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 지식재산권으로 평생 돈 벌기 - n잡러시대 방구석에서 창업하기
남궁용훈 지음 / 리텍콘텐츠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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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원잡이라고 하진 않는다.

적어도 투잡 쓰리잡이라고 하지...


요샌 그런시대로 도래했나 보다.


내가 회사를 다닌다고 해서, 그것만이 내 직업의 전부가 아님을 말이다.


책 표지를 보고, '특허'라는 단어보다, '지식재산권'이라는 말이 궁금증을 일으켰다.



과연 나도 할 수 있을까? 라는 막연한 생각. 이런거 말이다.








평소 특허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딱 롤모델로 삼기 좋은 작가님이라고 할 수 있겠다.

여러 상을 수상하신 분이다.









일반인(?)이 보기에는, 굉장히 특출한 주제를 목차로 삼고 있음을 발견할 수 있따.

솔직히 일반인(?)에게는 용어 자체가 어렵다고 할 수 있다.

처음 보는 용어가 수두룩하여 그냥 단순하게 '읽어보면 알겠지~'라고 생각한다.

혹은 검색을 해야겠다.


특허의 길이란 멀구나.








좀 놀랐던 페이지다.


이 책은 단순히 특허나 저작권을 다루는 책은 아니다.

물론 그것도 포함인 것이고, 이런식으로 스토리텔링을 하여 글을 씀에 틀림없다.


역시 잘된 사람은 우여곡절을 겪길 마련이라고 또 한번 생각하게 된다.

그래서 어떠한 기발한 발상으로 인해 현재의 본인 자체가 되는 것이다.


그렇지 않았다면 오늘날 이 책도 탄생하지 못했을 것이니까.


처음부터 특허니 저작권이니 나열하지 않고, 본인의 인생 회고록(?)과 같은 이야기를 꺼내면서 점점 특허의 길로 걷게 한다.










난세에서 영웅이 난다고 하지 않았는가.

이 또한 연관되는 설정인 듯 싶다.


가장 힘들 때, 가장 기발한 아이디가 문득 떠올랐다.

이 얼마나 기쁜가.

난 어디까지나 연구하는 박사라던지, 원래부터 이쪽에 조예가 깊은 사람과 같은 시각에서 이 책을 본 것은 절대 아니다.


어디까지나 이 책은 나와 같은 일반인(?)이 더 많이 읽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솔직히 책 내용은, 어렵다고 표현할 수 있다.


그러나 작가의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하여 그 부분은 열심히 읽었다.



이 쪽에 전문분야인 사람들이 읽어야지만이 좀 더 잘읽히는 책일 듯 싶다.


여하튼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기발한 생각으로 인해, 벗어날 수 있었다. 성공할 수 있음을 내포하고 있다.








전공인 중국에 관한 페이지가 있어 정말 반가웠다.

하긴 한류만 봐도 말이다.

침해소송을 몇년에도 수십번씩 하지 않은가.

특허는 오죽하겠는가.

이 페이지를 읽으며 진지하게 생각했었다.

그들을 이길 방법은 무엇이란 말인가.


어디까지나 내국인에 관해 우대가 있을텐데,

눈에 보이지도 않는 지식재산에 관한 것은, 더욱 연구가 필요함에 틀림없다.


솔직히 이 페이지를 접하며 약간의 분노가 일어났다.






개인적으로 창업을 하기 위해서는 이렇게 브레인스토밍기법을 사용할 수도 있다.

물론 이 기법이 브레인스토밍이 아닐 수도 있다. 어쨌든 어떠한 창업 아이템의 주제가 떠오르면 그것을 마구마구 적어두면 그게 언젠가는 본인의 지식재산으로 거듭나지 않을까 기대를 해본다.








이 분야에 대해 관심이 있는 사람이 이 책을 읽는다면 아마

'유레카!'라고 지를 수 있을 것이다.(그렇게 믿고 있다)

발명과 발견에 대해 정확한 이해를 돕고,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특허를 내는 방법까지. 정말 세세하게 써진 책이다. 적극 추천한다.




리텍콘텐츠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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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역 소크라테스의 말 - 스스로에게 질문하여 깨닫는 지혜의 방법
이채윤 엮음 / 읽고싶은책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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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등불이 되어 밝혀 줄 수 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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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역 소크라테스의 말 - 스스로에게 질문하여 깨닫는 지혜의 방법
이채윤 엮음 / 읽고싶은책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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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끈따끈한 신간이다.

그동안 소크라테스는 그저 철학자로만 여겨졌을뿐, 딱히 그의 생애, 업적, 그의 철학에 관해 들여다본적은 없다.


일단 본인은 동양철학을 추구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서양철학에 관하여는 관심이 전혀 없었으므로 이번 기회를 빌려 서양철학, 특히 '소크라테스 철학, 말' 을 살펴볼 수가 있게 되었다,








엮은이 소개는 책 표지를 펼치자마자 나와 있다.








목차는 이 장부터 시작하여 총 12챕터로 구성 되어있다.

책 제목이 소크라테스의 말이라고 해서 반드시 소크라테스의 말만 있는 것은 아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플라톤, 플라톤의 대화편인 파이드로스등의 말도 수록되어 있다.

물론 서양철학에대해 조예가 깊다면 나보다 더 이해가 갈지도 모른다.

그러하니, 설명은 이쯤 해 두자.









굳이 반드시 '철학'에 관해 수록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렇게 간단한 말 한마디로 끝나는 페이지가 여러장 된다.


이 장을 읽으며 당연히 '지혜'하고는 상관이 없을 수도 있지만, 떠오르는 게 있다면,

예를들어 외국어 단어를 읽을 줄도 알고, 뜻도 알고 있다. 그러하니 나는 이것을 '안다'고 표현할 수 있다. 그러나 누가 그 외국어 단어가 뭐냐고 딱 물었을 때 그것을 5초이내에 대답하면 진정하게 '안다'고 할 수 있겠고, 그게 아니라면 당연히 '모른다'고 할 수 있겠다.

사람들은 본인이 모른다고 쉽게 인정하지 않는다.

그래서 어느정도만 알고 있는 것이지, 완벽하게 알지는 못한다.

이것을 깨닫지 못한다면, 그것은 죽을 때까지 모르는 것이다.








가장 정확한 답이라고 여겨진다.

내가 자주하는 말이 있다.

'인생사 새옹지마'

馬 : 인생에 있어서 길흉화복은 항상 바뀌어 미리 헤아릴 수가  없다는 뜻.


인간 자체가 불안정한 상태인데, 그런 인간의 삶은 또 얼마나 불안정할까.

그러니 무엇이 닥치든 간에 크게 실망하지 않은게 낫다고 여겨진다.


인생은 앞 뒤 위 아래 양 옆등 어느 쪽으로든 변할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진리와 영혼까지는 잘 모르겠다. 그러나 지혜를 쌓아올리는 데 추구하기는 하다.

지혜는 어떻게 쌓아올리는 것은 모른다. 그 방식을 모른다. 

하지만 살다보면 어떻게든 지혜는 생기길 마련이다.

물론 돈과 명예, 명성이 불필요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지혜가 있다면, 돈과 명예 명성쯤은 반드시 따라오길 마련이라고 생각한다.


고로, 나 자신은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도록 노력하고 있다.

그렇다고 믿는다.









더 많은 것을 추구한다는 말을 보는 순간, '욕심'이라는 단어가 눈 앞에 선하게 그려진다.

그러하니 당연히 그것은 정답이 아니다.

절대로 행복이 될 수 없다. 나에게 있어서 행복은, '안분지족[足]'의 삶이다.

계속하여 동양철학과 연결지어 해석한다고 인정한다.

그러나 계속 읽다보니, 동양철학이나 서양철학이나 어느 한 곳으로 모여드는, 만나는 지점이

있다고 여겨진다.

어떻게 보면 융합의 조건을 띄고 있다.


진짜로 솔직한 심정을 드러내보이자면,

소크라테스의 말이라고 거창하게 생각했다지만, 전혀 그렇지 않고

그냥 우리 주변에 어느 아담한 암자에서 기거하시는 스님께서 쓰신 글인 듯 하다.

그러하니 더 정답게 여겨진다. 물론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견해다.


행복의 비결은 '덜 즐길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데 있다고 한다.

누가 설명해주지 않는 이상 정확한 뜻을 모르겠다.

그저 문자 그대로 해석하여 행복의 비결을 알아내고자 한다.




처음에 이 책을 접하기 전에 그저 표지만 보고 서양철학에 관해 속속히 알아야 할 것 같아

겁부터 덜컥 났었지만, 읽다보니 술술 읽게 되었다.

물론 그의 말을 전체 다 해석할 수는 없지만, 이정도로 해석할 수 있음에 만족한다.

서평에 담은 내용은 일부분일 뿐이니, 이 책을 읽고, 진정한 자신의 인생을 보는 눈을 찾길 바란다.


내 인생의 교양서로 정하여 두고두고 볼 생각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서양철학-초역 소크라테스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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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 - 악함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EBS 오늘 읽는 클래식
배기호 지음, 한국철학사상연구회 기획 / EBS BOOKS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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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란스러운 세상에서 마음의 안정을 찾아줄 지침서가 될만한 책. 여유로울 때 읽는게 아닌, 읽기에 여유를 찾을 수 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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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 - 악함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EBS 오늘 읽는 클래식
배기호 지음, 한국철학사상연구회 기획 / EBS BOOKS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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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철학]-순자




<순자>는 중문학에서도 다루는 학설이지만, <공자><맹자>에 비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진 않다. 그렇기에 '순자'의 학설을 좋아하는 난 아쉬움이 가득했었다.

이번 서평을 통해 순자를 다룰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순자는 왜 공자나 맹자에 비해 별로 다루어지지 않았을까. 그에 대한 해답은, <순자>에서도 찾을 수 있다. 당연히 그 후대인들에게 있어서 순자의 학설은, 어떻게 보면 그리 중요하지 않은, 이상한 형태를 갖고 있다고 볼 수 있었다. 그렇기에 어떻게 보면 많은 설움을 지니고 있는 <순자>. 오죽했으면 유가의 계승자이자 이단아로 불렸겠는가.








<순자>안에서는, 오로지 '순자'에 관한 사상만 나오지는 않는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공자나 맹자 기타등등에 관해서도 다루고 있다. 초등학교때 처음으로 맹자의 '성선설'과 순자의 '성악설'을 접했었다. 솔직히 어린 마음에 예전에는 맹자의 성선설이 더 끌렸었다. 하지만 끌린 것이었을 뿐, 누가 더 맞다고 판가름 할 수는 없다. 그저 '인간은 태어날때부터 착하다''인간은 태어날때부터 악하다'라는 정의가 이상하게 여겨졌었다. 아무리 옛 선인들, 즉 똑똑하신분들이 하신 말씀이라지만, 왜저리 극단적일까 라는 생각도 했었다. 인간이 태어나자마자 무얼 안다고 그저 그냥 자체가 아닐까라는 내 개인적인 견해다.





첫 장부터 '혼란'이라는 말을 써서 개인적으로 '혼란'스러웠다. , 그렇지. 혼란이라는건 '나라'와 같은 세상에 관해 쓰기도 하고, '정신'자체에 쓰기도 한다. '순자'를 시작함에 있어서 혼란을 쓰다니... 신박하게 다가왔다.








순자도 공자의 영향을 많이 받은 철학 사상가이기 때문에, 그만큼 개인적으로 철학의 어떠한 '분야'를 성립하였다. 그렇기에 내가봤을 때는, 마땅히 존경받아야 될 인물임에 틀림없다.










이 부분에서는, 나 역시 '순자'와 같은 생각이다. "하지 않아도 이루어지고 구하지 않아도 얻어지는 것이 하늘이 하는 일이다" '盡人事待天命'과 같은 글귀다. 보통 '하늘은 공평하다'라는 말이 있다. 그말을 쉽게 풀이해보면, 그냥 가만히 있어도 어쨌든지 하늘의 뜻대로, 내가 비록 힘든 시기가 와도 나중에 잘 될 수도 있다 라고 여기면 된다.

말 그대로 하늘의 뜻을 어찌 알 수 있을까.









순자의 성악설은, 사람의 '욕구'하고도 관련이 깊다. 사람의 욕구는 끝이 없다. 그렇기에 만족이 없는 법이다. 나는 여기서 우리가 자주 쓰는 말 중에 '보는 눈은 매한가지'라는 말이 떠올랐다. 그말인 즉슨, 사람의 생각, 혹은 보는 눈은 다 똑같다. 그러니 욕구가 비슷할 것이고, 하지만 수요는 많은데 공급은 적다면, 여기에서 우리는 경쟁을 하게 된다. 이렇듯 경쟁 심리를 부추겨 악한 마음이 솟구쳐 서로가 서로를 욕하고 싸우기 된다. 순자는 이것을 말하고 있는 듯하다.



여태껏 그냥 지나쳤던 인간의 욕구의 심리에 대해 자연스레 파고들었다.









꼭 시간을 내서, 여유를 가지고가 아니라 평소에 자연스럽게 <순자:악함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를 읽으며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옛 선인의 정직하며 우직한 태도를 배울 수 있다.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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