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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은 쉽다! 8 : 물질과 화학 반응 ㅣ 과학은 쉽다! 8
김정훈 지음, 김혜령 그림 / 비룡소 / 2023년 1월
평점 :

물질과 화학은 어떤 관계가 있을까요?
우선 과학이 관찰과 분류로 발견하는 학문이니 만큼
물체를 구성하는 물질 그리고 쪼개고 쪼개어 원자에 이르게 되는 개념을 알려주고 있어요.
그리고 원자를 이루는 종류가 원소이고
이 원소기호가 담긴 주기율표로 118종의 원소에 대해 알려줍니다.

이후 분자에 대해서도 개념을 알려주고
결국 원자, 분자처럼 작은 입자들의 세상을 이해하고자 하는 학문인 화학을 소개하지요.
과학관에서 주기율표를 관심있게 보던 아이였는데
책에서 만나니 반갑게 살펴보더라요.
그리고 서로 짝을 지어줄 수 있는 원소가 있나 보기도 했고,
원자가 불안정할 때 다른 원자에게서 부족한 것을 얻기 위해 반응한다는 것을 보고 영화적 상상력이 마구 피어나기도 했답니다.
이미 보았던 영화의 예를 들면서 이런게 화학반응인가요? 하고 묻기도 했지요. ^^

세상에 물질은 너무 다양하고 많아서 그것들을 모두 알고 있기는 힘든데
작은 입자들의 세상까지 알아야 할 필요가 있을까 생각하기 쉽지만
원소를 잘 알면 이 각기 다른 성질을 적절하게 활용할 수 있고
우리 주변의 물질들을 잘 다룰 수 있게 된다는 방향을 알게 되어
아이가 화학이란 학문에 관심을 갖게 되는 기회가 되었답니다.
비룡소 과학은 쉽다 8권 <물질과 화학반응>을 통해 물질의 가장 작은 단위를 알고
물질을 이루는 최소의 성질들이 어떤 특성을 가지는지 확인하였는데요.
물질마다 고유의 성질을 띈다는 것,
물질이 온도에 따라 모습을 바꾼다는 것,
화학적 성질이 어떠한 반응을 일으키고
새로운 물질의 탄생은 어떤 화학 반응들에 의한 것인지
성질의 변화 형태를 다양하게 살피면서 일상에서 관찰할 수 있는 현상들을 함께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 일상에 수없이 많이 일어나는 물질의 화학반응들에 대해 알고
어렵게 생각했던 화학 분야에도 관심이 더 커지는 시간이었는데요,
아이가 관련된 내용들에 호기심을 가지는 모습이어서 책의 부분들을 잘 연결해 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