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의 열기와 냉기가 오락가락 하는 즈음.  

열심히 펼쳐 보리라 구매했던 장편은 읽지도 못하고, 엉뚱하게 로맨스 소설만  읽고있다.  ebook.

 

 

 

 

 

서은송 [윤아]

 

삶을 당당하게 마주하는 여주인공이 인상적이였던, 작가의 전작 [갈래길]을 재미있게 읽었기에 망설임없이 구매했던 [윤아].

억압하고 통제하는 것만이 주어진 삶이란듯 호통치던 이들과 그늘에서 숨죽여 지냈던 여인들의 삶에 좀더 촛점을 맞춘 글이라서 로맨스 글이라는 느낌은 그다지 없다.   

초.중반에서 그녀들의 고뇌를 어느정도 마무리 짓고, 알콩달콩 사랑하고 지지고 볶고 지내는 모습을 넉넉히 보여줬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은 글이다.   열정이 빠져나간듯한 모습은 읽는 독자도 기운 빠지니까.

 

 

http://blog.aladin.co.kr/777888186/10516814

 

 

 

 

 

 

유리화 [술탄의 사냥감]

여행길에 우연히 발걸음을 놀린곳에서 차원이동 당한 여자가 당도한 곳은 공교롭게도 여신의 예언이 있는 술탄의 나라 19금 20금...난교 파티장.    이제 설정은 씬 더하기 씬을 위한 장치일뿐이다. 

목숨의 위기에서 보여주는 특이점이 있는 술탄 피도, 사막 한가운데 펼쳐지는 꽃밭과 사자앞에 애교떠는 토끼. 사슴이란 소재도 그냥 휘리릭....

씬을 위한 장면보다는 이런 재미있는 각각의 설정에 에피소드 하나씩 추가해서  요약글이 아니라 천천히 진행하며 좀더 완성도가 높았다면 판타지와 로맨스 둘다 만족했을텐데.... 

 

 

 

 

반해 [결혼계절]

 

 

 

 

 

 

 

 

 

허도윤 [기하고등학교 4대 천왕] 시리즈.

 

'4대천왕' 이런 설정 별로 안좋아하는데, <꽃보다 남자>처럼 끼리끼리 어울리는 애들이 아니고 그냥 같은 시기에 그 출신교 각분야에서 특출난 이들을 일컫는 말이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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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천왕 어쩌구 하는 설정의 만화,인터넷 소설들이 거의 유치하니까.   근데, 가끔 그런 글이 웃음을 선물하기도 하니까 이래저래 패쓰했던 글을 이번에 읽어봤다.  

 

첫번째 글은 [애인이 미남이시네요]기대없이 읽는데 잘 읽힌다. 

어린시절이 엄청 다크하게 가는 설정으로 잡힐수도 있는데, 아주 가쁜하게 넘겨버리고 시종 편안하게 읽히는 글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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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소설.

쿠사마 사카에 [마법을 사용하는 법]

 

 

 

 

비밀스런 회동으로 앞으로의 활동이나 신인 소개등을 하는 마법사들.

그들도 현실을 살아하는 이들이라 권력이 필요하고, 돈이 필요하며, 감정에 지배를 받기도 한다.  

언론에서는 납치라고 떠들고, 당사자는 은혜라 생각하며, 또 다른 이는 단지 거둬들인 것이라 한다.   그렇게 시작되는 마법사와 후계자의 이야기는 분명 마법을 사용하는데 판타지보다는 스릴러고 드라마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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