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욕심에 소나기로 구매해놓고 살짝 살짝 냠냠하는 와중에 또다시 슬쩍 호기심을 자극하는 책이 나왔네요.   

   

 

무연 [ 매화잠 ] 전2권

소개글로 인해 본편이 궁금해지더라구요.  비녀가 어떤사연을 간직하고 있길래  매화잠을 놔두고 연을 떠나고, 다시 그 어긋낫던  인연을 만나 매화잠을 머리에 꽂는지...

 

 

 

 

 

 

 

그리고

정말 정말 반가운소식  매화잠 출간이벤트 소식을 읽으며 알게되었는데요.  

방은선[ 동궁왕후 ]가 개정판으로 청어람에서 나온다네요.   내용추가. 외전추가라니  기대해봐야겠어요.   지금은 작업중이시라는데 2월말쯤에는 나올듯 힌트를 올려주셨어요.

 

 정지원 [진홍의 마녀] 전2권

 

지금은 힘이없어 소원을 이뤄주기 힘들다 대답하던 어린마녀가 과연 강력한 마녀로 성장했을까?  

드래곤과 마녀라는 판타지가 가득한 소설.

 

요새는 판타지를 가미한 로맨스가 참 많이 나오네요.   판타지를 즐겨읽는까닭에 저야 좋지만요.

 

 

출판사마다  아예 브랜드를 따로 만들어서 전담 출판을 하는게 대세인가봐요?   특히나 판타지.   

 

  밀밭 [파벽] 

지인의 배려로 접할수있었는데 판타지적 요소가 짙죠.   저는 괜찮았기에 이분의 새로운 소설 역시 기대합니다.

 

 

      밀밭 [사야]

어느날 깨어보니 냉궁.   아무런 기억도 없이 갇혀버린 그녀가 믿어야 될 사람은?

이작품 역시 시대물입니다.   파벽보다는 로맨스를 더 넣으셨다네요.   작품이 궁금해서 블로그에 몰래다녀왔어요.  <사야 북트레일러>를 만들어 놓으셨던데 본인의 작품에대한 열정이 느껴져서 보기 좋았어요.   배경음악도 좋고요~  


댓글(2)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별이랑 2014-03-03 10: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을 읽을때 여러가지 요소가 작용해서 같은 책인데도 느낌이 틀려져요. 계절이나 밤.낮 여부라던지 어느 공간에서 읽었는가 등등...따라서 다음에 다시 읽는다면 그 역시 느낌이 틀려지겠죠.
제가 적는 것은 지금 저의 감상일뿐 입니다. 절대적일수는 없죠.
********
일단 [매화잠] 작가님 글은 이번에 처음 읽었는데 왠지 아쉬움이 많이 남았어요. 더 좋고 재미가 넘칠수있었는데 어떤 과정들을 단지 서술로만 넘어가는듯해서 읽고나서 꽉찬 느낌이 안들더라구요. 하지만 다음 작품을 내신다면 그 역시 기대될듯해요.

별이랑 2014-12-23 12: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홍의 마녀 ---
다른책 꺼내다가 쌓아놓은 것이 무너져서 잊혀진채 마냥 책장 신세였던 책을 꺼내 읽게 되었네요.
마녀. 드래곤. 왕. 기사. 전쟁 제대로 판타지라서 정말 재미있게 읽었어요. 아니 왜 여태 잊고 있었나 몰라요.
힘이 없던 어린 마녀 사바와 그녀의 노력으로 목숨줄을 붙잡고 있던 루헤인.
작은 방안이 세상 전부 였기에 남들이 부러웠고 원망스러워서 타인의 것을 탐했지만, 정작 중요한 보물을 잃고 집착하나로 찾아헤매는 어리석음 조차 미워할수만은 없게 만드는 흡입력있는 소설이고요.
동화처럼 이쁘기만 하고 순수한 이들은 아니지만 그 상황이라면 있을법한 비교적 현실적인 이야기로 마치 기나긴 드래곤 시대의 한 부분을 읽는듯 등장한 모든 드래곤의 이야기가 궁금해지네요.
작가님 후기에 언급하신 것처럼 글이 날개를 달고 마녀시대 시리즈까지 나와줬으면 좋겠어요~

예전에 취향의 차이는 생각않고 재미없단 소리에 읽을 생각도 안했었던 [초혼사]도 함 찾아 읽어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