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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어떤 놀이 할까? ㅣ 크레용하우스 동시집 8
이묘신 외 지음, 차상미 그림 / 크레용하우스 / 2018년 4월
평점 :
안녕하세요..
7살8살 연년생 남매 키우는
맘입니다.
요즘 정말 아이들이 할께 없는듯
해요..
휴대폰,게임, 학원, 이런것들로 바빠서
정말 엄마의 마음을 제대로 전해 줄수 있는 놀이가
없네요..
제가 시골 출신이라서 더 더 더 간절하게 느끼는것 같기도
하구요...
"엄마 어릴쩍엔...이렇게
놀았다 "
하고 말해줄수 있는 책들이 없어서 아쉽기만
했는데...
오우~
동시집이라는 느낌보다는
엄마 어릴쩍에는 이렇게 놀았다 하고
엄마 어릴쩍 놀이를 알려주는듯한 도서에요..
엄마 어릴쩍 동심을 소환하게 하는 그런 동시집
우리 함께 숲과 들에서 신나게 놀아
보자
요즘은 장난감 종류도 많고 다양하고
근데 금방 실증내고..
장난감 아니면 제대로 놀수 없고..
엄마가 어릴쩍엔...
공부하기 싫고 하품 나올때
엄마를 따라 밖에 나가서 놀자!
작츤 숲이나 들판으로 가서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 따라 장난감이 달라져서
언제나 세로운 놀이를 할수 있단다.
숲놀이, 들놀이를 하며 시도
썼단다..
상상에 따라 놀이를 만들고 규칙도
만들고
함께 놀아보자!!!
동시만을 담고 있는 도서가 아니라
초등학교 연계 교과서에 실려 있는 동시들과
함께
예쁜 그림과 놀이 방법도 함께 예시 되어
있어서
놀이방법을 잘 몰라서 못해주겠다는
부모님에게
지도 도서가 아닐까
싶어요..
시를 읽으면서 아이들과 그냥 아무렇지 않게 지나치던
나무에게도
들에게도 숲에게도 조금
달리 보이기도 하고
자연으로 아이와 함께 놀아
줄수 있다고 하니
너무
좋아요..
다시 어린시절에 저를 볼수 있는 느낌이
들어서
동시집 너무 맘에
드네요..
동시 하나 하나 마다
학교 교과서와 연계된 책들과 함께 읽어줄수
있고
아이들의 동심을 한번더 자극해줄수
있고..
무엇보다 좋은건 숲체험과 들체험에 대해서
책과 함께 엄마의 놀이도 함께 얘기 해줄수 있어서 더 좋은것
같다.
놀이체험이 부족한 엄마들도 함께 할수
있겠금
밑으로 놀이방법도 함께 이용해볼수 있어서 좋은것
같아요..
아카시아 나무...
저는 그렇게 알고 있는데..
책에서는 아까시 나무 라고 되어
있네요..
책이 맞겠죠...ㅋㅋㅋ
어릴쩍엔 아까시 나무의 잎을 다 따고 파마도
해보고
줄기 끈기도 해보고, 책과 책 사이에 끼워 말리기도
하고...
아까시 나무에 꽃을 따다 꿀도 쪽쪽 빨아 먹어 보기도
하고...
그랬었는데...
엄마의 동심을 찾았다!!!!
지금은 숲에 사는 동물은 동물원에나 가야 볼수
있는데...
가끔 시골 할아버지 댁에 가면
꿩이나,뻐꾸기, 소쩍새,다람쥐, 청솔모까지 다 만날수
있어서
시골이 시댁이지만...정말 자주
갑니다..ㅋㅋㅋ
아이들이 자연에서 놀거리
많아서요...
엄마가 좀 힘들면
어때요...
아이만 좋다면 그걸로
된거죠...ㅋㅋㅋ
봄이면 소나무 솔방울로 공놀이도
해보고..
꽃을 뒷꽁무니를 후~불어서 "퐁" 터트리기도
하고...
여름에는 옆기슥에 있는 느티나무에 매달려 이리 저리 가는 놀이도
하고...
강가에서 물놀이도 하고...
가을에는 낙엽을 주워서 책사이에 끼워
말려보기도하고...
낙엽끈기도 하고...
겨울에는 여기저기 발자국을 남기기도 하고 손도장도
찍어보고...
고드름을 따서 칼싸움도 해보고...
아이가 어려서 아무리 입바람을
불어도...
홀씨가 날아가지 않네요..ㅋㅋㅋ
아이와 함께 산책하면서
민들레 홀씨 불어도 재미있는 놀이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엄마도 몰랐고 아이도 모르는 세계의 게임을 하게
함께 즐기면서 새로운 추억을 만들어 주는것도 좋은 방법이기
도하다.
아이와 함께 산책하면서
민들레 홀씨 불어도 재미있는 놀이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