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친구하자 내 친구는 그림책
쓰쓰이요리코 / 한림출판사 / 199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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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야시 아키코라면 웬만한 엄마들은 다 아실거에요. 워낙 유명한 분이시니까요. 그림이 사람의 눈을 한번에 끌만한 책은 아니지만 보면 볼수록 정겨운 그런 책이죠. 그림에서 풍겨나오는 느낌이 저희 어린시절을 느끼게 해주거든요.다른 책들도 그랬는데 역시 이책도 그래요. 아이의 행동, 옷차림,표정들에서 어린시절의 향수를 느끼거든요. 어쩌면 저렇게 관찰을 했을까 싶어요. 아이가 이사와서 낯설어 하고 부모는 바빠 그런 마음을 자세히 살펴주지 못하는데 웬 낯선 아이의 편지를 받으면 얼마나 설레일까요? 친구가 필요한데 누군가 먼저 다가와 주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 상대도 아직 어려서 수줍은가봐요. 그냥 친구하자 하고 탁 터좋고 말 못하고 은근한 메시지만 보내잖아요. 그럴 때 상대쪽에서 알아서 친구하자고 하면 정말 좋은 친구가 될거에요. 우리 어린시절도 그랬잖아요. 요즘 아이들은 자기가 좋으면 금방 말걸고 그런 아이들도 많은 것같은데 우리 어릴 적엔 겨우 만나봤자 동네 아이들 밖에 없으니 어디서 낯선 아이가 오면 속으론 좋아도 잘 표현 못했거든요. 아직도 그런 아이들이 있긴 있겠죠. 그런 아이들이 본다면 여기에 나와 비슷한 아이가 있구나 하고 좋아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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쉿! 엄마 깨우지 마!
에일런 크리스텔로우 지음 / 사계절 / 199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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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마리 원숭이를 엄마가 키우려면 얼마나 힘이 들까요. 아마 말 안해도 엄마들이라면 이해 하실거에요.요즘은 아이를 많이 안낳으니까 아무리 많은 집이라 해도 2~3명 이잖아요. 그런 집을 보면 보는 사람도 정신이 하나도 없던데 5마리나 되는 원숭이를 키우는 엄마는 어떨까요. 그런데 이원숭이들은 정말 기특하네요. 엄마 생일이라고 일찍 일어나 케이크를 만들 생각을 다 하다니요 물론 아이들이 만들다 보니 케이크도 엉망이고 일만 더 많이 만들어놨지만 그래도 보는 제가 더 뿌듯하네요. 얼마나 기뻣을까요.아이들이 일찍 일어나 엄마 몰래 만드느라 할 때마다 쉿 엄마 깨우지마를 외치는데 엄마를 사랑하는 아이들의 마음이 느껴져요. 이 과정만 봐도 만족하는 책인데 끝부분을 보면 더 재미있어요. 기껏 소방수 아저씨의 도움까지 받아가며 만들었는데 글쎄 생일은 내일이라지 뭐에요. 정말 기가 막히겠죠? 정말 웃음밖에 나오지 않네요. 저라면 너무 실망했을거같은데 아이들은 정말 씩씩해요. 내일 또 만들자라고 속삭이잖아요. 힘이 넘치는 가족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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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의 거미줄은 고기잡이 그물 작은거인 낱자그림책 2
박정희 지음 / 국민서관 / 199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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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책을 봤을 땐 그냥 거미가 거미줄을 만드는 그림이구나 했어요. 그런데 한장을 넘기니 진짜 표지가 나오는데 그림은 똑같은데 구멍이 뚫려 있어요. 무슨 얘기냐 하면요. 표지에 얇은 종이로 또 싸여 있거든요. 가끔 보면 그런 책들이 있잖아요. 겉표지를 보호할려고 그러는 건지 왜 그런진 모르겠지만 그렇다고 표지 그림이 다른 것도 아닌데 그런 책들이 있더라구요. 그냥 이책은 안싸놓는 것이 더 아이들의 눈길을 끌거같은데 그렇게 해놨네요.

이책은 낱자 그림책이라고 해서 ㄱ,ㄴ,ㄷ,ㄹ 등을 배우는 아이들이 보면 좋을 책이죠. 이야기가 ㄱ,ㄴ,ㄷ,ㄹ순으로 나오거든요. 그러면서도 이야기 줄거리가 하나도 어색하지 않고요. 참 재미있게 만든 교육적인 책이죠. 공부도 하고 재미도 있고 일석이조니 엄마들한텐 고마운 책이에요. 이런 식으로 만들어진 책들이 요즘 보면 좀 있던데 주인공이 거미라서 그런지 아이가 특히 좋아해요. 거미가 나비를 잡아먹을려고 가는 장면에서 나비가 눈물을 흘리며 도망갈려고 하는 그림도 재미있고 거미가 어떤 식으로 살아가는지도 알려줄 수 있구요. 이런게 과학동화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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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들이 사는 나라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16
모리스 샌닥 지음, 강무홍 옮김 / 시공주니어 / 200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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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모리스 샌닥이 출판했을 때 아이들에게 안좋은 영향을 끼칠거라고 했던 책이래요. 괴물이 무섭게 나온다구요. 그런데 우리 아이는 별로 무서워하지 않네요. 아이가 평소에 겁이 많은 아이였는데두요. 다른 아이들은 무서워 한다고 하던데 아직 무섭다는 것이 뭔지 몰라서 그런가봐요. 어릴 때부터 우리가 무서운 영화를 보고 있어도 아직 무서운게 뭔지 몰라서 뚫어지게 보면서도 아무렇지도 않았거든요. 지금도 책에 관해선 그래요. 어쩌다 무섭다고 할 때도 괜히 엄마의 관심을 끌려고 그러는 거구요. 조금만 모르는 사람이 있어도 무섭다고 엄마뒤에 숨는데 책은 안그러니 이상하죠? 실제가 아니라는 것을 알아서 그럴까요? 아이들 동화책을 보면 괴물이나 유령,귀신이 많이 나와요. 하지만 실제 무서운 귀신이나 괴물은 없는 것같아요. 모습만 그렇지 하는 행동은 아이들 수준에 맞춘 책이라서 아이들과 똑같이 행동하거든요. 그래서 친근하게 느끼나봐요. 놀이동산에 가서도 유령이 나와도 그냥 유령이 있네하는 정도거든요. 어렸을 때부터 무섭지 않다는 것을 가르쳐 줄 필요가 있는 것같아요. 어렸을 때 기억은 오래 가잖아요. 그러면 커서도 별로 무서워 하지 않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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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지는 못 말려 벨 이마주 30
퀸틴 블레이크 글 그림, 김서정 옮김 / 중앙출판사(중앙미디어) / 200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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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지는 뭐든지 마음대로 한답니다. 앚기 어린 아이로 보이진 않아요.키가 크게 나와서 그럴까요. 하는 일도 그렇구요. 어른이니까 뭐든지 마음대로 할 수 있었을지도 모르지만 아이들이 보긴 좋은 친구죠. (정확히 어른인지 아이인지 모르겠어요. )데이지는 한마디로 영화에 나오는 삐삐 같아요. 주위에 간섭할 사람이 없어서 뭐든지 마음대로 하지만 그래도 밉지 않은 삐삐말이에요. 유머감각도 재미있어서 별로 우습지도 않은 이야기도 우습다고 하고 혼자서 의자도 만들고 엉터리 난로에 불을 피운다고 연기에 고생도 하고 별로 남의 눈을 의식않고 살아서 마음대로 연못에서 수영도 하구요.

주위에 이런 친구가 있다면 한편으론 좋지만 엄마의 입장에선 걱정도 되겠죠. 하지만 온전히 아이의 입장에서만 보면 정말 좋은 친구가 되겠어요. 뭐든지 혼자 힘으로 하려는 점이 좋아요. 결과가 좋든 나쁘든 혼자서 뭔가를 해본다는 것만큼 좋은 교육이 어디있겠어요. 요즘은 혼자서 뭔가를 해보는 아이가 별로 없는 것같아요. 어려서 부터 엄마들이 다 알아서 챙겨주고 아이가 실패하고 낙담할까봐 미리미리 연습을 시키고 실패라는 것을 잘 모르고 크잖아요. 그래서 조금 잘못하면 금방 낙담하고 엄마들의 눈치를 보구요. 어려서 부터 이렇게 자유롭게 키울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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