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구하는 발명책 - 기발한 아이디어로 희망을 주는 착한 발명품 이야기 봄나무 밝은눈 3
유다정 지음, 김소희 그림 / 봄나무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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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6살7살 연년생 남매를 키우고 있는데요..

6살 아이들이 이게 아이디어라고 해야하나?
쓸데없는 말씨름인가??발명품???

뭐 이런 생각을 가끔 하게 하는 말을하는데요...

지구를 구하는 발명책을 보고는

이것도 발명품이 될수도 있겠다 싶은게 종종있더라구요..

지구를 구하는 발명품은

정말 사소한 것들부터 시작인것 같아요.

남보다는 조금 다른 생각과 다른 시선으로

발명품이 만들어 지는게 아닌가 싶어요..

 

 

 

 

정말 기발하다기 보다는 일상에서 한번쯤 생각해 볼수 있는것들이더라구요..

단지 그걸 실천으로 옮기지 않을 뿐인것들이 있어서요..


7살 무하마드

저 멀리 아프가니스탄에 무함마드라는 아이가 살고 있다.

일곱살 아직 꼬마가 하루종일 벽돌을 만드는 공장에서 일을 한다.

전쟁으로 부모님을 잃고 혼자의 힘으로 살아가다보니

너무 힘겹다.

아프가니스탄은 전쟁으로 여기 저기 지뢰가 설치되어

사람들이 다치거나 죽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데..

친구들이랑 놀던 무함마드가 지뢰를 밞고

피투성이가 되었다.

전쟁이란건 참 무섭다.

우리도 휴전국가로 지내고 있지만...

전쟁이라는건 온 나라에 사람들을 참 힘들게 하는거다.

그리고 폭탄중에서 핵폭탄이 젤 무섭고 강력하다.

핵폭탄이 몇개만 터져도 지구 환경에 끔찍한 변화가 일어난다.

수많은 사람이 죽을 뿐 아니라 지구를 보호하고 있는 오존층도 파괴되고

자외선이 증가하면 심각한 피해가 발생한다.

우선 식물이 잘 자라지 않고, 농장물 수확량이 확 줄어들고

사람들은 식량이 부족해 많은 사람들이 굶주리게 되고

피부암에 걸리는 동물이나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아지고

하늘은 온통 시커먼 핵먼지로 뒤덮이고

핵먼지 때문에 햇빛을 받지 못할수도 있다.

옛날 지구에 공룡들이 멸종된것 처럼

지구에 모든것들이 멸종될수도 있다.

전쟁은 종교적 갈등이 원인이 되기도 하고

인종 차별이 원인이 되기도 해.

넓은 땅을 차지하려는 욕심때문에 생기기도 하고,

석유 같은 자원을 얻을 목적으로 전쟁을 일으키거나,

문화가 다른 민족끼리 갈등하다 전쟁이 일어나기도 해요.

여러가지 원인들을 살펴보면

결국 사람들의 탐욕과 이기심 때문이라는거다.

전쟁은 슬픔을 달고 온다.

전쟁으로 가족을 잃은 사람들,집을 잃은 사람들,다친사람들이

마구 생겨나지...

아직도 오랜동안 내전으로 땅속에 묻혀잇는 지뢰들이 정말 많다.

캄보디아에는 약 1000만개.

아프가니스탄 1000만개

우리나라 휴전선 부근에도 셀수 없이 많은 지뢰가 설치 되어 있다고해요.

지뢰는 어디에 어떻게 있는지 땅속에 꽁꽁 숨겨 있는 지뢰를 찾기란 너무 어렵고

첨단 장비를 이용해도 노력만큼 성과도 없어요.

지뢰를 제거하다가 다치거는 경우도 많아서

지뢰때문에 목숨을 잃는 경우도 많아서

지뢰는 정말 무서운데...

지뢰를 안전하게 제거하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다가 발명한 착한 발명품!

지뢰를 폭발시키는 마인카폰

굴러 다니며 지뢰를 폭발시키는 마인카폰

기다란 막대기를 수십개 꽂은 둥근 모양이에요.

바람을 따라 굴러다니면서 땅에 압력을 가해

마인카폰이 지뢰가 묻혀 있는곳에 가면 "꽝"터지는거지

나무로 만들어 져서 대량으로 만들수가 있어서

착한 발명품이라는 말씀.



 

아포포 주머니쥐 특공대

주머니쥐는 태어난 지 4주가 되면 사람과 친해지는 훈련과 죄뢰에

덜어 있는 화약 냄새를 탐지하는 훈련을 받아.

화약 냄새 탐지 훈련이 끝나면 흙 속에 화약을 묻어 놓고 찾아내는 훈련

주머니쥐가 화약을 찾아내면 상으로 맛있는 바나나를 주면서 말이야.

주머니쥐는 후각이 발달해서 냄새를 잘 맡거든.

거기다가 성실하기까지 해.

그리고 모든 훈련을 마친 주머니쥐들은

특공대로 불리며 지뢰가 많이 묻혀있는 곳으로 파견이된데..

아프리카 대륙에있는 탄자니아, 모잠비크,

아시아에 있는 캄보디아,

주머니쥐가 하루에 지뢰를 9개나 찾을수 있다고 하니 놀라운 일이네요.

주머니쥐는 가벼워서 지뢰 위에 올라서도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다고 하니

더 멋진 주머니쥐특공대입니다.

 

 

 

매번 먼 마을 까지 가서 물을 길러와야하는 아프리카 아이들의

어깨를 가볍게 해주는 큐드럼

물 길러 가는 동안 학교를 못간다고하니

도넛 모양의 드럼을 만들어서 끌고가기 쉽게 데굴데굴 굴려주는거지..

한꺼번에 50L나 되는 많은 양의 물을 담을수 있다고 하니

물길러오면 아이들 학교 갈수 있겠지.



이렇게 착한 발명품들이 또 어디있을까?
책 마지막 페이지에 

만든 발명품들과 만든 사람 그리고 나이가 기재되어 있는데..

우와...

어른들이 아닌 아이들이 발명을 했다는게 너무 신기하고 기특하고

멋있다는 거다.

 

 

처음에는 그냥 상상력이였겠지만..

상상력에  기술력이 더해지고

원리와 이유가 더해지니

정말 멋진 발명품이 되버린것 같다.


우리 아들도 이렇게 관심 같이고

공부하게 되면

6살 아들이 착한 발명왕이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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