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ding Gate 150 1 (Student Book + Workbook (책속의 책))
씨드러닝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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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주문




* 교재를 제공 받아 활동 후 작성한 글입니다.*



씨드러닝 리스닝 교재를 사용하던 중

리딩게이트 시리즈 소식을 듣고 만나보았어요.


리딩게이트 레벨은 100 / 150 / 200으로

아이 수준에 맞춘 교재를 심사숙고해

150 단계를 골라 진행하는 중이에요.


150 단계는 450L~650L 로

워드카운트는 140~150 수준이에요.






Reading Gate는 각 단계 1~3 구성으로

레벨에 맞춘 픽션, 논픽션 글감을 통해

어휘, 구문, 독해 유창성 및 독해력을 개발하면서

글을 읽는 즐거움을 가질 수 있도록 목적을 둔 리딩교재예요.




리딩 전 흥미로운 삽화로

내용 접근이 용이하더라고요.


Read and Check

지문의 맥락을 미리 살펴볼 수 있으며

New Words로 강조된 어휘를 체크,

Think and Share로 텍스트를 읽고

자신의 생각을 펼쳐볼 수 있어요.




그리고 Skill Building

내용을 잘 읽었는지 아이의 독해력을 체크하고

지문을 더 꼼꼼히 확인할 수 있는 장치로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Comprehension으로 지문의 이해도를 확인한 뒤

Graphic Organizer와 Summary

어휘를 복습하고, 단원 내용을 요약해 봅니다.




현재 리스닝 교재를 단계를 높여 진행하면서

요약 기능에서 어려움이 있었는데요,

리딩게이트 교재 구성 도움으로

서머리 기능을 강화하는 중이에요.

보기가 아래에 있어서 골라 쓰는 거긴 하지만

맥락을 찾아가는 데에  도움이 되더라고요.

리딩부터 본문 확인, 내용 요약 연습을 해보며

독해력과 리스닝이 향상되는 시너지를 확인할 수 있었어요.





워크북에서는 어휘 쓰기 연습과 읽기 연습을,

그리고 문장 구조를 복습해

이해 강화 연습으로 유닛을 마무리합니다.


재미있는 픽션 / 논픽션 텍스트로

어휘부터 독해, 요약 활동까지

두루 실력 향상을 꾀할 수 있는

만능 초등영어리딩 교재이죠?


다양한 문장 패턴과 고빈도 어휘가 담긴

씨드러닝 Reading Gate 150으로

독해력 향상을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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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고 노력하는 사자성어 명언 필사 2 - 나의 단단한 어휘력과 표현력을 위한 사자성어 명언 필사 2
김한수 지음 / 하늘아래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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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하루 시간 중 오전 시간대에 필사를 합니다.
요즘은 아이가 방학이라
공부하는 아이와 마주 앉아
저는 필사 책부터 꺼내들어요.
아이가 등교할 때에는
오전에 여유롭게 마음을 다져보았는데요,
방학을 한 후로는 마음에 사실 여유가 없습니다.
그래서 좀 더 임팩트 있게 다가오는 구절이 필요했어요.

​사자성어 명언 필사는 2권째로
1권 필사를 하신 분들의 추천이 많았어요.
저는 1권은 해보지 않았지만
이번 2권으로 하루 마음의 안정을 찾아가는 중입니다.

사자성어 명언 필사집에는
동양의 지혜가 담긴 사자성어와
서양의 철학과 통찰이 담긴 명언을 함께 소개해요.

아는 사자성어가 서양의 철학과 만날 때
그 시너지를 경험해 보니
왜 추천하는지 알겠더라고요.

초반에는 아이와 함께 필사를 시작했는데
지금은 삼시 세끼 차려내는 엄마의 부침에
수양이 필요한 저로서는
오롯이 홀로 사자성어와 명언을 곱씹어내고 있어요.
외동아이라 힘듦이 크게 보이진 않더라도
아이와 지내는 하루 중에
잠깐의 나를 마주하는 시간은 필요하더라고요.

아이에게 대했던 엄마로서의 역할이나 언행,
나 스스로에 대해 돌아보는 시간은
언제 어느 페이지를 펼쳐도
도움이 되고 깨달음이 얻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아이에게도 필요한 구절을 읽어 줍니다.
엄마의 조언을 허투루 듣지 말고
마음에 새기라면서 말이죠. ㅎㅎ

소싯적엔 사자성어나
현인들의 말을 곧잘 인용하기도 해서
말의 유려함의 매력에 빠진 적도 있었어요.
지금은 그런 대화를 할 여건이 쉬이 나질 않네요.
그래서 그런지 사자성어 명언집이
제게 또 하나의 유희가 되었습니다.

하루를 시작하는 시간에 미리 마음을 정돈해도 좋고,
하루 중간중간 마음이 치달을 때나
하루를 마무리할 즈음에
오늘을 돌아보기에도 좋은 것 같아요.

오랜만에 한자도 써보고,
사자성어 의미와 관련된 성어와 명언을 되새기면서
어휘력과 표현력도 높여보시고
스스로를 위한 시간을 마련해 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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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자존감 수업 - 암기식 수학은 어떻게 아이를 망치는가
샬리니 샤르마 지음, 심선희 옮김 / 앵글북스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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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학기 중 부진했던 수학 과목,

여름방학에 손보겠다 하는 부모님 많으시죠?


"우리 아이는 수학을 어려워해요."

"문제만 보면 읽어보지도 않고 겁부터 먹어요."

학부모 모임에서 한 번쯤은 들어본 말이에요.

저 역시 같은 고민을 하다 이 책을 읽게 되었는데요,

'샬리니 샤르마'의 『수학 자존감 수업』은

수학에 대한 두려움을 자신감으로 바꾸는 데에 도움을 주는 책이었어요.




틀려도 괜찮아!

자존감을 되찾으면

수학 실력이 자란다.



책의 핵심은 이 한 문장으로 요약할 수 있어요. 수학 실력은 '머리'보다 '마음'에서 자란다는 것을 말이죠. 샬리니 샤르마도 어릴 적 수학에 자신이 없었지만 선생님의 격려로 자기도 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게 되었다고 해요. 수학 교육의 현실을 보면서 비영리 수학 교육 플랫폼까지 창립하게 되었고 수학 교육 현실을 바로잡아 보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합니다.


저자가 현재 수학 교육 방식은 은연중 암기과목처럼 학습을 시키고 있음을 꼬집어요. 사교육 과열 양상을 띤 우리나라만의 이야기인 줄만 알았는데 다른 나라도 '속도', '암기'에 치우친 방식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사교육에 의존하는 파이가 커서 제한된 시간 내에 아이들의 실력을 향상시킬 수밖에 없으니 효율을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 '속도'를 강조하고 '요령'을 터득하는 위주로 가는 거라고 생각했는데요, 다른 나라의 사정도 별반 다르지 않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이런 교육 현실에서 아이들이 수학을 힘들어하는 이유는 너무 자명한 일이에요. 단순히 어려운 개념 때문이 아니라 상황상 수학을 깊게 생각하지 못하고 자기 역량 것 펼치지 못하니 "나는 수학을 못해."라는 생각이 쌓여 부정적인 자기 인식이 자라나고, 그게 진짜 실력까지 영향을 미치게 된다는 거죠.


이 책은 수학에 대해 아이들이 느끼는 두려움을 이해하고, 그 마음을 회복시키는 방법을 제시해 주고 있어요.


이 책이 전해주는 3가지 핵심 메시지

1. 수학 소속감 키우기

우리는 본능적으로 수학의 핵심을 이해하고 능숙하게 풀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고 해요. 여기에 배우는 과정에서 시도와 실패, 작은 성공을 경험하며 조금씩 성장하는 과정을 보냅니다. 그리고 여기서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소속감을 느끼게 되는 것이라고 해요. 소속감을 느끼면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고 회복력을 발휘하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접근 방법을 시도하게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수학 영재도 늦게 발현될 수 있다는 것이죠.



2. "할 수 있다"라는 긍정적 메시지

아이가 실수하거나 틀렸을 때, 비난보다는 과정을 인정해 주는 태도가 중요하지요. 문제를 맞히는 것보다 어떻게 접근했는지를 함께 이야기해 보는 게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이에게 "넌 할 수 있어"라는 말을 자주 해주어 자신을 믿는 연습을 하게 해주세요. 반복되는 긍정적인 메시지가 수학을 대하는 자신감으로 연결된다고 해요.






3. '목적을 가진 의도적 연습'으로 성취감 맛보게 하기.

단순한 공식 암기보다는 왜 그렇게 되는지 생각하게 하는 수업이 아이의 흥미를 끌고, 흥미가 붙으면 아이 스스로 수학에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더라고요. 

책에는 지양해야 할 점들을 설명해 자칫 수학 흥미를 떨어뜨릴 수 있는 요소를 차단하도록 돕습니다.


* '시간을 낭비하는 학습'의 주된 원인 

학습을 설계할 때 학습 목표와 동떨어지지 않게 하여 부수적 활동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이지 않도록 해야 해요. 그리고 단순히 연습량만 늘리는 맹목적 접근도 줄여야 하고요. 진정한 성장을 위해서는 의도적으로 향상이 필요한 특정 구간에 집중해야 함을 강조합니다. 결국 효과적인 학습 비결은 발전을 위해 집중해야 할 정확한 지점을 찾아내는 안목을 가지는 데 있다고 합니다. 이럴 경우 학습자의 자기주도적 특성이 발현되고 자신감과 성취감으로 연결된다고 합니다.


* 부정확한 수학 개념 재학습 과정 지양

저는 아이가 수학에 흥미를 느끼기 위해 여러 방법들도 접근했던 적이 있었는데요, 책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접근하는 것은 좋지만 하나 주의해야 할 점은 부정확한 수학 개념을 재학습하는 과정은 처음 새롭게 배우는 것에 비해 훨씬 어렵고, 학습 과정에 의미 없는 재미요소가 추가되면 학습자는 실제 학습 내용에서 벗어나 산만해져서 인지적 부담을 주고 실질적 학습을 방해가 된다고 하더라고요. 

이 부분은 엄마표 학습자로서 가장 와닿는 부분이었어요. 혹시 개념 설명이 필요할 때 부정확한 개념으로 혼동을 주지 않았나 싶기도 해서 앞으로 개념 학습에 대한 설계를 더 명료하게 세울 수 있을 것 같아 도움이 되었어요.






수학 자존감 수업을 읽기 전부터 변화의 필요는 느꼈지만 책을 읽은 후 저부터 변하려고 노력 중이에요. 아이의 수학 학습을 점검하며 "이걸 왜 몰라?", "왜 틀렸어?" 대신 "이건 왜 이렇게 생각했어?"라고 물어서 아이의 생각을 역으로 살펴보고, 풀이 과정이 다른 경우에는 너의 방법도 훌륭하며 배운 내용을 이렇게 적용해 보자는 말로 격려를 하고 있어요. 엄마 멘트가 바뀌어서 그런지 아이의 수학을 대하는 자세가 요령보다는 알고리즘을 하나씩 풀어가려는 노력을 더 보이는 모습이에요. 


수학을 강조하는 이유는 학업과 직업적 성공을 예측할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되었기 때문이에요. 좋은 일자리와 일상생활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삶에 도움을 준다는 점이죠. 그래서 아이의 수학 공부에 고민이 깊어지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여름방학,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이 시간에 아이의 학습적 목표도 중요하지만 아이 내면에 담긴 가능성과 자존감을 먼저 회복해 주면 어떨까 합니다. 아이에게 "공부 열심히 해."라는 말보다 아이 수학 자존감을 세워주는 말을 먼저 건네 보세요. 문제 풀기가 아닌 마음으로 헤아려보는 시간을 가져보면 수학에 움츠렸던 아이의 마음이 조금씩 펴질지도 모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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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에 더 강해지는 보카클리어 : 중학 기본편 - 하루 25개, 40일, 1000개 단어 완성 중학 보카클리어
동아영어콘텐츠연구팀 지음 / 동아출판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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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아출판으로부터 교재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모든 지식의 근본은 어휘!

효과적인 중학영어 어휘 학습을 위해

동아출판 중학영단어 보카클리어를 만나보았어요.


동아출판 보카클리어

시험에 더 강해지는 학습 포인트를 제공하는 시리즈로

중학 기본편 / 중학 실력편 / 중학 완성편으로 구성되었어요.


알렉스는 올해 예비중등이라 욕심내지 않고 

중학 기본편으로 학습을 시작했어요.







교재 구성과 특징을 보니

중등 기초영어 단어를 DAY1 ~ DAY40까지

총 40개의 주제 어휘를

꼼꼼히 다질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되더라고요.


요즘 아이 루틴 잡는다고 열심히 플래너 활용중인데
보카 클리어에도 플래너가 있어
아이가 계획 잡는 데 도움이 되었어요.




어휘는 무작정 외우는 게 아니라

실제 발음을 귀와 입으로 연습하고

의미의 파생과 예문까지 연결해야

효과적인 학습을 이어갈 수 있어요.


저희 아이는 파닉스를 일찍 끝냈지만

영어 텀이 있던 터라

리딩과 스피킹 속도가 줄어들게 되었고,

발음에서도 아쉬운 부분이 간혹 보였거든요.

책에 실린 모음과 자음의

발음기호 읽는 법이 있어 미리 살폈어요.





본 학습 순서는 MP3 듣고 발음해보기,

단어 뜻과 예문 살피기

우측의 어휘력 Upgrade에서

유의어, 반의어 그리고 주의사항 등을

꼼꼼히 짚고 가기! 순으로

토씨 하나 빼놓지 않고 읽어보도록 했어요.


하루 단어 구성이 22~23개,

교과서 필수 암기 숙어 2~3개를 더해

총 25개 기본 어휘를 익히고

반의어와 유의어, 형용사형, 명사형 등의

형태까지 더해져

어휘량이 자연스레 증가되는 구조였고

초등영단어와 연결되기 때문에

기초어휘 습득에 어려움은 없더라고요.






하루 학습 후에는 'Daily Test'

빈틈없이 확인하고 제대로 적용해

일일 어휘를 마스터하여

중학영단어 실력을 쌓아갑니다.





주간 학습 후에는

'내신 대비 어휘 Test'에서

객관식과 서술형으로

어휘 활용 문제를 풀어보며

주제 학습을 마무리할 수 있어서

학습 후 성취감을 쉽게 쌓아갑니다.






학습 효율을 높여주는 부록은 재미를 높여주는데요,

미니 단어장 부록은 간편하게 떼어

미니 시험 볼 때 엄마가 활용하기 좋았고,

책날개에 있는 단어 가리개는

본문 단어 암기 혹은 확인 시 즐겁게 활용했어요. ^^





영단어를 딱히 외우지 않았던 학습자라

중학 진학 후 영단어 시험 때 당황할 수 있기 때문에

미리 보카클리어로 중등 영어 어휘를 살피고

MP3와 암기고래 학습앱으로 학습 효율을 더 높인 시간이었어요.





저희는 학습 진행 시 단어집과 Mp3를 병행했고

암기고래 앱은 복습으로 활용했어요.


암기고래 앱에는 학습방법이 다양하게 제시되어

학습자가 모르는 사이

반복 노출이 되는 장점이 있더라고요.


Reading / Listening / Writing / Speaking


학습기능이 많아서 오류가 잦을까 걱정했지만

몇 개 유닛을 끝내는 동안 오류는 없었답니다.

중간중간 틀린 단어가 생겨도

틀린문제 다시풀기 기능이 있어 안심!!


중등영단어가 필요한 초등고학년 학습자나

중학영단어를 미리 살펴보고픈 학부모,

혼자 영어 공부하는 학습자들이

쉽게 영단어 학습에 효율을 올릴 수 있는

영어단어장으로 추천드리는 동아출판 보카클리어예요.


보카 클리어 중학 기본편!

교재와 앱까지 두루 활용하면

금세 중등 기본 어휘 마스터!

이 세트 하나면 중학 영단어 어렵지 않겠죠?


하루 25개, 40일간

총 1000개 어휘 학습


동아출판 보카클리어로

시험에 강해지는 어휘력을 빵빵하게 채워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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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이 된 회오리 마음 잇는 아이 25
박영란 지음, 하수정 그림 / 마음이음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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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공 #마음이음 #태풍이된회오리 #창작동화 #자연재해 #지구온난화





창작동화는 마음을 설레게 하는 힘이 있어요.

그리고 색다른 시선으로 세상을 마주할 수 있지요.



초등 창작동화 '마음 잇는 아이 시리즈'

스물다섯 번째 이야기

'태풍이 된 회오리' 입니다.





회오리가 어떻게 형성되는지 아시나요?

태풍은요?


'태풍이 된 회오리'를 읽으면서

아들에게 그 형성 과정을

명확히 알려준 적이 있던가 싶더라고요.

 



다행히 책을 읽고

바다의 회오리가 점점 커지며 태풍이 된다는 걸

아이는 이미 다 생각하고 있더라고요.

창작동화를 통해 이렇게 하나 알고 간다면서요. ^^


회오리는 지상에서 하늘 쪽으로

깔때기 모양으로 휘말아 올라가는 것을 뜻해요.

그리고 태풍은 고온다습한 수증기가 상승하여 적란운이 생기고

적란운은 스콜을 발생시켜요.

스콜은 바람의 소용돌이를 일으켜

태풍의 씨앗이 된답니다. 

아들과 인터넷으로 찾아봤지요. ^^


책 속 회오리들은 시원한 바다가 좋은데

점점 바다가 뜨거워져

자꾸 위로 솟구치려 해 화가 났어요.


바다가 뜨거워진 이유는

바다가 더러워졌기 때문이래요.

더러워진 이유는

사람들이 그렇게 만든 거고요.

그래서 회오리들이 사람들에게 화가 난 거지요.


사람들에게 복수하기 위해

사람들을 찾아 떠나는 회오리들.

분노로 들끓는 회오리들이

사람들을 찾아다닐수록

사막, 바위산 꼭대기 등을 거치면서

점점 크기가 커져

자연이 훼손되고 도시가 파괴됩니다.

심지어 불도 나고요.




사람들에게 복수하러 길을 나섰을 뿐인데

점점 화가 쌓이고 크기가 커져서

자연이 고통을 받게 되지요.


드디어 사람들을 만나지만

그들은 태풍에 대비해

그들만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었어요. 


회오리들은 어쩌면 자연은

사람들이 망치는 게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잠깐 하기도 해요.

지구가 자기 순환에 따라

움직이는 걸 수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사람들이 분명 끼치는 해악이 있지요.


회오리들은 재해 앞에 대비하는

인간들의 모습을 보며

인간이 자연 파괴를 멈추기 위해,

더 큰 재난을 입지 않기 위해,

살아남을 사람들을 위해

대비하는 모습을 보게 되었어요.

사람들에 대한 미움의 크기가 점점 작아질 무렵

다시 사람들이 삶의 터전을 찾아오네요.


사람들이 평화롭고 깨끗한 지구에서 살아가고 싶듯,

시원한 바다로 돌아가길 원하는 회오리들이지요.


자, 이제 우리가 생각을 해볼 때예요.

우리가 지구에게 해줘야 할 일은 무엇인지 말이에요.

우리는 태어나 죽을 때까지

지구를 잠깐 빌려 쓰는 것이지만

지구는 이전 세대에서 다음 세대로

계속 환경을 제공해 주니까

빌려 쓰는 입장에서

지구를 아끼고 가꿔야 할 필요를

늘 잊지 말아야 해요.


책 속 회오리들이 시원한 바다를 원하듯

우리 인간들도 꽃과 나무가 가득한 푸른 산과

넓은 들판의 가득한 곡식을 원한다면

이대로 두어서는 안 되지요.


회오리들의 일상이 순식간에 바뀌었듯

우리들의 일상도 언제 어떻게 무너질지 모를 일이에요.

오늘 창작 동화 '태풍이 된 회오리'를 통해

지구와 생명의 관계를 생각해 보았어요.

보통은 과학 책에서 볼 법한 내용을

창작 동화로 짚어보니

지구 환경에 대해

더 많은 아이디어들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읽기 쉽게 쓰인 창작 동화 한편으로

지구 환경에 대해 생각을 나누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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