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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세트] 적가천금 (총10권/완결)
천산다객 / 만월 / 2020년 12월
평점 :
품격과 따뜻한 소양을 갖춘 설방비.
경성 최고의 미인으로 손꼽히고, 재능이 출중하여 선망하는 이는 물론이거니 시기 하는 자 또한 많았으니....
#중국옛시대물 #복수 #빙의 #이성적 #냉정녀 #능력녀 #권력 #희형 #판타지적.무협 #그는.다.알고.있다. #스토리중점
작가의 유명세는 이미 접했고, 장바구니 담아놨던 그의 작품중 나의 첫번째 부릉부릉~
이 작품은 10권의 장편임에도.
서서히 시작되어 늘어짐 구간이 있는 일반적 로맨스가 아니라, 시작부터 사건 터지고 이야기 진행 속도는 빵빵 터져서 몰입력 높은 작품이다. 처음 1권만 읽고 자려다가 글 읽히는 기세타서 내리 밤새워 3권 읽고 .... 무조건 앉았다 하면....퍼즐 대신 [적가천금] 펼쳐보기.
빙의도 빠르고 깨달음도 빨라서 고구마가 없다는게 이 글의 진짜 매력 ! 심지어 원통하게 '죽임 당한' 설소도 자주 등장해서 버리는 캐릭 없이 알뜰하게 써먹는 작가. 그의 이전 작품을 읽지 않아서 작가의 ' 자기 복제 ' 를 느끼지 않고 시원하게 읽으니, 시작한지 4일 만에 7권 중반까지 진도 나갔다. 6일만에 외전까지 냠냠. 와우~
사건 하나 해결하면 또 하나 바로 사건 등장하면서 풀어나가니 결코 지루하지 않다. 계숙연 한건. 아버님 한건. 해금 한건. 설소 ok 다음 ~
쎄 보였던 희형 이나, 강원백.... 등등 여러 권력형 인간들이 은근슬쩍 강리에 끌려다니는 것도 좀 우습고.... 한혈보마를 오백냥에 구매한 동시 묘사도 왠지 가보고 싶게 만들었던 [적가천금]은 로맨스 보다는 작가의 사랑을 듬뿍 받는 만능녀 '강리'의 활약 보는 느낌이 만화 보듯 쏠쏠한 글 이다. 마지막으로 숙제 태우고 고구마 구워먹는 외전까지 통쾌했던 글이라 마지막 장을 덮을때까지 기분좋게 읽었다. 그나저나, 못하는게 뭐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