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표현력이 부쩍 성장할 때
말과 글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말 끝에 오는 세고 재는 말을 적재적소에 잘 써서
유려해 보이는 경우가 있어요.
이제 초등 4학년 중반을 접어드니
점차 글쓰기에 힘을 실어야 함을 느끼는데요.
우리말 표현력 사전 시리즈로
우리말에 어떤 단위들이 있고
그 쓰임이 어떤지 명확히 알아볼 수 있었어요.
한솔수북의 <도대체 뭐라고 말하지?>는
제목만 보고는 아이들 창작동화인 줄 알았지요.
책 속에 보면 더 재미난 이야기들이 펼쳐진답니다.
🎈 사람과 동식물을 세는 표현
🎈 물건을 세는 표현
🎈 횟수를 세는 표현
🎈 길이는 재는 표현
🎈양과 무게를 재는 표현
그리고 재미있는 우리말 퀴즈까지
평소 글쓰면서 간간히 물어보던 세고 재는 말들이었어서
책에서 한참을 빠져나오지 못했어요.
그만큼 재미도 있고 유익했다지요. ^^
뒤에 알면 알수록 재미있는 우리말까지 다 읽고나면
이제 본격적으로 퀴즈 타임이 돌아와요.
책에 따로 퀴즈파트가 있어 그걸로도 활용이 되고,
또 앞서 읽으면서 이따 퀴즈로 내봐야지 하며
벌써 준비운동을 하게 되거든요.
엄마는 얼마나 알고 계시나, 아빠는 얼마나 아실까?
아주 웃음이 자글자글한 표정으로
세고 재는 말 퀴즈내는 재미에 폭 빠졌답니다.
바늘 한쌈은 몇 개?
굴비 한 갓은 몇 마리?
북어 한 쾌는?
으아.. 생선마다 다 같은거 아니였냐며~ 😅😅
고등어, 굴비, 삼치, 북어, 조기의 세는 단위를
이번 기회에 확실히 알게 되었답니다. ㅎㅎ
엄마, 아빠도 아찔했던 세고 재는 단위 퀴즈!
책을 통해 알고부터 장볼 때 생선코너에서 지식 대방출하는 아드님~
일상생활 속 세고 재는 단위를 알 수 있어서
앎의 재미가 더 컸던 것 같아요.
아이들 특히 글로 표현할 때 단위 헷갈리는 경우가 많은데요.
한솔수북의 우리말 표현력 사전 시리즈로
재미있게 표현력을 쑤욱 높여주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