게 하는거다.

그리고 폭탄중에서 핵폭탄이 젤 무섭고 강력하다.

핵폭탄이 몇개만 터져도 지구 환경에 끔찍한 변화가 일어난다.

수많은 사람이 죽을 뿐 아니라 지구를 보호하고 있는 오존층도 파괴되고

자외선이 증가하면 심각한 피해가 발생한다.

우선 식물이 잘 자라지 않고, 농장물 수확량이 확 줄어들고

사람들은 식량이 부족해 많은 사람들이 굶주리게 되고

피부암에 걸리는 동물이나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아지고

하늘은 온통 시커먼 핵먼지로 뒤덮이고

핵먼지 때문에 햇빛을 받지 못할수도 있다.

옛날 지구에 공룡들이 멸종된것 처럼

지구에 모든것들이 멸종될수도 있다.

전쟁은 종교적 갈등이 원인이 되기도 하고

인종 차별이 원인이 되기도 해.

넓은 땅을 차지하려는 욕심때문에 생기기도 하고,

석유 같은 자원을 얻을 목적으로 전쟁을 일으키거나,

문화가 다른 민족끼리 갈등하다 전쟁이 일어나기도 해요.

여러가지 원인들을 살펴보면

결국 사람들의 탐욕과 이기심 때문이라는거다.

전쟁은 슬픔을 달고 온다.

전쟁으로 가족을 잃은 사람들,집을 잃은 사람들,다친사람들이

마구 생겨나지...

아직도 오랜동안 내전으로 땅속에 묻혀잇는 지뢰들이 정말 많다.

캄보디아에는 약 1000만개.

아프가니스탄 1000만개

우리나라 휴전선 부근에도 셀수 없이 많은 지뢰가 설치 되어 있다고해요.

지뢰는 어디에 어떻게 있는지 땅속에 꽁꽁 숨겨 있는 지뢰를 찾기란 너무 어렵고

첨단 장비를 이용해도 노력만큼 성과도 없어요.

지뢰를 제거하다가 다치거는 경우도 많아서

지뢰때문에 목숨을 잃는 경우도 많아서

지뢰는 정말 무서운데...

지뢰를 안전하게 제거하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다가 발명한 착한 발명품!

지뢰를 폭발시키는 마인카폰

굴러 다니며 지뢰를 폭발시키는 마인카폰

기다란 막대기를 수십개 꽂은 둥근 모양이에요.

바람을 따라 굴러다니면서 땅에 압력을 가해

마인카폰이 지뢰가 묻혀 있는곳에 가면 "꽝"터지는거지

나무로 만들어 져서 대량으로 만들수가 있어서

착한 발명품이라는 말씀.



 

아포포 주머니쥐 특공대

주머니쥐는 태어난 지 4주가 되면 사람과 친해지는 훈련과 죄뢰에

덜어 있는 화약 냄새를 탐지하는 훈련을 받아.

화약 냄새 탐지 훈련이 끝나면 흙 속에 화약을 묻어 놓고 찾아내는 훈련

주머니쥐가 화약을 찾아내면 상으로 맛있는 바나나를 주면서 말이야.

주머니쥐는 후각이 발달해서 냄새를 잘 맡거든.

거기다가 성실하기까지 해.

그리고 모든 훈련을 마친 주머니쥐들은

특공대로 불리며 지뢰가 많이 묻혀있는 곳으로 파견이된데..

아프리카 대륙에있는 탄자니아, 모잠비크,

아시아에 있는 캄보디아,

주머니쥐가 하루에 지뢰를 9개나 찾을수 있다고 하니 놀라운 일이네요.

주머니쥐는 가벼워서 지뢰 위에 올라서도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다고 하니

더 멋진 주머니쥐특공대입니다.

 

 

 

매번 먼 마을 까지 가서 물을 길러와야하는 아프리카 아이들의

어깨를 가볍게 해주는 큐드럼

물 길러 가는 동안 학교를 못간다고하니

도넛 모양의 드럼을 만들어서 끌고가기 쉽게 데굴데굴 굴려주는거지..

한꺼번에 50L나 되는 많은 양의 물을 담을수 있다고 하니

물길러오면 아이들 학교 갈수 있겠지.



이렇게 착한 발명품들이 또 어디있을까?
책 마지막 페이지에 

만든 발명품들과 만든 사람 그리고 나이가 기재되어 있는데..

우와...

어른들이 아닌 아이들이 발명을 했다는게 너무 신기하고 기특하고

멋있다는 거다.

 

 

처음에는 그냥 상상력이였겠지만..

상상력에  기술력이 더해지고

원리와 이유가 더해지니

정말 멋진 발명품이 되버린것 같다.


우리 아들도 이렇게 관심 같이고

공부하게 되면

6살 아들이 착한 발명왕이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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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크위치 - 예뻐서 즐겁고 함께 먹어 더 맛있는 북유럽풍 샌드위치 케이크
유이네 메미.일반사단법인 일본 샌드위치협회 지음, 나슬아 옮김 / 성안북스 / 2017년 11월
평점 :
절판


 

6살7살 연년생 남매를 키우다 보니
둘이서 놀기만 하니 심심해 하는것 같기도 해서
둘이서 함께 할수 있는
뭐 특별한거 없나 싶을때
카스타드를 만들어 주거나
식빵에 생크림과 과일을 엊져서 먹기도 하는데요...
이런건 많이 해서 식상해 할때 있어요..
그럴때
샌드위치케이크 좋은것 같아요.

 

식빵으로 이렇게 많은 케이크를 만들수 있다는게 정말 신기하기만 하네요..

식빵의 테두리는 잘라내고
촉촉하고 부드러운 속빵만 준비해서 케이크를 만들려고 합니다.
재료와 식빵은 시중에서도 쉽게 구할수 있는걸로 준비해야겠죠...

포마드버터-실온에 둔 버터(무염)를 주걱으로 으깨어 매끄러운 크림상태로 만든것
빵위에 올리는 속 재료나 채소에서 나오는 수분이 빵에 스며드는것을 막고
빵과 빵을 연결하는 접착제 같은 역활을 합니다.

이런식으로
샌드위치케이크를 만드는 기본 설명이 함께 들어 있어서
초보자도 쉽게 따라할수 있어요..
두유휘핑크림/치즈크림/포테이토크림/두유크림/샤워크림/
슈가치즈크림/마스카르포네치즈크림/요구르트크림
같은 기본 크림의 설명

 

코티지 파이 케이크위치

다진 소고기를 익혀 메쉬포테이토를 올려 
오븐에 구워낸 영국 전통가정요리
빵대신 식빵으로 만들어 져있어서 
따로 빵을 구울필요가 없어서 편하게 이용할수 있을듯 하다.

 

 

 

코로네이션 치킨 케이크위치

카레풍미의 치킨과 건포도 빵, 아몬드슬라이스의 조합이 절묘하다

재료만 준비해두면 아이들과 함께 만들수 있는 쉬운 케이크위치이다.

 

 


로스트비프 케이크위치

크레송(물냉이)와 홀스래디쉬(서양고추냉이)가 중심이 된 맛있는 맛.

고급스러운 모양이라 화려한 축하 행사 자리나 파티에 어울리는 만큼

삼페인이나 와인과도 잘 어울린다.


손님 접대용으로도 너무 좋은 케이크위치인듯 하다.

겉은 케이크라서 기대하고

속은 샌드위치라서 놀라고..

맛에 한번 더 놀라고...

애플& 스틸턴 치즈 케이크위치

스틸턴 치즈는 영국을 대표하는 블루치즈이자 세계3대 치즈.

사과와 호두버터와의 조합이 일품.

치즈플래터 등에서도 자주 올라오는 치즈

아이들이 좋아할껏 같은 케이크위치

꿀과 함께 곁들여서 달콤한 아이들 간식으로 좋은 케이크위치

 

 

 

프로슈토& 무화과 케이크위치

파르메산 프로슈토(생햄)와 신선한 무화과는 크림치즈와 궁합이 좋다.

레드와인과도 매우 잘 맞아 안주로도 좋은 케이크 위치

계절에 따라 무화과 대신 다른 과일을 사용해 변형하여 즐길수 있다.

무화과만이 아닌 나중에 제철 과일을 이용해 딸기나 바나나 귤을 이용해도 좋을것 같다.

버나피 파이 케이크워치

바나나와 토피(끊인 연유)

흑설탕과 연유를 사용하여 만든 버나피파이 케이크위치

이건 정말 쉬운듯 하다

식빵을 모양대로 테두리를 잘라내고

바나나를 얇게 썰어서 빵위에 올리고

흑설탕과 연유로 만든 시럽을 뿌려주고

빵을 올리고 그위에 다시 바나나와 시럽을 올리고

반봉해서 층층을 올리고

마지막은 생크림으로 마무리하면

버나피 파이 케이크위치 완성.

아이들과 함께 만들기 쉬운 케이크위치

 

빵사이에 자몽이나 블루베리,딸기 같은 과일들을

속재료들을 넣고 생크림으로 겉을 장식하는면

정말 멋스러운 케이크가 되는 재료들..

아이들 간식으로 먹는 쿠키로도 만들수 있다니..

정말 신기하기도 하고 새롭기도 하고

따로 비싼 재료들을 사용하지 않아도 멋스러운 케이크위치가 된다고 하니...

너무 멋진것 같네요..

이렇게 쉽게 만드는 재료로 쉬운 케이크위치인것 처럼

시중에서 파는 케이크 처럼 어렵게 믹싱하고 굽고 준비하고

이것저것 다 넣고 오븐에 굽고 하는 어려운 케이크 만들기가 아닌

식빵의 속재료만을 이용해서 케이크를 만들어 굽고 , 섞고, 기다리고

하는 중간 과정을 다 빼고

식빵 하나만으로 멋스럽고 건강하게

고급스러운 케이크처럼 기대하고

달고 부드럽기만  한 케이크가 아니라

속까지 꽉차서 속까지 궁긍함 맛을 기대하고 싶어하는

케이크위치

모양과 맛,영양,눈까지 즐겁게 만드는

케이크위치로

건강하고 달콤하게 준비해보는것도 좋은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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