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어디까지 아니? - 기적처럼 탄생한 지구의 역사를 알아보는 시간! 탐험하는 고래 7
문재갑 지음, 양상용 그림 / 고래가숨쉬는도서관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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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는 지구에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구는 어떻게 만들어지고 생겨나고

동식물들이 자라고 사람들이 살아가기 시작했을까요?

화산은 왜 생기는걸까요?

공룡은 왜 사라졌을까요?

뭐 이런 시시콜콜한 궁금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6살 아들이 과학과 공룡에 관심이 많고

화산에 대해서 궁금증이 많습니다.

화산 폭발이 일어나면 어떻하지 하며 눈물을 흘리기도 합니다.

아직 글씨를 모르는 녀석이라서

아이가 이해는 할까?

걱정했지만...

그래도 그림을 보면서 읽어주니 관심을 많이 갖이더라구요

46억년 전 기적처럼 탄생한 지구

지구는 어떻게 탄생하고

지구 내부의 생김새는 어떤 모양일까?


원시지구의 또 다른 변화, 화산 폭발

화산은 왜 폭발했고, 무엇이 지각판을 움직이게 하는걸까?


지구상에 나타난 최초의 생명체, 남조류

최초의 생명체는 무엇을 먹고 살았고,

수많은 생물들은 어떻게 생겨난걸까?


캄브리아기에 바다에서 일어난 엄청난 변화

원시 바다에서는 어떤 동물들이 살고 있고,

최초로 육지에 올라온 동물은 어떤 종류였을까?


쥐라기, 그리고 새롭게 등장한 공룡의 시대

쥐라기 공룡시대는 어떻게 열리게 되었고

공룡이 지내했던 지구는 어떤 모습이었을까?


쥐라기를 호령했던 공룡의 멸종-혜성 출동,기후변화

무엇이 공룡을 한순간에 사라지게 하고

하늘을 날아다니는 샐가 공룡의 후손이라고?


새로운 절대 강자 포유류의 등장과 영장류의 탄생

포유류는 어떻게 지구를 지배하게되었고

영장류는 어떤 과을 거쳐 탄생한것일까?

 

지구는 어떻게 탄생했을까?

이야기의 중심에는 은서와 아빠가 있다.

은서와 아빠는 여름 방학때 지구에 역사에 대해서 알아보기로 했었다.

추측과 연구로 지구탄생에 대한 가설을 제시한 과학자들

보지 못한 상황이니 꼭 그렇게 되었다고 단정할수는 없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는 약46억 년전에 태양과 함께 탄생했어

하지만 당시 원시 지구는 오늘날 태양처럼 벌겋게 타오르는 불덩이 그자체였어

내부의 중심핵은 끊임없이 마그마를 내뿜었고

아직 안정을 찾지 못한 하늘에서는 크고 작은 혜성과 운석이

지구를 향에 날아들었지


내부의 중심핵에서 뿜어나오는 열과 끊임없이

날아드는 혜성과 운석들의 충돌 때문에

영원히 생명체가 살아갈 수 없는 별처럼 보였던것이다.

하지만 지구는 수억 년 동안 쏟아져 내린 얼음 소행성들 덕분에 거짓말처럼

식기 시작했고

물론 고체로 이루어진 지구형 행성인 수성과 금성

그리고 화성 역시 비숫한 이유로 표면 온도가 내려갔다

그런데 유일하게 지구에서만 생명체가 탄생했다.

태양과의 적당한 거리, 대기를 잡아 둘 수 있을 만큼의 중력등

여러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최초의 생명체인 단세포 박테리아가

모습을 드러내게 되었다.

그렇게 해서 지구의 생명체가 어느 날 갑자기 뚝딱 생겨난 것은 아니다.

태양과 함께 우주 공간에

등장한 지구의 열기가 가라앉기까지약 6억년이 걸렸고,

엄청난 비 때문에 바다와원시 숲이 만들어진 뒤

약 5억년이 지나서야 최초의 생명체가 모습을 드러낸것이다.

지구에 수많은 생명체가 뿌리를 내리고 살아갈 수 있는 것은 지구 자기장의 보호가 있기 때문

지구는 치명적인 우주 방사선에 노출 되어있다.

우리주방사선은

 우주에서 지구로 쏟아지는 높은 에너지를 지닌 각종 입자와 방사선 등을 부르는 말

지구 자기장이 지상에 생명이 살 수 있도록 지구를 감싸고 있어

지구에 생명체가 존재할 수 있는 것

심해에서 용암분출로 만들어진 해령을 이루는 암석에서 그 무늬의 방향이 바뀌는 상태를 측정

지난 4500만년사이에 150번 정도 방향이 뒤바뀌어 평균 30만년에 한번씩

자기 북극과 자기 남극이 뒤바뀌었다고 전해진다

 

화산 활동을 통하여 지구 밖으로 내뿜어져 나온 가스는

우주 공간에서 날아온 운석에 포함되어 있던 가스와 섞여

원시 대기를 형성했어

물론 원시대기는 오늘날의 대기와는 많이 달랐지

산소는 거의 없는 대신 암모니아, 메탄, 물, 이산화탄소 등이 주성분이었어.


이렇게 우리가 몰랐던 대기의 상태나 지구의 환경에 대해서

은서와 아빠가 이야기하고 있다..

6살이 읽고 이해하기는 조금 어려운 감은 있지만..

그래도 자기가 관심 있는거라서 인지

자꾸 읽어 달라고 아우성이다.

이탈리아 베수비오 화산과 인도네시아 탐보라 화산

이탈리아 나폴리 만 연안에 있는 베수비오화산이 폭발한 것은 79년8월24일이었다.

갑작스럽운 베수비오 화산의 폭발로 인해 나폴리 만 기슭에 있던

고대 도시 폼페이가  화산재로 완전히 덮여버렸다.

그 이후 폼페이로 로마 귀족들의 휴양도시이자

농업과 상업 중심 도시였다는 문헌상의 기록만 존재할뿐

그곳이 실제로 어디에 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그러다 1599년 수로 공사를 하던 중 우연히 우적이 발견되면서

발굴하기 시작해 현재 약 3분의 2정도가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되었다.

인도네시아 숨바와 섬 북부에 있는 탐보라 화산이 폭발한 것은 1815년 4월5일 이었다.

화산 폭발 지수 7에 해당되는 대폭발과 함께 불과 몇시간만에 화산 주변 40km 일대가 용암으로 뒤덮여 1만여명이 목숨을 잃었다.

그리고 화산 폭발로 인한 식량부족으로 약 8만 명이 세상을 떠났다.

또한 어마어마한 양의 화산재와 먼지가 공중으로 솟아올라 지구 전체의 하늘을 뒤덮어

태양빛을 차단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그 여파로 유럽대륙에서는

이듬해인 1816년 여름에 눈과 서리가 내리는 등 기상의 이변이 일어났다.

지구는 한땅덩어리로

약 3억년전에 생겨나기 시작했고...

조금씩 시간이 지나면서

한덩어리였던 지구의 땅들이 조금씩 떨어지기 시작하면서

현재처럼 아주 많이 떨어져있는 대륙으로 변하기 시작했고

지구는 대륙의 이동으로

아프리카는동서로 나누어진 두개의 대륙이 되고

오스트레일리아 역시 꾸준히 북쪽으로 올라와 북반구의 대륙이 될것이라고 해.

 

 

공룡에 대해서도 조금씩 설명을 하고

오늘날 공룡이 살아지게된 가설과 육지동물이 처음 생기기 시작한 시기들

지구상의 식물은 석탄기, 즉 3억 4500만년 전에서 2억 8천만년 전까지의 기간에 놀라울 만큼

번성했대요.

무덥고 습기가 많은 기후에 영향을 받아 습지를 중심으로 넓고 무성한 숲이 형성되었던 거예요.

식물의 이와 같은 번성은 여러 동물들의 증식에도 크게 기여했다.

햇빛을 막아 주는 그늘과 많은 습기는 양서류의 등장을 부추겼고

여러 절지동물의 몸집이 커졌다.

오늘날 노래기와 비슷한 "아프트로플레우라 아프마타"의 몸길이는 1.8m나 되었고

먹이를 충분히 섭취한 오늘날 잠자리라고

할수 있는 "메가네우라"는 날개의 길이가 무려 70cm에 이을 정도였다.

 

지구에 대해서 궁금증을 갖이고 있던 아이의 궁금증을

한권의 책으로 이해하고 보고 느낄수 있는 책이다.

아이도 과학뿐만 아니라 지구에 대해서도

공룡에 대해서도 궁금증이 하나씩 풀린듯 하다.


화산에 대한 궁금증이 젤 많이 있었는데..

화산에 대한 궁금증이 풀려서

이제 제주도 놀러갈수 있을듯하다.

계속 제주도에 화산 있다고 화산 폭발하면 어쩌냐고

울고 우울해하고 걱정하고 있던 참이였다..


엄마의 약간의 수고 스러움은 있긴하지만..

아이가 너무 좋아하며 관심을 갖이며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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