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ny Talk 2A - 테이프 1개 Tiny Talk 2
Susan Rivers 지음 / Oxford(옥스포드) / 199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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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의 가장 좋은 점은 테이프인것같아요. 처음엔 테이프라고 해봤자 그냥 문장이나 읽어주는 그런 정도겠지 하는 마음에 책만 샀었는데 누군가 아이들에게 테이프를 들려주니 아직 어린 데도 너무 좋아한다고 효과가 좋았다고 자랑(?)하더군요. 그래서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으니 시험삼아 한번 사봤죠. 그런데 역시 그런 말이 나오겠더라구요.

책에 나오는 단어를 읽어주기도 하짐나 책의 내용을 간단한 노래로 반복해서 나오는데 노래들이 하나같이 흥겹고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그런 노래들이어서 그냥 공부라고 생각하지 않고 노래를 듣는다고 생각하도 틀어놓으니 강요를 하지 않아도 아이 머리에 저절로 들어가는 것같아요. 아직 노래를 큰소리를 부른다는 것 자체를 쑥쓰러워 하는 아이라서 영어노래건 우리동요건 전부 속으로 중얼거리는 수준이지만 그래도 다 알긴 아는 것같아요.

제가 바라는 수업이 바로 이런 것이거든요. 수업같지 않지만 수업이 되는 것이 스트레서 안받고 즐겁게 할수 있는 공부죠. 그러다 우리나라에서 교육적 목적을 가지고 나온 테이프를 들으니 우리말로 설명을 하고 단어를 따라하게 하고 그런테이프는 지루해서 못듣겠더라구요. 역시 많은 엄마들이 선택하는 것은 다 이유가 있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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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포터와 불사조 기사단 1 (무선) 해리 포터 시리즈
조앤 K. 롤링 지음, 최인자 옮김 / 문학수첩 / 200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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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 이야기가 너무 좋아서 전 시리즈를 다 사모은 엄마랍니다. 사실 아동용으로 나온 책이라지만 재미있으니 어떻합니까. 어른들이 봐도 재미있으니 아이들은 오죽하겠어요. 신문에서 선전을 하도 많이 해서 어떤책인가 궁금해서 빌려 봤다가 너무 재미있어 사모으게 된거죠.

역시 이번 시리즈도 재미있어요. 그런데 5권까지 나오려면 얼마나 기다려야 하나요? 한권 한권 나올 때마다 사자니 배송료가 신경쓰이고 몇권이 모이면 다른 책과 함께 사서 배송료없이 사려고 하는데 하나씩 하나씩 나오니 몇권이 되길 기다렸다 사기가 왜이렇게 조급한 마음이 드는지 역시 성격상 보던 책은 한꺼번에 봐야지 안그러면 내용을 조금씩 잊어버리기도 하거든요. 이제 2권까지 봤는데 다른 분들의 리뷰를 보니 3권도 기대가 되요. 빨리 5권까지 나왔으면 좋겟어요. 더불러 15살이 된 해리포터가 영화로도 나오면 어떤 얼굴이 될지도 궁금하구요. 아이들 책이 너무 열내는 엄마같아서 조금 쑥스럽긴 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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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에게 동생이 생겼어요 스팟의 날개책 시리즈 1
에릭 힐 글 그림 / 프뢰벨(베틀북) / 199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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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책이 워낙 유명해서 많이 읽었는데 그동안 읽은 책들은 전부 스팟과 부모님만 나오는 책이여서 그렇게 3식구만 잇는 줄 알았더니 스팟도 드디어 동생이 생겼군요. 스팟이 질투도 안하고 의젓하게 동생을 돌보는 모습이 참 보기좋아요.

우리는 으레 동생이 생기면 넌 이제 형이니까 동생을 잘 돌봐야 한다고만 하고 항상 형이니까 양보를 하라고 하고 의젓해야 한다고 강요하는데 그래서 스트레스를 느끼는 아이들이 많다고 들엇어요. 그래서 부모님이 안계시면 동생에게 심술을 부리기도 한다구요. 그런데 외국에선 동생이 생기면 위의 아이에게 선물을 한다고 하네요. 동생이 생긴 것을 축하한다고 말이죠. 그런 점은 참 좋은 문화라고 생각해요. 항상 동생이 생기면 사랑과 관심을 뺏긴다고 느낄텐데 많은 사람들이 동생이 생겼다고 축하를 해주면 뭔가 뿌듯하기도 하고 스스로 책임감도 느낄테니까요. 누군가 강요해서 생기는 책임감이 아니라 스스로 느끼는 책임감이라는데 중요하잖아요. 강요에 의한것은 하긴 하지만 속으로 얼마나 싫겠어요. 우리도 누군가 억지로 시키는 일은 더 하기싫잖아요.

우리나라도 이런 문화는 본받았으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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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여 안녕! - 개구쟁이 꼬마 원숭이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10
한스 아우구스토 레이 그림, 마르그레트 레이 글, 이선아 옮김 / 시공주니어 / 199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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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로 나온 책이란 것은 알고잇었지만 그래도 사서 본게 아니라 도서관에서 빌려 본 책이라서 순서와 상관없이 보앗답니다. 다른 책들은 시리즈로 나온 책이라도 그렇게 순서와 상관이 없었거든요. 그런데 이책 나중에 나온 책을 보면 노란 모자 아저씨가 나오는데 아는 사이로 나오더라구요. 그냥 그러려니 햇는데 이책을 보니 왜 노란모자 아저씨와 어떻게 아는 사이엿는지 알겠어요. 바로 아프리카에서 조지를 데려온 장본인이군요.
말썽장이 조지는 아프리카에서 왓는데도 전혀 달라지지않고 여전히 호기심이 많군요. 보통 가족,친구들과 떨어지면 우울할 만도 한데, 책이라서 그런가요? 한편으론 이책이 사람위주로 만들어진 책이라서 그런데 아닌가 하는 마음도 들구요. 사람들에게 동물원이 좋은 장소라고 해서 동물들에게도 좋은 장소는 아닌데 마치 이책을 보면 동물들에게 파라다이스라도 되는 것처럼 되어잇네요. 그런 면에서 조금 마음에 안들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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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 - 젤라비 에피소드 1
어깨동무 편집부 엮음 / 어깨동무 / 199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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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라비는 요즘은 텔레비전에서 안하지만 한때 인기가 좋은 만화여서 그런지 많은 아이들이 알고 있는 캐릭터죠 한때 저의 아이도 무척 좋아햇답니다. 그래서 비디오도 사주고 했는데 그래도 비디오를 보는 것보단 책을 보는게 아이에게 책 읽는 습관도 들이고 더 좋지않을까해서 샀던 책이랍니다.

역시 자기가 좋아하는 캐릭터가 나오는 책이여서 그런지 무척 좋아했죠. 글씨도 많지 않아 어려서는 엄마가 읽어주는 내용을 좋아했고 지금은 읽기연습을 하는 책으로 쓰고 있답니다. 간단한 문장이고 어려운 낱말도 없어서 읽기 책으로 딱이랍니다. 많은 엄마들이 아이에게 글씨를 가르치고 나서 읽기용으로 전집같은 것은 비싼 돈주고 사던데 굳이 그럴 필요가 있을까 싶어요. 어려서 읽던 짧은 문장의 책으로 읽기 연습을 하면 다 아는 내용이어서 읽는데 부담도 없고 아이도 쉽게 읽어서 연습용으론 더 없이 좋은데....

이 반디 책으로 읽기 연습을 시키면서 여기서 해적놀이 하는 모습을 보도 아이에게 해적모자와 옷을 만들어 줫더니 너무 좋아해요. 그림에 나오는 옷을 가지니 자기와 젤라비가 똑같다고 생각하나봐요. 덕분에 유치원에서 할로윈데이한다고 행사에 맞는 옷을 입고 오라는데 다른 아이들은 행사용옷이라고 빌려서 더 번쩍번쩍한 옷이었는데도 아이는 자기 옷이 더 좋다고 하네요. 정말 뿌듯했답니다.

캐릭터 등장하는 책으로 여러모로 이득을 보고 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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