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석으로 쉽게 읽는 고정욱 그리스 로마 신화 8 - 트로이아 전쟁 ㅣ 주석으로 쉽게 읽는 고정욱 그리스 로마 신화 8
고정욱 지음 / 애플북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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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리뷰는 해당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한 의견을 바탕으로 작성하였습니다."




트로이 전쟁은 그리스 신화 중

가장 유명하고 단연 흥미로운 전쟁 이야기입니다.

황금사과 사건으로 시작된 전쟁은

생생한 인물 묘사로 많은 영웅의 활약을 보여주어

흐릿했던 트로이 전쟁의 서사를 다시 떠올릴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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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오만과 욕심을 봐오면서

숱하게 개입을 해왔던 신들.

그러나 황금사과 앞에서는 왜 무너졌던 걸까요?


지혜와 용맹함의 여신 아테나,

신들의 여왕이자 제우스의 아내로 모자랄 것 없는 헤라,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

이 셋은 마음만 먹으면

언제고 황금사과를 손에 쥘 수 있습니다.


'가장 아름다운 여인이 이 사과의 주인이 되리라.'


단지 이 글귀 하나가 의미하는 바를 쟁취하기 위해

이 여신들이 몇 수십 년을 싸웠다는 게

쉬이 납득이 가지 않는데요,

이래놓고 인간의 오만과 욕심을

신이 개입해 다스린다 할 수 있을까 의아함이 남지요.

하지만 이러한 서사가 담긴 이유가 있겠지요?

바로 더 큰 절망을 향해가는

인간들의 탐욕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 위해서

포석을 깐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파리스는 위험한 심판자가 되어

가장 아름다운 여신을 결정하고

약속대로 가장 아름다운 여인 헬레네를 맞게 되는데요.

이는 스파르타 왕에게 도전이었으므로

그리스 연합군이 트로이를 공격할 구실을 주게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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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킬레우스는 아가멤논과의 갈등으로

전투에 나가지 않는데요,

같은 진영 전사를 존중하지 않고

전리품만 챙기기 급급했으니

결국 신의 개입을 피할 수 없게 되었네요.


십여 년간의 지리멸렬한 전쟁 중

헥토르는 아킬레우스와의 대결에서 패배하고

아킬레우스는 트로이아를 멸망시키려 하지만

그 스틱스 강에 담가지지 않은 발뒤꿈치 때문에

헤파이스토스의 갑옷과 방패, 투구에도 불구하고

파리스의 활에 치명상을 입게 됩니다.


더 이상 승부처가 없는 그리스 연합군은

오디세우스의 전략으로

트로이의 목마를

난공불락의 트로이 성으로 들여보내는데 성공하는데요,

결국 트로이의 목마 덕분에 그리스가 승리를 하게 되며

트로이의 목마에 담긴 의미와 교훈을 되새기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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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로마신화 8권에 이르면서

인간은 신의 관계에게 대해 생각해 봅니다.

신은 저주를 내리지만

인간을 돕기도 합니다.

그리고 운명을 점쳐주면서도

그 운명을 헤쳐나가는 인간을 흡족해하지요.

하지만 아킬레우스는 자신의 운명을 피하지 못하는데요.

무수한 영광의 순간을 누릴지라도

신의 뜻을 거스를 수 없다는 것,

많은 비극 안에서 새로운 영웅이 나온다는 것,

명예를 지키기 위해 분노를 했고

분노 때문에 전쟁이 일어난 것,

그 어떤 힘보다도 지략이 전쟁 판도를 바꿀 수 있다는 것,

수많은 전사자를 낳았지만

전쟁의 원인이었던 사람은 결국 용서를 받았다는 것 등

이번 그리스 로마신화를 통해

트로이아 전쟁 속 교훈들을 느껴볼 수 있었습니다.


신화에서 이후의 이야기는

오디세우스의 모험을 그린

오디세이아로 연결이 되는데요.

고정욱 그리스 로마신화 다음권은

어떤 인물과 신이 등장해

새로운 교훈을 얹어줄지 기대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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