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 미제라블 - 인간의 마음을 울리는 사랑
빅토르 위고 지음, 최은주 옮김 / 서교출판사 / 2018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장발장은 석방된 죄수이고 출생지에서 도둑질로 5년을 선고 받고, 네 번의 탈옥 시도로 14년을 선고 받아 19년간 징역살이를 했다. 장발장은 브리 지방의 가난한 농부 가정에서 태어났다. 음울한 성격은 아니었으나 그다지 활기차지는 않았고 딱히 눈에 띄지도 않는 조용한 성격이었다. 그는 아주 어린나이에 부모를 잃었다. 어머니는 산후 후유증으로, 아버지는 나뭇가지 치는 일을 하다가 나무에서 떨어져 죽었다. 장발장의 유일한 가족이라곤 아이가 일곱 명 딸린 채 과부가 된 누나뿐이었다. 가장아닌 가장으로 스물다섯 살이되었다. 그는 한날 빵집에서 빵 한덩어리를 움켜쥐고는 쑥 빠져나왔다. 하지만 바로 주인에게 잡힌다. 허나 겨우 빵하나를 훔쳐서 5년형을 받았다.

그리고 출소하였지만 아무곳도 장발장을 받아주는곳 하나없었다.

오직 대성당 주임사제님만이 장발장을 받아주셨다. 허나 장발장은 침대머리맡에 있는 벽장 쪽으로 빠르게 걸어갔다. 그는 자물쇠를 부수기 위해 쇠뭉치를 번쩍 들었다. 그러나 이미 열쇠가 꽂혀 있었다. 벽장을 열어보니 은식기들이 바구니에 담겨져 있었다. 장발장은 바구니를 들고 이제는 조심하는 기색도 없이 성큼성큼 방을 가로질러 자신이 잠을 잤던 곳가서 짐을 챙겨 정원을 가로질러 담장을 넘고 사라졌다.

이튿날 세명의 헌병이 누군가의 멱살을 움켜쥐고 있었다. 바로어젯밤의 그 사내였다.

장발장과 헌병이 옥신각신하는 사이 주교는 그들을 향해 급히 다가가며 사내를 향해 외쳤다.

오. 당신이 구려. 다시 보게 돼서 다행이오. 어떻게 된 거요?

내가 은 그릇들과 촛대를 함께 줬는데 촛대는 왜 가져가지 않았소?

그것도 다른 그릇들처럼 은으로 되었으니 족히 200프랑은 받을 수 있었을 텐데

p43

장발장, 나의 형제여, 이제 당신은 악이 아니라 선에 속하는 사람입니다.

내가 값을 치른 것은 당신의 영혼입니다.

당신의 영혼을 잘못된 생각과 어둠에서 끌어내어 하느님께 바치려는 것입니다.

p45

브앵브뉘 주교의 장발장을 위한 끝없는 사랑과 교화로운 행동과 언행을 볼 수있는 구절이다.

알면서 열쇠와 바구니를 준비해놓고, 헌병들과 같이 왔을때는 촛대도 챙겨가라는 주교님의 마음을 \

장발장도 조금씩 느끼게 되면서 프티 제르베사건으로 정신을 차린 장발장이였다.

큰사건이 되는 두 어머니의 만남이 시작된다.

테나르디에는 남편과 여관을 운영하면서 두딸을 키우고있는 여인이였다.

팡틴은 여공이었는데 남편이 죽고 파리에서 일자리가 없어서 다른 일자리를 찾아 고향으로 가는 중이라고 했다.

팡틴에게는 곧3살이 되는 코제트라는 여아가있었다.

하지만 일자리를 찾기위해서는 아이가 있으면 곤란하기 때문에 테나르디에에게 코제트를 맡긴다.

이게 비극의 시작이였다.

팡틴의 마음도 이해하고 처지도 이해하지만 차라리 죽이되던 밥이 되던 같이 있었으면 더 좋았을꺼 같은데

너무 마음이 아파서 읽는데 짠했다.~!

팡틴은 코제트를 위해 일해서 전부 테나르디에에게 붙이고있었다 하지만 역시 악역들은 그러하듯이

돈만 받아먹고 코제트에게는 본인얘들 옷이나 입히고 먹는것도 제대로 주지않으니 코제트는 울지 않는 종달새라는 별명을 붙을 만큼 말도하지않고 글도 제대로 쓸줄 몰랐다.

점점 도가 지나친 테나르디에 부부는 코제트를 인질삼아 팡틴에게 점점더 큰돈을 요구하기 시작했다.

팡틴은 이빨을 강제발치하면서까지 테나르디에 부부에게 돈을 보냈다. 점점 더큰 돈을 요구하자

팡틴은 매춘까지하게 되면서 감옥에 들어가게되면서 마들렌과 만나게 된다.

마들렌씨는 쉰 살가량된 중년의 신사로 모든 사람에게 친절했고, 항상 생각에 잠겨있었다.

마들렌씨는 노인이든 부랑자든, 어떤 사람이든 고용했다. 그가 요구한 것은 단 한 가지뿐이었다. '정직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시민들이 한결같은 지지를 받아 시장으로 임명되었다.

마들렌은 겨우 빵하나를 훔쳐서 5년형을 받은 장발장이였다. 그런 장발장을 브앵브뉘 주교의 무아한 사랑으로 마들렌이 탄생된거 같다. 그리고 안타깝고 마음 아픈 팡틴의 사연과 코제트, 마들렌 옆에있었던 경감 자베르의 운명과 양심 그리고 고뇌를 느낄수 있는 책이다. 처음에는 누구누구이러면서 인물인물이 연관을 알수록 빠져들게 되는 레미제라블이다. 눈물도 흘리면서 재미있게 읽었다.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뉴노멀, 한 달 살기 크로아티아 한 달 살기 시리즈
조대현.이라암 지음 / 나우출판사 / 2020년 7월
평점 :
절판


 

 

 

 

 

 

 

 



크로아티아

면적 : 56.594㎢(해안선이 1.778km의 남북으로 긴 국토를 가짐)

수도 : 자그레브

정치 : 크로아티아공화국

종족 : 크로아티아인(89.6%), 세르비아인(4.5%),기타(5.9%)

공용어 : 크로아티아 어

종교 : 가톨릭(87.8%), 기타(12.2%)

통화 : 쿠나kuna

시차 : 7시간

국제전화 : +385

 

 

지리 : 북쪽으로 헝가리, 동쪽으로 세르비아, 서쪽으로 슬로베니아, 남쪽으로 보스니아 - 헤르체고비나와 국경을 접하며 서남쪽으로 길게 아드리아해에 면해 있다.

아드리아 해안선을 따라 깎아지른 듯 절벽들이 아름답다. 크로아티아는 동서로도, 남북으로도 길게 펼쳐진 나라여서 지역에 따라 날씨가 다양하다. 아드리아 해와 맞닿은 해안 지방은 여름에는 덥고 건조하며 겨울에는 따뜻하고 비가 많이 내린다. 이런 날씨를 지중해성 기후라고 한다. 가장 따뜻한 달인 7월의 기온이 섭씨 22도 정도이다. 겨울에도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지 않을 정도로 따뜻하다.

어디든 볼 수 있는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

크로아티아에는 유네스코 세계 유산에 선정된 8개의 무누화유산과 2개의 자연 유네스코유적지가 있다. 고대 문화 유산은 이탈리아와 인접하여 다른 어느 나라와도 비교가 안 될 정도이므로 역사 애호가라면 1세기부터 1000년 이상 보존되어 왔던 역사유적지와 흥미로운 건축물을 어느 도시에서든 볼 수 있다.

크로아티아 여행 이유 8가지

1. 언제나 여행이 가능한 좋은 날씨

-겨울도 춥지 않아 여행에 좋은 날씨와 사람이 살기 좋은 자연 환경

2.각자의 특징들이 있는 옛 유적이 가득한 도시들

-우리나라에서도 "꽃보다 누나"로 방송을 탄 나라이며, 옛 로마의 유적이 많은 크로아티아에도 많은 유적을 감상할 수 있다.

3. 영어를 잘하는 크로아티아 사람들

-사람들이 매우 친절하게 여행을 도와준다. 그리고 대부분 영어를 잘 해서 의사소통에 불편함이 없다.

4.안전한 치안

-밤에 야경등 볼 것들이 많다. 밤에 유적지를 돌아다니면서 늦은 저녁식사를 할 수도 있고 문제없이 숙소로 들어올 수도 있다. 치안이 매우 안전하다.

5.밤에도 먹을 수 있는 레스토랑

-밤에도 식사를 할 수 있어 늦은 저녁에 야경을 즐기면서 식사를 할 수 있는 여행에는 매우 좋은 환경이다.

6.현지인들과의 교감이 가능한 현지인 집을 머무를 수 있는 편리한 여행서비스

-호텔보다 현지인들의 집에서 머무는 경우가 많다. 유네스코 문화유산이 도시로 지정되는 경우가 많고 아직 호텔이 많이 생기지 않은 크로아티에서는 현지인들의 집에서 묶으면서 관광지에 대한 정보도 쉽게 얻을 수 있고 현지인들처럼 아침을 해먹을 수도 잇어 체험할 수 있는 여행이 가능하다.

7. 와이파이가 대부분 잘 터진다.

-숙소, 공공건물, 카페등 대부분의 장소에서 와이파이를 불편함 없이 쓸 수 있다.

8. 다른 유럽에 비해 물가가 싸다.

- 이제 발전하기 시작한 크로아티아는 우리나라보다 물가가 싸다.

크로아티아에서 한끼를 제대로 먹어도 우리나라 돈으로 만원을 넘는 경우는 거의 없고 재래시장에서 푸짐하게 받아든 체리는 우리나라 돈으로 5천원도 하지 않아 여행으 하면서 푸짐하게 먹으면서 여행할 수 있다.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

*두브로브니크 올드 타운 _ 두브로브니크

*두브로브니크 성벽 _ 두브로브니크

*성 로렌스 성당 _ 트로기르

*세인트 제임스 성당 _ 시베니크

*디오클레티아누스 궁전 _ 스플리트

*유프라시아 성당 _ 포레츠

*스타리 그라드 평원 _ 흐바르

 

 

도시 여행중 주의사랑

1. 여행 중에 백팩보다 작은 크로스백을 활용하자.

2. 하루의 경비만 현금으로 다니고 다니자.

3. 자신의 은행계좌에 연결해 꺼내 쓸 수 있는 체크카드나 현금카드를 따로 가지고 다니자.

4. 여권은 인터넷에 따로 저장해두고 여권용 사진은 보관해두자.

5. 스마트폰은 고리로 연결해 손에 끼워 다니자.

6. 여행용 가방도난 주의

7. 날치기에 주의 하자.

8. 지나친 호의를 보이는 현지인 조심하자.

9. 경찰 사칭 사기 주의하자.

 

 

 

 

크로아티아의 자그레브, 이스트리아 반도, 플리트비체, 라스토케, 자다르, 시베니크, 트로기르, 스플리트, 흐바르, 두브로브니크, 보스니아 헤르체코비나 공화국까지 소개되어있다.

뉴 노멀 한 달 살기 크로아티아는 460페이지로 크로아티아 여행에 대한 정보및 여행지를 알차게 사진과 함께 서술해놓은 책이다. 우리나라와 7시 시차가 나지만 다른 유럽들보다 물가도 저렴하고, 날씨도 따뜻하고, 치안도 안전하고해서 정말 가보고싶은 곳이되었다. 사실 꽃보다 누나때도 너무 주변 풍경도 시장도 너무이뻐서 기억하고 있던 곳이기도 하다. 한가지 단점이 멀다~ 직항이 11시간 40분 걸린다.

하지만 도시 곳곳이 유적지 같아서 영화에서만 볼 수 있던 풍경을 내눈으로 보고 체험할 수 있다면 나중에 도전해보고 싶은 곳이다.

사진으로 봐도 너무 멋진곳이라 힐링되는 느낌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묘산문답
문상오 지음 / 밥북 / 2020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등장동물

개 : 새복(진돗개로 새벽이라고도 불림, 동물사회의 좌장으로 추대됨)

고양이 : 방울(호박줄무늬의 암고양이), 삭(수고양이)

뱀 : 묘산(지하동굴에 사는 공룡의 후손으로 총 여덟마리), 왕별(석장산의 칠점사 우두머리), 칠점(누룩뱀)

쥐 : 쥐 맏형 황종을 비롯해 태주, 고선, 임종, 남려, 청황, 청태 등 칠 형제

까마귀 : 오금

고라니 : 은돌(둘째), 막돌(막내)

올빼미 : 응광, 응섬(응광의 동생으로 군장올빼미), 양샘

청거북 : 장생, 불로

쇠파리 : 번강(전령)

이 소설은 동물소설이다.

소설의 중간 중간에 펼쳐지는 동물에 대한 인간의 참혹한 살상과 학대가 과장되었을 수도 가공인 것도 있다. 그렇다고는 해도, 똑같은 털복숭이 주제에, 그동안 먹이사슬의 정점에 굴림하면서 짐승들에게 저지른 악행이 어떠했었는지는 반문의 여지도 없지 않는가.

그들도 이젠 당차졌다. 인간에게 이렇게 따져 묻는다.

'비교형량하지 못하는 것이 어찌 인간의 존엄일 뿐이냐! 이 아름다운 녹색별에서 만다라를 수놓은 것이 어찌 너희들의 숨결뿐이겠냐고.'

어미 고양이가 기겁했다. 아궁이가 장작불로 활활 타올랐다. 시뻘겋게 단 가마솥에선 기름 튀는 소리가 얼음장 깨지는 소리로 쩔쩔 갈라졌다. 아! 그런데 이게 어찌 된 일인가? 품에 있어야 할 새끼들이 사내의 손에 들려져 있다니!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눈에선 불이 났다. 무작정 뛰었다. 사내의 손을 물어뜯었다.

가마솥은 들기름으로 펄펄 끓고 있었다. 늙은이가 가마솥 안으로 새끼를 널름 집어 던졌다. 연이어 사내놈의 손에 잡혀있던 나머지 새끼들도 펄펄 끓는 기름 가마에 던져졌다. 어미도 처절하게 울부짖었다. 그러나 그 몸부림도 어느 순간 조용해졌다. 물 한동이를 받쳐 든 사내가 솥뚜껑을 열자 역한 누린내가 진동했다. 어미 고양이는 더는 볼 수 없던지 피를 토하며 어디론가 사라졌다. -증살, 그 참혹한 기억 p12~14

동물의 세계에는 그들만의 질서가 있고 나름의 규율이 있었다.

식이불살. 배가 고파 잡아먹을 수는 있으나 재미 삼아 죽이지는 않는다.

고양이가 쥐를 잡을려고할때 쥐가 인간의 총에 맞아 죽은 고리니의 장례식에 가는 사정을 이야기하고 참석할수있게 부탁한다. 고양이도 같이 동행하게되면서 고양이와 쥐라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연출된다.

장례를 다 치루고 헤어질려고 할때 방울이가 황종을 세우면서 억울하고 참혹한 죽음을 어떻게 해서든 앙갚음은 해줘야 하겠는데 그럴 요령이나 방법은 없고 그렇다고 그냥 보내자니 벗에 대한 도리가 아니라고 설득해서 방울이의 거쳐에서 복수에 대해 의논하게 된다.

황종일가는 본인들의 터전에 골프장이 들어서면서 무분별하게 뿌린 농약으로 눈이 실명하였고, 새복이는 7년을 함께한 주인이 개장수에게 팔아버리면서 개장수에 갖은 고처를 당하면서 겨우 목숨만 부지하여 살아있었다.

방울이는 세마리 새끼를 눈앞에서 허망하게 보낸 어미였다.

이렇게 인간들에게 살상과 학대당한 동물들이 모여서 인간들에게 복수하기 위해서 본인들의 아픔을 이야기하면서 복수를 생각한다.

                            

"슬픔은, 뭐랄까. 명치에 들러붙은 가래 같은 것이어서 뱉어내야지,

가지고 있으면 답답하고 병이 되거든.

그런데 어떤 슬픔은 아무리 뱉어내려 해도 뱉어지지 않는게 있어.

본드나 아교풀같이 착 달라붙어서 안으로 삭이는 수밖에......

시간이 걸리고 고통이 따르겠지만 어쩌겠어.

그 외엔 달리 방법이 없는걸. 안에서 녹여내는 수밖엔."

p76

일러스트를 보면 너무 귀여운 책이지만 무거운 주제이다.

시사프로그램에서도 동물 학대를 많이 다루었지만 처벌은 아주 가볍다.

내가 기억하는 내용은 강아지 공장, 오토바이에 강아지를 끌고 다닌 사건, 고양이를 괴롭힌 아이들, 동물 구조했다고 거짓방송을 한 크리에이터.

잠깐 관심을 가지면 이런사건사고는 너무 비일비재하다.

말을 못한다고 해서 작은생명을 함부로 다루어도 괜찮은건 아니기 때문이다.

한번 더 동물과 자연에대해서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

읽어보시길 추천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시그니처 Signature - 새로운 시대를 대비하는 나만의 경쟁력
이항심 지음 / 다산북스 / 2020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결핍된 부분을 부정하거나 외면하는것이 아니라 가만히 들여다보고 긍정적으로 수용해줄 때 우리만의 시그니처로 재탄생 할 수 있다. 그리고 생각의 차이로 더 성장할 수 있을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한 달 살기 가이드북 - 2020~2021 최신판 한 달 살기 시리즈
조대현.신영아 지음 / 나우출판사 / 2020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동남아시아 한 달 살기 여행지 비교

치앙마이(90일 무비자) - 치앙마이는 태국 북부 고산지대에 위치하여 다른 지역에 비해 쾌적한 날씨를 자랑한다.

물가가 저렴하여 비교적 적은 예산으로 숙소와 매일 먹는 식사까지 해결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발리(30이무비자) - 해양스포츠의 천국답게 서핑하기 좋은 장소들이 많다. 꾸따와 레기안 비치에서는 초급자들이 서핑을 배우고 누사두아 비치에서는 중급 이상의 서퍼들이 즐긴다. 요가는 우붓에서 많은 서양인들이 배우는 다양한 클레스가 열리므로 1달 동안 새로운 즐거움을 찾을 수있다.

조호 바루 - 말레이시아의 남부에 있는 조호바루는 최근 2~3년 동안 인기를 끌고있다. 깨끗하게 만들어진 콘도와 집들이 즐비하고 다양한 해양스포츠와 골프와 테니스등의 스포츠를 배울 수 있다. 근처에는 싱가포르가 있어서 주말에 놀러가는 재미도 있다.

괌(45일 무비자/ESTA 90일 무비자) - 에메랄드 빛 바다와 맑은 하늘을 만끽할 수 있는 미국령 괌은 섬이다. 카약킹, 스노쿨링 등 다양한 해양 스포츠를 즐기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영어를 사용하는 지역이기 때문에 영어 공부를 위해 자녀와 한 달 간 지내기도 한다.

끄라비 - 에메랄드 빛 바다와 이국적인 풍경을 다른 곳에서는 쉽게 볼 수 없다. 옛 인류들이 살았던 동굴, 불교와 이슬람의 문화가 혼재되어 있어 색다른 문화를 느껴볼 수 있다.

호이안 - 17~19세기에 걸쳐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중요한 항구 중 하나였던 곳이다. 이런 옛 분위기가 한 달 살기를 하는 장기여행자가 가장 좋아하는 것이다. 호이안의 일부분은 100년 전이나 지금이나 같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호이안은 베트남 중부에서 중국인들이 처음으로 정착한 도시이기도 하다.

*대표적인 유럽 한 달 살기 여행지 비교

트빌리시 - 조지아 공화국 동부 터키에서 흘러오는 쿠란강 유역에 위치한 도시로 삼면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강의 경사면에는 집들이 빼곡하게 들어서 있다. 트빌리시는 5세기 이래 조지아의 수도다. 1600년 고도, 트빌리시에는 과거와 현재가 공존한다.

몰타 - 골목에 기사의 흔적이 새겨진 요새도시인 몰타, 몰타의 수도 발레타는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도시다. 북쪽에서 유럽, 남쪽에는 아프리카, 동쪽에는 아시아가 있다. 코발트빛 바다와 연중 내내 온화한 날씨, 석회암 지형이 뚫어 놓은 절벽과 동굴의 절경 덕분에 몰타는 높은 인기를 누리는 한 달 살기 도시로 부상하고 있다.

부다페스트 - 요한 슈트라우스 2세가 작곡한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강'이라는 음악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독일에서는 도나우 강이라고 부르는 다뉴브 강을 끼고 있는 도시가 헝가리의 수도 부다페스트이다. 부다페스트를 다뉴브강의 진주 또는 동유럽의 장미라고 부른다.

프라하 - 유럽에서 중세의 모습을 가장 잘 간직하고 있다는 도시 프라하. 백개의 첨탑을 가지고 있으며 신성 로마 제국의 수도였던 도시답게 프라하는 화려하다. 길거리를 거닐면 도시 전체가 박물관으로 생각될 정도로 프라하는 볼거리가 많은 도시이다.

크라쿠프 - 바르샤바로수도가 이전되기 전까지 중세 유럽 문화의 중심지 역할을 해온 폴란드의 천년 고도다. 경주와 비슷한 도시로 생각하면 된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고향으로도 유명하지만 아우슈비츠와 비엘리츠카 소금광산을 같이 여행하기 위해 항상 관광객들로 붐빈다.

그라나다 - 스페인 안달루시아의 꽃, 오후의 찬란한 햇살과 오렌지 향이 섞인 훈풍이 인사를 건네는 곳. 그라나다에선 이슬람 마지막 왕조의 슬픈역사가 배어 있는 알함브라 궁전을 만날 수 있다. 이슬람 문화와 기독교 문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고 겨울에도 춥지 않는 도시의 특성상 언제나 활기찬 분위기를 즐기면서 다양한 볼거리까지 한 달 살기에 적합한 도시이다.

잘츠부르크 - 인구 15만 명이 사는 오스트리아의 작은 도시 잘츠부르크는 여행자들에게는 참 매력적인 도시이다. 소금의 성이라는 뜻에서 유래되었다. 예전 소금이 귀하던 시절에 소금이 많이 나는 것도 대단한 자랑거리였을 거라고 추측한다. 영화 팬들에게는 뮤지컬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을 떠오릴게 한다.

*또 하나의 공간, 새로운 삶을 향한 한 달 살기

한 달 살기는 여행지에서 마음을 담아낸 체험을 여행자에게 선사한다. 한 달 살기는 출발하기는 힘들어도 일단 출발하면 간단하고 명쾌해진다. 도시에 이동하여 바쁘게 여행을 하는 것이 아니고 살아보는 것이다. 재택근무가 활성화되면 더 이상 출근하지 않고 전 세계어디에서나 일을 할 수 있는 세상이 열린다. 새로운 도시로 가면 생생하고 새로운 충전을 받아 힐링이 된다.

이책을 읽으면 위에있는 도시들의 관광지 그리고 장단점등을 상세히 기록해놓았다. 정말 여행을 가고싶으면 한번쯤 읽어보는것도 추천한다. 나는 이책에서 제일 먼저 눈이 간곳은 알함브라 궁전이다. 역시 현빈덕분이지만 드라마를 너무 재미있게 봤고 진짜 한번쯤 가보고 싶은곳이되었다.

알함브라 궁전은 스페인이 자랑하는 세계 문화 유산이며, 언덕에 있는 성채이자 궁전이다. 튼튼한 성채로만 보이는 바깥쪽 모습과 달리 내부는 매우 화려하고 아름답다.

나스르 궁전의 백미는 사자의 중정, 궁전 내부의 정원, 정교한 장식, 산 니콜라스 전망대등을 자세히 설명해놓았다.

알함브라 궁전 제대로 관함하는 순서 헤네랄리페 →카를로스 5세 궁전 →나스르 궁전 →알카사바 →석류의 문이다.

나중에 기회가되면 한번쯤 가보고싶은 곳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