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 위에 삶을 쌓고 있습니까 - 송성원의 새벽 브릭
송성원 지음 / 북소울 /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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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 탓일까.

요즘 들어 부쩍 마음 한구석이

헛헛하고 허무해지는 순간이 잦아졌다.

나름 열심히 살아왔다고 생각했는데,

정작 내가 무엇을 쌓아왔는지 잘 모르겠고,

제대로 쌓아온 것이 있기는 한 걸까

하는 의문이 들기도 했다.

욕심 없이 살아왔다고 생각했지만

돌아보니 욕심으로 가득했던 순간도 있었고,

정작 욕심을 내야 했던 곳에서는

그러지 못한 아쉬움도 남았다.

게임처럼 인생도

다시 시작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이미 지나온 시간은 되돌릴 수 없기에

후회만 하나둘 쌓여가는 듯했다.

그런 나에게

무엇 위에 삶을 쌓고 있습니까라는

책의 질문은 묵직하게 다가왔다.





당신은 오늘, 무엇 위에 삶을 쌓고 있습니까?

이 물음의 답이 당신이 시작하는 하루에 작은 브릭 한 장이 되기를 바랍니다.

무엇 위에 삶을 쌓고 있습니까



우리는 살아가면서

무언가를 끊임없이 쌓는다.

지식과 경험을 쌓고, 경력을 만들고,

재산을 모으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오늘도 부지런히 움직인다.

남들보다 조금 더 높이,

조금 더 빨리 올라가려고 애쓰기도 한다.

그런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든다.

나는 지금 무엇을 쌓고 있는 걸까?

그리고 그 모든 것을 무엇 위에 쌓고 있을까?

송성원 작가의

무엇 위에 삶을 쌓고 있습니까는

바로 그 질문에서 출발하는 책이다.

더 높이 쌓는 방법이나 성공을 위한

특별한 비결을 알려주기보다,

지금 내가 딛고 있는 삶의 바닥을

먼저 살펴보라고 권한다.





인생의 주도권을 되찾는 가장 좋은 방법은 오늘 해야 할 한 가지를 스스로 선택하고 행동하는 것입니다.

무엇 위에 삶을 쌓고 있습니까



이 책이 조금 특별하게

다가오는 이유는 글이 만들어진 과정에 있다.

저자는 2017년 9월 1일부터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에게

매일 새벽 짧은 글을 보내기 시작했다.

책을 쓰겠다는 목적에서

출발한 일이 아니었다고 한다.

그저 하루를 시작하며 떠오른 생각을

나누는 일이었지만,

하루가 쌓여 한 달이 되고,

일 년이 되면서 어느덧

3,000일이 넘는 기록이 되었다는 말은

매일 조금씩 쌓아 올린다는 것이

얼마나 대단한 일인지 느끼게 했다.

그 긴 시간 속에서

오래 마음에 남은 생각들을 골라

한 권의 책으로 엮어졌으니

오늘 소개하는 바로 이 책이다.





내일을 준비하되 오늘을 잃지 않는 것, 그것이 걱정 속에서도 평안을 지키는 길입니다.

무엇 위에 삶을 쌓고 있습니까



책은 시작, 인내, 내면, 관계,

시련, 절제, 자아, 완성이라는

여덟 가지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각 주제에 담긴 글은 길지 않다.

하루 3분이면 한 편을

읽을 수 있을 만큼 짧지만,

그 안에 담긴 생각은 결코 가볍지 않다.

오히려 짧은 문장 덕분에

느리게 읽되, 한 번 더 생각하게 된다.

책 속 문장들은 필사하기에도 좋다.

삶을 부드럽게 자극하고 마음을 위로하면서도,

다시 한 걸음 내디딜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글들이 많기 때문이다.

그래서 하루를 시작하는

아침에 읽으면 새로운

마음가짐을 얻을 수 있고,

하루를 마무리하는 저녁에 읽으면

지나온 시간을 차분히 돌아볼 수 있다.





"나는 왜 이것을 하려고 하는가?"

"이 선택은 어떤 가치를 만들어 내는가?"

"이 길은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삶과 연결되어 있는가?"

무엇 위에 삶을 쌓고 있습니까



여러 문장이 마음을 움직였지만,

가장 오래 기억에 남은 것은

선택에 관한 이야기였다.

저자는 무언가를 선택하려 할 때

단순히 그것이 나에게

얼마나 유리한지를 따지는 데 그치지 말고,

왜 하려는지, 어떤 가치를 만들어 내는지,

나의 삶과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생각해 보라고 조언한다.

돌아보니 나는 그동안 선택의 기준을

너무 단순하게 세워왔던 것 같다.

이것을 선택하면 얼마나 좋은지,

꼭 필요한 것인지,

나에게 어떤 이득이 있는지를 먼저 따졌다.

그 선택이 어떤 가치를 만들어 내고

내 삶과 어떤 의미로

연결되는지는 뒷전이었다.

어쩌면 그런 질문들이

선택을 복잡하게 만든다는 이유로

외면했는지도 모르겠다.

더 나은 선택을 위해서는

조금 더 깊이 생각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말이다.

책을 읽으며 이제는 선택의 기준을

조금 바꿔봐야겠다고 생각했다.





결과는 미래의 모습이고, 행동은 그 미래를 오늘로 가져오는 힘입니다. 인생을 바꾸는 것은 큰 결심이 아닌 오늘 반복하는 작은 행동입니다.

무엇 위에 삶을 쌓고 있습니까



이 책의 또 다른 특징은

중간중간 자리 잡은 흑백사진에 있다.

컬러가 가득한 사진도 좋지만,

흑백사진이 주는 여운 또한 오래 남는다.

책 속 사진들은 일상과 맞닿아 있으면서도

이국적인 풍경을 담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연못 위로 잔잔하게 일렁이는 물결,

교회 종탑과 눈 내린 숲속 풍경,

수영하는 누군가의 뒷모습,

그리고 외국 어느 절벽 끝에 자리한 마을까지.

익숙한 듯 낯선 장면들은

잠시 시선을 머물게 하고,

사진 속 풍경을 따라 각자의 생각에 잠기게 한다.

글과 사진이 여유를 남기며

천천히 음미할 시간을 내어주는 듯하다.





내가 통제할 수 없는 것에 에너지를 쏟는 대신, 지금 내가 선택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라는 뜻입니다. 행복은 우리를 둘러싼 환경보다 마음의 방향을 올바르게 정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됩니다.

무엇 위에 삶을 쌓고 있습니까



무엇보다 이 책이 건네는 질문은

누구에게나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무엇을 이루었는지, 얼마나 가졌는지,

어디까지 올라왔는지를 자주 돌아보지만

정작 그 모든 것을 받치고 있는

삶의 바탕은 얼마나 살펴보았을까.

성취와 성공이 삶의 전부가 될 수는 없다.

흔들리는 순간에도 나를

붙들어 주는 가치와 관계,

스스로를 잃지 않게 하는

마음이 있어야 삶은 단단해질 수 있다.





인생에는 리셋 버튼은 없지만, 언제든 새롭게 선택할 수 있는 다음 한 걸음은 있습니다.

무엇 위에 삶을 쌓고 있습니까



저자는 말한다.

인생에는 리셋 버튼이 없는 대신,

새롭게 선택할 수 있는 다음 한 걸음이 있다고.

만약 지금 인생의 좌절감이나

슬픔에 잠겨 있다면,

지나온 시간을 되돌릴 수는 없더라도

다시 선택할 수 있는 다음 한 걸음을

내디딜 수 있기를 바란다.

무너졌다고 생각하는 그 자리에

경험이라는 재료를 더해

바닥을 단단하게 다지고,

그 위에 다시 삶을 쌓아갈 수 있기를.

어쩌면 삶이란 그렇게 넘어지고

다시 일어서며 조금씩

완성해 가는 것인지도 모른다.





"당신 말이 맞습니다."

마음의 문을 닫는 말이 아니라 불필요한 갈등을 끝내는 말입니다. 내 평안을 선택하는 말이며, 내 삶의 에너지를 더 소중한 곳에 쓰겠다는 선언입니다.

무엇 위에 삶을 쌓고 있습니까



무엇 위에 삶을 쌓고 있는가.

책을 덮은 뒤에도 이 질문은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지금까지 무엇을 쌓았는지

후회하기보다, 앞으로

무엇을 바탕으로 어떤 삶을

쌓아갈 것인지 생각해 보게 된다.

인생을 다시 시작할 수는 없지만,

오늘의 선택으로 내일을

새롭게 만들어 갈 수는 있으니까.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 본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소중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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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토라 왕국 1 - 침묵의 숲 ㅣ 델토라 왕국 1
에밀리 로다 지음, 파키나미 그림, 이정희 옮김 / 거북이북스 /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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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판타지 모험을 다룬 책을

썩 좋아하지 않는다.

내가 즐겨 읽지 않다 보니

자연스럽게 딸에게도 관련 책을

추천하지 않게 되었다.

그러다 이번에 거북이북스에서

새로운 번역과 그림으로 선보인

델토라 왕국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

『델토라 왕국 1: 침묵의 숲』을 만나게 되었다.

그런데 웬걸, 생각보다 훨씬 재미있었다.

왜 사람들이 판타지 모험 이야기를

사랑하는지 알 것 같았다.

그리고 당연하게도, 이 책을

딸에게 권하지 않을 수 없었다.


델토라 왕국 시리즈는

암흑 제왕에게 지배당한 왕국을 구하기 위해

일곱 개의 보석을 찾아 떠나는 모험 이야기다.

이야기의 주인공은 평범한 대장장이의 아들 리프로,

열여섯 살 생일을 맞아 아버지로부터

델토라 왕국을 구하기 위해 반드시

완수해야 할 임무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바로, 암흑 제왕에게 빼앗긴

왕국을 되찾기 위해 흩어져버린

일곱 개의 보석을 찾아야 한다는 것.

그렇게 리프는 근위병 출신의

바르다와 함께 위험천만한 여정을 시작한다.





벨트의 강철 원반은 형편없이 찌그러져 있었고, 일곱 개의 보석은 사라지고 없었다.

델토라 왕국 1: 침묵의 숲



일곱 개의 보석을 찾아야 한다는

분명한 목표가 있지만 순탄할 리 없다.

첫 번째 장소인 침묵의 숲부터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위험과 마주한다.

과연 이들은 첫 번째 보석을

무사히 찾아낼 수 있을까?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다음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 궁금해지고,

어느새 주인공들의 여정을 따라가게 된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시원시원하고 거침없는 전개다.

이야기를 불필요하게 길게 늘이지 않고,

사건을 빠르게 진행하며

독자의 흥미를 끌어올린다.

위험한 상황이 벌어지면 곧이어

새로운 사건이 펼쳐지고,

위기를 넘겼다 싶으면

또 다른 시작으로 연결된다.

덕분에 이야기가 늘어지는 느낌 없이

자연스럽게 몰입할 수 있고, 다음에는

어떤 일이 벌어질지 기대하게 된다.


복잡한 설명이나 긴 호흡에

익숙하지 않은 초등 저학년 아이들도

충분히 집중해서 읽을 만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실제로 딸은 책을 다 읽고 나서

빨리 2권을 보여달라고 재촉했다.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

책을 기다리는 아이의 모습을 보니,

이 책의 매력이 무엇인지 확실히 알 것 같았다.




그 임무를 네게 맡겨 볼까 한단다. 물론 네가 기꺼이 하겠다면 말이야.

델토라 왕국 1: 침묵의 숲



또 하나 흥미로운 점은

서로 다른 성격을 지닌 인물들이 함께

모험한다는 것이다.

16살 소년 리프, 근위병 출신의 바르다,

야생의 직관을 지닌 자스민은

저마다 다른 개성과 장점을 지니고 있다.


서로 다른 세 사람이 힘을 더해

위기를 헤쳐 나가는 과정을 보면서

쾌감과 즐거움이 더해진다.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조합은

가장 잘 어울리는 조합이 되고,

다음 이야기가 어떻게 벌어질지

기대하게 만든다.


무엇보다 이 책을 읽으며

판타지 모험이 단순히 신비로운 세계와

위험한 사건을 즐기는 이야기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익숙한 일상을 벗어나 낯선 세계로 향하고,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 부딪히며,

자신의 앞에 놓인 문제를

하나씩 해결해 나가는 과정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보석이 제자리를 찾으면, 벨트가 너를 후계자에게 인도할거야. 그때까지는 기다려야 한다.

델토라 왕국 1: 침묵의 숲



두려움이 없어서 모험을 떠나는 것이 아니라,

두려움이 있어도 앞으로 나아가는 것.

그리고 혼자가 아닌 동료들과 함께

어려움을 헤쳐 나가는 것.

이런 요소들이 모험의 짜릿함과 용기를 전한다.

판타지 모험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생각했던 나도

이 책을 읽으며 장르에 대한 선입견을

조금 내려놓게 되었다.


그뿐만 아니라, 딸이

다음 권을 재촉하는 모습을 보니

추천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권하는 일이 단순히 읽을거리를

하나 더 건네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재미를 발견할 기회를 주는 일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했다.






델토라를 구하기 위한 모험은 이제 비로소 시작되었다.

델토라 왕국 1: 침묵의 숲



『델토라 왕국 1: 침묵의 숲』은

판타지 모험을 좋아하는 독자에게는

흥미진진한 세계를 선사하고,

나처럼 이 장르에 익숙하지 않은 독자에게도

새로운 재미를 발견하게 해주는 책이다.


나 역시 처음에는

큰 기대 없이 책을 펼쳤지만,

어느새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졌다.

그리고 이제는 리프의 여정이

어디로 이어질지 기다리게 된다.


판타지 모험을 즐기지 않던 나에게도

충분히 재미있었던 책.

딸에게 자신 있게 권할 수 있는 책을

한 권 더 만났다는 사실만으로도

이번 독서는 꽤 만족스럽다.

델토라 왕국을 되찾기 위한 리프의 모험,

그 첫걸음에 함께해 보길 바란다.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소중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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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해도 망한 건 아니야 - 생각의 함정에서 벗어나는 12가지 방법
이현아 지음, 송선옥 그림 / 우리학교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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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 입에서 '망했다'라는

말을 심심찮게 듣는다.

저 어린애들이 도대체 뭐가

망했다는 거냐 쯧쯧 거렸는데,

얼마 전 딸이 그림을 그리다가

"아, 망했어!"라며 짜증 내는 것을 보고

어찌나 당혹스러웠는지 모른다.

​

어쩌다가 '망했다'라는 말이

아이들의 일상어가 되어버렸을까.

​




말에는 힘이 있어. 사람은 자기 자신에게 들려주는 말의 방향을 따라 자라나거든.

실수해도 망한 건 아니야

​

​

'망하다'라는 말은

개인, 가정, 단체 따위가

제구실을 하지 못하고 끝장이 나거나

못마땅한 사람, 대상에 대하여

저주의 뜻으로 이르는 말이라고 한다.

(네이버 국어사전 출처)

​

사실 뜻이 상당히 무시무시한데

우리 아이들이 이런 말을

쉽게 사용하고, 그로 인해

생각의 함정에 빠진다는 것에

안타깝기만 하다.

​

이런 오류와 실수, 함정에서

구해줄 책이 있으니 바로

실수해도 망한 건 아니야이다.

책은 말에는 힘이 있으며,

이 힘을 올바르게 쓰고

생각의 방향을 바로잡게 도와준다.

​




실수했을 때 나에게 힘이 되는 말을 들려주면 마음의 방향이 달라지고 더 좋은 생각과 행동으로 이어져.

실수해도 망한 건 아니야

​

​

어렵고 고리타분한 내용이 아닌,

아이들의 경험으로 이루어진

12가지 생각의 함정을 살펴보고

깊은 공감을 끌어낸다.

​

그 이야기들을 통해

나만 그런 것이 아니었음을 깨닫고

'망한' 생각에서 벗어나

단단한 자신으로 거듭나게 한다.

​

그래서 아이뿐만 아니라

부모가 함께 읽어도 좋다.

잘하고 싶지만 잘되지 않아 낙심될 때,

왜 나는 이럴까 주눅 들 때,

주변 인간관계에 실망되고 속상할 때.

다정한 책 속 솔루션이

위로와 힘이 되어줄 것이다.

​




아이에게 필요한 것은 실패를 피하는 방법이 아니라 실패 뒤에 일어서는 힘입니다.

실수해도 망한 건 아니야

​

​

살다 보면 어려운 일과 실패는

피할 수 없는 경험이다.

그때마다 모른 척 외면할 수 없다.

​

부모가 아이의 모든 뒷감당을

해줄 수도 없고,

아이 또한 스스로의 삶을

살아낼 수 있어야 한다.

​

책은 그런 힘을

만들 수 있도록 돕는다.

​




이 책이 '망했다'라는 한숨을 '다시 해 볼 수 있어!'라는 용기로 바꾸는 중요한 출발점이 되길 바랍니다.

실수해도 망한 건 아니야

​

​

아이 스스로가 자신의 실수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회복탄력성을 키워

넘어져도 일어설 수 있도록 구성된

실수해도 망한 건 아니야.

​

책을 통해 아이는 자신에게

다정한 말을 건네고

아픔도 툭툭 털고 일어날 수 있는

용기를 얻게 될 것이다.

​

이 땅의 귀한 모든 아이들이

'망했다'라는 말 대신

'다시 해 볼 수 있다'는 용기를

품을 수 있길 바라며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

​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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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터면 나로 살지 못할 뻔했다 - 불안을 밀어내지 않고 나를 알아가는 시간
황양밍.장린린 지음, 권소현 옮김 / 미디어숲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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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불안하지 않는 사람은 없다.

너도, 나도, 모두가 불안한 시대를 있다.

하지만 누군가는 불안의 파도에

쉽게 휩쓸리고, 누군가는

파도를 넘어서며 높게 도약한다.

그 차이는 어디에 있을까.

​

​

​

하마터면 나로 살지 못할 뻔했다는

불안의 파도를 없애주는 책은 아니다.

하지만 파도가 왜 치는지,

어떤 모습으로 다가오는지,

어떻게 파도를 이용해

높게 오를 것인지 조언한다.

그래서 불안을 만나더라도

대응할 수 있게 돕는다.

​

​


 



여러분의 인생 단계는 각자 다르겠지만 이 책의 도움을 받고 조금이라도 일찍 불안하지 않은 삶을 시작하길 바란다.

하마터면 나로 살지 못할 뻔했다

책은 불안을 다각도로 살핀다.

감정, 선택, 성장, 직업, 관계 등

불안이 드러나는 모든 곳에서

불안을 탐구하고,

불안의 본질은 자기 의심에서

나오는 것임을 알려준다.

​

​

​

그 의심의 원인을 파악하고

스스로를 돌아봄으로써

불안 솔루션은 시작된다.

​

​

​

책은 예시와 질문,

실험과 연구결과를 통해

독자가 직접 참여하며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한다.

​

​

​

그 과정에서 독자는 해답을 얻는데

해결 방법들은 직관적이며 구체적이다.

상황에 따른 해결법도 서로 달라

적용하기에도 좋다.

​

​


 



본질적으로 낮은 수준의 반복을 이어 가는 것은 의미가 없다는 뜻이다. 노력과 성실함에도 전략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하마터면 나로 살지 못할 뻔했다

특히 나는 가짜 부지런함에 대한

부분이 인상 깊었다.

하루 종일 바쁜데 왜 잠자리에 들 때면

해 놓은 것 하나 없이

허무한 감정만 들까,

계속 고민했었기 때분이다.

​

​

​

이러한 고민은

나만 도태될 것이라는 불안감과

비효율적인 삶이라는 자책으로 이어졌고,

그래서 더 조급해지기만 했었다.

​

​

​

저자는 가짜 부지런함의

함정을 이야기하며

낮은 수준의 반복적 행동을

하고 있지는 않은지,

피드백 없이 분주히 움직이고만

있지는 않은지 질문하고 해결책을 소개한다.

​

​

​

즉, 가짜를 진짜 성과로

이어지게 만드는 방법이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직장인에게도 매우 중요한 문제다.

가장 먼저 출근해서 가장 늦게 퇴근하는데도

성과는 없다면 자신의 가짜 부지런함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

그 내용이 궁금하다면

책을 통해 확인하길 바란다.

​

​


 



불안 자체는 새로운 불안을 불러올 뿐이라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어쩌면 다른 일 때문에 불안한 감정에 빠졌고, 불안해하는 자신을 보며 더 불안해진 것일지도 모른다.

하마터면 나로 살지 못할 뻔했다

불안은 불안을 불러일으키고​,

그 불안은 점점 커져 또 다른

불안을 불러들인다.

​

​

​

나이가 들수록 걱정은 늘고,

불확실한 것이든 확실한 것이든

예방을 빙자한 걱정과 염려를

한가득하고 살았다.

​

​

​

하지만 책을 읽으며 그 불안의

원인과 근본을 찾으니

과연 이렇게까지 불안해하며

에너지를 소비했던 이유가 뭘까

헛웃음이 나왔다.

​

​

​

인간에게 불안은 생존을 위한

필수 요소이지만,

과할 땐 위협이 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왜 품고 사는 걸까.

​

​


 



행복과 불안은 사실 종이 한 장 차이다.

하마터면 나로 살지 못할 뻔했다

아마도 이 글을 읽는 당신도

그 이유가 궁금해서,

해결하고 싶어서 이 책을

찾아봤으리라 생각한다.

​

​

​

그래서 하마터면 나로 살지 못할 뻔했다는

걱정과 염려가 가득한 사람,

무엇을 선택하든 후회가 많은 사람,

번아웃과 무기력에 시달리는 사람,

자주 흔들리고 두려워하는 사람.

이 모든 사람들에게 도움이 된다.

​

​

​

쉽고 재미있게 심리학을 풀어가며

심리학에 대한 진입장벽은 낮추면서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해답을

제시하기 때문이다.

​

​

​

저자는 말한다.

행복과 불안은 사실 종이 한 장 차이라고.

당신의 불안이 책을 통해

행복으로 바뀔 수 있길 바란다.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본 리뷰는 컬처블룸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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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 스러운 하루 - 콘크리트 숲을 떠나 흙 내음 가득한 마당에 뿌리내리기
유지연 지음 / 지콜론북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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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고 소란한 하루들이

높게 쌓이다 보면

어느 순간 와르르 무너질 때가 있다.

​

​

​

고요함과 한적함이 필요한 그때,

나는 어릴 때 친구와 올려다보았던

밤하늘을 떠올린다.

​

​

​

시골 평상 위에 앉아,

풀벌레 소리 외에는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았던 오롯한 밤.

그날 하늘에서 쏟아지던

별들의 빛 만이 유일한 소음이었던 밤.

​

​

​

어릴 때 시골에서의 그 시간은

어른이 되어서도 내 일상을

위로해 주는 하나의 힘으로 남아있다.

​

​

​

촌,스러운 하루의 저자는

시골과 자연이 주는

이 힘을 책 속에 가득 담았다.

아름다움과 풍요로움,

향긋한 풀 내음은 덤이다.

​

​


 


흙을 만지고 땀을 흘리며 몸으로 삶의 무게를 느끼던 시절과 달리, 지금의 우리는 만질 수 없는 허상을 쫓느라 마음의 뿌리마저 얕아진 것은 아닐까 돌아보게 된다.

촌,스러운 하루


책을 읽으며 자연스레 어릴 때를

떠올리며 추억에 잠길 수 있었다.

​

​

​

흙을 만지고 풀을 뜯고

산을 쏘다니던 그때,

우리는 온몸으로 자연과 함께했다.

​

​

​

그래서 가끔 나는 내 딸이

너무나 안쓰럽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딱딱한 콘크리트 바닥을 밟으며

흙을 만질 일도 경험할 일도 없다.

​

​

​

환경은 편해지고

깨끗해진 것처럼 보이지만,

자연에게서 공급받는 행복을

빼앗긴 딸이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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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어릴 때 머릿속에 담아둔

그 경험을 꺼내 지금을 위로받듯,

내 딸도 그럴 수 있으면 좋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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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를 선전이라 부르던 그때는 신문에 실린 TV 편성표를 확인했다.

촌,스러운 하루

그래서 읽는 내내 마음이 울컥했다가

몽글몽글했다가, 추억에 잠겼다가

다채로운 감정을 경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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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에서만 볼 수 있는

풍경들을 비롯해,

과거로의 시간 여행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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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광고를 선전이라 불렀던

시대의 이야기는

나와 내 주변의 이들의

웃음을 터트리게 만들었다.

까마득 잊고 있던 기억들이 피어나며

그때 그 시절로 돌아가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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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은 청량함의 계절이다. 사방이 온통 초록빛으로 번지면서 에너지가 곳곳에 퍼져 나간다.

촌,스러운 하루

촌,스러운 하루는 단순히

귀촌, 귀농의 노하우를

풀어내는 책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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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에서의 사계절을 담고

그 안에서의 풍경과 생활을

모두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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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장을 넘길 때마다

그 풍경 속에 빨려 들어가

계절을 함께 느끼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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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 속에서 딱딱하고 차가운

콘크리트 바닥에서 벗어나

고슬고슬한 흙길을

걷는 기분은, 퍽 다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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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두렁에서 타는 눈썰매의 유효기간은 눈이 녹을 때까지다.

촌,스러운 하루

봄의 생기와 여름의 청량함,

가을의 넉넉함과 겨울의 여유로움.

이 모든 것을 품어내고

한 폭의 그림처럼 그려낸

촌,스러운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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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는 시골의 삶이

촌스럽다 여길 수 있지만

책을 읽는다면 달라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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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에서의 하루는

촌 자체의 삶으로 빛나는 날이라는 것,

누군가를 따라 할 필요 없는

촌,스러운 하루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이 포스팅은 컬처블룸을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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