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이 왜이리도 덥냐고 나름의 핑계를 열심히 갖다 붙이고는 제대로 책도 못읽으면서 장바구니는 꽉꽉 눌러담고 ~

로버트 해리스[딕타토르] [루스트룸] [임페리움]

<로마사 트릴로지 >3부 [딕타토르] 출간되었으니 이제부터 읽어볼꺼라며 ...

[임페리움]은 품절이라 알라딘 품절센터 의뢰해서 구매하고 [루스트룸]은 재정가인하 도서라 저렴하게 구매.

부지런히 읽어야되는데, 책만 받아놓고 딴짓만 열심히~ 에고 그러고보면 욕심이 왜이리도 많아지는지.

 

 

 

 

김금희[너무 한낮의 연애] 최은영[쇼코의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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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응이 괜찮아서 기대중~

 

 

김민정[아름답고 쓸모없기를]

시인의 감성에 숟가락 얹어 나의 일상도 아름다웠다 느끼고 싶은 어느날.

 

 

나쓰메 소세키 [그 후]

그의 글을 열심히 긁어모으는 분들이 많기에, 도대체 왜? 어떤 매력으로? 라는 의문에 읽어보려고.

 

 

 

 

시미즈 레이코 [Deep Water 딥 워터 : 심연]

자신들의 욕망에만 충실한 인간은 다른 이들의 생각이 중요하지 않고, 나약한 이들에게는 호의를 가장한 강요와 압력만을 행사하지...

아키의 과거는 어두웠지만, 그녀는 빛을 향해 가고 있으니 되었다. 잘 살아갈 것이다. 그러나, 악의 기원은 어디서부터 였을까?

'미나미 치카' 만 아니면 된다고 외치는 '치카'는 앞으로 나아가는 방법을 잊어버렸는데 ...

 

 

 

 

 

아코디언 북램프의 불빛아래서 오로지 [오페라의 유령] 삽화만 넘겨봤다. 독서등 역할은 한참 모자라고 단순한 무드등 역할만하는 북램프.

그리고,

결정적으로 펼쳐놓으채로 가만히 있는게 아니고 자꾸 접혀져서 짧은 포토타임에도 몇번을 접혔다는거 ! 손을 많이 타면 괜찮아지려나?

 

 

 

 

가스통 르루 / 규하 그림 [오페라의 유령]

뮤지컬.영화. 오페라로 너무도 유명한 글이지만, 이번에는 삽화 때문에 구매.

 

 

 

 

 

 

 

하이옌[랑야방2]

킹메이커의 브로맨스~

드라마가 좋았다는 평과 약간의 스포일도 많이 들어서 완결되면 읽어주겠어 !

 

 

랑야방 1, 2권 그리고 화집,노트,야광봉~

야광봉 하지말고 다른걸 할껄하는 후회도 ....

 

 

 

 

안테[너에게로 중독 3,4권]

이미 연재로 읽은거라 급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예약으로 초판 구매.

외전이 추가 되었으니까 ~

지나칠 정도로 집착하는 도현, 이현 두놈이 이상하기도 하지만, 몰입력 좋음.

연재당시 스토어에서 읽은 분들이 이현 불쌍 이현이 이해될꺼라는 말들을 워낙 많이해서 그 놈의 삽질도 대충 넘어가며 읽었지만, 연재 완결까지 내눈에는 둘이 좋아죽는 연인 사이에 끼여들려고 혼자 발악하고 미친짓하는 거로만 보였으니 역시나, 장르소설은 취향차가 극과 극인듯.

 

 

 

 

 

 

 

 

 

 

    

 

 

 

 

표지 디자인도 그렇고 색상도 ... 맘에 안들어 !

이래서 취향 취향 하나보다. 두 남자 책갈피만 괜찮네.

 

이상은 외적인 것이고~  

연재때 감질나게 조금씩 읽었던 글을 이번에는 책4권 쌓아놓고 신나게 읽으니 더 좋았다.    이 글이 이렇게 짧았었나 싶게 술술 넘어가는 책장.

 

1~2권에서  도현의 소유욕. 애정 조련하기. 광기어린 집착 등이 많은 부분을 차지했는데,

3~4권에서는 세아의 걸크러쉬라고 할까?

일편단심 민들레에서 앙큼한 여우가 되기도하고, 카시스 멤버다운 대범함도 보여주면서 3권을 내내 이끌더니 그녀 역시 도현을 향한 소유욕과 질투도 보여주며 사랑은 일방통행이 아니라고 말해주는듯.

 

"내 손길 닿았던 곳에 걔들도 닿을 수 있다는 게 싫고 그냥 네 옆에 누가 오든 다 치워 버리고 밀어 버리고 싶어."                      -   3권  189p

 

 

때론 응석을 부리며 애교를 부릴줄도 아는 세아는 요물?

"도현아."

"왜?"

"나 여기 아팠어."

"그랬어요> 얼마나 아팠는데."

"뼈가 두 마디로 꺾인 기분이었어.   지금도 욱신거려."                   - 3권 190p

                                               

 

 

초능력자들만의 세상에서 개혁을 꿈꾸는 그들.   서로를 향한 애정만으로 살수없는 곳에서 그들은 너무도 힘들다.   특히 속으로 삭히려니 그 피로가 몇배는 되는 도현.

 

"술?   빌어먹게도 만나는 유니벌마다 술 아니면 얘기가 안 되는데 어떻게 안마시고 버텨.  네가, 우리가 원하는 세상 하나 만들어 보겠다고 너 보고 싶은 것도 참고 웃고 떠들고 그 시간 외엔 머리 굴리고, 속 답답하고 미칠 것 같아서 담배도 태우게 됐어.   근데 넌 그것도 모르지?   한 번이라도 내 셔츠에 밴 냄새 신경 썼으면, 내 손에서 나는 냄새가 예전 같지 않다고 느끼기라도 했으면 !"                                                -  3권  498p

 

4권에서는

미래로 나아가는 도현과 세아의 몸짓이 좀더 명확해지고,  조금씩 변화하는 사람들이 보인다.

그리고, 안되는 줄  알면서도 세아에게 중독되어 떼를쓰는 아이처럼 맹목적으로 매달리는 그 남자 이현의 빛과 그림자가 음울하게 펼쳐지기도....

연재시 보지 못했던 외전들이 1권 말미와 4권 말미에 있어서 다시 한번 글을 읽는 재미가 추가 되었다.    연재에서는 둥둥떠있는 모습이 마지막이였는데, 외전으로 그 이후를 보여주니 맛있는 간식이 추가된 느낌이라 아주 기분좋게 읽었다.

 

 

 

 

 

 

수현 [이게 사랑일까 봐]

달달한 로맨스는 시원한 냉수 한사발 앞에 놓고 여름밤에 읽어주기~

병원을 무대로 자신감 게이지 99% 여울과 지나고보니 그녀가 눈에 밟혀서 다시 돌아온 밀어붙이기 게이지 100% 그남자 기영의 달달 볶는 로맨스 염장 스토리.

사내연애의 일반적 룰인 '비밀연애'는 싫다고 소문내줘~ 커플 이야기가 흉부외과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와 가쁜하게 진행되어 편안하게 봤다.

 

 

 

류향[One Fine Day 원 파인 데이]



무거운 설정에도 달달하고 몰입이 잘되었던 로맨스 소설이다.


류향 작가의 글을 좋아하는데,

중세물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작품속에 어떻게 사는게 행복하게 사는건지 선택해보라고 글속에 이런 저런 화두를 던져준다.

음.... 나만 혼자 착각한건가?

뭐, 암튼 알콩달콩 지지고 볶는 로맨스 속에 한번읽고 잊혀지는 글이 아닌 다른 글을 읽을때 다시한번 떠오르게 하는 부분들이 있어서 좋더라. 이번 [원 파인 데이]에서는 기준의 형 죽음과 윤서 아버지의 죽음속에 대비되는 가족들이 내게 여러가지 생각을 만들어준다.

 

 

 

 

 

 

 제임스 P.호건[별의 계승자]

sf 예전에 출간되었다가 반응이 별로였는지, 번역본이 절판 되었던 글인데 이번에 다시나옴.

알라딘 추천 마법사가 읽어보라 추천하는 글이라 관심갖고 이리 저리 검색하는데, 출간을 반기는 이들이 이렇게 많을 줄이야.

마침 포인트랑 상품권이  많이있는 곳에서 구매.

휴대용 재떨이도 딸려왔는데, 담배를 안피니 이는 다른 용도로 사용해도 될듯~

시리즈라니 후속편도 빨리 출간되기를.....

 

 

 

 

감상평

 

 

 

 

 

요네자와 호노부[왕과 서커스] 

내가 요네자와 호노부 팬인건 아닌데....  어떻게 읽다보니 그의 편안한 글들이 좋아 자꾸 찾아 읽게 되네.

 

해연[검은 달무리, 금빛 숲]

작가의 전작들을 좋아하다보니 자연스럽게 그의 신간 소식에 귀를 쫑끗~

 

 

 

 

 

 

 

 

 

 

 

 

 

 

 

 

 

 

 

 

 

 

 

 

 

 

 

 

 

 

 

아코디언 북램프 -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사이즈는 ~

아래 미니북들 보다 약간 큰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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