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레이시 야코 [소말리와 숲의 신 4]
판타지 힐링 만화, 여행담, 숨겨진 사연들.... 기쁨, 아픔, 만남, 용서.
마지막 여정을 떠나는 이, 두근거리는 희망으로 행복한 여행을 즐기는 이의 모험담이 어느새 훌쩍 4권이다. 이번 시리즈에서는.
의미없는 만남은 없다는 듯 길에서 부딪치는 인연. 그 사연과 소말리 일행의 경우를 겹쳐 보여준다.
행복하지 않은 악의는 또 다른 불행을 낳고, 죄와 벌의 무서운 실상이 있으며, 차근히 쌓아올린 '정'은 용서와 미래라는 장을 보여주는 만남이 지나가고...
재미있는 상상 치아를 관리하는 ' 미즈네족' 과의 신비한 만남. 지나버린 인연인줄 알았더니 다시 또 이어지는 '도깨비족' 과의 재회. 그리고, 동행은 아빠의 마음까지 어루만져주는 기분이 든다. 예민하고 촉이 좋은 작은 도깨비 ' 너 제법이구나~'
'숲의 신'과 함께 하는 여행이다 보니 매권 숲이 등장하는 것 같지만, 매번 새로운 주제를 보여줘서 마지막 장까지 기분좋게 읽은 [소말리와 숲의 신 4] 였다.
나랑 같이 살아가 !
그게 나에 대한 속죄야 !!
p 57. 우조이 는. 그 눈물, 그 찢어지는 마음에도 저리 말한다..... 이 사람도, 저 사람도 모두 안타깝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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