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5권-재미만만 동양고전 삼국지 1-5권 세트 - 재미만만 동양고전 삼국지 1 2 3 4 5
/ 2025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본 리뷰는 해당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한 의견을 바탕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웅진 주니어

재미만만 동양고전 삼국지 1-5




교육전문가들이 이구동성으로 말하는

고전 읽기 추천!


고전은 많은 등장인물들의 관계와

복잡한 사건들을 읽어냄으로써

문해력은 물론이고

과목마다 연결되는 지식을

빠르게 접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해요.


이런 장점에도 불구하고

복잡하고 다양한 인물 관계와

역사적 배경이 맞물려 있어

아이들이 읽기에  다소 부담스러운 부분이 있어

고전을 고를 때 조금 더 심사숙고하게 되더라고요.

 

그런 고민 중에 고전 중의 고전!

[재미만만 동양고전 삼국지 시리즈]

나왔다고 해서 살펴보았습니다.

삼국지는 영웅들의 의리와 열정,

지략과 병법들이 가득한 책으로

아이들이 읽었을 때 배울 부분들이 상당하지요.


이런 내용을 어떻게 담았을까요?


재미만만 동양고전 삼국지는

총 다섯 권으로 삼국지 전체 내용을 아우릅니다.


1권 도원결의

2권 배수진

3권 적벽대전

4권 삼국천하

5권 출사표


'삼국지의 서사가 짧지 않은데

다섯 권으로 가능할까?'


재미만만 동양고전 삼국지는

연세대 중문과 교수인 저자가

나관중의 『삼국지연의』 원전을 바탕으로

각 인물들의 이야기와 관계성을

세심히 연구하여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집필한 것으로,

너무 방대한 분량일 경우 읽기에 지칠 수 있으므로

딱 다섯 권으로 삼국지 읽기의 성취를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고 해요.


장황한 나열이 아닌,

임팩트 있는 눈높이 고전이라니!

삼국지 감상을 늦출 이유가 없어요~!



1권에는 삼국지의 복잡한 인물 관계를

초반부터 쉽게 이해시키기 위해

인물전도가 부록으로 래핑 되어 있어요.


삼국지는 워낙 많은 인물이 등장해

다 읽었어도 가끔 헷갈리는 경우가 있어요.

그래서 인물 관계도가 괜찮은 아이디어다 싶었고

이후에 펼쳐지는 위. 촉. 오의

러 등장인물 관계도를

직접 만들어 봐도 재밌을 것 같단 생각이 들었어요.


본문에 들어가기 전

등장인물 소개와

인물들이 활약한 무대를 나타낸 지도가 있답니다.


지도는 시의성 있게 그려

지형을 이용한 삼국지 속 전장들을

미리 떠올려보기도 좋았습니다.



각 장이 시작될 때마다

이때의 시대 상황을 미리보기로

살펴볼 수 있어요.


유비의 유년 시절 에피소드를 담아

유비가 차차 자신의 마음속에

어떤 불꽃의 씨가 퍼지는지 살펴

삼국지의 시작을 알리지요.


초반부터 빠른 전개,

흥미로운 글자체와 삽화는

눈을 사로잡아 금세 몰입을 도와준답니다.


유비, 관우, 장비의 복숭아나무 아래 도원 결의는

삼국지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장면이지요.


황건적을 무찌르고 안정이 되나 했지만

십상시의 난으로 조정은 혼란에 빠지고

동탁의 횡포가 갈수록 심해지는데요,

이때 여포가 등장하여 동탁의 양아들이 되고

조조는 동탁을 없애려 칠성보검을 휘두르다

발각될 위기에 처해지자 바로 내달아 친답니다.


만약 이때 조조의 임기응변이 통하지 않고

동탁을 죽이려 했다는 것이 바로 탄로 났다면

삼국지의 운명은 어찌 되었을까요?



목숨을 건진 조조는

동탁을 토벌할 군사를 합치기로 뜻을 모으고

원소를 우두머리로 내세워

유비, 손견과 손을 잡는데요,

이때 동탁 군의 장수 화웅의 목을 베러 간 관우는

조조가 내린 술잔이 식기 전에

돌아왔다는 설이 유명하지요.


동탁은 낙양에서 장안으로 도읍을 이전하며

갖은 만행을 일삼는데요, 

여포는 전장에서는 듬직한 장수였지만

사랑 앞에서는 나약한 남자였나 봅니다.

초선의 이간질에 양아버지 동탁의 목을

내리치고 말았으니 말이지요.




삼국지에 보면 꿈 해몽이나

별자리 점을 치는 경우를 종종 봅니다.

동탁의 꿈도 상서로운 조짐을 나타내었는데요,

밀사 이숙의 사탕발림에 속아

결국 자신의 죽음을 피해 가지는 못했네요.

삼국지에 빠지면서 어느새 2권을 읽고 있는 아들

재미있는 이유가 무엇인지 물었더니

그림체가 옛 시대를 보여주는 것 같아 흥미롭고

생생하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글자체가 재미있다고 하기도 하고요.


아이들이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글자체

더 흥미를 가지고 빠져드는 것 같아요~


텍스트로, 그림으로 상황을 떠올리고

인물들의 관계와

전장 속 피고지는 의리와 배신,

전쟁 속 병법 등을 살피며

왜 삼국지를 읽으라 하는지

그 이유를 발견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답니다.


1권에서 삼 형제의 도원결의와

조조의 등장,

여포는 배신이 그려졌는데요.

시대가 안정적이지 못하니

난세에 어떤 영웅들이 피고 지게 될까요?


아직 활약이 미비한 조조!

아들이 완독한 후에야 읽어볼 요량이라

기다리는 시간이 길게도 느껴지네요. ^^


동양 고전의 정수

재미만만 동양고전 삼국지

아이들에게 모험과 지혜,

교훈을 선사하기에 딱입니다!




#재미만만동양고전 #삼국지 #어린이고전

#도원결의 #배수진 #적벽대전 #삼국천하 #출사표

#웅진주니어 #나관중 #삼국지연의 #어린이교양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