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도 모르고 자주 쓰는 우리말 숙어 1000가지
구미라 이인옥 이재운 지음
예담
예문1) 전단지 아르바이트를 처음으로 시작한 영수는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지하철역으로 [ ](했다/쳤다.)
[ ](나듯/돌듯) 역 주변을 돌아다니며 사람들에게 전단지를 건네는 일은 생각보다 힘들었다.
뙤약볕 아래서 두 시간을 버티고 난 후 점심시간이 되자,
영수는 [ ](들린 듯/울린 듯) 밥을 입에 퍼넣었다.
배를 든든하게 채우고 다시 역으로 나와 보니, 경찰들이 서성대면 영수에게 [ ]주었다.
왠지 그들과 마주치면 [ ](칠/물) 것 같아, 영수는 저도 모르게 [ ]을 치기 시작했다.
→ 걸음을 재촉, 개발에 땀, 걸신, 곁눈, 경, 게걸음
예문2) 무덥고 습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농민들이 [ ](을/를 ) (마시고/치고) 있다.
이런 날씨에는 농산물의 부패나 변질이 빠륵 진행되는데,
그렇게 되면 제 값을 [ ]지 못하고 싼 값에 떨이로 처분해야 하기 때문이다.
시골에서 농사를 짓는 큰당숙은 올해는 본전도 못 건질 것 같다며,
[ ]라도 지내야 할 판이라고 한숨을 쉬셨다.
큰당숙네와 20년째 한동네에서 [ ]을 [ ]며 농사를 짓는 작은당숙은 올해 같은 상황이면 정부에서 농가들에게 뭔가 대책을 세워줘야 하는 것 아니냐고 입에 [ ](쳤다/물었다)
→ 고배, 매기, 고사, 고락, 같이하, 거미줄