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의 심리 처방전
김은미 지음 / 믹스커피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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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누구나 맞닥뜨려야 할 인생의 한 시기를 조명합니다. 심리적 체력적 사회적 나이로 바라보는 오십대. 이 시기를 건강하게 보내며 어떤 마음가짐으로 살아야할지 생각케 하는 도서로 한번에 가볍게 휘리릭 읽기보다 조금씩 끊어읽으며 다양한 사유가 가능함에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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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하버드 새벽 4시 반
웨이슈잉 지음, 이정은 옮김 / 다산어린이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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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말로 북커버가 예뻐서 집어든 책이라고 했지만, 책장을 하나 둘 넘기면서는 감탄이 절로 나오더라. "엄마, 이 책 정말 멋진 책이다."라는 추임새를 연신 뱉으며 앉은 자리에서 빠져들어 완독했다. 사실 어린이 대상 자기 계발서는 처음이라 잘 읽을수있을까 싶었는데 아이에게는 좋은 동기유발의 기회가 되었던 것 같다. 스스로 계획하고 꿈꾸고 노력하는 과정을 그리며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 한스푼 얻은 것 같아 무척 마음에 드는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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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한테 깔릴래, 곰한테 먹힐래? - 2023 퀸즐랜드 청소년문학상 수상작
카트리나 나네스타드 지음, 최호정 옮김 / 키멜리움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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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무지 제목만으로는 줄거리를 예측할수없는 그런 책이었다. 그래서 잊혀지고 손이 가지 않았더라면 얼마나 아쉬웠을까, 결국 완독하며 안도하게 된 도서.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전쟁 중 아픔을 그리는 책으로 아리아인을 늘리려 했던 나치 독일이 유럽 전역에서 그들의 기준에 맞는 아이들을 납치한 사건을 토대로 폴란드 소녀 조피아의 삶을 조명한다. 완벽한 독일 소녀 소피아 엥겔러로 다시 태어나 부유한 집에 입양되어 사는 소피아는 원래의 가족도 정체성도 가슴에 묻고 히틀러 소년소녀단에 입단, 평범한 하루하루를 보낸다. 고작 8세에 부모와 떨어져 살아야했던 아이 앞에는 여러개의 선택지가 주어지는데- 단순해보이면서도 가혹한 선택의 연속에서 과연 누가 이 아이에게 손가락질 하겠는가.

원작을 보고싶어 구글링 해보니 작가의 다른 작품 또한 리뷰가 좋다.
우리에게는 생소한 역사의 한자락이지만 잊혀져서는 안될, 조각 하나하나를 발견하는 재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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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데없이 까칠한 너의 이름은
이진 외 지음 / 책담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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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담 청소년 문학 중 하나로 네 명의 각기 다른 작가들의 단편이 모여있다. 아이돌 팬덤 문화를 보여주는 소리를 들려줘, 고인물들 사이에 전해내려올법한 흔하디 흔한 연습실의 귀신 이야기가 떠오르는 쓸데없이 까칠한 너의 이름은, 멀티버스를 그리며 각 세계의 주인공을 찾아 사건을 해결하는 완벽한 유리, 완벽한 연주를 위해 영혼을 파는 마이소울 스틱까지. 네 가지 이야기는 10대 이야기들의 감성과 문화를 반영한 것은 물론 상상력을 한스푼 추가해 더욱 풍성한 감정을 선사한다. 무엇보다 청소년들이 즐기고 생활해내는 매일을 담아 공감하기 편한 것이 10대 독자층에게 크게 어필하리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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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매일 안녕 안녕 스콜라 어린이문고 45
윤슬빛 지음, 차야다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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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매일안녕안녕 의 주인공 린아는 반짝 머물렀다 금세 사라지고 마는 순간들을 놓치지 않고 메모할 줄 아는 꼬마 시인이다. 한 가지 고민이 있다면 교실에 들어가면 항상 배가 아프다는 것. 떨리는 마음에 떠듬거리는 목소리로 인사를 건네지만 친구들 앞에서 온몸이 쪼그라드는 것 같은 린아에게는 친한 친구가 없다.
어느날 말하는 게를 만나는 신기한 경험을 하게되고 동시에 친구를 사귈 계기가 생기는데-

완벽치 않아 보여도 고유한 빛을 발하는, 우리 모두를 조명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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