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수학 5세
은하수미디어 편집부 엮음 / 은하수미디어 / 199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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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아이들이 많이 푸는 문제지같은 형식인데 이책은 옆으로 넘기게 되어있어요. 보통 위로 많이들 넘기는데. 그리고 스티커도 2장 들어있고요.

문제는 처음엔 크다,작다, 길다, 짧다 그런 단순한 비교를 하는 문제가 있는데 보통 2개의 그림이 있고 어느것이 크고 어느것이 작은가 하는 문제가 많잖아요. 그런데 여기선 예가 3개씩 나와요. 그래서 큰 순서대로, 긴 순서대로 선택을 해야하구요. 숫자공부도 나오는데 제일 큰 숫자가 12에요. 엄마들이 숫자를 처음 가르칠 때 10가지는 많이 가르치잖아요. 여기서 시계등이 예로 나와 12까지 가르쳐 주고 숫자의 순서대로 줄을 그어야 그림이 완성되게 하는 문제들도 있어 숫자뿐 아니라 숫자의 순서도 외워야 하게 되어있어요.

조금 문제를 많이 풀어본 아이라면 4살정도의 아이도 풀수 있고 이제 배우기 시작하는 아이라면 5살이 적당할 것같네요. 저의 아이는 4살인데 이런 문제지를 많이 사줘서 그런지 쉽게 했어요. 5살 용으로 나온 것이지만 4살이 풀어도 전혀 문제 없다고 생각해요. 괜히 5살 용이라고 써있다고 무조건 믿고 5살아이에게 덜컥 사주고 너무 쉬운 걸 샀다고 후회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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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로찾기 - 아이랑엄마랑
스튜디오팝 / 계림닷컴 / 199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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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보통 유아들이 하는 미로찾기는 4000-5000원정도하는데 이책은 그것에 비하면 좀 비싼편이죠. 그런데 그만큼 종이질이 좋아요. 두껍고 그림도 성의있게 잘 만들어져 한번 쓰고 버리길 아까울 정도에요. 종이가 두꺼워서 연필로 하는 것보다 색연필로 쓰고 (유아들은 힘이 없어 색연필 자국이 안남아요)다시 지우면 새것같아요. 나중에 다시 쓸수도 있고 주위에 다른 아이들에게 물려주기에도 전혀 미안하지 않구요.

다른 미로찾기 책은 한번 쓰고 또 쓴다고 해도 2번이 고작이잖아요. 그렇다고 아까워서 다른 아이에게 주자니 괜히 쓰던 티가 나는 것을 주면 주고 욕먹을까 망설이게 되구요. 그런데 이책은 워낙 예쁘게 만들어져 있어 주위의 다른 아이들에게 줘도 고마워할 것같아요.

문제는 처음엔 아주 쉬워요. 그런데 뒤로 가면 한 번간 길을 다시 가면 안된다던가 하는 조건이 붙어서 너무 어린 아이들은 아마 이해를 잘 못할거에요. 처음엔 이해를 잘 못해도 천천히 풀고 나중에 다시 지우고 조금 큰 후에 또 쓰는 것도 괜찮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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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ess How Much I Love You (Boardbook + Tape 1개)
아니타 제람 그림, 샘 맥브래트니 글 / Walker Books / 199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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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우리 말로 나온 책을 먼저 사줬답니다. 독자서평을 보니 다들 너무너무 좋다고 하길래 믿고 사줬죠. 그랬더니 역시 다들 그렇게 좋다고 말 할만 하더군요. 아이가 좋아하는 것도 물론이고 내용도 너무너무 좋아요.아빠와 아이간의 사랑을 듬뿍 느낄 수 있고 어떻게 아이가 사랑을 표현하는지도 알 수 있고 그래서 영어공부좀 시킬려고 이미 있는 책이지만 그래도 아이가 좋아하니 두권쯤 있어도 괜찮겠다 싶어 영어로 된 책을 또 샀답니다.
아이가 혹시 책을 험하게 다룰까 보드북으로 샀는데 우리말로 된 책보다 보드북이 작아서 글씨도 작고 이렇게 보니 어린 아이용같아 보이지도 않아요. 우리말로 해석된 책을 먼저 봐서 그런지 이야기도 조금 어색하구요. 우리말과 영어가 똑같이 번역이 되지 않아서 그랬나봐요. 우리말로 번역할 때 아이들이 좋아하는 말로 바꿔서 해서 그런지 어른인 저도 어색하더군요. 하지만 그래도 자기가 좋아했던 책이 작게 나오니 신기하기도 한가봐요.그래도 읽어달라고 해요. 읽다보면 말을 못알아들이니 다른 곳으로 가버리긴 하지만요.

혹시 책을 사실 분이 있다면 우리말보다 영어책을 먼저 사는 편이 낫다고 권하고 싶어요. 우리말 책을 먼저 사면 저처럼 우리 책에 푹 빠져버리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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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기위기 무엇이 반대일까?
다이안 폭스 지음, 크리스티언 폭스 그림 / 사랑이 / 200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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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기위기와 테디가 같은 행동을 하며 반대말을 가르쳐 주는 책이에요. 한명이 비행기를 높이 날리면 다른 쪽은 낮게 날리고 한명이 빠르게 날면 한명은 천천히 날고 한명이 무지개 위를 날면 다른 쪽은 무지개 아래를 날고 그런 식으로 몇개의 예를 들면서 반대말을 가르쳐 줘요.

그런데 이 말들이 전부 영어와 한글이 같이 나와 있어 아이에게 영어를 가르칠려는 엄마들에게 좋겠어요. 영어도 별로 어려운 단어가 안나오니 직접 읽어줄 수도 있어 한글이 나오니 아이가 한글을 읽어도 되구요.

그리고 책이 보드북이어서 아직 어린 아이들에게 적당하겠어요. 반대말을 배울 정도의 아이들이면 어린 아이들이니 책이 보드북인게 좋겠지요. 그런 면에서 2-4살의 아이들에게 적당한 책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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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와 된장찌개
정찬용 지음 / 사회평론 / 200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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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이라고 하면 으레 어렵다고는 생각하죠. 남의 나라에 가서 공부한다는게 어디 쉽겠어요.우선 말이 되야 공부를 하죠. 여기서 많이 공부를 하고 간다고 해도 쉽진 않았을텐데 미국도 아닌 독일이라면 더 그랬을거에요. 영어가 가르쳐주는 곳이 워낙 많고 어려서 부터 배우지만 독어야 안그렇잖아요. 지금도 낯설게 느껴지는 언어인데 옛날엔 오죽했겠어요. 그런데 거기에서 몇년이나 버티며 박사학위까지 따다니 정말 대단하군요.

독일 교민사회나 유학생 사회를 보면 왜 그럴까요? 어디서나 그런 사람이 있긴 마찬가지만 그래도 외국에 나가서 까지 그래야 하나요. 그런 사람들을 보면 같은 한국에서도 이해가 가지 않아요. 어려서 교육을 잘못받아서 그럴까요 자기한테 생기는 것이나 있어서 그러면 아무리 나쁜 일이라도 이해는 가요. 그런데 생기는 일도 없는데 왜 남을 욕하고 다닐까요. 남의 흉보기가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일까요? 그렇다면 진짜 있는 흉을 보지 왜 없는 일까지 만들어가며 흉을 볼까요? 정말 그런 사람들은 정신상태가 의심스럽습니다.

외국에 나가서 않좋은 추태를 부리는 사람에 대해서도 나오는데 외국이니까 자기를 알까? 싶기도 하고 우리나라에 있는 외국인들도 자기마음대로 하는데 나는 왜 그렇게 못하냐?싶어 그러는 사람도 있다는데 외국인이 우리나라에서 추태를 부리면 아마 그사람들도 같이 욕을 했겠지요. 그런데 자신은 그러고 싶을까요? 몰라서 그랬다면 그러려니 하지만 외국이라는 이유만으로 그런 행동을 하는 사람들은 아마 우리나라에서도 그럴 것이라 생각합니다. 어디 핑계가 없어서 못그러겠어요.

독일 유학생활이 생생히 실려있어 아마 유학을 생각하는 사람들에겐 큰 도움이 되었으리라 생각해요. 독일사회, 대학, 사람들뿐 아니라 공부하는 과정까지 자세히 나와있어 독일 유학을 생각하는 분중 안보신 분들에겐 꼭 권해주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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