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의 의미와 쓰임
박종갑 지음 / 박이정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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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이정 출판사의 <우리말의 의미와 쓰임>이 새롭게 출간되었다. 정말 부푼 기대를 안고 보게되었다! 이미 대학원을 졸업을 하고 현직 한국어 교원으로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지만, 대학원 재학 중, '의미론''화용론'과목을 수강하지 못했던 점에 대해 아직까지도 아쉬운 마음이 가득이다.

일단 '의미론'은 당시 내가 재학중이던 때는 개설하지 않았었고, '화용론'이란 과목 자체는 처음부터 개설된 과목이 아니었다. 한마디로 '화용론'과목이 존재한 적이 한번도 없었다. 그렇기에 그저 '외국어로서의한국어교육학'을 배우며 화용론에 대해 아주 짧게나마 배운적이 있다.

 

솔직히 여태껏 한국어 교육 경력으로 미루어 보건대, '의미론'이건 '화용론'이건 학생들을 지도하는데 있어선 굳이 배우지 않아도 상관은 없다. 그들을 가르치는데 있어선, 한국어와 친해지게끔 지도하며 흥미를 붙이며, 한국어를 어려워하지 않게 쉽게 지도하는게 가장 우선이기 때문이다.

 

현재 내가 지도하고 있는 과목은 '듣기, 말하기' 과목인데, 대학교 정규 과목이다. 한국어 문법과 독해수업은 타 외국인 선생님이 가르치기 때문에 대학의 유일한 원어민 교수자인 내가 실생활에서 가장 유용한 '듣기, 말하기'를 지도하게 되었다.

물론 과목명 그대로만 가르치는것은 아니다. 지도하다보면 한국의 문화와 역사, 특히 관광지를 소개할 때도 있고, 듣기, 말하기에 필요한 문법을 넣어 설명할 때도 있다.

가르치는데는 지장이 없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지만, 대학원에서 기회가 없어 차마 배우지 못했던 과목에 대해 계속하며 목마름이 있었기에, 이번 '박이정 출판사'에서 새롭게 출간이 되었기에 너무나 반가웠다.

 

책 제목부터가 '우리말의 의미와 쓰임'이지 않은가. 한마디로 '의미론''화용론'을 일컫는 말이다. 물론 한번도 접한적도, 배운적도 없는 과목이기에 어렵다기 보단, 생소하게 느껴지길 마련이다.

 

그래서 그런지, 이번 책을 읽으면서 사실 좀 어렵긴 하였다.

하지만 이 또한 배움인 것을. 노력하여 더 분발하는 교원이 되겠다고 다짐한다.





저자는 교수님이시기 때문에 책을 읽는 와중에도 대학원 강의를 듣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 더 많은 공부가 되었다. 또한, 나도 더 연구하고 분발하고 강의경력이 어느정도 쌓이면 한국어를 가르치는 나만의 노하우라던가, 경험같은 이야기를 책으로 내고 싶다는 욕심도 생겼다.







목차는 이러하다. 의미론부터 시작하여 화용론으로 끝난다.

대학원 재학 중, 다른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과목중에서 '의미론''한국어사'가 가장 어렵다고들 하였다. 그렇기에 긴장하며 책을 접하게 되었다.

화용론은 소문으로만(?) 익히 들었는데, 물론 한국어교원 양성과정까지 수료한 나이지만,

양성과정과 대학원은 확연한 차이가 있으므로, 양성과정에서 배운 화용론은 실은 기억이 나질 않는다. 그렇기에 이 책을 보면서도 집중을 하게 되었다.




분명히 다른 선생님들은 의미론을 배우며 세계 여러 학자들, 특히 서구권의 학자들의 가설을 많이 배웠다고들 했는데, 이 책에서도 물론 밝혀진바가 있겠지만, 적어도 학자 얘기는 나오질 않으니 읽기엔 편하다.

하지만 내가 드는 생각은, 의미론과 문법론이 비슷한 구조일수도 있겠구나 라는 것이다. 한국어교육실습에서, 개인적으로 정말 안타깝게도 '문법'을 강의하게 되었는데, 솔직히 10년넘게 중국어만 하고 살아온 나로서는 모국어인데도 한국어 문법이 가르치는 입장으로서는 정말 어렵다고 느껴졌다. 그때 나에게 주어진 문법 주제는 '-아지다,-어지다,-여지다'였다. 피동문인데, 문장은 잘 만들어도 왜 이 문장이 피동문인지, 이것을 어떻게 학생들에게 가르쳐야할지를 모르겠으므로 그때 실습을 하기 위해 산 책만해도 4권정도 된다.

논문을 보기도 하였지만, 그때 당시에 이해가 잘 되지 않았으므로 논문이나 인터넷 검색을 참조하면서도 단행본도 참조하여 오직 '-아지다,-어지다,-여지다' 를 설명하기 위해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었다.

 

책을 읽으며, '사동문'을 예로 들어 의미론을 풀어나가는 것을 발견하였는데, 물론 내가 강의하였던 '피동문''사동문'은 다르지만, '문법'이라는 개념하에 의미론을 설명하니, 한결 가벼운 느낌이 들었다.

사동문 중에서도 단형사동문과 장형사동문이 있다는 것을 알게되어 놀라웠다. 정말 문법의 세계는 무수하다는 것.

여기서 보면, (a) 외부 손님을 먼저 태웁시다. / (b) 외부 손님을 먼저 타게 합시다. 라는 문장이 있는데, 한국어 교원인 내가 보기에도 이 둘의 차이는 크게 없어 보인다. 단지 '느낌'으로 꼽자면 말투가 다른것 같다는 아주 단순한 생각이다.

의미론으로 뜻을 풀이하자면, (a)는 직접사동으로 볼 수 없다고 되어 있다. 내가 봐도 ~합시다 용법으로 보건데, 단지 '이렇게 정하자' 라는 의미일 뿐이지, 이 손님을 승강기 안으로 밀어 넣자라는 강한 의미는 없어 보인다.


의미론을 잘 모르는 사람으로 보건대, 내가 생각하는 의미론이란 = 말의 의미 본질 그 자체를 제대로 파악하는 것을 뜻하는 듯 하다. 물론 정확하진 않다.

한마디로 이런 느낌이 있지 않은가. 한국어에는 반어법이 있다. 만약에 반어법을 한번도 접해 본 적 없는 사람은 그 해당내용 자체를 곧이 곧대로 받아들일 뿐이다.

한마디로 '의미를 파악하지 못하는 것' 이다. 그러면 서로간의 오해가 쌓일 수밖에 없다.

의미론은 참으로 심오한 학문이다.

 

나 역시 사람과 대화를 할 때면, 이 상대방이 말하는 것이 진짜로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가에 대한 생각을 굉장히 많이하는 편이다. 만약에 내 생각이 틀릴 수도 있다는 가정하에, 다른 분들에게 함축된 의미가 무엇이냐에 대해 조언을 구하는 편이다.

 

이 책을 공부하니, '의미론'이라는 것이, 내가 여태껏 생각했던 것과 비슷한 구조임을 깨닫게 해준다.





이 장은 '의미변화'인데, 예를 들어 고려가요 중 '가시리'가 있다. '가시리'를 처음 접했을 땐 정말 어려웠었는데...대학원에서는 가시리보다 더 옛날에 탄생한 '향가'를 해석했었다. 조선조까지의 중세국어를 배웠었는데, 정말 만만치 않았다. 정확히 말하면 '한국어'라기 보단, '한문'을 접한 것이었다. 난 의미론을 배운적은 없지만, 다행히도 <한국어사>는 배웠다. 한국어학은 역사가 그리 유구하지 않으므로, 정확히 하지만 '국어사'를 배운것이나 다름없다.

이 장을 보면서 내가 배웠던 '한국어사'가 자연스럽게 떠올랐고, 의미론과 어떠한점이 같은지에 대해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의미론은 정말 모든것이 다 포함되어 있는 종합론이다. 앞서 말한바와 같이 문법과 언어사까지 들어있다. 아마 더 많은 것이 들어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약간은 걱정이 앞선다. 이렇게 포괄적인 이론을 내가 잘 섭렵할 수 있을지 말이다.

 

고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실린 '청산별곡'이나, '가시리'와 같이 해석하면서, 현대국어와 비교했을 때 없어진 단어도 알게 되고, 뜻이 바뀐 것도 알게 되는 책이다.

책 한권에 정말 많은 이론이 담겨져 있다.

 

하물며 옛날에는 우리나라 말에 성조 또한 존재하였고, 현재 없어진 글자 및 발음도 있는데, 정말 몇 세기를 거듭하며 언어는 존재하며 바뀌게 되는 성질이 있다.






<화용론>을 학습해 보자. 의미론이 말의 본질을 제대로 파악하는 느낌이라면, 내게 있어서 화용론이란, 말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해석이 달라질 수 있다.

 

예를 들어, 이 장에서는. (a) (이도령) : 오늘 저녁엔 함께 영화나 보러 가자. (b) (성춘향) : 난 내일 의미론 시험 쳐야 돼. 라는 예시가 있다.

 

내 방식대로 쉽게 풀이하자면, 이도령은 성춘향에게 오늘 저녁에 영화를 보러 가자고 말을 했는데, 성춘향은 이도령의 말에 대해서 정확히 답변을 하고 있지 않다. 영화를 보러 가자고 말했으면 가장 단순한 화법은 긍정적인 말은 '그래', '좋아', '나 영화 보고 싶었어. 가자!'.등 이렇게 말을 할 수 있겠고, 부정적으로는 '싫어', '나 영화 보는거 안좋아해. 안가고 싶어'.등 이런식으로 말을 할 수 있겠다. 하지만 성춘향은 이렇게 말을 하였는가? 보다시피 직접적으로 말하진 않았다. 그저 내일 시험이 있다 라고만 대답했을 뿐이다. 한국 사람이라면 비록 직접적으로 대답하진 않았지만, 무슨 뜻인지 다 알것이다. 하지만 외국인이라면? 모를수도 있겠다.

 

성춘향이 못 다한 얘기가 있다. '난 내일 의미론 시험 쳐야 돼. (그래서 같이 못 가)." 이런식으로 말이다. 화용론은 간접화법을 응용한 듯 하다.

 

물론 이것은 단순히 쉬운 예시를 들어 내 방식대로 풀어 해석한 것이고, 내가 생각한 것이 틀릴 수도 있다.

 

한국인 특유의 화법이라고 본다면, 주어 또는 동사를 분명히 말하지 않는다. 오로지 명사로만 묻고 답할 때가 많다. 문장성분으로 보자면 '목적어'만 중요할 뿐, 기타 문장성분 품사는 별로 중요하지 않게 와닿는다. 그렇기 때문에 화용론에서도 이러한 느낌을 가지게 된다.

한마디로 중복해서 언급하지 않아도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제대로 알아듣는 다는 것. 왜냐? 앞서 제시를 했기 때문에, 서로가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이기 때문에.

 

외국인과 대화를 하다보면 답답할 때가 있는데, 가장 답답할 때는, 여태까지 한 주제에 대해서 대화하고 있는데, 갑자기 이제와서 이게 무슨말이냐고 물을 때다. 나는 대화의 주제를, 방향을 바꾼적이 없는데 외국인은 그 주제를 계속해서 정확히 얘기해 주지 않으면 못 알아 듣는다. 그래서 다시 한 번 말해줘야 한다. 솔직히 이것은 한국인이건 외국인이건 문제 되는 것은 아니다. 단지 말하는 방식 즉, 화법이 달라서 일 것이다.

 

그래서 편견된 시각으로 보는것은 금물인 듯 하다.





솔직히 의미론과 화용론은 아주 긴 시간을 두고 찬찬히 읽어 보면서 본인의 생각을 정리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공부법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앞으로도 이 책을 간직하며, 의미론과 화용론에 대해 잊어버리거나, 잘 모르겠으면 이 책을 펼쳐 그때마다 지식을 키워나가야겠다고 여긴다.

 

다른책은 솔직히 너무 국어사적인 용법으로만 쓰인데다, 뭔가 수학 공식 처럼 풀이해놨기에 내가 수학공부를 하고 있는 건지, 한국어 의미론을 공부하고 있는 건지 헷갈릴 때도 있다. 한마디로 너무 이과적인 개념으로 글을 써놓은 듯 하여 딱딱하고 이해가 잘 안되었지만, 이 책은 최대한 배우는 자, 즉 학습자의 시각에서 어떻게 이론을 받아들이냐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여 정리한 듯 하다. 현재 한국어교육론을 배우시는 모든 분들, 혹은 한국어에 관심이 있는 외국분들은 이 책을 읽으면 본인의 학습에 있어서 상당히 많은 도움이 되리라 예상된다.

 

덕분에 공부 잘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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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둘리지 않는 말투, 거리감 두는 말씨 - 나를 휘두르는 타인으로부터 자신을 지키는 책
Joe 지음, 이선영 옮김 / 리텍콘텐츠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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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텍콘텐츠의 새로운 신간이 나왔습니다.

요새 가스라이팅이 유명(?) 하잖아요?

가스라이팅이 정확히 무엇인지 잘 모르겠지만,

아마 저도 모르는 새에 당하는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나를 휘두르는 타인으로부터 자신을 지키는 책' 이기에,

궁금하여 보게 되었습니다.






역자가 따로 있는것을 보아하니, 저자님은 일본 분이신가 봅니다.

솔직히 저자가 어느나라 사람이건 상관은 없습니다.

그냥 궁금해서 참조하시라고 넣어두었습니다.


하지만 저자의 소개글을 보니...씁쓸해지는군요.










목차입니다.

목차는 짧고 간결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한 눈에 확 들어오니, 참조하시면 좋을 듯 해요.







솔직히 TMI를 말하는 것을 좋아하는 분도 있고, 그렇지 않은 분도 있습니다.

물론 상대방의 TMI를 듣는것을 좋아하는 분도 있고, 그렇지 않은 분도 있죠.


저 같은 경우는 말하는 것과 듣는 것을 모두 좋아합니다.

말할때는 물론 그 상대가 나의 대한 이야기를 듣기를 좋아한다는 믿음 하에

얘기를 하죠.


반드시 TMI가 쓸모 없는 말이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예를들어, 좋아하는 상대가 있습니다.

그 상대가 자신의 얘기를 일절 하지 않거나, 거의 안하는 것보단

그냥 수다스러운게 더 낫지 않을까요?


내가 좋아하는 상대를 더 잘알 수 있을 테니까요.


그것은 좋은 TMI 로서 적용됩니다.


하지만, 


직장이라면 말이 다르죠.


직장에서라면 말 그대로 업무를 하는 장소이기 때문에,

본인의 TMI를 많이 발설하다보면 나는 어느새 직장에서 일은 안하고 수다나 떠는

그저그런 사람, 즉 직장에서 쓸모없는 사람이 되어질 수 있습니다.


인식이라는 것은 쉽게 바뀌지 않죠.


그렇기 때문에 직장에서라면, 본인의 이야기는 거의 안하는게 좋죠.

직장과 관련된 얘기만 늘어놓는게 생활하기에 편할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만약에 내가 이 직장에 대해 잘 모르고, 내 업무에 대해 잘 모른다면,

혹은 내가 이 일을 처음 해본다, 이 일을 잘 모른다 라고 말한다면

그 순간 나는 직장 주변인들에게 '쓸모없는 사람, 무싣해도 되는 사람' 으로 낙인 찍히고 맙니다.


그러니까 이래서 '할 말 안 할 말을 가려서 해야한다' 라는 말이 있는 것이죠.


사람들은 타인에게 관심은 전혀 없습니다. 그저 타인을 험담하고, 그 타인이 잘 못되는게

내가 성공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여기는 것 뿐. 


그러니까 TMI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말은 진짜 짧고 간결하게 할수록 이득입니다

실은 이득이랄  까진 아니지만, 어쨌든 적어도 오해사는 일은 생기지 않으니까요.

저는 이 장의 주제를 보고 이 일화부터 떠오르게 되었습니다.

 

아주 오래전에, 대학교 면접을 보러간 적이 있었는데.

지원자3명이 동시에 면접을 보게 되었습니다. 저를 제외한 두 명은, 말을 아주 유창하고 수려하게 잘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저 면접관이 질문하는 것에만 답을 했었습니다.

면접이 끝나고 이제 더이상 기회는 없다는 생각에, 어린마음에 침울했었습니다.

 

나 혼자 너무 말을 안한것이 아닐까. 나도 다른 사람들처럼 말솜씨를 뽐냈어야 하나.

너무 묻는말에만 대답했었나. 나도 뭐라도 좀 말할걸...이라며 혼자 자책을 했었죠.

 

어머니는 나의 말에 이렇게 대답을 하셨습니다. 면접관들은 보통 자기보다 말을 더 많이 하는 사람을 좋아하지 않는다며, 그냥 묻는말에만 핵심적인 요소만 뽑아서 짧고 간결하게 대답하는게 더 전달력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그때는 어리기도 했었고, 면접을 본 적도 많지 않았기에 어머니 말을 맹신하지는 않았었죠.

 

결과는 합격이었습니다.

물론 대학 진학에 있어서는, 면접만으로 합격당락이 좌지우지 되는 것은 아닙니다만,

면접 또한 시험의 일종이기에, 저는 처음엔 긴가민가했었죠.

 

어쨌든 어머니 말씀이 맞았기에 그때부터 어머니께서 해주신 조언을 듣고 면접에 임할때마다 저는 면접관의 질문에 중요한 요소만 뽑아서 짧게 대답했었습니다. 그렇기에 면접만 보면 합격률이 당연히 높습니다.

 

이처럼, 다른 사람 생각이나, 남의 눈치는 중요하지 않은 것 같아요.

말 한마디 해도 본인의 소신대로 하는게 좋다고 봅니다.


거절할때도 마찬가지죠. 물론 저같은 경우도 거절을 잘 못하는 타입이긴 해요.

하지만, 거절을 하고 싶을 때는 소신껏, 중요한 말만 골라서 최대한 상대방이 상처받지 않게 거절하는게 중요하겠죠.

처음엔 당연히 어렵겠죠. 하지만, 처음은 어렵지만 그 다음부턴 제법 익숙해질 수도 있으니까요.

이 책은 그것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무게감이란 말 자체가 무게감이 있어 보입니다.

제가 볼 때는 한 사람의 카리스마라고 느껴져요.

하지만 무게감, 쟁취하기 정말 힘든 단어입니다. '아우라'라고들 하죠.

 

특히 어린 사람한테서 무게감이란 표현이 적당할까요? 그리고 나이 어린 사람은 무게감이 생길 수 있을까요? 대부분 불가능 하겠죠.

그리고 특히 어린 여성은 더욱 그러할 것입니다. 일단은 이 사회는 나이가 어리면 어릴 수록 자연스레 무시를 받을 수 있으니까요. 게다가 그게 여성이라는 더욱요.

저 또한 무게감 있게 말하지도 못하고, 여성이기에, 카리스마라던가 무게감이라던가라는 단어는 저하고 어울리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그럼 어떡해야 되냐. 이것이 문제겠죠.

 

제가 볼 때는 그냥 살면 됩니다.

이 책은 인간관계 기술 43가지를 언급하고, 어떻게 하면 좋겠다 라는 것을 상세히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정말 좋은 책이고, 저 또한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이 반성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무게감이라는 것은 정말 어렵습니다. 보통은 나이 어느정도 있으신 아저씨뻘 되는 분들은 확실히 무게감이 있죠. 무게감이라는 것이 한마디로 '무시할 수 없는' 사람. 이런거 아닐까요?

 

말 그대로 무게감 인걸요. 제가 무게감이 있기까지는 여러 해가 지나가야할 듯 합니다.

 

저는 필력은 대체적으로 사람들이 와닿게 쓸 자신은 있으나 외모 혹은 목소리 그리고 나이 또 성별자체가 무게감이 느껴지는 사람은 아니라는 것을 몹시 잘 알고 있기에.

그냥 그때까지 묵묵히 기다리려고 합니다.

 

물론 저와 같은 나이 대, 다른 성별, 목소리도 어느정도 중후하다면 이 책에 쓰여진 지식들을 모두 익혀 완벽한 한 명의 본인으로 탄생하게 되겠죠.

 

저는 솔직히 사람들에게 쓴소리를 잘 못합니다. 예를 들어, 친구와 전화할 때 먼저 끊는다는 소리를 못하겠습니다. 친구는 나와 대화하는게 즐거워서 계속 말하고 있는데, 내게 아주 급한일이 있지 않은 이상은 먼저 여기까지 라는 소리를 잘 못하겠습니다.

 

하지만 그건 친구여서이기 때문에 그러한 것이고, 업무에 관련된 일이라면, 나에게 불필요한. 즉 내 일이 아닌 것을 시킨다면 난 거절을 잘하기는 합니다. 억울하다면 할 말은 하는 성격이죠.

하지만 그것이 상대방을 난처하게 한다거나, 기분 나쁘게 한다면 이것 또한 어떻게 하면 상대방의 기분을 나쁘게 하지않고 말할 수 있는가에 대한 고민을 아주 많이 하곤 합니다.

 

저와 같은 고민과 생각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이 책이 삶에 중요한 부분을 깨우쳐 줄 수 있으니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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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을 위한 두뇌 체조 - 화투 스티커 붙이기&색칠하기 (치매 예방 편-실버용) 부모님을 위한 두뇌 체조
한설희 지음 / 싸이프레스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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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우리가 여태 흔히 보았던 화투로 구성되어있는 치매예방책입니다. 쉬운 구성으로 되어 있어 간단하고 재미있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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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을 위한 두뇌 체조 - 화투 스티커 붙이기&색칠하기 (치매 예방 편-실버용) 부모님을 위한 두뇌 체조
한설희 지음 / 싸이프레스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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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싸이프레스의 <부모님을 위한 두뇌 체조 치매 예방편>입니다!

표지가 꽤나 화려한데요..

화투를 가지고 어떻게 하는지 한 번 보기로 해요!!




저자는...건국대학교 교수님이세요!

처음에는 좀 놀랐어요. 교수님이 '화투'를 가지고 책을 쓰시다니! 

뭐 이런생각?

그래도 책을 펼쳐보니 알게되었죠.

역시...!!


교수님이 쓰신 책이라 그런지 더 신뢰가 가는군요! 

치매예방에 특효일듯 해요!!







운동선수가 연습을 하지 않고 게으름을 부린다면,

당연히 운동을 차츰차츰 못하게 되겠죠.


외국어를 잘하는 사람이 외국어를 계속 사용하지 않는다면

당연히 단어를 점점 까먹게 되겠죠.


그것처럼 무언가를 '차곡차곡' 열심히 하는 '습관'이 가장 중요한 듯 해요.

그게 모여서 넓은 대해를 이루니까요.





책 크기는 놀라지 마시라~

A4용지보다 커요! 그래서그런지 글자가 아주 큼직큼직해서 

시력이 안좋으신 분들도 잘 볼 수 있답니다!


치매예방법은 정말 많죠.

잘 찾아본적은 없지만, 아마 무수히 많을 것입니다.


그러나 보통은


식습관+운동을 개선하라는 말만 있어요.

대개는 그렇죠.


제가 볼때는 '뇌기능 활성화'가 가장 중요한 듯 해요.


솔직히 나이들어서 공부하는게 쉽진 않잖아요.

젊은 사람도 공부하는걸 마다하는데,

나이 들어서 공부하면 더 힘들죠.


그렇다고해서 본인이 공부를 찾아서 하진 않아요.

예를들어 인강을 듣는다거나, 무슨 퀴즈를 푼다던가 등등.

현실적으로 공부하기란...참 힘들죠.


그래서 저는 이 책이 정말 유용하다고 생각해요.

이 책은 순전히 '놀이, 취미'로 보면 되거든요.

그만큼 편한 책이예요.


'책'이라고 말한다면, 그저 흰 종이에 까만 글자가 많다라고 생각되어

읽기전부터 졸릴 것 같은 느낌이 없지 않아 있는데,

당연히 '책'으로 출판됐기에 할 수 없이 '책'이라는 명제를 붙였지만,

실은 '책' 보다는 무슨 '도화지, 혹은 스케치북' 같은 느낌이예요.


읽는게 아니라 붙이고 색깔 칠하는 거죠.





차례도 아주 간단합니다.

이게 다예요.

참~ 쉽죠?







친절하게 사용법까지 나와있지만,

솔직히 사용법 안봐도 무방해요.


그냥 안보고, 책만 펼치면 

아~그냥 스티커 떼다가 번호에 맞게 붙이면 그만이구나!

라고 생각되어 정말 쉽답니다.










제가 좋아하는 화투패를 추려서 실어봤어요.

삼광입니다.

이렇게 번호가 그려져 있어요.






번호에 알맞게 스티커를 붙이면 이모양으로 된다고 친절히 설명되어 있지만

굳이 볼 필요까지는 없어요.






그 유명한 똥광입니다.

이 똥광하나로 화투패를 가를 수 있죠.

흥망성쇠를 결정지을 수 있는....ㅎㅎㅎ









물론 똥광도 스티커를 다 붙이면 이런 모양으로 나온다고 친절하게 그려져 있답니다.





제가 좋아하는 비광입니다.

유일한 사람(?)이 나타나서 그런지.


이건 다른 얘기지만, 

갑자기 비광이 그려진 우산을 갖고 싶네요...

안그래도 비광이 우산을 들고 있는데,

우산 속의 우산이랄까..

네...그냥 읊조려 봤습니다.






완성되면 이런 모양이죠.

물론 완성품을 참조 안해도 돼요...

그냥 집에 화투패정도는 다들 있으시잖아요.(나만 그런가;;)


그거 보셔도 상관 없을 듯 해요.






화투패가 전체 다 있는건 아니고,

어느정도 중요한 패만(?) 있는 듯 하네요.

아무래도 인기 패(?) 정도가 아니겠는가.


개인적으로는,

명절때 화투 치지 않고 이 책을 이용해서 붙이기 놀이를 해도 재밌을 듯 해요.

어르신들에게도 재미있고, 본인이 하는것도 괜찮을 듯 합니다.







이렇게 스티커 번호가 다 새겨져 있으니

알맞게 붙이기만 하면 돼요.





스티커 뒷면에 나와있는 색칠하기 부분입니다.


화투패색과 같게 칠해도 무방하고,

본인이 원하는 색으로 화려하게(?) 칠해도 괜찮을 듯 해요.

본인 마음이죠...





책의 뒷면입니다.

솔직히 책 설명은 뒤에 일목요연하게 써져 있는 듯해요.

뒤에만 참조하셔도 무방하답니다.



치매예방은 물론이고, 재미까지 더해지니 그야말로 일석이조죠.

얼른 부모님께 권유 해봐야겠어요~

<질병과 치료법-부모님을 위한 두뇌 체조 치매 예방편>정말 추천합니다.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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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의 기억, 베스트셀러 속 명언 800 - 책 속의 한 줄을 통한 백년의 통찰
김태현 지음 / 리텍콘텐츠 / 2020년 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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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언집은 실로 오랜만인데, 그래서 더욱 반가웠다.

자그마치 베스트셀러 800여 권을 통해 우리 삶과 인간 본성에 대한 통찰을 주는 책이다.

800여 권이라니, 정말 많은 명저가 있구나 라는걸 다시 한 번 실감나게 해준다.

잘 찾아보면, 내가 아는 작가님의 명언도 많이 보이니,

골라 보는 재미 또한 있다.







작가님 소개이다.

저번에 작가님의 저서 중, <스크린의 기억, 시네마 명언 1000>도 독서를 하였는데,

그땐 영화를 주제로 한 명언이었고, 이번에는 책을 주제로 한 명언이다.

아마 작가님의 작품을 앞으로도 자주 접할 듯 싶다.







목차는 파트별로 묶어놨는데,

굉장히 많은 파트가 존재하여 찾기가 좀 힘든감이 없지않아 있지만,

아까 언급하였드시

본인이 평소에 즐겨 보던 책의 작가님의 명언도 있으니

골라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법정스님의 명언이다. <마음에 따르지 말고 마음의 주인이 되어라> 도서를 읽어본 적은 없으나, 법정스님의 글귀가 눈에 띄어 한 번 실어봤다.

되풀이에서 발견되는 위대함이라니, 되풀이=반복되는 생활속에서 위대한것을 발견하는 것 자체가 위대한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갖게 한다.










예전 정말 이슈였던 베스트 셀러, <미움받을 용기>. 읽다가 만 기억이 있는데,

솔직히 책 제목이 내용을 함축적으로 내포하고 있는 듯 하다.

한 마디로, 남의 시선에 신경쓰지말고 제 갈길을 잘 가자 이런 뜻 같다.

남들 눈치, 시선, 이목 그런거 상관하지 말고 내 할일을 잘하면 좋겠다.

어차피 나를 잘 아는 사람도 나이고, 내 인생을 사는 것도 나이니까. 


십분 공감한다.





나 또한 가장 슬프고 우울하였을 때 <스물아홉 생일, 1년 후 죽기로 결심했다> 이 책을 봤었는데.

이 책을 왜 봤나.

그냥 책 표지가 예뻐서, 눈에 띄어서. 그리고, 그래서 진짜 주인공이 죽는건가? 주인공=작가가 죽는건가? 라는 아주 단순한 생각으로 보게 되었다.

읽다보니 내용이 한없이 단순하면서도 신기하여 술술 읽게 되었었다.


결국엔 대한민국의 책에 좀 관심 있다하는 29살 여성들은 거진 다 읽는 책이 되어버렸다.


내 생각에 비추어봤을 때, 솔직히 이것은 명언은 아니고, 어떻게 보면 누구나 생각하고 말할 수 있는, 그저그런 말에 불과할 수도 있다. 막 크게 감동적이거나 하진 않으니까.

바빠지는게 더 좋고, 왜냐? 우울에서 탈피할 수 있으니.


감동적이진 않지만 그만큼 단순하니,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로 탄생된다.

그래서 난 이 책을 굉장히 긍정적인 시선으로 보게되었다.







신영복교수님의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은 부끄럽게도 내가 몇년간 사놓고 방치해둔 작품 중 하나이다. 


매년 신영복교수님의 책을 적어도 2권이상씩 구매하였는데,

이젠 아마 다 구매해서 더이상 구매할 책이 없을 정도이다.

한마디로 구매만 했지 역시나 끝까지 읽은것은 단 한 권 뿐인데.

계속 소중히 간직하고, 보관하며 아껴두는 책들이랄까.


그만큼 신영복교수님의 팬이어서 타계후에도 계속 그분의 작품들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다.

교수님의 글을 접하면, 뭔가 아련하면서 따뜻한 느낌이 든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히가시노게이고 작가님의 작품 중 유일(?)하게 동화같은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시공간이 계속 바뀜에 따라 사건이 달라지게 된다.

어떤 사람은 이 책의 내용이 몹시 복잡하고 한편으론 으스스한 느낌도 든다고 했었는데,

나는 으스스한건 잘 모르겠지만 처음에 내용이 복잡하다고 생각은 했다지만 계속 보다보니

오히려 그런것이 매력으로 다가와서 단숨에 읽어버린 기억이 있다.

내가 소설은 잘 안보는 편인데, 한동안은 가장 좋아하는 소설이었다.

아름답기도 하면서 재미있고, 또 계속 궁금하게 만드는, 내겐 그런 소설이었다.







<창문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은 개인적으로 정말 재미있게 읽었던 소설인데,

명언만 봐도 정말 쿨하기 그지가 없어 보인다.

어차피 일어날 일은 일어나길 마련이니, 쓸데없는 걱정 하지 말자

그러는게 오히려 더 독이야.

이런느낌이랄까.

명언을 보니, 다시 한 번 이 책을 읽었을 때의 감정이 되살아나는 듯 하다.


그리고


<연금술사>는 내 개인적인 견해는 이 책이 왜 베스트셀러로 선정이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또 한편으론 왜 베스트셀러인지 이해가 가기도 한다.

솔직히 이 책을 읽고 정말 황당하면서도 뒤통수 맞은듯 하면서도 또 한편으론 길을 헤매다가 찾은 듯한 느낌이 들면서도, 여하튼 정말 다양한 감정을 불어내게 하는 아주 신비한 마성의 책 임이 틀림없다.








어느정도의 명언들을 첨부하여, 내 개인적으로 그 책을 읽었을때의 느낌을 상기시켜 적어봤는데,

적절한 해석이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때의 감정이 떠올라서 내심 좋아진다.


다른 책 읽지 않아도 이 책 한 권이면 모든 인문학을 섭렵할 수가 있을 듯한 느낌이 든다.

정말 추천하는 바이다.




리텍콘텐츠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자유롭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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