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니 - 젤라비 에피소드 2
어깨동무 편집부 엮음 / 어깨동무 / 1999년 11월
평점 :
절판


이책은 젤라비 비디오를 샀는데 반디라는 아이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책이 있었는데 이책과 비슷한 책이었는데 아이가 좋아했어요. 그래서 찾아봤더니 이번엔 데니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책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샀죠. 물론 아이도 좋아하구요. 아주 작은 보드북인데 젤라비를 좋아하는 연령대는 어린 아이들이니 보드북이어서 다행이었죠. 우리 아이도 어릴 때 사준 책이라 많이 물어뜯고 그랬어요. 어린 아이들은 책이 좋다는 것을 그런 식으로 표현하나요? 글씨도 커서 아이들이 글을 읽기도 좋아요. 처음엔 내용을 읽어주었는데 이젠 커서 자기가 몇 글자정도는 스스로 읽는 답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내용은 스스로 읽으니 뿌듯해하는 것같아요. 이렇게 간단하고 글자가 큰 책은 이런 점이 좋아요. 어릴 땐 그때나름대로 좋구요. 커서는 이렇게 이용할 수 있구요. 어린 아이를 두신 분들은 아이가 크면 남에게 어릴 때 보던 책은 많이 주는 것같던데 그러지 마세요. 그냥 두면 이용할때가 있답니다. 제주위에서 보면 남 줘버리고 글씨 읽기를 연습시킬 때 그런 책이 필요해서 후회하는 분들이 있었거든요. 저도 이런 책을 몇권 더사줄걸 했답니다. 이젠 커버려서 지금 또 사주긴 늦었거든요. 연령대가 맞는 분들은 책에 많이 투자(?)해 보세요. 제일 뿌듯하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흑설공주 이야기 흑설공주
바바라 G. 워커 지음, 박혜란 옮김 / 뜨인돌 / 2002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옛날 명작동화에서 줄거리를 따온 이야기인데 명작동화는 옛날의 이야기이니만큼 대개 여자는 가만히 있다가 착하고 예쁘기만 하면 왕자님이 나타나 행복하게 되는 이야기가 대부분인데 여기서는 여자가 아주 능동적인 입장이죠. 게다가 아예 남자로 변장까지 하고 나중에 공주와 짜고 왕까지 되는 이야기도 있으니까요. 흑설공주 이야기는 백설공주에서는 나쁜 마녀로 나오는 계모가 여기서는 계모가 전처자식을 미워하는 것은 남자들이 만들어내는 이야기라며 현명하게 대처까지해서 공주를 구해낸답니다. 맨끝엔 바비인형이 나오는데 거기서도 힘센 군인아저씨는 결국 최후가 별로 좋지못하군요. 대개가 이런 이야기인데 아주 짧은 이야기가 여럿 들어있어 가볍게 읽을 수도 있고 결말이 행복하게 끝나는 것들이라 읽고나서 기분도 좋구요. 여자아이를 키운는 가정이라면 아이들에게 꼭 권할만한 책이라고 생각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바람이 불 때에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39
레이먼드 브릭스 글, 그림 | 김경미 옮김 / 시공주니어 / 1995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아이가 레이먼드 브릭스의 책을 좋아해서 골랐는데 어렵네요. 이건 아이가 아니라 제가 읽어야 되겟어요. 아이에게 잘못 골랐다고 얘기하고 제가 읽어보았는데 처음엔 그림책이어서 당연히 아이거라고 생각했기때문에 아이들이 보는 책에 웬 국제정세 이야기가 나올까 했죠 점점 전쟁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고 했지만 그래도 뒤에 가면 아이들 책같은 그런 내용이 나올거라고 생각했는데 끝까지 읽어도 그런 내용은 없고 좀 숙연해지더군요. 결국 태평하게 생각하던 부부가 죽었거든요. 죽었다고 그림책에 나오진 않았지만 죽었을거라고 생각해요. 점점 초췌해지는 얼굴과 온몸에 이상한 피부병이 생기고 입에서 피가 나오고 그러는 장면에선 도저히 왜 이런 내용이 그림책으로 나왔는지 이해가 안되더군요. 그런데 책에대한 설명서를 읽어보니 이책이 나올 당시 핵의 위험에 대한 공포가 많았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자가 핵의 위험성을 알리기위해 썼다는 글을 읽고 그래서 이런 책이 나왔구나 하고 이해했죠. 이책을 읽을려면 초등학교 고학년은 되어야 하지않을까 생각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작은 걱정 벨 이마주 34
안느 에르보 지음, 고수현 옮김 / 중앙출판사(중앙미디어) / 2002년 8월
평점 :
절판


어느날 자고 났더니 머리위에 구름이 따라다니네요. 그냥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고 따라다니기만 할 뿐 이지만 그래도 악쉬발드는 걱정이 되어 이것저것 해보다 나중에 울어버리죠. 덩치는 아주 큰 곰이 그것도 아기곰도 아니고 생긴 것만 봐선 꼭 어른 곰처럼 생겼는데 곰이라서 그럴까요. 하는 짓은 울보 어린아이같네요. 어쨋든 울어서라도 해결이 되었으니 다행이죠. 곰이 울어버리니까 구름이 없어져버렸거든요. 그제서야 환한 얼굴을 짓는 악쉬발드가 귀엽기도 하고 한편으론 작은 구름이 안됐기도 하고 그래요. 그냥 구름을 가지고 나름대로 재미있게 놀았어도 괜찮았을텐데,왜 그렇게 걱정이 되었던 건지 아마 꼭 어린시절의 우리를 보는 것같아요. 지금 생각하면 별 것도 아니었는데 그땐 왜그리 걱정이 되는 일들이 많았는지, 왜그리 큰 일처럼 느껴졌었는지 누구나 그런 경험이 있을거에요. 아마 지금도 큰 일이라고 걱정하는 일도 세월이 지나면 또 그렇게 느끼지 않을까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실로폰 다리 - 춤추는 젤라비
중앙출판사 편집부 엮음 / 중앙출판사(중앙미디어) / 2000년 4월
평점 :
절판


만화에서도 실로폰 다리가 나오기는 했었죠. 그땐 그냥 젤라비들이 밟고 지나가는 그저그런 다리로만 나오지 별다른 주목을 끌만한 소재는 아니었어요. 그랬는데 이책의 주인공으로 등장했네요. 반디와 데니가 배를 타고가다 운전미숙으로 실로폰 다리를 들이박아 부서졌거든요. 그런데 젤라비들은 그다리가 꼭 필요하니 죄다 끌어모아 어떻게든 고쳐보려고 노력한답니다. 다리모양을 만들기는 했는데 소리가 제대로 안난다고 또 다시 맞추고 하는 모습을 보니 어린 젤라비들이 기특하네요. 어떻게든 다리 모양을 맞추고 건너가는데 지장이 없으면 나중에 다른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좀 편하게 고칠 수도 있었을 텐데 그래도 자기들의 실수라고 끝까지 책임질려고 하는 모습이 대견하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