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 꿀떡 삼키길 여러번 할정도로 갖고싶은 아트북들.
오래전에 봤던 애니인데, 아직도 남아있는 여운 때문인지 기본 2 ~ 3번 이상씩 보게끔 만든 작품에 감탄하며 그 뒷 이야기들이 자꾸 궁금해지네요.
작가 (감독)의 인터뷰까지 함께 실려있어서 소장욕을 돋구는 스케치.삽화.설정 배경 등등.
설연휴 전후부터 이상하게도 페이지 가득하게 꽉꽉 채운 글보다 그림으로 그냥 편안하고 싶어지니....
[하울의 움직이는 성]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이웃집 토토로] [천공의 성 라퓨타]
애니에서 특히 좋아하던 장면들.
그중에서 문을 열때마다 바깥 배경이 달라지던 장면은 특히 좋아했다. 판타지 잖아 ~
말이 필요없는 장면.
따스하고 평화로운 분위기가 녹아 있어서 보는 것만으로 힐링이다.
특히,
투덜거리는 꼬맹이와 함께하는 순간.
[모노노케 히메] [추억의 마니]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가구야 공주 이야기]
예전에 [원령공주]로 번역되어 봤던 애니...
내가 기대했던
신수가 등장하는 깊은 숲속 관련이라던지, 시대적인 배경같은... 설명이 많이 부족하다.
오로지.
애니속 컷트한 CG 장면 . 그리고, 약간의 원화...
.
차라리 내가 좋아하는 [하울의 움직이는 성] 아트북을 살껄...
모노노케... 예쁜 그림도 아니고, 광대할줄 알았던 아트북이였는데 많이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