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살기 가이드북 - 2020~2021 최신판 한 달 살기 시리즈
조대현.신영아 지음 / 나우출판사 / 2020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동남아시아 한 달 살기 여행지 비교

치앙마이(90일 무비자) - 치앙마이는 태국 북부 고산지대에 위치하여 다른 지역에 비해 쾌적한 날씨를 자랑한다.

물가가 저렴하여 비교적 적은 예산으로 숙소와 매일 먹는 식사까지 해결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발리(30이무비자) - 해양스포츠의 천국답게 서핑하기 좋은 장소들이 많다. 꾸따와 레기안 비치에서는 초급자들이 서핑을 배우고 누사두아 비치에서는 중급 이상의 서퍼들이 즐긴다. 요가는 우붓에서 많은 서양인들이 배우는 다양한 클레스가 열리므로 1달 동안 새로운 즐거움을 찾을 수있다.

조호 바루 - 말레이시아의 남부에 있는 조호바루는 최근 2~3년 동안 인기를 끌고있다. 깨끗하게 만들어진 콘도와 집들이 즐비하고 다양한 해양스포츠와 골프와 테니스등의 스포츠를 배울 수 있다. 근처에는 싱가포르가 있어서 주말에 놀러가는 재미도 있다.

괌(45일 무비자/ESTA 90일 무비자) - 에메랄드 빛 바다와 맑은 하늘을 만끽할 수 있는 미국령 괌은 섬이다. 카약킹, 스노쿨링 등 다양한 해양 스포츠를 즐기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영어를 사용하는 지역이기 때문에 영어 공부를 위해 자녀와 한 달 간 지내기도 한다.

끄라비 - 에메랄드 빛 바다와 이국적인 풍경을 다른 곳에서는 쉽게 볼 수 없다. 옛 인류들이 살았던 동굴, 불교와 이슬람의 문화가 혼재되어 있어 색다른 문화를 느껴볼 수 있다.

호이안 - 17~19세기에 걸쳐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중요한 항구 중 하나였던 곳이다. 이런 옛 분위기가 한 달 살기를 하는 장기여행자가 가장 좋아하는 것이다. 호이안의 일부분은 100년 전이나 지금이나 같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호이안은 베트남 중부에서 중국인들이 처음으로 정착한 도시이기도 하다.

*대표적인 유럽 한 달 살기 여행지 비교

트빌리시 - 조지아 공화국 동부 터키에서 흘러오는 쿠란강 유역에 위치한 도시로 삼면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강의 경사면에는 집들이 빼곡하게 들어서 있다. 트빌리시는 5세기 이래 조지아의 수도다. 1600년 고도, 트빌리시에는 과거와 현재가 공존한다.

몰타 - 골목에 기사의 흔적이 새겨진 요새도시인 몰타, 몰타의 수도 발레타는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도시다. 북쪽에서 유럽, 남쪽에는 아프리카, 동쪽에는 아시아가 있다. 코발트빛 바다와 연중 내내 온화한 날씨, 석회암 지형이 뚫어 놓은 절벽과 동굴의 절경 덕분에 몰타는 높은 인기를 누리는 한 달 살기 도시로 부상하고 있다.

부다페스트 - 요한 슈트라우스 2세가 작곡한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강'이라는 음악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독일에서는 도나우 강이라고 부르는 다뉴브 강을 끼고 있는 도시가 헝가리의 수도 부다페스트이다. 부다페스트를 다뉴브강의 진주 또는 동유럽의 장미라고 부른다.

프라하 - 유럽에서 중세의 모습을 가장 잘 간직하고 있다는 도시 프라하. 백개의 첨탑을 가지고 있으며 신성 로마 제국의 수도였던 도시답게 프라하는 화려하다. 길거리를 거닐면 도시 전체가 박물관으로 생각될 정도로 프라하는 볼거리가 많은 도시이다.

크라쿠프 - 바르샤바로수도가 이전되기 전까지 중세 유럽 문화의 중심지 역할을 해온 폴란드의 천년 고도다. 경주와 비슷한 도시로 생각하면 된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고향으로도 유명하지만 아우슈비츠와 비엘리츠카 소금광산을 같이 여행하기 위해 항상 관광객들로 붐빈다.

그라나다 - 스페인 안달루시아의 꽃, 오후의 찬란한 햇살과 오렌지 향이 섞인 훈풍이 인사를 건네는 곳. 그라나다에선 이슬람 마지막 왕조의 슬픈역사가 배어 있는 알함브라 궁전을 만날 수 있다. 이슬람 문화와 기독교 문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고 겨울에도 춥지 않는 도시의 특성상 언제나 활기찬 분위기를 즐기면서 다양한 볼거리까지 한 달 살기에 적합한 도시이다.

잘츠부르크 - 인구 15만 명이 사는 오스트리아의 작은 도시 잘츠부르크는 여행자들에게는 참 매력적인 도시이다. 소금의 성이라는 뜻에서 유래되었다. 예전 소금이 귀하던 시절에 소금이 많이 나는 것도 대단한 자랑거리였을 거라고 추측한다. 영화 팬들에게는 뮤지컬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을 떠오릴게 한다.

*또 하나의 공간, 새로운 삶을 향한 한 달 살기

한 달 살기는 여행지에서 마음을 담아낸 체험을 여행자에게 선사한다. 한 달 살기는 출발하기는 힘들어도 일단 출발하면 간단하고 명쾌해진다. 도시에 이동하여 바쁘게 여행을 하는 것이 아니고 살아보는 것이다. 재택근무가 활성화되면 더 이상 출근하지 않고 전 세계어디에서나 일을 할 수 있는 세상이 열린다. 새로운 도시로 가면 생생하고 새로운 충전을 받아 힐링이 된다.

이책을 읽으면 위에있는 도시들의 관광지 그리고 장단점등을 상세히 기록해놓았다. 정말 여행을 가고싶으면 한번쯤 읽어보는것도 추천한다. 나는 이책에서 제일 먼저 눈이 간곳은 알함브라 궁전이다. 역시 현빈덕분이지만 드라마를 너무 재미있게 봤고 진짜 한번쯤 가보고 싶은곳이되었다.

알함브라 궁전은 스페인이 자랑하는 세계 문화 유산이며, 언덕에 있는 성채이자 궁전이다. 튼튼한 성채로만 보이는 바깥쪽 모습과 달리 내부는 매우 화려하고 아름답다.

나스르 궁전의 백미는 사자의 중정, 궁전 내부의 정원, 정교한 장식, 산 니콜라스 전망대등을 자세히 설명해놓았다.

알함브라 궁전 제대로 관함하는 순서 헤네랄리페 →카를로스 5세 궁전 →나스르 궁전 →알카사바 →석류의 문이다.

나중에 기회가되면 한번쯤 가보고싶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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