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을 언뜻 보면 우주에서 로켓이 발사되는 모양새이지요?
그런데 타이틀을 보면 광속으로 똥을 누면 어떻게 되는지 가설을 세워본 모형입니다. ㅎㅎ 재밌지요?
아찔한 과학은 유익을 표방하는 것 같으면서도 재미 또한 잃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현상들을 상상하고 그려보면서 빠른 발달 앞에 윤리적 책무에 대해 생각할 시간도 할애합니다.
아찔한 과학에 나온 것처럼 아이가 엉뚱한 상상과 질문을 이어간다면 어떨까요?
"어떤 원리로 그렇게 될 수 있을까?"
"기존에 이런 실험이 있었나?"
"신경 써야 할 점은 뭘까?"
"이런 연구가 우리에게 던진 교훈은 무얼까?" 등
생각을 깊게, 상상을 다양하게 하는 시간을 좀 더 많이 가지길 기대하게 되는데요. 생각을 제한하지 않고 엉뚱한 상상을 더 촉발시켜주는 도움도 필요하겠구나 생각이 듭니다.
아찔한 과학에 이어 지독한 인체 실험이 아직 남았다고 하네요. 거부권 없는 다음 과학 에피소드 '인체 편'도 호기심 많은 아이와 기다려 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