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속으로 김가람PD의 지켜라! 세계사 2 - 가자! 아르헨티나로 : 세상의 끝, 파타고니아 세계속으로 김가람PD의 지켜라! 세계사 2
김가람.한바리 지음, 황정호.김기수 그림, 오마주(주) 기획 / 툰드라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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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걸어서 세계속으로> 애청자라서 이 책 시리즈가 더 반갑습니다.^^

그네들의 삶의 모습을 고스란히 담은 영상은 화려하지 않아도

충분히 지구 반대편에서 보고 듣고 느끼며 삶의 자락을 느낄 수 있게 하는 힘이 있거든요.





 


1편 라트비아에 이어 2편에서는 아르헨티나의 파타고니아로 출발합니다!


저마다 개성 있는 역사와 문화를 가진 지구촌 세상.

멋진 유네스코 세계 유산들을 찾아 떠나는

<세계속으로 김가람PD의 지켜라! 세계사>시리즈

어떤 여정이 기다리고 있을지 세상의 끝으로 함께 떠나볼까요? ^^​


 




 

아르헨티나는 세계에서 여덟 번째로 큰 나라랍니다.

하지만 아르헨티나를 떠올려보니 제가 아는 것이라고는 부에노스 아이레스,

올림픽에서 아나운서가 '아르젠티나~'라고 특유의 뉘앙스로 호명한 것이 기억에 남고 

미녀가 많다는 것, 남미에 있고 축구를 잘 한다는 것 정도가 다인 것 같아요.

익히 들어 보았어도 더 알려는 시도도 안 했고, 또 그만큼 아는 것도 없었구나 싶었습니다.

특히나 이 책의 주요 배경이 되는

파타고니아는 정글을 다녀가는 프로그램에서 그 일면만 보았던 기억이 있는데요.

책에서 발견한 내용을 보고는 "이게 다 아르헨티나에 있던 거구나!"

새롭게 알게 되는 것이 많아서 저도 아이도 흥분하면서 읽게 되었어요.^^


 




 

다양한 지구촌 '가라미 친구들'이 등장!

등장인물이 글로벌해서 세계여행하는 기분이 더욱 난답니다.^^


 






<세계속으로 김가람PD의 지켜라! 세계사> 시리즈는

월드 헤리티지 뮤지엄에 갇힌 가람 피디와 아이들이

세계 문화유산을 지키기 위해 시공간 이동 포털 속으로 들어가

세계 문화유산을 외계 행성으로 가져가려는 외계 빌런과 맞서는 큰 줄기를 따라

각 나라의 문화유산과 역사, 문화를 함께 알아갈 수 있는 기본 스토리를 담고 있어요.


 





전편의 라트비아 문화유산을 복구시킨 친구들.

하지만 외계 빌런들의 마수는 걷히지 않았으니..

아르헨티나 파타고니아 관으로 출동합니다.​

많은 무형, 유형 문화유산과 자연유산을 보유하고 있는 아르헨티나.

그중 남아메리카 남쪽 끝에 위치한 파타고니아는

대자연의 경이로움을 느낄 수 있는 곳이에요.

 

그런데 가람PD는 마야와 리오핀투라스 계곡으로,

다른 친구들은 푸에르토마드린의 푼타쿠에바스 역사 공원으로

둘로 나뉘어 포털 여행을 하게 되었지 뭐예요?!

아무래도 두 가지 유산을 훼손시킨 게 틀림없다는데.. ​과연 무엇일까요?



 



 

아르헨티나는 1516년 스페인 항해사 후안 디아스 데 솔리스에 의해 발견된 후 1580년 스페인의 식민 지배가 시작되었다.


<세계속으로 김가람PD의 지켜라! 세계사 2> p.70

 

웨일스인들은 영국인들로부터 자신들의 언어와 문화를 지키고자 두 달을 항해해 파타고니아에 도착했다. 원주민들은 웨일스 인들을 도왔지만 아르헨티나 군대의 정복 전쟁이 계속되면서 원주인들은 결국 이 땅에서 사라져갔다. 웨일스인들은 원주민의 따뜻한 도움을 잊지 않았고 동굴 위에 원주민 동상을 세워 기리고 있다.


<세계속으로 김가람PD의 지켜라! 세계사 2> p.94

 


모험과 함께 재미있는 역사적 내용도 살필 수 있는 정보들이 있어

세계사를 함께 훑어볼 수 있어요.

 






우연히 파타고니아의 마지막 원주민 후예인 미카엘을 만난 친구들.

친구들은 외계인들이 세계 유산을 변형시킨 둔갑몬을 찾아야 하는데..

친구들은 무사히 세계 문화유산을 찾아

다시 월드 헤리티지 뮤지엄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이야기에 더해 [가람PD의 세계 유산 줌인] 코너에는

파타고니아의 신비한 자연환경, 웨일스 이미자와 원주민 이야기,

아르헨티나의 스포츠, 리오핀투라스 암각화를 자세히 설명하고 있어요.

​흥미로운 스토리에 녹인 아르헨티나 파타고니아의 다양한 문화유산을 엿볼 수 있었지요.



 




 

안데스산맥에 의해 서쪽은 칠레, 동쪽은 아르헨티나 땅으로 나뉘었다는데요.

남극과 가장 가까운 항구 도시가 있어 남극 탐험하는 배를 탈 수 있다네요.

예전에는 칠레가 가장 남쪽이고 칠레에서 남극 가는 배를 타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요,

아르헨티나의 '우수아이아'라는 도시가 그렇다는 것을 새롭게 알게 되었어요.

그리고 바다사자와 남방긴수염고래, 

유목민 9,000년 역사가 담긴 동굴 벽화에 얽힌 이야기도 알 수 있었고요.

특히나 파타고니아의 인구는 1km 당 단 3명만 산다니..

사람이 없는 만큼 자연이 얼마나 너그러운 품을 가졌을지

그곳으로의 여정을 상상하게 했답니다.

한 권에 가득 담긴 지구촌 세계 문화유산여행!

모험과 역사, 문화가 숨 쉬는 [세계속으로 김가람PD의 지켜라! 세계사 2]

흥미로운 여정 속으로 출발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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