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즈의 마법사 인디고 아름다운 고전 시리즈 7
라이먼 프랭크 바움 지음, 김양미 옮김, 김민지 그림 / 인디고(글담) / 2009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생각날때 하나 둘 모아가는 시리즈인데 이렇게 한식구 들어올때마다 좋네요. 포근한 기분을 느끼고싶을때 가볍게 집어들고 그림부터 감상하고있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책 욕심에 소나기로 구매해놓고 살짝 살짝 냠냠하는 와중에 또다시 슬쩍 호기심을 자극하는 책이 나왔네요.   

   

 

무연 [ 매화잠 ] 전2권

소개글로 인해 본편이 궁금해지더라구요.  비녀가 어떤사연을 간직하고 있길래  매화잠을 놔두고 연을 떠나고, 다시 그 어긋낫던  인연을 만나 매화잠을 머리에 꽂는지...

 

 

 

 

 

 

 

그리고

정말 정말 반가운소식  매화잠 출간이벤트 소식을 읽으며 알게되었는데요.  

방은선[ 동궁왕후 ]가 개정판으로 청어람에서 나온다네요.   내용추가. 외전추가라니  기대해봐야겠어요.   지금은 작업중이시라는데 2월말쯤에는 나올듯 힌트를 올려주셨어요.

 

 정지원 [진홍의 마녀] 전2권

 

지금은 힘이없어 소원을 이뤄주기 힘들다 대답하던 어린마녀가 과연 강력한 마녀로 성장했을까?  

드래곤과 마녀라는 판타지가 가득한 소설.

 

요새는 판타지를 가미한 로맨스가 참 많이 나오네요.   판타지를 즐겨읽는까닭에 저야 좋지만요.

 

 

출판사마다  아예 브랜드를 따로 만들어서 전담 출판을 하는게 대세인가봐요?   특히나 판타지.   

 

  밀밭 [파벽] 

지인의 배려로 접할수있었는데 판타지적 요소가 짙죠.   저는 괜찮았기에 이분의 새로운 소설 역시 기대합니다.

 

 

      밀밭 [사야]

어느날 깨어보니 냉궁.   아무런 기억도 없이 갇혀버린 그녀가 믿어야 될 사람은?

이작품 역시 시대물입니다.   파벽보다는 로맨스를 더 넣으셨다네요.   작품이 궁금해서 블로그에 몰래다녀왔어요.  <사야 북트레일러>를 만들어 놓으셨던데 본인의 작품에대한 열정이 느껴져서 보기 좋았어요.   배경음악도 좋고요~  


댓글(2)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별이랑 2014-03-03 10: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을 읽을때 여러가지 요소가 작용해서 같은 책인데도 느낌이 틀려져요. 계절이나 밤.낮 여부라던지 어느 공간에서 읽었는가 등등...따라서 다음에 다시 읽는다면 그 역시 느낌이 틀려지겠죠.
제가 적는 것은 지금 저의 감상일뿐 입니다. 절대적일수는 없죠.
********
일단 [매화잠] 작가님 글은 이번에 처음 읽었는데 왠지 아쉬움이 많이 남았어요. 더 좋고 재미가 넘칠수있었는데 어떤 과정들을 단지 서술로만 넘어가는듯해서 읽고나서 꽉찬 느낌이 안들더라구요. 하지만 다음 작품을 내신다면 그 역시 기대될듯해요.

별이랑 2014-12-23 12: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홍의 마녀 ---
다른책 꺼내다가 쌓아놓은 것이 무너져서 잊혀진채 마냥 책장 신세였던 책을 꺼내 읽게 되었네요.
마녀. 드래곤. 왕. 기사. 전쟁 제대로 판타지라서 정말 재미있게 읽었어요. 아니 왜 여태 잊고 있었나 몰라요.
힘이 없던 어린 마녀 사바와 그녀의 노력으로 목숨줄을 붙잡고 있던 루헤인.
작은 방안이 세상 전부 였기에 남들이 부러웠고 원망스러워서 타인의 것을 탐했지만, 정작 중요한 보물을 잃고 집착하나로 찾아헤매는 어리석음 조차 미워할수만은 없게 만드는 흡입력있는 소설이고요.
동화처럼 이쁘기만 하고 순수한 이들은 아니지만 그 상황이라면 있을법한 비교적 현실적인 이야기로 마치 기나긴 드래곤 시대의 한 부분을 읽는듯 등장한 모든 드래곤의 이야기가 궁금해지네요.
작가님 후기에 언급하신 것처럼 글이 날개를 달고 마녀시대 시리즈까지 나와줬으면 좋겠어요~

예전에 취향의 차이는 생각않고 재미없단 소리에 읽을 생각도 안했었던 [초혼사]도 함 찾아 읽어봐야겠네요.
 

오래전 신나게 "만화방"을 들락날락할때,  아쉬워하면서 보던 만화가 있었죠. 

한때 나일강의~ , ~람세스 , 이집트의 ~등등 수많은 아류작을 낳았던 작품.

읽다보면 어딘지 이상하게 그려져있는 부분이라던지(자체심의로 대충삭제후 선을 넣어 엉성하게 마무리한 그림으로 원작과 다름)   어떤권에는 중간에 끊기고 전혀 생소한 다른 단편이 끼워맞춰있다던지 하는 이른바 해적판 만화들...지금이라면 어림없는 일이죠.  저작권침해.

멋도 모르고 신나게 보면서도 미완을 아쉬워했던 만화가 알고보니 [왕가의 문장] 이였더라구요.   현재 일본에서 58권 까지 발매되었고 아직도 계속 연재되고있다는데 이 끝없는 이야기는 언제 마무리될지 몹시도 궁금합니다.   작가분이 상당히 고령이라고 알고있는데 연재중단되는 사태없이 급하고 엉성하지않은 제대로된 완결이 되길 바래봅니다.

연재된부분까지 번역본 나오려면 가야될 길이 먼듯 바쁘게 출간해주셔야겠네요.

                                                                                                                    

 

 

 

 

 

 

 

 

 

 

 

 

 

 

 

 

**********      **********************     ******************             ******************

아쉬운 미완의 만화가 있다면 드디어 정식 한국어판 애장판으로 완결된 또하나의 주옥같은 추억의 만화가 있죠.   이 역시 손에 검은색을 묻혀가며 글과 그림이 지워져서 어랏 뭐지? 하던 아쉬움을 남겼던 만화에서 깔끔한 표지와 제대로된 내용으로 찾아온 반가운 히타이트와 페르시아 그리고 이집트의 광대한 배경을 갖고 있는 [하늘은 붉은강가] 

 

저는 선물로 16권 전 세트 받았답니다.  세트상품 구매했는데 박스는 없었어요.   그래도 너무너무 좋아요~    침만 흘리며 소장 못했던 작품을  비로소 소장하게 되어 재탕할수있어 좋구요.   놓치고 지나쳤던 부분을 다시보니 역시나 스케일이 남다르네요.   예전에는 막연하게 악녀로만 인식되어 밉기만하던 또다른 주인공-시작을 열고 끝을 내리는 비중이니 카일과 유리 이외 또한명의 주인공맞죠?- 나키아 황비의 사연도 이제는 어느정도 가슴에 전달이 되더라구요.

비록 만화지만 정치적 상황에 따라 바뀌는 여러상황들도 상당히 흥미롭고 소장할가치가 제대로있네요.  

 

 

 

 

  

 

 

 

 

 

 

****************** 또 다른 이야기 한편  ************************************************

 

오래전 미완의 상태로 아쉬움을 남겼던 [장난스런 키스] 도 정식 한국어 애장판 14권 으로 완결을 냈죠.   작가분이 건재하셨다면 어떤 결말이 나왔을지 얼마나 더 장편이 되었을지 모르지만....

완벽한 엄친아 아니 아빠친구의 아들이니까 아친아 인가요.   더 많이 좋아하는 사람이 약자라고 계속밀어내는 나오키를 향한 고토코의  코믹하면서도 가슴찡한 짝사랑 탈출기.  

만화의 인기를 몰아 애니메이션과 드라마까지 나왔죠.   한국과 일본에서는 [장난스런키스] 대만판에서는 [악작극지문] 이란 제목의 드라마로 인기 있었다죠.   저는  만화와 애니메이션만 봤어요.   만화원작 드라마는 왠지 어색해서... 하지만 잘만들어진 드라마라면 한번쯤은 보고싶네요.

 

 

 

 

 

 

 

 

 

 

 

 

 

     ******** **************************** ***********************  ******************

모두 장편의 만화죠. 

긴 연휴 혹은 계절휴가를 맞이 한다면 여행도 좋지만 가끔은 집안에서 늘어지게 게으름 피우면서 간단한 요깃거리와 커피를 앞에놓고 양옆에 높다랗게 책을 쌓아가며 읽는것도 나름대로 좋은 휴식방법인듯해요.   

그리고,  간혹 뜨는 표절기사 보면 안타깝더라구요.  

무지했던 제가 과거에는 해적판인줄 모르고 봤던 만화들처럼.   물론 그로인해 접할수 없었던 작품에 쉽게 접근할수는 있었지만 참 조잡스럽고 많이 삭제되고 다소 엉성했던 내용들이 이제는 정식으로 나왔으니 지킬건 지켜야겠어요.   저작권 .  그분들이 힘들게 시간과 노력 생명력을 투자하며 일궈낸 소중하고 고유한 권한인데 말이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렌 2 - 개정판
지영 지음 / 아름다운날 / 2011년 12월
평점 :
품절


오래전에 지인한테 빌려읽었었는데, 문득 다시 읽고싶어서 구매했어요. 솔직히 저때의 시대배경은 정말 싫어하는 시절이고 설정도 참 맘에 안드는데 작가분이 조사도 많이하고 글을 너무 잘쓰셔서 재탕임에도 몰입해서 읽었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당신과 있다
연두 지음 / 청어람 / 2013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연이은 주변인의 죽음을 잘버티며 무난하게 넘어가는듯했던 윤우.
언제부터인가 틈이 벌어지기 시작하고 계속되는 이상한 상황들이 현실인지 환상인지 알수없는 판타지가 옵니버스처럼 진행되다가 결국에는 다 하나로 통하는지라 잠시도 눈을 떼지못하고 읽었어요. 좋네요~

댓글(1)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별이랑 2014-02-12 11: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글을 읽으면서 작가분이 참 글을 잘쓰는구나 했어요. 어딘가 정신줄을 놓아도 아무렇지않을 상황인데도 우울하게만 흘러가지않고 그렇다고 또 모든 문제가 단번에 해결된듯 가볍게 가지않음이 중심이 잘잡힌 글같아요.
윤우 본인 입으로 말한것 처럼 양다리 세다리 걸쳐주는 여주인공도 의외고...뭐 연애 감정이라기 보다는 동시에 여러명의 친구를 만나는 단순한 사귐이지만 이또한 그녀의 거친 여정을 버텨내는 과정이겠죠.
윤우가 마치 탈피하듯 거쳐가는 과정 각각의 사연들이 하나로 연결되게끔 이어주는데 참 매끄러워서 단물이 철철 넘치는 로맨스는 아니지만 이런 판타지적 이야기도 좋구나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