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비간택사건 1
월우 지음 / 아름다운날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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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지넘치는 여주와 무겁지않은 남주의 사건파일이네요.
중전후보 대상자들을 탐색하며 그녀들의 사연까지 맛보기로 보여주는글 맛있게 잘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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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노후유미

꾸준한 작품활동을 하고있지만, 제가 간절히 기다리는 글은 언제쯤 작업하실런지....

 

 

오노후유미의 [십이국기]는 제법 유명하죠.  11권까지 번역되서 나왔고요.

 

황해를 중심으로 십이국이 존재하는 곳.

나무 열매에서 인간이 태어나고 짐승이 태어나기도 하는 세계 (꽤 오래전 중남미 문화원을 갔었을때 본 그림이 강렬하게 남았었는데  생명의 나무에 주렁주렁 달린 모든것들이 십이국기에 나왔을때 어랏? 했었죠.)   

스스로의 모자람을 고민하며 백성에게 도움이 되고자 애쓰는 그 세계의 왕과 기린 그리고 관리들... 현실의 우리나라로 스카웃하고 싶더군요.

판타지임에도 인간과 반인반수의 차별문제도 다루고 과연 신이 존재하는가 라는 꽤나 무거운 주제도 내놓고요.   

방국 공주였던 쇼우케이의 예를 들며사람은 변화할수있다는 긍정적인면을 더욱 강조하기도 하죠.   처음부터 끝까지 손을 놓지못하게 하는 매력이 넘치는 글이예요.

저 역시 책을 소장중이예요.   더불어 양방언의 음악이 귀를 뻥뚫게 하는 애니메이션도 봤답니다.  문제는 궁금증을 최대한 높여놓고 작가가 미쳐 끝내지 못한내용의 후속글을 내놓지 않는다는점.

아쉬움을 달래려 그녀의 다른 글들을 찾아봅니다

 

 [마성의 아이]

[십이국기]에서 갑자기 사라져버린 대국 타이호(기린) 타이키가 봉래(현세계-일본)로 돌아왔을때 겪었던 일들이 독자적인 제목으로 나온 글.   굳이 따지자면 [십이국기] 외전격이죠.   몇년 간격으로 두번이나 번역되어 각기 다른 출판사에서 나왔었는데 이그..표지하고는...

 

 

 

 

 

 

 

 

이사간 집에 얽힌 각종 사연이나 괴담을 다룬 이야기는 영화.만화.드라마 등등의 단골 소재죠.   [잔예]는 오노 후유미가 겪은 일들과 여러가지 사연들을 적절하게 버무려놓은 집에 얽힌 호러소설.

 

[귀경백담] 괴담 단편집.  본격적인 괴담이 부담스럽다면 짤막한 단편집으로 쉬어가며  읽는것도 괜찮은 방법일듯해요.

 

[흑사의 섬] 고립된 섬에서  벌어지는 일들.   추리소설

 

[시귀] 좀비 호러물.   상황에따라서 갑과 을이 바뀔수도 있고 내가 누군가에겐 악일수도 있다는 사실.   소설뿐 아니라 만화와 애니로도 제작되었죠.   애니는 좀 섬짓해서 저는 보다 말았어요.

 

[고스트헌트]호러만화.  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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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랑 2014-09-14 20: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십이국기 삽화집도 새로 내셨고, 2015년 달력도 판매예정이던데 정작 중요한 본편 소식은 까마득하네요. 좋은 소식 기대해봅니다.

별이랑 2014-10-09 19: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드디어 십이국기가 재출간 .
출판사가 바뀌었고 [잔예 ] [흑사의 섬] 번역하셨던 추지나 님이 다시 수고해주시네요.
사전 서평단 이벤트를 진행중이니 조만간 따끈한 책으로 나오겠죠~ 가표지는 좀 ...아니올시다 예요.
 
콘 아모레
예지 지음 / 다향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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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 기준보다 다소 낮은 바이올린을 갖고 오로지 실력으로 최상을 끌어내는 지나에 대한 애정이 마구 샘솟네요.
차근차근 짬짬이 읽어도 좋고 2부를 기대하게 만드는 클래식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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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어제부터 내내 대지를 적셔주네요.

커피 한잔을 훌쩍 마셔버리고 다시금 잔 가득 채워서 책장앞에 서성여 봅니다.   왠지 이런날은 너무 격정적이지 않은 잔잔한 글이 당기네요.

 

 우지혜 [앙트레로 시작할까요?]

너무도 사차원적인 도우찬이 자꾸 관심가는 글이였죠.

우리의 가슴넉넉한 연하남이자 주인공인 규하보다 솔직히 저는 도우찬이 더 재미있었답니다.   어랏, 나 또라이 매니아?   우찬이 이야기 살짝 맛보기 해주고 언제 본격적 이야기 보여주실건지 기대해요~

제2의 에필을 읽듯 제희와 규하 커플의 까메오 출연도 덩달아 ~

 

 

우지혜 [여름 찬란한 그들]

앙트레~ 에서 주인공 제희의 친구로 나왔죠.  

연출가인 고은석 그녀와 대세남 스타 배우와의 이야기.   출간 순서로 두번째 지만 실질적으로 작가님이 제일 처음 쓴 글이라네요.  이글 역시 조연으로 나왔던 심이환과의 과거가 안타까웠어요.

 

 

우지혜 [경계를 넘다]

소년 소녀의 영글지 않은 감정부터 시작된 인연을 쭈욱 이어가는 정과 하진.

너무도 소중하기에 섣부르게 다가가 관계를 망칠까 겁이나고 미래에 대한 두려움에 머뭇거리던 겁쟁이 권 정이 답답하면서도 어느정도 공감도 가던 글이예요.  너른 가슴으로 쭈욱 기다려준 하진 였기에 그들의 연이 더욱 예쁘게 다가왔어요.   작가님은 전작에 나왔던 캐릭을 어떤 형식으로든 까메오 출연 시키네요.   까꿍~ 이환씨.

 

 

 

우지혜 [해바라기 피다]

왠지 자꾸 찾아 읽게 되네요.  잔잔한 소설이 은근히 중독성있는건지 아니면 이또한 작가분의 능력인지.

한번에 쭈욱 읽기보다는 하나씩 꺼내서 아껴보듯 조금씩 읽는 재미가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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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랑 2015-01-22 20: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경계를 넘다 --
최근에 [디어마이디어]를 읽고 나서 그 분위기가 영 어색했기에 다시금 우지혜 작가의 글들을 재탕 하고있는데, 역시나 저는 지난 스토리가 훨씬 마음에 듭니다. [디어마이디어]는 달달하지만 어딘지 할리퀸스런 이질감이 느껴져요.
어린시절부터 진하게 남아버린 상처로 가슴에 커다란 흉터를 가진 권정.
그 누구도 가까이 하지않고 스스로를 가둬버린 정이가 자신의 감정을 억누르며 하진에게 가까이 머무는 자로 그치려하던 그 심정이 왠지 짠하더군요.
정의 아픔을 알기에 곁에서 기다려주는 하진이의 마음도 그렇게 예쁠수가 없고요. 두사람의 마음이 제게도 강하게 여운을 남기는 이야기 였어요.
특별함을 원하기보단 평범하게 산다는게 제일 행복한 삶인듯 하네요.
 
황제의 외동딸 5 + 황궁의 여록담 (외전) 세트 - 전2권 블랙 라벨 클럽 4
윤슬 지음 / 디앤씨미디어(주)(D&C미디어)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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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5권에 싸인이 있군요. 인쇄본같은데... 암튼 고생하셨어요. 6권에 부록 비망록까지 쏘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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