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정이 된 수학자들 - 오직 수학으로 사건을 해결하라
장우석 지음 / 다른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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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클리드, 아르키메데스, 갈릴레오, 데카르트, 페르마, 가우스, 칸토어까지 유명 수학자들을 주인공으로 풀어가는 탐정 소설. 이야기는 허구지만 풀이에 등장하는 수학적 개념은 그림의 도움으로 이해하기 쉽고 각 수학자마다 교과연계로 학년 및 단원이 제시되은 점이 의미있다. 가끔은 문제집 풀이에서 벗어나 환기할 겸, 수학을 달리 바라볼 수 있는 기회로 읽어보길 권한다. 진정 수학을 사랑한 이들을 만나며 수학에 조금 더 열린 마음을 갖고싶은 중고등 학생들에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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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뻔뻔한 과학책 - 뻔해서 다 안다고 착각할 뻔한 공학과 기술 뻔뻔한 과학책
이억주 지음, 뿜작가 그림,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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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만북스 모니터단으로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과학 분야에서는 와이즈만북스지라는 믿음이 수년의 책육아 후 생겼다. 지난 뻔뻔한 과학책 이후, 새로 나온 신간은 청정에너지, 인공지능, 하이브리드, 반도체, 로봇 등 현재 우리에게 제법 중요한 주제를 다루고 있다. 어린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다소 어렵게 느껴지던 과학을 익살스러운 일러스트, 만화와 함께 제시하는 것은 물론 역사적인 배경도 알 수 있다는 점이 의미있다고 생각했다. 일례로 굴뚝에 대해 설명할 때 누워있는 굴뚝도 있다며 우리의 온돌 문화 등을 소개하는 것은 물론, 연기 없는 굴뚝, 세금 내는 굴뚝을 다루어 흥미를 유발하는 부분이 인상적이다. 이과형 친구들이라면 초중학년이라도 보호자와 함께 읽는 것이 가능할 것, 주로 초고에서 중학생 친구들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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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의 심리 처방전
김은미 지음 / 믹스커피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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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누구나 맞닥뜨려야 할 인생의 한 시기를 조명합니다. 심리적 체력적 사회적 나이로 바라보는 오십대. 이 시기를 건강하게 보내며 어떤 마음가짐으로 살아야할지 생각케 하는 도서로 한번에 가볍게 휘리릭 읽기보다 조금씩 끊어읽으며 다양한 사유가 가능함에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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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하버드 새벽 4시 반
웨이슈잉 지음, 이정은 옮김 / 다산어린이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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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말로 북커버가 예뻐서 집어든 책이라고 했지만, 책장을 하나 둘 넘기면서는 감탄이 절로 나오더라. "엄마, 이 책 정말 멋진 책이다."라는 추임새를 연신 뱉으며 앉은 자리에서 빠져들어 완독했다. 사실 어린이 대상 자기 계발서는 처음이라 잘 읽을수있을까 싶었는데 아이에게는 좋은 동기유발의 기회가 되었던 것 같다. 스스로 계획하고 꿈꾸고 노력하는 과정을 그리며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 한스푼 얻은 것 같아 무척 마음에 드는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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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한테 깔릴래, 곰한테 먹힐래? - 2023 퀸즐랜드 청소년문학상 수상작
카트리나 나네스타드 지음, 최호정 옮김 / 키멜리움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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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무지 제목만으로는 줄거리를 예측할수없는 그런 책이었다. 그래서 잊혀지고 손이 가지 않았더라면 얼마나 아쉬웠을까, 결국 완독하며 안도하게 된 도서.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전쟁 중 아픔을 그리는 책으로 아리아인을 늘리려 했던 나치 독일이 유럽 전역에서 그들의 기준에 맞는 아이들을 납치한 사건을 토대로 폴란드 소녀 조피아의 삶을 조명한다. 완벽한 독일 소녀 소피아 엥겔러로 다시 태어나 부유한 집에 입양되어 사는 소피아는 원래의 가족도 정체성도 가슴에 묻고 히틀러 소년소녀단에 입단, 평범한 하루하루를 보낸다. 고작 8세에 부모와 떨어져 살아야했던 아이 앞에는 여러개의 선택지가 주어지는데- 단순해보이면서도 가혹한 선택의 연속에서 과연 누가 이 아이에게 손가락질 하겠는가.

원작을 보고싶어 구글링 해보니 작가의 다른 작품 또한 리뷰가 좋다.
우리에게는 생소한 역사의 한자락이지만 잊혀져서는 안될, 조각 하나하나를 발견하는 재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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