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시키 타쿠토 [하쿠메이와 미코치 5]

요정이 전해주는 힐링 만화.

 

 

 

 

 

 

 

 

내가 보는 세상의 거의 모든 관계에서 100 % 크로스는 없다고 본다.   

좋아하니까 함께 보내고 싶고, 다름을 이해하고, 닮고 싶어하는 이들이 함께 공통점을 찾아가는 것이 우리네 세상살이가 아닐까?    

우리의 작은 요정들이 전해오는 소식으로 그들 세상의 어우러짐을 엿보는  [하쿠메이와 미코치].

 

재미없지만 즐기고 있는 친구를 위해 낚시의 지루함을 참는 <비와 털바늘낚시> 미코치가 있고, 좋아하는 친구가 음악에 몰두하게 챙겨주고픈 <이웃집의 아침밥> 라이카가 있다.

함께하는 이들에게 내가 좋아하는 것도 공유하고픈 마음이 들기도 한다.   자랑스러운 이를 멀리서나마 보여주고자하는 <빨간 머리의 기억> 하쿠메이의 추억 돌아보기 여행... 등등으로 여전히 따뜻하고 웃음이 터지는 [하쿠메이와 미코치 5] 이다.

 

특히,

케이크가 너무 맛있어서 탈이였던 <수진의 밤>이 주는 웃음과 작은 반전이 눈에 쏙에 들어왔고,  현실적인듯 한 <부부와 수건> 에서 일상의 소소한 일이 빚어낸 트러블과 그 상담.   숨어서 듣고있는 귀가 너무 많아서 한차례 웃어댔던 이야기의 훈훈한 마무리에 흐뭇해하던 5권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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