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노후유미

꾸준한 작품활동을 하고있지만, 제가 간절히 기다리는 글은 언제쯤 작업하실런지....

 

 

오노후유미의 [십이국기]는 제법 유명하죠.  11권까지 번역되서 나왔고요.

 

황해를 중심으로 십이국이 존재하는 곳.

나무 열매에서 인간이 태어나고 짐승이 태어나기도 하는 세계 (꽤 오래전 중남미 문화원을 갔었을때 본 그림이 강렬하게 남았었는데  생명의 나무에 주렁주렁 달린 모든것들이 십이국기에 나왔을때 어랏? 했었죠.)   

스스로의 모자람을 고민하며 백성에게 도움이 되고자 애쓰는 그 세계의 왕과 기린 그리고 관리들... 현실의 우리나라로 스카웃하고 싶더군요.

판타지임에도 인간과 반인반수의 차별문제도 다루고 과연 신이 존재하는가 라는 꽤나 무거운 주제도 내놓고요.   

방국 공주였던 쇼우케이의 예를 들며사람은 변화할수있다는 긍정적인면을 더욱 강조하기도 하죠.   처음부터 끝까지 손을 놓지못하게 하는 매력이 넘치는 글이예요.

저 역시 책을 소장중이예요.   더불어 양방언의 음악이 귀를 뻥뚫게 하는 애니메이션도 봤답니다.  문제는 궁금증을 최대한 높여놓고 작가가 미쳐 끝내지 못한내용의 후속글을 내놓지 않는다는점.

아쉬움을 달래려 그녀의 다른 글들을 찾아봅니다

 

 [마성의 아이]

[십이국기]에서 갑자기 사라져버린 대국 타이호(기린) 타이키가 봉래(현세계-일본)로 돌아왔을때 겪었던 일들이 독자적인 제목으로 나온 글.   굳이 따지자면 [십이국기] 외전격이죠.   몇년 간격으로 두번이나 번역되어 각기 다른 출판사에서 나왔었는데 이그..표지하고는...

 

 

 

 

 

 

 

 

이사간 집에 얽힌 각종 사연이나 괴담을 다룬 이야기는 영화.만화.드라마 등등의 단골 소재죠.   [잔예]는 오노 후유미가 겪은 일들과 여러가지 사연들을 적절하게 버무려놓은 집에 얽힌 호러소설.

 

[귀경백담] 괴담 단편집.  본격적인 괴담이 부담스럽다면 짤막한 단편집으로 쉬어가며  읽는것도 괜찮은 방법일듯해요.

 

[흑사의 섬] 고립된 섬에서  벌어지는 일들.   추리소설

 

[시귀] 좀비 호러물.   상황에따라서 갑과 을이 바뀔수도 있고 내가 누군가에겐 악일수도 있다는 사실.   소설뿐 아니라 만화와 애니로도 제작되었죠.   애니는 좀 섬짓해서 저는 보다 말았어요.

 

[고스트헌트]호러만화.  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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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랑 2014-09-14 20: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십이국기 삽화집도 새로 내셨고, 2015년 달력도 판매예정이던데 정작 중요한 본편 소식은 까마득하네요. 좋은 소식 기대해봅니다.

별이랑 2014-10-09 19: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드디어 십이국기가 재출간 .
출판사가 바뀌었고 [잔예 ] [흑사의 섬] 번역하셨던 추지나 님이 다시 수고해주시네요.
사전 서평단 이벤트를 진행중이니 조만간 따끈한 책으로 나오겠죠~ 가표지는 좀 ...아니올시다 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